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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생각 / 파랑새, 아름다운 수채화풍의 일러스트의 그림책으로 재 탄생한 동시
"오빠 생각 / 파랑새, 아름다운 수채화풍의 일러스트의 그림책으로 재 탄생한 동시" 내용보기
제가 어릴 적에도 많이 불렀었고, 여러 세대를 통해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동시 「오빠 생각」 1925년에 최순애 작가가 발표한 이 동시는 그로부터 5년 뒤 작곡가 박태준에 의해 노래로 만들어졌습니다. 오랫만에 들어보며 조금만 따라불러 볼까요. 오빠생각  뜸북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 뻐꾹뻐꾹 뻐꾹새 숲에서 울 때 우리 오빠 말 타고 서울 가시며 비단
"오빠 생각 / 파랑새, 아름다운 수채화풍의 일러스트의 그림책으로 재 탄생한 동시" 내용보기


제가 어릴 적에도 많이 불렀었고, 여러 세대를 통해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동시 「오빠 생각」

1925년에 최순애 작가가 발표한 이 동시는 그로부터 5년 뒤 작곡가 박태준에 의해 노래로 만들어졌습니다. 오랫만에 들어보며 조금만 따라불러 볼까요.



오빠생각 

뜸북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

뻐꾹뻐꾹 뻐꾹새

숲에서 울 때

우리 오빠 말 타고

서울 가시며

비단 구두 사 가지고

오신다더니

기럭기럭 기러기

북에서 오고

뀌뚤뀌뚤 귀뚜라미

슬피 울건만

서울 가신 오빠는

소식도 없고

나뭇잎만 우수수

떨어집니다.

 

 


김동성님의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함께 만나보았던 「고향의 봄」에 이어서 두번째로 만나보는 동시 그림책입니다. 제게는 두 권다 동시로보다는 동요로서 더욱 친숙하네요. 그림책으로 보면서 이제야 가사를, 아니 시의 문장 하나하나를 천천히 음미해보게 됩니다.


고향의 봄 리뷰 : http://blog.yes24.com/document/7299863

 

1925년 방정환님이 만든 잡지 <어린이>지에 「오빠생각」이 실리고, 한 해 뒤인 1926년 「고향의 봄」이 실린 것이 인연이 되어 최순애 작가와 이원수 작가가 우리나라 1호 문인 부부가 되었다는 숨은 이야기를 이 그림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습니다. 이원수 작가가 최순애 선생님께 편지를 보냈고 두 분은 자연스럽게 편지를 주고 받으며 결혼의 연을 맺게 되었다는군요. 그동안 이원수님에 대해서는 제법 알고 있었는데 최순애님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거든요. 아쉽게도 결혼후에는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지 못하셨다고 해요.


 


오빠 생각

최순애 글, 김동성 그림

44쪽 | 475g | 263*246*12mm

물구나무 그림책 - 118

파랑새 어린이


이 동시가 동요가 작곡되고 불리던 시기는 일제의 식민통치를 받던 시기입니다. 최순애 작가의 나이 터울 많았던 오빠 최영주는 계몽운동을 했던 문예 운동가로 일본 관헌의 주요 감시 대상이었다고 해요. 그래서 여동생이 기다리던 수원 고향집으로는 거의 올 수가 없었고 거의 숨어 지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작가는 그런 오빠를 걱정하고 그리는 마음을 담아서 이 동시를 썼지요. 결국 오빠는 안전하게 동생 곁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객지를 떠돌다가 요절했다고 하네요. 이 동시가 입선 당시 작가의 나이는 열 두 살이었습니다.


면지에는 시골 풍경이 펼쳐집니다. 세밀하게 묘사해놓은 한 폭의 수채화의 이곳저곳을 유심히 들여다보게 됩니다. 초가지붕들, 저 멀리 기와집도 보이고. 논 사이의 길에 꽃들이 보이는 것이 봄의 풍경처럼 보이네요. 저 멀리에 커다란 성문도 보이시나요.


 


논에서는 뜸북새가 울고, 뻐꾹새는 숲에서 우는 계절. 뜸북새 또는 뜸부기는 이전에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보던 여름철새랍니다. 이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지요. 논에 모가 심어져있는 것을 보니 초여름에 접어든 것 같죠.


 

 


이 때 오빠는 말 타고 서울로 떠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천진한 동생과 고개를 푹 숙이면서 걷고 있는 모자(母子)의 모습이 대비되어 보입니다.

 

 

 

 


'장안문' 에서 헤어지는 가족의 모습.

'장안문(長安門)' 은 실제로 수원에 있는 성문입니다. 수원성의 북문이지요. 1920년대 수원시의 시가지계획사업으로 문 좌우의 성벽이 헐렸으며, 1950년 6.25동란 때 폭격으로 누각이 소실되었다가 1978년 문루는 원래 모습으로 복원되어 현재 남아있습니다. 김동성 작가는 최순애 작가가 태어났던 수원의 모습을 그대로 배경으로 삼은 듯 하네요.


 


" 어머니. 다녀오겠습니다. ", " 조심하렴. 건강 챙기고. ", "오빠! 잘 다녀와~", " 그래. 비단구두 사가지고 올께. 어머니 말씀 잘 듣고 있어야 한다. ". 그들의 대화가 전해져 들려오는 듯 합니다.

 


이제 풍경은 기러기가 북에서 오고, 귀뚜라미가 고개숙인 벼 위에서 슬피 우는 계절로 넘어갑니다. 가을이 되어 논에서는 추수가 한창이네요. 봄에 오빠가 언제 꽃신을 사가지고 오시려나 기다리던 볼이 통통한 꽃분홍저고리 아이는 조금 큰 모습으로 가을을 맞이합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이의 옆에 있는 잡지는 「어린이」지가 아니라 「신소년」이네요. 동시대에 나왔던 어린이 잡지이지요.


 

 


「신소년」에 대한 것은 아래 글을 읽으면 더욱 흥미롭습니다. 그림작가의 철저한 고증이 빛을 발하는 듯한 깨알같은 묘사들이네요.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180713&cid=42192&categoryId=51063


뒷면지의 풍경은 눈이 내린 풍경이 되었습니다. 원본 글에는 없었으나 김동성 작가가 해석하여 그려냈다던「엄마마중」의 마지막 페이지처럼 혹시라도 오빠가 이 풍경 어디에서인가 있는 것은 아닌가 한참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엄마마중 리뷰 : http://blog.yes24.com/document/7489667

그림책 속 동생의 간절한 바램처럼 오빠가 비단꽃신을 사들고 이 길 어디인가를 걷고 있기를 함께 바라게 되는 마음. 아무리 들여다봐도 오빠가 보이지 않는 듯 하여 코 끝이 시큰해집니다. 혹시라도 길 끝의 남자가 오빠는 아닐지. 글작가의 오빠는 돌아오지 않았지만 그림책 속 오빠는 돌아와줬으면 좋겠습니다.

 

 

 


귀에 익은 멜로디와 함께 서정적인 그림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왠지 서글퍼지는 듯한 느낌. 혹시 우리도 지금 어떤 '오빠'를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h*****a 2015.05.08.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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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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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생각 최순애 글, 김동성 그림 파랑새 ​ ​ ​ 어렸을 때 배웠던 오빠 생각을 그림책을 통해 다시 만났습니다. 어렸을때는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고 불렀는데 그림책을 통해 다시 만나니 그리움과 설레임과 기다림의 한이 담긴, 생각을 많이 하게 해주는 동요더라구요. 한국인이라면 다 아는 유명 동요 "오빠생각"에 아름다운 그림이 만나 그림책 <오빠생각>
"그림책" 내용보기

오빠생각

최순애 글, 김동성 그림

파랑새

어렸을 때 배웠던 오빠 생각을 그림책을 통해 다시 만났습니다.

어렸을때는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고 불렀는데 그림책을 통해 다시 만나니

그리움과 설레임과 기다림의 한이 담긴, 생각을 많이 하게 해주는 동요더라구요.

한국인이라면 다 아는 유명 동요 "오빠생각"에 아름다운 그림이 만나

그림책 <오빠생각>이 출간되었습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지폐와 나란히 놓았습니다.

멋진 그림을 담기위한 적절한 사이즈라고 생각합니다.

거실에 걸어놓는 액자그림처럼 가로로 긴 그림이 많아서

펼쳤을때 최적으로 보이는 사이즈를 찾았을때 이 사이즈가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무엇인가 곰곰히 생각하는 소녀의 모습의 표지가 인상적입니다.

소녀는 오빠를 기다리며 오빠 생각을 하나 봅니다. 동시의 제목처럼 말입니다.

 

 

 

배경은 1900년대 초반 일제강점기의 조선의 농촌마을 입니다.

동시작가 최순애 선생님이

서울간 오빠를 기다리며 느꼈던 그리움을 쓴 동시

"오빠생각"의 가사에 따라

수준높은 동양화가 펼쳐집니다.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한

김동성화백의 그림이 매우 매력적입니다.



오래된 성곽과 무성의하게 자라난 잡초를 품은 한폭의 자연이

은은한 동양화적 감성을 만나

온화하게 표현되었습니다. 담묵과 연한자연의 빛깔을 담아 그려낸 그시절 풍경이

동시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 서정적 그리움의 정서를 그대로 녹아낸 그림에 감탄 또감탄합니다.

 

오빠생각은 좋은 동시이고, 좋은노랫말이 더해져 더 좋은 동요가 되었습니다.

후세에 그 명성에 누를 끼치지 않는 훌륭한 그림이 더해저 멋진 그림책으로 재 탄생하게 되었는데

최순애 선생님이 살아 계셨다면 아마 아주 기뻐했을것같습니다.



시에 맞춰 그림이 이어집니다.

그냥 그림책 처럼 읽어도 좋고, 동시처럼 잔잔히 불러도 좋습니다.

 

노래로 불렀을때는 몰랐는데

그림과 함께 보면서 다시 불러보니

상황에 대한 이해가 더 잘됩니다.

뜸북새가 저렇게 생긴건지 그림책 보고 알았네요.



가로로 긴 그림이 많습니다.

동시한줄에 그림 한장.

다른그림책에 비해 그림이 많은 편입니다.



아에 글이 없는 페이지도 있습니다. 노래로 보면 1절과 2절사이의 간주부분이 되겠습니다.

섬세한 그림에 한권의 화보집을 얻은 느낌입니다.



서울 간 오빠를 기다리는 여동생의 애뜻함이 느껴집니다.

오빠가 고운 댕기 사서 돌아올그날을 생각하는 설렘도 담겨 있습니다.



봄으로 시작해 겨울로 끝납니다.

이 한권의 책안에 한국의 사계절,1900년대 초반의 우리나라 농촌 풍경이 담겨 있습니다.

 

동시와 그림이 매우 잘 어울러진 훌륭한 그림책입니다.



오빠도 여동생과 함께 자전거타고 놀 날을 기다리겠지만

슬프게도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하네요. 책 뒷편에 숨은 이야기에서 그 이유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빠생각의 저자 최순애님이 고향의 봄 이원수님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는건 이번에 알게 된 사실입니다.

파랑새 출판사에서 나온 <고향의 봄> 역시 이책의 그림을 맞은 김동성씨가 그림을 맞았다고 하니

꼭 사봐야겠습니다.

 

제가 부모가 되고 나서 아이를 위해 한달에 한권씩 그림책을 사고 있는데

그림책을 고르는 첫번째 기준이 "그림"입니다.

저는 그림책은 그림이 1순위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림책에서 그림이란 단어가 맨처음 붙은것도 그림이 아주 많은 비중을 차지 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평소에 미술관가는것을 좋아하는데 아이엄마가 되고 나서

그 좋아하는것을 잘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이를 위해 샀던 그림책이

어느새 저를 위한 그림책이 되어있더라구요.

그림에 비하면 아주 저렴한 가격에 그림책을 사서 소장할 수 있으니

저같은 사람에게는 득입니다.

아이에게 읽어주기도 하고 저도 즐겁게 그림감상을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물론 아이도 멋진 그림을 자주 접해서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좋은 동시에 멋진 그림이 만나 훌륭한 그림책이 완성되었습니다.

<오빠생각> 추천합니다!

p********h 2015.05.1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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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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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생각 ​ 글 최순애 그림 김동성     우리가 너무나 잘 알구 있는 노래 오빠생각.. 책으로 나왔네요. 아직 백만돌이는 이 노래를 모르더라구요.. 제가 불러줬어요     오빠생각은 마음 따듯해 지는 그림과 봄에서 가을까지의 농촌풍경이 예쁜 그림으로 잘 그려져 있어요 뻐국새가 울던 봄에 서울로 떠났던 오빠는 귀뚜라미가 우는 가을이 되어서 소식이 없고 나뭇잎
"오빠생각" 내용보기

오빠생각

글 최순애

그림 김동성

 

 

우리가 너무나 잘 알구 있는 노래 오빠생각..

책으로 나왔네요.

아직 백만돌이는 이 노래를 모르더라구요..

제가 불러줬어요


 

 

오빠생각은 마음 따듯해 지는 그림과

봄에서 가을까지의 농촌풍경이 예쁜 그림으로 잘 그려져 있어요

뻐국새가 울던 봄에 서울로 떠났던 오빠는 귀뚜라미가 우는 가을이 되어서 소식이 없고

나뭇잎만 우수수 떨어지는 모습을 보는 누이의 마음엔

흘러간 시간만큼 오빠를 기다리는 간절함이 가득해요


 

 

뜸북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

뻐꾹뻐국 뻐꾹새

숲에서 울 때

우리 오빠 말 타고

서울 가시며

비단 구두 사가지고

오신다더니

 

기럭 기럭 기러기

북에서 오고

귀뚤귀뚤 귀뚜라미

슬피 울건만

서울 가신 오빠는 소식도 없고

나뭇잎만 우수수 떨어집니다.

이 책은 아이도 좋아하지만 엄마인 저도 재미있게 볼수 있어요..


e***2 2015.05.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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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오빠생각-한국적인 기다림을 수채화로 전하다.
"서평-오빠생각-한국적인 기다림을 수채화로 전하다." 내용보기
오빠 생각   최순애 글/ 김동성 그림   그림책은 아이가 보는 책이 아니라 우리가 에게 글 뿐만 아니라 그림으로 말을 건네는 책입니다. <오빠 생각>은 어른에게 건네는 책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우리가 동요로 알고 있던 오빠생각은 그림과 글로 엮은 책입니다. 이 책을 처음 넘기면서 책장을 넘기면서 동요를 불렀습니다. 어릴때 생각은 물론이고 그림으로 느껴진 서정성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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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생각

 

최순애 글/ 김동성 그림

 

그림책은 아이가 보는 책이 아니라 우리가 에게 글 뿐만 아니라 그림으로 말을 건네는 책입니다. <오빠 생각>은 어른에게 건네는 책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우리가 동요로 알고 있던 오빠생각은 그림과 글로 엮은 책입니다. 이 책을 처음 넘기면서 책장을 넘기면서 동요를 불렀습니다. 어릴때 생각은 물론이고 그림으로 느껴진 서정성에 참 따스했습니다.

 

뜸북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

뻐꾹뻐꾹 뻐꾹새 숲에서 울 때

우리 오빠 말 타고 서울 가시며

비단 구두사 가지고 오신다더니

 

 기럭기럭 기러기 북에서 오고

뀌뚤뀌뚤 귀뚜라미 슬피 울건만

서울 가신 오빠는 소식도 없고

나뭇잎만 우수수 떨어집니다.

 

이 책이 쓰여진 당시의 배경으로을 보면서 우리가 겪지 않았던 그 시대의 어려움을 생각하니 짠하기도 했습니다. 한 아이의 오빠이자 아들이 독립운동을 하면서 얼마나 힘들었을지 그리고 어린 동생에게 구두 사가지고 온다고 떠나는 오빠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기도 합니다.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가장 한국적인 기다림을 정서를 수채화를 통해 우리 마음속에 은은하게 스며 들수 있도록 하는 책입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m***t 2015.05.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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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 기다림의 정서를 담은 '오빠 생각'
"한국적인 기다림의 정서를 담은 '오빠 생각'" 내용보기
오빠 생각 최순애 글 │ 김동성 그림 ​최순애 작가님의 대표작품이에요. 서울로 간 오빠를 그리며 과수원 밭둑에서 서울 하늘을 보면서 울다가 돌아오곤 했던...그래서 쓴 시가 '오빠생각' 이라고 하네요. ​오빠를 기다리는 누이의 그리움이 담긴 '오빠생각'과 함께 아름다운 수채화를 담은 그림책이에요. 오빠 생각,책의 표지만으로도 궁금하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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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생각



최순애 글 │ 김동성 그림




최순애 작가님의 대표작품이에요.

서울로 간 오빠를 그리며 과수원 밭둑에서 서울 하늘을 보면서 울다가 돌아오곤 했던...
그래서 쓴 시가 '오빠생각' 이라고 하네요.


오빠를 기다리는 누이의 그리움이 담긴 '오빠생각'과 함께 아름다운 수채화를 담은 그림책이에요.


오빠 생각,
책의 표지만으로도 궁금하고 한번 쯤 읽어보고 싶은 책이였어요
책속에 담긴 그 그림들이 너무 서정적이고 예뻤거든요



' 뜸북뜸북 뜸북새.....나뭇잎만 우수수 떨어집니다'



오빠생각의 노랫말이 담겨있더라구요. 동시이기도 하고 노래이기도 하지요.

봄에서 가을로 흘러가는 시간동안 오빠를 기다리던 누이,
우수수 떨어지는 나뭇잎 사이 바위에 쪼그려앉아
기다리던 누이의 모습에서 쓸쓸함과 슬픔을 느끼기도 했답니다.


그 짧은 가사가 서정적인 그림들과 함께하니 서울간 오빠를 기다리는 누이의 그리운 감정들이 고스란히 저에게도 전해지는것 같더라구요



그냥 그렇게 무심코 오빠에 대한 그리움으로만 생각하고 읽다
뒷편 숨은 이야기를 통해서
일제의 탄압으로부터 해방을 꿈꾸고 나라를 잃은 슬픔과 가족을 잃은 한이 있던 시대적 배경을 알게되었네요.
배경을 알고나니 더욱 가슴시리도록 그 그리움이 느껴지는것 같았어요.



우리나라 시대의 정서와 그리움을 담은 도서 '오빠생각',

마음속에 그리움의 바람이 부는듯한 도서였답니다.

1*****i 2015.05.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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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수채화로 만나는 우리 동시
"아름다운 수채화로 만나는 우리 동시" 내용보기
'오빠 생각'이란 제목을 보자마자 나도 모르게 노래를 흥얼거리게 된다. '우리 오빠 말타고 서울 가시면...' 동요를 부르다 첫 장을 넘기니 익숙한 노랫말이 흘러 나온다. 옛 동화가 담겨 있는 줄 알았는데 서정적인 그림과 동요가 어우러져 멋진 그림책이 되었다.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동시가 잔잔한 그림 속에 담겨 있다. 서울 간 오빠를 한없이 기다리는 순애의 모습에서 그리움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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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생각'이란 제목을 보자마자 나도 모르게 노래를 흥얼거리게 된다. '우리 오빠 말타고 서울 가시면...' 동요를 부르다 첫 장을 넘기니 익숙한 노랫말이 흘러 나온다. 옛 동화가 담겨 있는 줄 알았는데 서정적인 그림과 동요가 어우러져 멋진 그림책이 되었다.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동시가 잔잔한 그림 속에 담겨 있다. 서울 간 오빠를 한없이 기다리는 순애의 모습에서 그리움을 만날 수 있다. '그리움'이란 감정을 아이가 잘 이해할 수 있을까?

요즘은 영상통화를 하면서 멀리 있는 사람을 보고 이야기 할 수 있지만 예전에는 그렇지 못했다. 서로의 안부를 묻기 위해 우체통에 편지를 보내고 며칠을 기다렸다 답장을 받곤 했었는데 이제는 그런 일조차 아주 오래된 옛일처럼 느껴지니 세월이 얼마나 많이 변했는지를 실감한다. 아이에게 엄마 어릴적에는 어떤 모습이었고, 어떤 생활을 했는지 이야기 해주다가 <오빠 생각> 속 시대는 어땠는지 이야기 해주니 자연스럽게 시대 흐름도 이해하게 되고, 그 정서도 조금이나마 느끼게 되었다.

오지 않는 이를 기다리는 것은 슬픈 일이지만 또 언제가 되었던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을 담고 있기에 그 기다림은 달콤한 슬픔이라고 할 수 있다. 동시를 읽다 보면, 동요를 알게 된다. 아이랑 노래를 함께 부르다 보니 뭔지 모를 느낌이 공유되는 것 같아 신기하다. 동시도 좋지만 그림이 참 마음에 든다. 시골 정취가 물씬 담겨 있는 그림 속에서 자연도 만나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이웃들도 만나게 된다. 한 폭의 아름다운 수채화가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한다.

 

p*******0 2015.05.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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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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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북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 뻐꾹뻐꾹 뻐꾹새 숲에서 울 때 우리 오빠 말 타고 서울 가시며 비단구두 사 가지고 오신다더니   어릴 때 학교에서 배웠는지 귀로 들어 배웠는지 몰라도 노래 속에서 절로 아련한 슬픔을 느끼게 된다. 언제 불러도 부를 때마다 울컥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은 노랫말 구절 어딘가에 그리움이 가득 차 있기 때문일까? 불러도 불러도 이 애틋함은 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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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북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
뻐꾹뻐꾹 뻐꾹새 숲에서 울 때
우리 오빠 말 타고 서울 가시며
비단구두 사 가지고 오신다더니
 
어릴 때 학교에서 배웠는지 귀로 들어 배웠는지 몰라도 노래 속에서 절로 아련한 슬픔을 느끼게 된다.
언제 불러도 부를 때마다 울컥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은 노랫말 구절 어딘가에 그리움이 가득 차 있기 때문일까?
불러도 불러도 이 애틋함은 쉬 사그라들지 않을 것 같다.
 
<오빠생각>은 1925년 최순애 작가가 쓴 동시에 작곡가 박태준의 곡으로 만든 동요다.
돌아오지 않는 오빠를 기다리는 누이의 그리움을 담은 이 동요는 시를 쓴 최순애 작가의 실제 이야기라고 한다.
일제 강점기 문예 운동가로 활동했던 최순애 작가의 오빠는 고향인 수원에서 소년운동을 하다가 서울로 옮겨 방정환 선생 밑에서 소년운동과 독립운동을 하느라 숨어 지내는 경우가 많았고 고향에 다니러 오는 경우도 드물었다고 한다.
"고운 댕기 사다 주마"하고 서울로 떠난 오빠.
그리고 소식조차 없는 오빠를 기다리는 소녀의 애틋한 사연이 실제라 하니 좀 더 뭉클해진다.
 

 
바윗돌 위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는 소녀의 모습이 눈길을 끄는 이 책은 [엄마 마중]과 [메아리], [들꽃아이]를 그린 김동성 작가의 그림이다.
사실 김동성 작가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그림체가 좋아 이 책은 만나기 전부터 기대가 컸다.
그리고 책을 만나고.. 시 한 소절 한 소절이 아름답게 다시 살아난 것을 보고 정말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따뜻하고 은은한 색감이 동요 속에 담긴 이야기는 물론 정서까지도 고스란히 담아놓은 듯 하였다.    
 
    


먼저 책 표지를 넘기고 면지 가득 펼쳐지는 마을의 모습에 눈길이 머물렀다.
높은 산 위에서 내려다보듯 한 마을의 정경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초가집이 즐비한 마을에는 봄준비가 한창이다.
밭을 가는 농부들도 보이고 광주리에 새참을 이고 가는 아낙의 모습도 보인다.
한복차림을 하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1920년대를  살펴볼 수 있다.
점점이 아늑해지는 초록의 향연, 그림은 사실적이면서도 아련해 마치 한국화를 보는 것 같다.
 
 

 
모내기를 마친 논길 위에 말을 끄는 오빠와 그 뒤를 따라 가는 엄마와 누이가 보인다.
논에서 울던 뜸북새가 인기척에 놀라 푸드덕 날아가고..
이른 새벽인가?! 뿌연 빛이 꼭 안개처럼 보인다.
 
 

 
 
뻐꾹새의 배웅을 받으며 숲을 지나고 동구 밖 장안문 앞에 이른다.
아들의 손을 잡고 몸 조심하라 당부하시는 어머님의 몸짓이 무척이나 가냘프다.
 
 

 
 
누이는 추억을 떠올리며 오빠를 기다린다.
그리고 오빠 대신 먼저 찾아온 가을.
가을이 깊어도 서울로 간 오빠에게선 소식이 없고 흘러가는 시간만큼 그리움은 커져 간다.
 
 

 

 

간절한 기다림의 시와 섬세하고 아름다운 그림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이 책은 그림책을 보는 즐거움을 준다.
그리고 아름다운 색과 그림에 마음은 한없이 애틋해진다. 
마지막 면지는 앞 면지의 배경 그대로지만 함박눈이 내린 풍경으로 하여 시간의 변화를 담고 한편으로는 아직도 돌아오지 않았을 오빠에 대한 여운을 남기는 것 같다.
서정적인 면에서 이 책은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좋아할 것 같기도 하고 한편으론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보기에 좋겠다.
시대가 변해도 아름다운 우리 정서는 퇴색되지 않을테지..
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다시 보고 또 보며 감동을 되느껴볼 수 있는 책인거 같다.
 
a*****6 2015.05.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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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한 그림과 함께 만나는 동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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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생각>은 유명한 동요 '오빠 생각'을 일종의 시화첩처럼 꾸민 그림책이다. 동요의 한 구절 한 구절에 각각 삽화를 곁들인 그림책이라고 할 수 있으려나? 이 동화책에 대해 처음 알았을 때는, 오빠 생각 동시를 모티브로 한 창작동화 같은 책인 줄 알았더랬다. 오빠 생각은 한 페이지에 모두 인쇄할 수 있을 정도로 짧은 텍스트라서, 그림책 한 권을 통째로 그 텍스트로만 채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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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생각>은 유명한 동요 '오빠 생각'을 일종의 시화첩처럼 꾸민 그림책이다. 동요의 한 구절 한 구절에 각각 삽화를 곁들인 그림책이라고 할 수 있으려나? 이 동화책에 대해 처음 알았을 때는, 오빠 생각 동시를 모티브로 한 창작동화 같은 책인 줄 알았더랬다. 오빠 생각은 한 페이지에 모두 인쇄할 수 있을 정도로 짧은 텍스트라서, 그림책 한 권을 통째로 그 텍스트로만 채웠을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만약 그런 책이 있다면, 빈약하고 엉성하게 페이지를 늘린 것으로만 보일 테니까. 그런데 이 책은 정말 그런 책이었다. 그리고, 동시 한 편으로도 얼마든지 책 한 권을 채우고도 남을 만큼 풍부한 감성을 담아낼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는 책이었다.

 

이 책의 텍스트는 동요 오빠 생각의 가사, 혹은 동시 오빠 생각의 구절이 전부다. 그리고 지극히 짧은 그 텍스트를 통해, 책 한 권 분량이 오히려 짧다고 느껴질 정도로 풍부한 감성을 잔뜩 담아내고 있다. 거의 동시 한 구절마다 그에 대응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그림도 서정적이기 그지없고 가사 내용과도 잘 어울린다. 동요 구절과 그림이 같이 배치된 페이지를 보면, 정말로 그림 속에 있는 아이가 그 동요를 읊조리고 있을 것만 같고, 그 구절을 읊는 심정이 눈앞에서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 같다. 오빠 생각 동시의 처연한 감성을 고스란히 표현한 그림은, 그냥 보기에는 아름다우면서도 동시 구절과 함께 읽으면 처연하기 그지없다. 이미 알고 있는 텍스트에, 텍스트 내용을 그대로 담은 그림을 곁들이기만 했는데, 이렇게 충만한 느낌을 줄 수 있다니, 놀랍기 그지없다.

 

<오빠 생각>을 처음 봤을 때, 그림에 말 그대로 빨려나갔다. 텍스트는 이미 알고 있답시고 대충 봤고, 도대체 그 유명한 동시에 새삼스레 어떤 그림을 곁들였는지 궁금해서 그림만 훑어봤는데, 오히려 풍덩 빠졌다. 그야말로 목가적인 시골의 한 자락 같은 고요한 모습을 너무나도 아름답고 감성적으로 그려냈다. 그림만으로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책이다. 수채화 효과가 이렇게 맑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느낌을 낼 수 있다니, 감탄이 저절로 나온다. 그림 자체도 아름답지만, 동시 구절과 더없이 긴밀하게 조화되며 시너지 효과를 내는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누구나 알 정도로 유명한 텍스트를 통해, 오히려 모두가 이해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책을 만들어냈다. 너무 유명한 텍스트를 소재로 삼으면 오히려 그 유명세와 기존 해석에 얽매으니라 창작이 제한되기 쉬운데, <오빠 생각>은 절대 그렇지 않다. 오히려 그림만 봐도 아름다움이 느껴지고, 시와 함께 읽으면 처연한 감성까지 배어나는 멋진 책을 만들어냈다.

p*******1 2015.05.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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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오빠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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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오빠생각  책 표지에서 책을 옆에 끼고 누군가를 기다리고 아이의 마음이 잘 표현된 것 같아요. 저도 어렷을적 오빠생각이라는 노래를 자주 불렀던 기억이 나는데요. 현재 우리 아이들은 이 노래를 알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저희 아이도 잘 모르고 있는 노래이구요. 오빠생각이라는 노랫말을 그대로 옮겨 한 폭의 수채화 그림을 보면서 감동하고 정겨운 시골생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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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오빠생각 

책 표지에서 책을 옆에 끼고 누군가를 기다리고 아이의 마음이 잘 표현된 것 같아요.

저도 어렷을적 오빠생각이라는 노래를 자주 불렀던 기억이 나는데요.

현재 우리 아이들은 이 노래를 알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저희 아이도 잘 모르고 있는 노래이구요.

오빠생각이라는 노랫말을 그대로 옮겨 한 폭의 수채화 그림을 보면서 감동하고

정겨운 시골생활과 서울가는 오빠의 뒷모습을 배웅하는 동생의 마음이 잘 표현된것 같더라구요. 


오빠 생각이라는 노래가사말이 담겨있어요.

그림도 너무 이쁘고 꼭 두고두고 간직하고싶은 책이랍니다.


아이랑 함께 책을 읽어보겠습니다.

친 오빠는 없지만 오빠가 갖고 싶다던 공주님..

책속으로 들어가봅니다.

 

아이가 노래를 들려주니 신기하게 듣고,

그림책과 같이 보면서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시간이 흘러가면서 서울가신 오빠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잘 담겨있는 책이었습니다.

글을 쓰신 최순애 선생님의 실제 이야기가 담겨있어 더 실감나게 다가오는 책이었습니다.

아이에게 다시 한번 노래를 불러주며 옛 동시, 노래에 대해 관심갖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k*****7 2015.05.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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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너무 이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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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그림책 119 오빠 생각   오랫동안 사랑 받아 온 국민동시. 사실은 우리에게 노래로 더 익숙한 오빠 생각이예요. 파랑새 그림책에서 <오빠 생각> 과 <고향의 봄> 이 두 동시를 김동성 그림작가의 아름다운 수채화로 펴 냈어요.   <고향의 봄>은 이원수 작가의 대표 작품이죠. 나의 살던 고향은~ 이 노래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모르시는 분 없을것 같아요. 그리고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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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그림책 119

오빠 생각  

오랫동안 사랑 받아 온 국민동시. 사실은 우리에게 노래로 더 익숙한 오빠 생각이예요.

파랑새 그림책에서 <오빠 생각> <고향의 봄> 이 두 동시를 김동성 그림작가의 아름다운 수채화로 펴 냈어요.

 

<고향의 봄>은 이원수 작가의 대표 작품이죠. 나의 살던 고향은~ 이 노래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모르시는 분 없을것 같아요.

그리고 최순애 작가의 대표 작품 <오빠생각> 오빠를 기다리는 누이의 그리운 마음을 서정적으로 담았지요.

 

우리나라의 이 대표 작가 두분이 우리나라 1호 문인 부부라는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것 같아요.

잔잔하게 우리마음에 들어오는 책을 소개해 볼게요.

 

 

 

사실 저는 오빠가 없어서 어렸을때 부터 오빠가 있는 친구들이 참 부러웠어요. 

큰 집이라 친척오빠도 없었는데 ㅎ . 그래도 오빠 하면 왠지 정겹고, 마음이 따뜻해 지는 무엇인가가 있거든요.

저도 어릴때 별 의미 없이 불렀던 동요인데. 어른이 되어서 이렇게 글로 읽으니  또 그 다가옴이 다르더라구요. 

 

 

요 그림책은 글로 읽기 보다는 눈으로 보는 그림책이라고 해야 더 어울리것 같아요.

한장 한장에 담긴 서정적이고 부드러운 우리의 정서가 참 따뜻하게 다가와요. 

 

 

지금 아이들에게는 상상이 힘든 요런 그림들 그림자를 보니 해질녁 엄마가 새참을 가지고 가는것 같아요.

분홍 치마를 입은 동생이 그림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정말 작지만 동생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오빠 이야기.

그리고 엄마 아빠. 동네의 이야기들은 동생이 결코 외롭거나 혼자가 아니라는것을 말해주는것 같아요. 

 

사진으로 담아 낼수 없는 예쁜 그림이 너무 아쉽네요.

 

<오빠 생각>은 최순애 선생님의 실제 이야기가 담겨 있네요.

일제 강점기 문예 운동가로 일본의 감시대상이였던 최순애 선생님의 오빠는 숨어 지내는 경우가 많았데요.

그래서 고향에도 잘 오지 못했는데. 그 어린 순애의 마음을 담아낸것이 바로 이 동시라고 하네요.

 

일제 탄압에서 해방을 꿈꾸던 우리 국민들에게 이 동시는 남다른 의미로 다가 왔을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이런 숨은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주면 참 좋아해요.

책을 소개 하면서, 책에 대해 찾아보기도 하고 엄마 부터 읽어보고 하는일이 참 좋은것 같네요.


 


 

a******0 2015.04.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