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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죽지 말고 '날아라 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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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약점은 있다. 당당히 어깨를 펴려고 하지만 주위의 시선이 신경쓰여 소극적이 되기도 한다. 난 어릴 때는 무척 활발했다고 한다. 자기 전에 내복 입은 채로 춤을 추기도 했고 집에 붙어 있지 않고 하루종일 나가 놀고 하루종일 종알거리고.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조용해지더니 (난 사춘기라 생각하는데 부모님은 다른 이유로 걱정하셨다) 너무 조용해졌다. 난 있는듯 없는듯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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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약점은 있다. 당당히 어깨를 펴려고 하지만 주위의 시선이 신경쓰여 소극적이 되기도 한다. 난 어릴 때는 무척 활발했다고 한다. 자기 전에 내복 입은 채로 춤을 추기도 했고 집에 붙어 있지 않고 하루종일 나가 놀고 하루종일 종알거리고.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조용해지더니 (난 사춘기라 생각하는데 부모님은 다른 이유로 걱정하셨다) 너무 조용해졌다. 난 있는듯 없는듯 그런 보통 학생이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에 들어가서 내 성격을 바꾸고 싶어서 좀 적극적으로 뛰어다녔고 나름 활발하게 보냈다. 그러다 사회생활을 하고 영화를 좋아하고 운동을 하고 책을 좋아하게 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내 성격은 그 상황에 맞게 잘 대처하는 사람이 되었다. 아직 처음부터 친해지려고 다가서지 못할 때도 있다. 예전에 비하면 좀 당당해졌다고나 할까? 사회생활 년수가 늘어나니 이렇게 되는구나 싶다.

 

작가의 말

밖으로 드러나는 겉모습만 본다면 진짜 친구라 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우리를 정말 친구로 만들어 줄 테니까요.

 

교통사고로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할머니와 울며 지내다가 삼겹살 냄새를 맡고 먹고 정신차리자는 할머니와 삼겹살을 먹고 '힘찬 삼겹살' 가게를 차리고 '배고프면 먹어야지' 라는 할머니의 말씀에 두 사람은 배고프면 먹고 힘든 상황을 버틴다. 그런데 윤호는 아빠를 닮아 덩치가 컸는데 점점 살이 쪄가고 3학년인데도 덩치큰 6학년으로 오해받는다.

유치원 때 친구를 한 대 쳤는데 코뼈가 부러지자 아빠 엄마와 앞으로 절대 싸우지 않겠다고 강한 힘은 약한 친구들을 돕겠다고 약속을 해서, 덩치만 큰 돼지라고 무시하는 친구들과 싸우지 않고 놀림만 당한다.

 

공주처럼 환하게 웃으며 인기가 많았던 은지는 며칠 결석을 하더니 갑자기 집이 망했다는 소문이 돌고 아이들은 살짝 무시한다. 공주 은지가 무시를 당하자 윤호는 괴롭히지 말라고 하지만 정작 은지는 아이들이 돼지와 공주라고 놀릴까바 그랬는지 고마워하기는 커녕 오히려 윤호에게 화를 낸다.

 

어느 날 은지 엄마가 할머니 가게로 찾아와서 일을 하겠다고 하고, 딱한 처지를 들은 할머니는 은지 엄마를 받아들이고 돕게 되고, 은지와 비밀을 공유한다. 그런데! 은지 엄마가 삼겹살 집에서 일한다는 소문이 돌고, 은지는 연호가 말했다고 오해하고, 아이들은 놀린다. 화가 난 연호는 친구를 때릴 수가 없어 책상을 던지게 되고 창문이 박살난다. 교장실에 모인 선생님과 할머니 그리고 윤호. 이 상황은 어떻게 해결이 될까..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비만이 된 아이와 공주로 불리며 인기가 많았으나 집이 망해서 놀림받는 아이가 슬픔을 딛고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두 친구의 따뜻한 이야기가 궁금했다. 약점이 있는 친구를 괴롭히면 안된다는 내용이 재미난 그림과 함께 따스하게 담겨있다. 부모님이 없지만 할머니와 삼겹살을 먹으며 꿋꿋하게 지내며 더 살을 찌우진 않겠다는 윤호, 집이 망했지만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히 지낼 수 있게 된 은지.

 

내가 아이가 있다 보니 이젠 어른의 관점에서 책을 보게 되는데 윤호와 은지의 입장을 이해하면서도 할머니가 윤호를 대하는 모습에 친정 엄마가 많이 떠올라서인지 더 감명받았다. 아이가 힘들 때 채근하지 않고 들어주는 모습, 배고프면 힘들다고 먹자고 하시는 모습에.. 요즘 아이들과 대화를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더 힘을 받게 된다. 부디 아이들이 힘든 상황도 잘 극복하길 바란다. 나와 대화도 많이 하고..

s******a 2015.04.28. 신고 공감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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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겉모습으로만 판단하지 마세요[날아라 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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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삼겹살이 우리를 살렸다. 또래보다 머리 하나는 큰 덩치가 큰 친구 윤호가 이 책의 주인공입니다. 표지 사진에 아주 큰 녀석이 바로 윤호입니다. 윤호는 할머니와 삽니다. 윤호가 1학년에 엄마와 아빠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모두 돌아가셨습니다. 엄마, 아빠의 장례를 마치고 할머니도 윤호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을 때, 할머니는 물만 마시고, 울다가 앓다가를 했고, 윤호는 배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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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삼겹살이 우리를 살렸다.

또래보다 머리 하나는 큰 덩치가 큰 친구 윤호가 이 책의 주인공입니다. 표지 사진에 아주 큰 녀석이 바로 윤호입니다. 윤호는 할머니와 삽니다. 윤호가 1학년에 엄마와 아빠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모두 돌아가셨습니다. 엄마, 아빠의 장례를 마치고 할머니도 윤호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을 때, 할머니는 물만 마시고, 울다가 앓다가를 했고, 윤호는 배가 고프면 식빵을 뜯어 먹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때 고소한 냄새가 방문을 타고 들어옵니다. 할머니는 그 냄새에 정신차리고 나가서 삼겹살을 사 가지고 옵니다. 그리고 윤호와 함께 삼겹살을 맛있게 먹습니다. 먹고 정신 차려 살자면서...

 

윤호에게 사랑이 찾아왔습니다.

3학년이 되는 윤호에게 사랑이 찾아옵니다. 백설공주라 불릴 만큼 이쁘고, 집안도 잘 사는 은지라는 아이입니다. 윤호는 또래보다 덩치가 훨씬 크지만, 친구들의 놀려도 꾹 참습니다. 친구들이 만만히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꾹 참습니다. 그런데 윤호가 좋아하는 은지네가 망했습니다. 친구들이 은지를 놀리기 시작합니다. 은지네 엄마가 윤호네 할머니가 운영하는 '힘찬 삼겹살' 집에서 일을 하게 되었고, 그 사실을 반 친구들이 알게 됩니다. 은지는 윤호를 의심하지만, 윤호는 아닙니다. 반 친구들이 아예 윤호와 은지랑 사귀라며 더 크게 놀립니다. 이 때  윤호가 더 이상은 못 참고 놀린 친구의 멱살을 잡아 머리 위로 번쩍 들어 올립니다. 그러나 이내 내리고 대신 책상을 번쩍 들어 유리창을 향해 던집니다.

 

내 친구가 되어 줄래?

유리창 사건으로 할머니는 학교에 방문을  하시게 됩니다. 윤호는 유치원 때 친구와 싸워 친구를 다치게 한 경험이 있습니다. 부모님과 그 때 약속을 하게 됩니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친구를 때리지 않겠다고..  이 일로 인하여 교장실까지 가기도 하지만, 모든 오해가 풀리고, 할머니와 은지 엄마의 도움으로 은지와 데이트도 하게 됩니다.

 

 

겉모습으로만 판단하지 말아 주세요.

주인공 윤호는 3학년인데 덩치가 중학생만 합니다. 덩치가 큰 데에는 이유가 있지요. 엄마, 아빠를 먼저 보낸 후 먹는 것으로 사랑의 허기를 달랬을 지도 모릅니다. 은지는 부잣집 딸로 곱게 곱게 자랐습니다. 부잣집 딸이라서 그런지 주위에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아빠의 사업이 망하자 친구들이 곧 고개를 돌리며 공격까지 합니다. 배경과 겉모습으로 친구를 판단하지 말아 주세요. 마음이 통할 수 있어야 진정한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학교에는 이런 친구들이 늘고 있습니다.

학교에는 윤호와 은지 같은 친구들이 늘어만 갑니다. 우리 아이들의 잘못이 아닙니다. 자녀들의 반에도 그런 친구들이 있을 지 모릅니다. 함께 성장하고, 더불어 고민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어른들의 지도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나랑 닮은 윤호.. 많이 사랑해 주세요. 사랑이 필요합니다.

k******0 2015.04.29. 신고 공감 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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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삼겹살 - 배봉기(글), 장연주(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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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친구를 사귀는데 있어서 조언을 하기란 결코 쉽지가 않다. 좋은 친구를 사귀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어떤 친구가 좋은 친구인지 아이들에게 이해시키는 것은 어렵다. 생각해보니 나도 국민학교 시절에 부모님으로부터 어떤 친구를 사귀라고 명시적으로 들은 기억은 나지 않는다. 공부 잘하는 아이와 친하게 지내라고 들었던 것이 전부인 것 같다. 그런데, 요즈음 아파트 평수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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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에게 친구를 사귀는데 있어서 조언을 하기란 결코 쉽지가 않다. 좋은 친구를 사귀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어떤 친구가 좋은 친구인지 아이들에게 이해시키는 것은 어렵다. 생각해보니 나도 국민학교 시절에 부모님으로부터 어떤 친구를 사귀라고 명시적으로 들은 기억은 나지 않는다. 공부 잘하는 아이와 친하게 지내라고 들었던 것이 전부인 것 같다. 그런데, 요즈음 아파트 평수별로 줄세우기를 하거나, 부모님의 직업이나 부를 토대로 아이들에게 친구를 사귀라고 조언하는 모습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한창 서로 아끼고 친하게 지내야 할 아이들에게 벌써부터 성인들이 사회를 바라보는 잘못된 잣대를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러한 현상을 나의 아이에게 막상 설명하려고 하니 결코 쉽지가 않음을 느끼게 된다. 아이에게 친구를 대하는 자세에 대하여 나조차도 확실한 개념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이러한 상황에서 <날아라 삼겹살>은 우리 아이들의 시선에서 친구들을 대하는 자세를 살펴볼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생각된다. 


 사실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왕따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나에게는 낯설게 느껴진다. 30여년전 나의 국민학교 시절을 떠올린다면 집단적으로 소수의 학생을 따돌리거나 괴롭히는 일들은 쉽게 찾아볼 수 없었다. 또한 요즈음처럼 아파트의 평수나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로 잘 사네, 못 사네로 구분짓는 일은 오히려 그 시절에는 거꾸로 비겁한 일처럼 치부되었다. <날아라 삼겹살>을 통하여 나는 조금이나마 요즈음의 아이들의 모습을 들여다 보게 된다. 동화이다보니 어떠한 극적인 사건 보다는 주인공인 윤호와 은지의 모습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왜 이 둘의 존재가 이 책에서 부각되고 있는 것일까? 전형적인 왕따의 대상으로 먼저 윤호가 소개되고 있다. 또래 아이들보다 덩치는 크지만, 놀림을 당해도 제대로 반응하지 않는 윤호. 하지만 윤호가 그러한 체격을 갖게 된 이유는 부모님의 교통 사고에 대한 충격으로 인하여 폭식을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부모님과 절대 아이들과 싸우지 않기로 약속을 한 적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놀려도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윤호의 존재는 생각해보면 내가 국민학교 시절에서도 볼 수 있는 아이의 한 모습일 수 있다. 아직 성숙되지 않은 사고를 가진 그 나이 또래에서 외모를 통하여 사람의 됨됨이를 파악하는 것은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윤호의 존재는 친구로서 선뜻 다가가기 힘든 모습으로 설정되고 있다. 뚱뚱하다는 외형적인 모습으로 인하여 윤호가 겪은 고통에 대하여 누구하나 제대로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이 책의 설정은 친구에 대한 무관심을 보여주는 사례로 설명되고 있는 것처럼 보여진다. 또한 윤호가 크게 화를 내면서 평소 그를 괴롭히던 아이에게 혼을 내주는 장면은 아이들의 무관심속에서 윤호가 스스로의 감정을 드러내기 위한 방법을 극단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은지의 모습은 윤호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은지는 집도 잘 살고, 예쁘며 더구나 공부도 잘 한다. 그렇기 때문에 반에서 가장 인기있는 인물로 등장한다. 그러나, 아버지의 사업이 망하면서 은지의 지위는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진다. 그녀를 떠받들던 아이들이 약올리며 괴롭히기 시작한 것이다. 더구나 은지의 어머니가 윤호 할머니의 가게에서 일을 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더욱더 놀림을 받는다. 은지는 그대로인데 은지의 아버지의 사업이 망했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하는 모습은 오히려 윤호가 당한 고통보다 더욱더 안타깝게 느껴진다. 앞서 말한 것처럼 윤호의 외모에 대하여 놀리는 사례는 어찌보면 아직 아이들이기 때문에 그저 보이는대로 사람을 판단하는 오류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 그러나, 은지에 대한 아이들의 놀림은 바로 아이들의 시선이 아니라 현재 사회에서 사람을 평가하는 어른들의 잣대에 기인한 것이기 때문이다. 빈부에 따라 사람을 대하는 어른들의 모습이 바로 어린 아이들의 친구를 대하는 태도에서도 그대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모두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입장에 처한 윤호와 은지. 평소 윤호는 은지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었으나, 은지는 원래 윤호를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러나, 은지는 자신이 처한 어려운 상황에서 윤호의 진심과 윤호가 겪은 과거의 고통을 알게 되면서 서서히 윤호에 대하여 다가가게 된다. 비록 대다수의 아이들은 여전히 둘을 괴롭히고 있지만, 이 둘은 서로를 이해하면서 위로를 하게 된다.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와 급격한 가정 환경의 변화를 겪은 이 둘의 존재는 비록 평범한 아이들의 모습이라 볼 수 없지만, 오히려 그러한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가면서 점차 극복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날아라 삼겹살>은 결국 평범하지 않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하여 좀더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메시지로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제시하고 있는 것 같다. 그저 다가가서 서로의 속내를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조금씩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음을 창작 동화를 통하여 아이들의 시선에서 제시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된다. 


 'ㅇㅇ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과는 이야기도 하지 마라.', '몇 평 이하의 애들하고는 놀지 마라.'와 같은 말들이 정말 자녀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말일까? 언제부터 부모님의 부(富)가 친구를 사귀는 척도가 되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또한 그러한 말들을 과연 어린 나이의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것일까? 다른 아이들과 학교 생활을 하면서 스스로 친구가 어떤 존재인지 깨닫게 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 아닌가 싶다. 처음부터 비슷한 부류의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라고 하는 말은 어찌보면 대인관계의 첫 걸음을 편협한 인간관계로 들어서게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내 아이만 소중한 것이 아니라 다른 아이 또한 소중한 존재이다. 사람은 분명 모두 같을 수 없기 때문에 저마다 사정이 있을 수 있다. <날아라 삼겹살>의 윤호와 은지처럼 특별한 사정이 있는 아이도 있고, 평범한 사정의 아이들도 있다. 분명 어른들보다는 아직 때묻지 않은 순수한 시기이다. 이러한 시기에 벌써부터 어른들의 잣대를 아이들에게 들이대는 것은 가혹한 일이 아닐까 생각된다.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라.'라고 아이에게 두리뭉실하게 이야기하기 보다는 좀더 다른 아이의 사정을 이해해주고, 보듬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조언을 해주고 싶다. 너무 이상적이고 모범적인 조언이라고 반박할 수 있지만, 이 조언을 듣는 대상은 아직 어른이 아닌 아이들이다. 어른의 잘못된 기준으로 처음부터 속좁은 대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보다는 스스로 판단하고, 좀더 타인을 포용할 수 있도록 지켜보는 것이 우리들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된다. 


 <날아라 삼겹살>은 창작 동화이다. 그러나, 이 책을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전에 부모님이 한번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어른들의 시선에는 시시한 내용처럼 보이지만, 그 시시하다는 생각이 바로 아이들의 시선일 수 있다.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도 없이 짧은 시간이나마 아이들보다 먼저 이 책을 읽어보고 눈높이를 아이에게 맞춰보는 것이 필요해보인다. 그래야만이 어른이지만, 아이의 눈높이로 함께 아이와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른으로서 친구를 바라보는 모습과 아이의 입장에서 친구를 대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주마등처럼 지나간 나의 어린 시절의 친구들과의 추억을 떠올리면서도 부모로서 앞으로 아이가 어떻게 친구들을 사귀어야 하는지를 말이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 아이가 친구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한번쯤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g*******7 2015.05.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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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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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윤호, 아빠의 사업 실패로 하루 아침에 어려운 처지가 된 은지.. 두 아이 모두 아이들이 감당하기에는 매우 무거운 이야기들입니다. 이런 일이 없었다면 천진하게, 철없이, 구김없이 자랐을 아이들인데 고스란히 삶의 무게를 아이들이 받아들이며 살아가게 되네요. 초등학교 5학년인 큰 아이에게 읽히고 독후 감상문을 쓰게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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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윤호, 아빠의 사업 실패로 하루 아침에 어려운 처지가 된 은지..

두 아이 모두 아이들이 감당하기에는 매우 무거운 이야기들입니다.


이런 일이 없었다면 천진하게, 철없이, 구김없이 자랐을 아이들인데 고스란히 삶의 무게를 아이들이 받아들이며 살아가게 되네요. 초등학교 5학년인 큰 아이에게 읽히고 독후 감상문을 쓰게 해 보았습니다.






그중 일부분인데, 윤호와 은지의 사연을 읽고 그 무게를 감지해 내기에는 도무지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처음에는 좀 실망을 했던게 사실입니다. 글쓰기도, 책 읽기도 오래 지도해보왔는데 그저 은지가 윤호에게 놀린 것에 대해 사과한 것을 크게 사다니 말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도 몇달을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은 채 가지고 있다가 .. 어른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역지사지' 라고는 하지만 과연 얼마나 다른 사람의 사연에 크게 공감하는가. 그저 그 당시 뿐이고, 때로는 상대방의 아픈 사연이 가쉽거리로 사람들 사이에서 화자되고 말지 않는가?  그러니 아직 십년 내외로 산 어린 아이들이 닥치지도 않은 일을 어떻게 감히 감지할 수 있는가까지 도달하더라구요.


개중에 글 쓰는 기법을 익혀, 등장 인물의 아픔을 십분 공감하는 것처럼 글을 쓰는 아이들이 있지만 그 아이들 역시 사실은 얼마나 주인공의 아픔을 감지하는지는 헤아려볼 수가 없다는 생각을 요즘에 하게 됩니다.







철없는 아이들이 은지에게 하는 말들을 보면 곧 알게 됩니다. 그들을 나무랄 수도 없겠지요.



"사실 갑자기 당한 일이라서..... 당장 너무 힘이 드는데....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p.66


어른이 감당하기에도 삶이 기반이 흔들리는 일들입니다.


그 다음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마치 지우개로 내 머릿속 기억들을 지워 버린 것 같다.

사진처럼 몇 장면만 남아 있다. p.54


정작 당사자인 윤호도 감당해내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렇더라도 내 아이에게 친구들의 아픔을 권해주는 이유가 있습니다. 철이 없다고, 타인의 아픔을 감지하지 못하는 아이라 하더라도 타인에게 아픔을 주어서는 안되겠지요. 상대방은 얼마나 어려운 사연을 안고 있는지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두런두런 이야기 나눠가며 감정에 공감해 가는 훈련을 하여야 하니까요. 그렇게 아픈 친구들이 우리 주변에 너무 많네요.



 


 

 


g*******s 2015.08.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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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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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목을 들었을 때 참 재미있을 거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참 유쾌한 성장 동화가 아닐까 지레짐작을 했었다죠. 그런데 책 소개를 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과 너무 다르더라고요.. 갑자기 사고로 부모를 잃은 이아와, 아빠의 사업 실패로 집이 망해 버린 아이를 통해 슬픔을 위로해 주는 이야기라고 해요. 지금도 마찬가지이겠지만, 10년쯤 전에 방문교사를 한 적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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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목을 들었을 때 참 재미있을 거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참 유쾌한 성장 동화가 아닐까 지레짐작을 했었다죠.

그런데 책 소개를 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과 너무 다르더라고요..

갑자기 사고로 부모를 잃은 이아와, 아빠의 사업 실패로 집이 망해 버린 아이를 통해 슬픔을 위로해 주는 이야기라고 해요.

지금도 마찬가지이겠지만, 10년쯤 전에 방문교사를 한 적이 있었어요..

그 때 만난 아이들 중에서 사업실패로 힘들어 하는 가정의 아이들도 만나 봤고, 조손 가정의 아이들도 만나 봤어요.

이 책의 주인공처럼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것이 아니라, 아마 부모들의 사정에 의해 아이들을 조부모에게 맡긴 경우였었죠..

간혹 그들 중 표정이 어두운 아이들을 보면 괜히 신경 쓰이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날아라, 삼겹살>은 덩치가 큰 윤호가 주인공이에요.

윤호는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할머니에게 맡겨졌어요. 할머니께서는 자식을 잃은 슬픔에 넋 놓고 지내시다가 어느날 맡게 된 삼겹살 냄새로 인해 정신을 차리고, '힘찬 삼겹살'집을 차리셨어요.

윤호는 속상하거나 슬플 때는 삼겹살을 먹는 것으로 해소를 했어요. 그래서 다른 아이들보다 덩치가 컸죠. 그래서 아이들은 윤호를 놀렸어요. 그런데 윤호는 돌아가신 부모님과 마지막 약속이 절대 폭력을 쓰지 않는 것이어서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이들과 싸움을 안하려고 했죠.

그런 윤호가 좋아하는 은지는 아빠의 사업 실패로 갑자기 경제 형편이 안 좋아졌어요.

그리고, 은지의 엄마가 윤호 할머니 삼겹살 가게에서 함께 일하시게 되었죠.

아빠 사업 실패로 예민해진 은지와 윤호의 오해..

그리고, 그들의 화해..

 

은지와 윤호는 친구가 되어 서로 이해하고, 슬픔을 딛고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따뜻한 이야기랍니다.

어쩌면 우리 아이들도 닥칠 수 있는 현실이기에..

두 아이들을 마음으로 응원하게 되네요..

s*******h 2015.05.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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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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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마음에 깊이 상처를 받은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나온다. 부모님이 한꺼번에 돌아가시는 사고가 원인이 돼서 비만이 된 아이, 백설 공주로까지 불리며 부러움을 받다가 집이 망해서 놀림감이 된 아이. 이 두 주인공이 서로의 마으을 이해하고, 손을 맞잡아서 씩씩하게 힘을 내는 이야기이다.    제목에 걸맞게 첫 장부터 삼겹살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학교 갔다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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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에는 마음에 깊이 상처를 받은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나온다. 부모님이 한꺼번에 돌아가시는 사고가 원인이 돼서 비만이 된 아이, 백설 공주로까지 불리며 부러움을 받다가 집이 망해서 놀림감이 된 아이. 이 두 주인공이 서로의 마으을 이해하고, 손을 맞잡아서 씩씩하게 힘을 내는 이야기이다.

 

 제목에 걸맞게 첫 장부터 삼겹살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학교 갔다 온 손주의 시무룩한 표정을 본 할머니는 걱정스러운 얼굴로 손주에게 삼겹살을 구워 주는데, 이 부분을 보면서 나의 어린시절 할머니와 둘이 살던 기억이 떠올랐다. 또한 그 때 나또한 삼겹살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할머니가 아침 저녁으로 구워 주셨었다.

 

 처음 시작부터 공감이 되어선지 어느샌가 나도 돌아가신 할머니가 무척 르립고 보고 싶어진다. 그때는 왜 그렇게 잘해드리지 못했을까하는 때늦은 후회와 함께 말이다.

 

 또래 친구들보다 덩치나 키가 큰 윤호는 아이들이 때리면 맞고만 있는다. 그 이유는 부모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싸움을 못해서 맞고 있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과 싸우지 않기로 약속을 했기 때문이다. 윤호의 부모님은 윤호와 이 약속을 하시고는 얼마 안 있다 교통사고로 돌아가셨기 때문에 윤호는 그 약속을 더욱 악착같이 지키며 살고 있는 것이다.

 

  누구나 초등학교 시절 좋아하고 짝사랑하던 여자 친구가 있을 것이다. 윤호는 은지라는 친구를 좋아한다. 은지네는 부자였지만, 사정이 생겨 집이 망하게 된다. 그러면서 매우 쾌활하던 은지는 말도 없어지고, 친하던 친구들과도 멀어진다. 그러던 어느 날, 은지 엄마가 힘찬 삼겹살집을 찾아온다. 이 곳은 바로 윤호와 할머니가 살고 있는 곳이다. 은지 엄마가 이 곳을 찾은 이유는 일을 하기 위해서다.

 

 정말이지 아이들을 키우면서 부모의 재력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것을 느끼곤 한다. 이런 것은 우리 기성세대들의 잘못이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잘못이라 생각된다. 친구는 아무 조건도 이유도 없이 친구여서 좋아야 하는데 말이다.

 

  엄마, 아빠와 약속했던 것을 잘 참던 윤호는 아이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은지를 놀리는 것은 참을수가 없었다. 그래서 은지를 놀리던 아이를 번쩍 들어 던지려다 간신히 화를 참고는 책상을 들어 창 밖으로 던져버린다. 이 모습에 그동안 윤호를 얍보고 놀리던 모든 아이들이 놀라게 된다.

 

 이 일 이후 윤호와 은지를 아이들은 더이상 놀리지 않게 된다. 또한 윤호와 은지는 둘도 없는 단짝 친구가 되고 틈만나면 붙어 다니게 된다.

 

 누구나 어린 시절 경험해봤을 그런 이야기라 공감이 될 것이다.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있을지 관심도 더 갖게 되었다.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힘이 강해도 그 힘을 어떻게 써야 되는지 깨닫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친구를 어떻게 대해주어야 할지 깨닫게 되었으면 좋겠다.

 

 

[저자소개]

 

글 : 배봉기

1981년 소년중앙 문학상과 1985년 계몽문학상에 동화, 국립극장 장막 공모에 희곡, 스포츠서울ㆍ영화진흥공사 공모에 시나리오, ≪문학사상≫ 신인상에 장편소설로 등단하여 동화, 동극, 희곡,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그동안 펴낸 희곡집으로 『잔인한 계절』, 『우리 시대의 사랑』이 있고, 동극집으로 『말대꾸하면 안 돼요?』가 있으며, 청소년 소설로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사라지지 않는 노래』『철조망과 농구공 』이 있다.

대산재단과 문예진흥원 창작 기금을 받았으며, 대한민국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거창국제연극제 장막 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한국연극 100주년 기념 장막 공모에 당선했다. 13ㆍ14회 서울연극제와 문화예술위원회 창작 지원 공연, 한국연극 100주년 기념 공연 등 다수의 희곡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현재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서 아동문학과 희곡을 가르치고 있다.

 

 

그림 : 장연주

1980년 거제도에서 태어났다. 세종대학교에서 서양화와 패션 디자인을 전공하였고, 다수의 벽화 작업을 하였다. 동화책에 나오는 인물들을 그림으로 표현해 내는 일이 즐겁고 흥미롭다. 아이 넷을 키우면서 동화책에 그림 그리는 일을 더욱더 사랑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어린이책 《나는 뻐꾸기다》, 《나도 아홉, 삼촌도 아홉》, 《한나 할머니의 선물》, 《시원해 할아버지》, 《처음 자전거를 훔친 날》들에 그림을 그렸다.

 

 

 

t**********3 2015.05.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슬픈을 딛고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두 친구의 따스한 이야기[날아라 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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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삼겹살 배봉기 창작동화 장연주 그림 별숲   삼겹살이란 제목이 좀 끌렸던거 같아요 손톱공룡 작가 배봉기 작가님의 글이라 관심도 갔구요 밝게 미소 짓고 있는 두 친구의 모습에서 긍정에너지가 뿜어져 나오는 그러나 그렇게 되기까지 두 친구의 아픈 이야기를 함께 경험하고 이해하며 이책을 만나보게 되는데요     사실 남과 다르다는것 나보다 덩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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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삼겹살

배봉기 창작동화

장연주 그림

별숲

 

삼겹살이란 제목이 좀 끌렸던거 같아요 손톱공룡 작가 배봉기 작가님의 글이라 관심도 갔구요

밝게 미소 짓고 있는 두 친구의 모습에서 긍정에너지가 뿜어져 나오는 그러나 그렇게 되기까지

두 친구의 아픈 이야기를 함께 경험하고 이해하며 이책을 만나보게 되는데요

 

 

사실 남과 다르다는것 나보다 덩치가 너무 크거나 혹은 너무 작거나

겉모습으로 모든걸 결정짓고 놀림감이 되는것

 그리고 묵묵히 참아내는건 참 쉬운게 아니예요

 부당하죠 그러나 윤호는 참아요 엄마 아빠와의 약속을 했거든요

유치원때 친구를 크게 때린뒤로 폭력을 다시는 쓰지 않기로요

 

"윤호야, 약속해. 앞으로 친구들과 절대 싸우지 않겠다고.

싸울 일이 있어도 꾹 참고 견디겠다고.

참고 견디면 오늘 같은 일이 없을 거야. 약속할 수 있지?"

 

그런데 그 약속을 변경하고 싶어도 약속한 사람이 있어야 가능한데 ............

 

윤호는 엄마 아빠를 떠나보냈어요

교통사고로 말이죠 그렇게 슬픔을 이겨내기 위해

먹고 힘을 내기위해 삼겹살로 힘을 내서 일어난 할머니

그리고 윤호 그렇게 시작한 '힘찬 삼겹살'식당

 

윤호는 같은 반에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요 은지~!!

하얀 피부에 성격도 좋아 친구들 사이에 인기도 많고 백설공주란 별명이 있는 친구

그런데 그친구도 윤호를 오해하고 있다죠

그래서 상처받은 마음 허기짐을 먹는걸로 달래다보니

 어느덧 몸이 뚱뚱해지고 뚱보란 별명을 얻게 된 윤호 ㅠ.ㅠ

 

 

 

경험해 본 친구가 그마음을 안다고 하나요...

그렇게 도도하고 당찬 은지에게 무슨일이 생기게 되죠 

 아빠의 사업 실패로 집이 갑작스레 어려워지고 

거기다 은지엄마가 할머니 식당에서 일하며

그 소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며 오해를 받게 되는데요

 

오해는 오해를 낳고 아이들의 놀림은 도를 넘어서고...

거기다 덩치로 우세한  윤호 결국 자신의 감정이 폭발하게 되는데요

이 상황들이 사실 우리주변에서 쉽게 발생하는 일들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 쉽게 놀리고 은따시키고 그 중심에서 혼란스런 경험이 있던 아이인지라

 공감이 많이 되는 상황들이라고 해요

물질만능주의 이기주의 개인주의가 아이들의 맘을 많이 다치게 하고 있는건 아닌가란 생각도 들었구요

 그래도 꿋꿋하게 잘 견디며 슬픔을 딛고 오해를 풀어나가는 두 친구의 모습에 흐뭇합니다

 

 

 

서로 기대고 힘이 될 수 있는 진정한 우정을 나눌 수 있다란건 정말 큰 복인거같아요

저희 아들에게 물었어요 네게도 그런 친구가 아니 그런 친구가 되길 바란다구요

저역시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진정으로 다가가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긍정에네지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친구 말이죠^^

 

아마 윤호와 은지는 그런 우정을 쌓아나갈꺼같습니다^^

앞으로 두 친구가 서로 힘이 되어 따뜻한 이야기를 만들어나갈 이야기들도 기대하며~!!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책이였어요^^

f******n 2015.04.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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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르지만 이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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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사실 겉모습만 보고 판단해 버릴때가 너무나도 많은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 어릴때 이런 모습이 아마도 어른이되면서 습관처럼 고정과념이 되어 버렸지나 않나 싶다 아이들이 어릴적부터 겉모습에 쏠려 진짜 중요한 것 잘봐야 할 것은 못보고 있지는 않는지 마음이 아프다 서로의 마음으 이해하려는 노력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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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사실 겉모습만 보고 판단해 버릴때가 너무나도 많은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

어릴때 이런 모습이 아마도 어른이되면서 습관처럼 고정과념이 되어 버렸지나 않나 싶다

아이들이 어릴적부터 겉모습에 쏠려 진짜 중요한 것 잘봐야 할 것은 못보고 있지는 않는지 마음이 아프다

서로의 마음으 이해하려는 노력이 우리를 정말 친구로 만들어 줄텐데 그런 노력을 하지 않고 자라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교훈을 주는 책이다 

                              

부모님을 한꺼번에 돌아가시는 사고로 힘들고 마음이 아플때 할머니는 손주를 위해 무조건 먹이신다

배부르면 힘든 상황을 잊을 것이라는 생각이겠지

아무래도 배가 부르면 마음이 여유로워지니 그렇게 슬픔을, 아픔을 잊기 위해 먹고 먹고 먹다가 비만이 된 윤호

그런 윤호 마음을 확 빼앗아 간 친구가 있다

공주인 은지가 무거울 것 같아 들어 줄려고 하다가 그만 은지가 "저리 비켜!!!"라는 말에 또 상처를 받는다

은지는 꼭 삼겹살!,돼지!, 뚱보!하마!곰텡이!등 다른 말들이 따라오는 것 같다 

윤호는 은지를 처음 보는 순간부터 가슴이 쿵쾅쿵쾅 뛰기 시작했다

3학년에 올라와 친구들은 덩치 크다고 겁을 먹고 있는데 2학년때 같은 반 친구가

"저 뚱보는 싸움하나도 못해 맞기만 하는 바보야"라고 그렇게 말한 그 친구가 2학년때 윤호를 제일 많이 괴롭혔다

하지만 윤호는 맞기만 하지 때리지 않는다

                                

아빠 엄마랑 약속을 했기때문이다

유치원때 친구랑 싸우면서 피가 나고 코뼈가 부려진 사건이 있는지라

그때 아빠 엄마랑 절대 싸움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지금 그 약속을 한 사람끼리 만날 수가 없다

약속을 하고 몇달도 지나지 않아 윤호와 영영 이별을 하게 된 것이다

눈물이 앞을 가린다

윤호의 마음이 어떨까?

마음의 허기를 삼겹살로 채우고 있는 윤호

그런 윤호에게 은지집이 망하고 은지엄마가 윤호가게에서 일하면서 벌어지는 오해로 아이들에게 놀림이 되고 윤호는 그동안 힘들게 한 그 친구를 번쩍 들어 던지고 싶었지만 그순간

"안돼,윤호야"

"윤호야, 우리 약속했잖아"

메아리처럼 아빠,엄마 목소리가 들려오고 윤호는 분한 마음을 책상을 던져 유리창이 깨어지고 집에 도착해 할머니에게 그동안 많이 힘들었다고 말을 다했다

할머니가 학교로 찾아오셔 교장실에서 "뚱뚱하다고 따돌리고 아이형편이 어렵게 되었다고 따돌리고 ,,,교실에서 이런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 아니겠느냐고" 말씀을 하신다

담임선생님은 이런 일 없게 신경 쓴다고 쓰지만 다 살피기가 어려운점이 많다고 이야기 하고

할머니는 선생님을 탓으로 돌리는것이 아니라 앞으로 조금 더 잘 살펴 달라고 부탁을 하신다

그렇다 요즘 교실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이런 일들이 얼마나 많겠는가

친구들이 나와 다르다고 따돌리고 흉보고 마음이 아프다

서로 마음을 이해하고 조금 다르지만 함께 어우러져 갔으면 좋겠다

눈물없이는 읽지 못하는 가슴 아픈 내용이지만 슬픔을 위로해 주는 귀한 책이다

 

 

 

 

이달의 사락 k*****6 2015.04.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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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놀라운 우정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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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한꺼번에 잃은 윤호와, 아빠의 사업 실패로 어려운 처지에 빠진 은지. 책장을 넘길수록 슬픔을 딛고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두 친구의 따뜻한 이야기가 가슴 뭉클하게 다가온다는 생각이 들었다. 겉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고 상대를 마음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할 때, 우리는 서로에게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음을 이 책은 전하고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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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한꺼번에 잃은 윤호와, 아빠의 사업 실패로 어려운 처지에 빠진 은지. 책장을 넘길수록 슬픔을 딛고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두 친구의 따뜻한 이야기가 가슴 뭉클하게 다가온다는 생각이 들었다. 겉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고 상대를 마음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할 때, 우리는 서로에게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음을 이 책은 전하고 있습니다이번 책에서는 마음에 깊은 슬픔을 담은 채 살아가는 윤호에게 마음 설레게 하는 아이가 나타난다. 그 아이는 반에서 제일 인기 있는 데다가, 얼굴도 예쁘지만 초롱초롱한 눈동자를 반짝반짝 빛내며 말도 잘하는 은지라는 여자아이였다. 집도 엄청나게 부자여서 아이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지만, 은지는 뚱뚱하고 덩치만 큰 바보라고 아이들에게 놀림받는 윤호가 마음에 들지 않아 무시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은지는 아빠의 사업 실패로 집이 망하게 된다. 아빠는 어딘가로 사라져서 연락도 안 된다. 은지네 엄마는 일자리를 구하려고 돌아다니다가 윤호 할머니가 운영하는 삼겹살 가게에 취직하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은지는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을까 봐 윤호에게 비밀로 해 달라고 부탁하고, 윤호는 은지 부탁대로 아무에게도 비밀을 말하지 않았다. 하지만 은지 엄마가 윤호 할머니 삼겹살 가게에서 일한다는 소문이 퍼지게 되고, 은지와 윤호는 심한 갈등을 겪게 되었다.

k***4 2015.04.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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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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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삼겹살   표지에 뚱뚱한 남자아이 윤호와 날씬하고 예쁜 여자아이 은지가 활짝 웃고 있다. 하지만 둘의 집안사정은 좋지 못 하다. 윤호는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어버렸다. 하루아침에 부모를 여의고 큰 충격에 빠졌다. 윤호의 할머니는 자식을 잃어버린 슬픔에 빠져 앓아누웠다. 윤호는 자주 울었고 배가 고플 때만 식빵을 뜯어 먹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랫집에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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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삼겹살

 

표지에 뚱뚱한 남자아이 윤호와 날씬하고 예쁜 여자아이 은지가 활짝 웃고 있다. 하지만 둘의 집안사정은 좋지 못 하다. 윤호는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어버렸다. 하루아침에 부모를 여의고 큰 충격에 빠졌다. 윤호의 할머니는 자식을 잃어버린 슬픔에 빠져 앓아누웠다. 윤호는 자주 울었고 배가 고플 때만 식빵을 뜯어 먹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랫집에서 구운 삼겹살 냄새가 솔솔 풍겨왔다. 배고파하는 윤호를 본 할머니는 정신을 차렸다. 그러면서 시장에 가서 삼겹살을 사와 손자 윤호와 함께 울면서 맛있게 먹었다. 그렇게 그들은 삼겹살로 인해 힘을 찾았고, 힘찬 삼겹살이라는 집을 열었다.

삼겹살의 의미는 무엇일까 

살아갈 희망을 줬다고 봐야 하나? 아니면 그냥 우연히 벌어진 일인가?

우연한 일이기도 하겠지만 그들은 삼겹살에서 희망을 찾았다.

학교에서 잘 나가는 예쁜 은지는 반장이다. 예쁜 은지는 학급친우들에게 사랑을 받는다. 하지만 집안이 사업실패로 망하면서 은지의 학창생활에 먹구름이 몰려온다. 학교에 소문이 쫙 퍼지면서 따돌림을 당하고, 또 가난해진 가정생활에 은지가 힘들어한다.

감수성이 예민한 어린아이이기에 슬퍼하고 힘들어하는 건 당연하다. 어른도 견디기 힘든데, 하루아침에 집안에 압류한다는 빨간딱지가 붙으면 어떨까? 엄청난 충격에 빠질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은지의 엄마는 힘든 상황에서도 일을 하기로 마음먹는다. 제대로 일을 해보지 못 한 은지엄마이지만 가정을 위해 힘을 낸다. 그녀가 취직한 곳은 윤호 할머니가 운영하는 힘찬 삼겹살이다.

엄마가 힘찬 삼겹살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은지는 숨기려고 한다. 아무래도 부끄러웠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걸 비밀로 해달라고 윤호와 약속을 한다.

그런데…….

학교에 소문이 짝 퍼진다.

은지는 윤호가 소문냈다고 오해한다. 학우들이 힘찬 삼겹살집에서 엄마가 일한다고 은지를 놀려댄다. 은지가 부끄러워하면서 안타까워 할 때 윤호가 나선다. 뚱뚱한 체격에 힘이 좋은 윤호는 아이들에게 겁쟁이라고 여겨진다. 체격과 달리 아이들이 놀려도 제대로 반항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건 겁쟁이라서 아니라 돌아가신 부모와 윤호가 사람을 때리고 다치게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기 때문이었다.

윤호는 끝내 약속을 지킨다.

하지만 분을 참지 못 하고 책상으로 유리창을 깨뜨린다.

그로 인해 할머니가 학교에 불려 와서 잘못을 빈다. 그리고 교실에서 벌어지는 학생들 사이에 있던 따돌림에 대해 따끔하게 지적한다. 뚱뚱하다고 따돌림하고, 가난하다고 따돌리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

날아라 삼겹살은 조실부모한 남아와 사업실패로 집안이 가난해진 여아를 등장시켜 따돌림에 대한 경종을 울리게 한다. 동시에 슬픔들 딛고 일어나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아픈 상처를 홀로 부둥켜안지 말고 주변사람과 함께 따뜻하게 풀어나가야 한다. 그러면서 현실을 이해하고 씩씩하게 나아가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수준에 잘 어울린다고 본다. 아이들 수준에 잘 맞췄고, 그림도 눈에 쏙쏙 들어온다. 책장이 술술 넘어가는데, 따뜻함을 전해주는 뭉클함이 있다

f*******p 2015.04.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