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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디자인에 매료된 이라면 이 책 [삶을 위한 디자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100인의 작품과 같은 제품과 그에 얽힌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다만 이 책에 선정된 디자이너들이 명확히 보여 주듯 오늘날 사용자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 등은 20년, 50년, 100년 전과는 사뭇 다르다(p10) "라는 것을 책을 읽으며 느낄 수 있었다. 디자이너 제품에 매료된 나로서는 책 속에 등장하는 많은 가구와 조명, 오브제 등의 사진과 이야기 속에 푹 빠져들 수 있었고 미처 알지 못했던 디자이너를 새롭게 알게 되는 기회와 시간까지 가질 수 있어 읽는 내내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책에는 대중에게 잘 알려진 스타급 디자이너는 모두 출동했다. 콘스탄틴 그리치치, 사빈 마르셀리스, 잉가 상페, 페이 투굿,로낭 & 에르완 부룰레크, 아그네스 스튜디오 등이 책 속에 등장하며 요즘 가장 가지고 싶었던 뮐러 판세베런의 와이어 s 선반도 사진으로 만날 수 있어 반가웠다. 정말 애정하고 잘 썼던 제품인 무인양품의 벽걸이 cd 플레이어는 일본 여행이 cd 플레이어를 사기 위한 주목적이 될 정도로 애착을 가진 것이었다.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않았을 때니 벌써 수십 년 전 일이다. 오로지 일본에서 공수해야만 가질 수 있었던 그때, 고이 고이 핸드케리해서 집으로 가져와 벽에 달고 음악을 들었던 그 첫 순간은 아직도 기억에 선명하게 남아 있다. 이 제품의 디자이너인 후카사와는 '늘 인간 중심 디자인 철학'을 강조하며 작품의 근간으로 삼아 왔고 무심함을 구현해 단순하고 깔끔한 흰색 상자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제품이 생각과 삶의 방식이 되는 동시대 디자인의 생생한 기록을 안겨준 책 [삶을 위한 디자인]에서 만난 우리 시대의 프로덕트 디자이너 100인을 만나며 그들의 디자인 철학에 심취되었다. 또한 작품의 미적 감각과 아름다움을 잘 느낄 수 있는 이미지들 덕분에 즐거운 아이쇼핑의 시간이 되기도 했다. 아울러 구매리스트가 빽빽하게 채워지는 순간도 되었다. 디자이너 제품에 매료된 당신이라면 분명 이 책도 좋아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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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익숙한 후카사와 나오토, 재스퍼 모리슨부터 마르티노 감페르, 페르난도 라포세, 폴 콕세지, 맥 콜린스, 슈테판 디츠, 나이키의 이스파까지 다양한 나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디자이너들과 작품들이 풍성하게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커리어의 시작과 흐름, 작품의 특징 등을 알려주는 소개글에서 느껴지는 흡인력은 예술 서적 출판사의 명성을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평면과 스크린에 창의성이 쏠리고 있는 현시점, 감각을 향한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고민과 물성으로 태어난 작품들을 살펴보며 디자인의 본질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모더니즘이든 예술성을 추구하는 맥시멀리즘이든 이용자와 유용성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즉 삶을 위한 디자인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만큼 디자이너 각자의 삶을 투과하는 디자인이기도 합니다. 다양하고 잘 정돈된 이 책은 디자인을 공부하기에 더할나위 없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삶을위한디자인 #을유문화사 #디자인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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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가구나 소품을 고를 때, 나는 다소 공예적인 태도를 유지하려 한다. 집에 들인 무언가는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사용을 거치며 의미가 되고 생각이 되며 결국 삶의 일부가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렇게 만들어진 물건은 만든 이에게는 창작의 자유였을 것이고, 사용하는 이에게는 새로운 세계를 바라보는 영감이자 스스로를 세워 가는 하나의 배움이 된다. 이런 관점에서 《삶을 위한 디자인》은 단순한 디자인 서적을 넘어선다. 책은 분명히 말한다. “이 책은 단순한 디자인 도록이 아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100인의 손을 통해 물건이 어떻게 생각이 되고, 생각이 어떻게 삶의 방식이 되는지 보여 주는 동시대 디자인에 관한 가장 생생한 기록이다. 디자이너의 대표작과 작업 방식, 협업 과정이 풍부한 이미지와 함께 담겨 있어, 디자인 전공자는 물론 아름다운 일상을 꿈꾸는 모든 이에게 영감을 선사할 것이다.” 이 문장 그대로, 《삶을 위한 디자인》은 디자인을 멋이나 결과물의 문제로 환원하지 않고, 디자이너의 태도와 선택이 어떻게 삶으로 이어지는지를 차분히 따라간다. 책을 읽으며 특히 인상 깊었던 지점은 재료가 디자인을 전달하는 데 차지하는 역할이었다. 재료는 형태를 완성하는 수단이 아니라, 디자이너의 생각과 책임을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언어에 가깝다. 콜린스는 알루미늄 주조와 직물 같은 절제된 재료 실험을 통해 전통과 현재를 잇고, 굽타는 대나무와 금속, 버려진 자전거 부품으로 일상의 물건을 구조적이고 상징적인 오브제로 바꾼다. 리브네는 혈액과 폐기물 같은 재료를 통해 환경과 소비의 문제를 드러내며, 재료 자체를 하나의 질문으로 만든다. 결국 이 책이 묻는 것은 새로운 기물이 어떤 형태를 띠는가가 아니라, 그것이 누군가의 공간에서 어떤 의미와 삶의 태도로 전환되는가에 가깝다. 《삶을 위한 디자인》은 디자인의 역할을 다시 정의한다. 물건을 만드는 일을 넘어, 삶을 대하는 방식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오늘의 디자인임을, 이 책은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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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북카페한줄 : 인간과 삶, 생활이 디자인을 만나는 지점에 고마운 그들이 있었다.
공간을 채우는 오브제들을 보면 그들이 담고 있는 스토리가 궁금해진다.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전시장을 채우는 경우에는 그 작가가 궁금해진다.
이런 전시회장이 우리네 일상으로 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그 지점에 프로덕트 디자이너들이 있었다. 바로 #파이돈편집부 #켈시키스 가 #삶을위한디자인 에서 우리 시대의 프로덕트 디자이너 100인을 소개해주었다.
실용성에 중심을 둔 듯한 미셸 샤를로 같은 디자이너부터 가구인지 전시물인지 구분이 힘들었던 마즈 디자인스 - 코코 레이놀즈가 설립한 스튜디오 - 등 까지, 이렇게 폭넓은 소재와 주제, 디자인들이 일상의 제품들과 연결된다는 것이 놀라웠고 새로운 세계를 접해본 듯 하였다.
그냥 눈으로 보고 글로 이들의 서사에 빠져드는 것 자체로 훌륭한 예술서였다. 또한 ‘좋은 디자인’의 정의를 끊임없이 고민하며 탐구와 연구를 거듭해 온 이 역사 속에서 우리가 머무는 공간에 필요한 서사와 모습은 무엇일까? 하며 나를 건들어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여러 가지 사유가 뒤따른 시간이였지만, 뭐니뭐니 해도 눈이 즐거웠다. 형태와 색감, 소재에 따른 변화를 자세히 살펴보는 재미는 어떤 그림들 보다도 매력적이였다. 이 책도 소장각이 틀림없다.
흥미로운 이 책, 술술 넘겨보며 감각 업그레이드를 해보시길!
_세계화로 온 세상이 긴밀히 연결되고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되는 오늘날은 인류 역사상 경계가 가장 희미한 때다. 이제 제품 디자이너들은 예술 가구 대 실용 가구, 대량 생산 대 수공예, 기업용 대 가정용, 격식 대 일상이라는 이분법으로 딱 떨어지는 전통적 분류에 크게 얽매이지 않는다. 그보다는 각자 실 한 가닥을 맡아 빠르게 다차원적으로 확장되는 태피스트리를 이룬다. 혹자는 이를 ‘멀티버스’라고 부를지도 모르겠다._‘켈시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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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위한 디자인>은 전 세계 5대륙에서 가장 주목받는 프로덕트 디자이너 100인을 통해 현대 디자인의 최전선을 조명한다. 이 책은 단순히 아름다운 물건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디자인이 우리 삶에 어떤 태도로 스며들어야 하는지를 깊이 있게 다룬다. 디자인의 본질은 결국 ‘사용한다’는 본연의 목적에 있다. 디자인은 더 이상 ‘보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만지고 쓰고 느끼는 일상의 감각으로 확장된다. 100인의 디자이너는 각기 다른 국적과 문화 속에서 살아온 경험을 디자인으로 풀어낸다. 자신이 살아온 삶의 문화와 정체성을 디자인 안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간결하지만 현대적으로 해석된 형태 속에 각자의 개성과 취향을 담는다. 이는 디자인이 곧 하나의 물건이 아니라, 삶을 대하는 태도임을 보여준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옛것을 색다른 방식으로 재해석하는 태도였다. 전통적 기법을 그대로 복원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현대인의 삶과 맞닿도록 다시 구성한다. 그렇게 탄생한 디자인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넘나들며 우리가 살아온 문화와 앞으로 살아갈 삶을 동시에 비추는 거울처럼 느껴진다. 이 책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 이유는 앞으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디자인의 방향을 분명하게 제시하기 때문이다.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고려하며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려는 디자이너들의 치열한 고민은, 디자인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길을 가리킨다. 확고한 철학이 담긴 디자인은 우리의 일상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든다. 그리고 삶을 디자인한다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자,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미래를 향한 이야기일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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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카페 문화가 발달해 있어 어느 도시를 가더라도 개성 있는 카페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카페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다양한 디자인의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공간을 채우는 소품들이다. 얼마 전 친구들과 함께한 단양 여행에서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소품이 가득한 카페에 반했는데, 차 맛도 좋았지만 소품 하나하나를 구경하는 즐거움 덕분에 여행이 더욱 만족스러웠다.
이 책은 전 세계 100명의 현대 프로덕트 디자이너들의 작품과 철학을 통해 디자인이 삶과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보여준다. 1950년대 디자인은 더 좋은 물건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저렴하게 제공하는 대중화를 의미했고, 이후 기업화와 상업화로 이어졌다. 1990년대는 미니멀리즘, 2000년대는 슈퍼노멀, 2010년대는 기술 중심의 완벽주의적 디자인이 일상을 채웠다. 오늘날 디자인 산업은 시장 변화에 대응하며,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중심으로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가나 출신 디자이너 아코수아 아프리예쿠미는 지역 주민들과 협업해 라피아야자 섬유로 가방을 제작하며 여성 직조공들의 자립과 전통 기술의 현대적 계승을 이끌고 있다. 아그네스 스튜디오는 과테말라의 공예 장인들과 함께 옛것을 새롭게 해석하여, 실내장식은 물론 가구와 건축 분야로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이들의 디자인은 지속 가능한 소재와 공동체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전통과 현대를 잇는 새로운 미학을 제시한다.
책을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책꽂이에 눈길이 갔는데, 테헤란 태생의 인디아 마다비가 선보인 독창적인 ‘브루노 외전 서가’가 특히 인상 깊었다. 그리고 미샤 칸의 기이한 형태의 의자와 탁자는 천재적인 독창성과 상상력d; 돋보인다. 실용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디자인 제품들을 접할 수 있어 흥미로웠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들에는 절로 감탄이 나왔다.
책을 읽으며 눈이 즐거울 뿐 아니라 여러 아이디어도 떠올랐다. 의자 등받이에 수를 놓아보고 싶고, 시골집에 많은 대나무를 활용해 소품을 만들거나 빨랫대와 식탁을 제작해보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집안에 예쁜 소품을 들이고 싶다면 이 책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게 꾸밀 수 있을 것 같다.
#삶을위한디자인 #파이돈편집부 #첼시키스 #을유문화사 #도서제공 20260206_금요일
<을유문화사 @eulyoo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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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새로운 것은 없다고 할 정도로 많은 작품이 나오는 시대인데 그 안에서 디자이너가 자신의 삶 주변에서 소재와 주제를 찾아 다양한 재료로 표현하는 것을 보고 나 또한 주변을 들러보게 되었다. 우리나라 디자이너 두 명도 소개되어 있는데 그냥 비싼 디자인 가구라는 생각에서 디자이너들이 어떤 것을 생각하며 만들었는지 한번 더 생각하게 되면서 마치 현대미술 전시 도록을 보는 기준이었다. 도판도 풍부하고 소개도 잘 정리되어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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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 시대에 가장 창의적이라고 평가받는 100인의 프로덕트 디자이너들의 대표작과 작업방식 등을 담고 있다. 100인의 디자이너 중에는 두 명의 한국인 - 김민재, 이광호 -도 포함되어 있다. 현대 디자인의 최전선을 조명하고 있는 이 책은 디자인 전공자는 물론 일상 공간을 아름답게 꾸미고 싶은 이들에게 풍부한 영감을 제공한다. 올 컬러 사진과 상세한 설명은 책의 소장 가치를 높인다. '좋은 디자인'이라는 문구가 디자인계에 처음 등장한 것은 1950년대라고 한다. 뉴욕 현대 미술관(MoMA)는 시판 가구와 가정용품을 미술관 안으로 끌어들여 여러 전시회를 열었다. 뉴욕 현대 미술관은 '좋은 디자인'이라는 표현을 처음 썼을 당시 질문의 초점은 '좋은'에 맞추었다. 당시의 '좋은' 물건이란 당대의 진보적 취향에 맞는 방법과 소재로, 현재의 삶에 알맞게 만들어진 물건을 가리켰다. 1970년대에 이르러 산업디자이너 디터 람스는 좋은 디자인의 열 가지 원칙을 발표했고, 그 핵심은 제품의 유용성에 대한 강조였다. 시간이 흘러 지금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가 문제라고 한다. 20세기식 정의에 디자인은 사용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어서 전시나 장식 등을 위해 만드는 예술품들과는 달랐다. 하지만 상황은 변했고 현재 소장 가치가 높은 일류 디자인 제품은 천문학적 가격에 거래되며, 전 세계 아트 페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의 <들어가며>에서는 디자인 산업의 역사를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개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1950년대의 디자인 대중화, 1970년대 디자이너들의 낙관주의적 청사진, 1980년대 포스트모더니즘 디자인의 등장, 1990년대의 미니멀리즘, 2000년대의 슈퍼노멀, 2010년대의 기술 주도의 완벽주의적 디자인이 각 시대의 흐름이었음을 짚어준다. 현재 디자인 산업은 소비자들이 온갖 경로를 통해 디자인 상품을 구경하고 구매한다. 경매장, 빈티지 제품 판매 웹사이트, 오프라인 매장, 인스타그램 DM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디자인 상품을 소비한다. 디자인 상품의 노출은 갈수록 용이해지고 신속해지고 있다. 디자이너들은 더 잘 팔리는 상품이 아니라 더 창의적인 상품을 내놓기를 요구받는다. 따라서 디자이너들은 히트 상품에 연연할 필요 없이 그들 각자의 최고의 창의력을 발휘하여 소비자들을 매혹하고 있다. 스티븐 버크스 맨 메이드
이 멋진 책장은 스티븐 버크스의 디자인이다. 스티븐 버크스는 1969년 시카고에서 태어나 일리노이 공과대에서 건축과 제품 디자인을 전공하고 컬럼비아대에서 건축대학원 과정을 밟았다. 스티븐 버스크스는 고급가구, 조명, 인테리어 등을 완성하기 위해 전 세계 장인과 손잡고 있다. 파이돈 편집부는 그의 작업은 현대 디자인의 경계를 넓힌다고 소개하고 있다. <스티븐 버크스 : 셸터 인 플레이스>(2022) 전시는 우리가 주거 공간을 활용하는 방식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는 실험적 작품으로 꾸렸다. 코로나19 기간에 식탁은 단순히 식사를 하는 공간이 아니라 학교이자 사무실이자 마을 광장 역할까지 겸하게 되었다. 북적거리는 공간으로 재탄생한 집은 그의 디자인으로 인해 더욱 빛나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런 서재라면 하루 종일 머물고 싶다. 페르단도 라포세 보기만 해도 따뜻한 느낌을 주는 아래 작품명 <화이트 아가베 캐비닛>으로, 멕시코 출신 디자이너 페르난도 라포세의 디자인이다. 자작나무 합판, 사이잘삼, 강철 그물망, 캐나다산 단풍나무로 만든 캐비닛이다. 틴에이지 엔지니어링 아래 제품명은 <TX-6 믹서겸 오디오 인터페이스>(2022)로 틴에이지 엔지니어링이 디자인한 제품이다. '장인의 깊은 지식과 경험, 그리고 젊은 열정'의 완벽한 결합이라 평가받는 틴에이지 엔지니어링의 제품 디자인들은 누가 봐도 그들의 제품임을 알 수 있게 한다.이 책을 펴낸 파이돈 편집부는 그 유명한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를 펴낸 예술 분야 도서를 전문적으로 출간하는 세계적인 출판사다. 출판사는 마크 애덤스(비초에 사장), 알렉시스 제오르카코풀로스(로잔 예술대학교 총장), 글렌 애덤슨(큐레이터), 벤 왓슨(허먼 밀러 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정위원들을 통해 총 100인의 산업 디자이너와 그들의 작품을 선정했다. 이 책은 동시대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는 디자이너들의 제품을 담은 도록으로, 물건이 어떻게 생각이 되고, 생각이 어떻게 삶의 방식을 보여주는지 펼쳐 보인다. 우리가 살고 있는 소비주의 시대에는 온갖 물건이 온갖 가격으로 쏟아진다. 역사상 가장 물질적 풍요를 누리는 우리는 온갖 기준으로 물건을 구입한다. 어떤 제품은 단지 아름답다는 그 이유만으로 구입한다. 제품은 단지 물건이 아니다. 물건과 우리는 상호작용한다. 물건과 나는 각각의 행위자로 서로의 삶에 영향을 주고받는다. 브뤼노 라투르의 행위자 연결망 이론을 접하고 난 뒤 나는 우리 집에 북적이는 온갖 제품들의 존재를 더 강렬하게 느낀다. 홀로 있어도 결코 홀로 있는 기분이 들지 않게 되었다. 값비싼 디자이너의 제품이 아니라도 내 눈에 멋지고 아름다우며 내 몸에 꼭 들어맞는 안락한 의자는 내 삶을 위로한다. 내가 주말만 기다리는 것은 내 서재 방에 있는 이케아 안락의자에 푹 파묻혀 책을 읽고 싶어서이다. 공간은 사람을 바꾼다. 공간을 빛내는 디자인은 언제나 중요했다. “ 의자는 부족한 것이 별로 없을 때 필요해지는 첫 번째 물건이며, 그렇기에 독보적으로 강력하게 문명을 상징한다. 생존이 아니라 문명인 만큼 의자에는 디자인이 필요하다. ” 랠프 캐플런, 1982년 * 출판사 제공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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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위한 디자인(Designed for Life:The World’s Best Product Designers)』은 공간이 어떻게 우리의 사유와 태도를 형성하는지를 묻는 책이다. 디자인을 장식이 아닌 삶의 문법으로 바라보며, 우리가 머무는 공간이 어떤 삶을 가능하게 하는지 성찰하게 한다. 집을 짓는 일은 결국 나 자신을 설계하는 일임을 조용히 일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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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도서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삶을 위한 디자인 우리 시대의 프로덕트 디자이너 100 좋은 디자인은 아름다움보다 먼저, 삶을 생각한다
좋은 디자인이란 사용자의 경험과 기능을 고려하여 직관적이고 유용한 디자인입니다. 이 책은 전 세계 5대륙에서 가장 주목받는 프로덕트 디자이너 100인을 통해 현대 디자인의 최전선을 조명해 주는 책으로 단순한 디자인 도록이 아닌 제품이 생각과 삶의 방식이 되는 동시대 디자인의 생생한 기록입니다. 가구, 조명, 오브제부터 스피커, 식품, 운동화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프로덕트 디자인 현장에서 전방위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100인과 그 작품을 소개하는 책으로 기대가 됩니다.
디자인은 우리 일상 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것은 우리 주변의 환경을 형성하고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구성하며 우리의 문화와 가치를 반영하기도 합니다. 저자는 책에서 오늘의 디자인은 예술이 아닌 디자인은 사용한다는 목적을 지녔으며 장식, 전시, 자극, 즐거움 등을 위해 만드는 예술 작품과는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소장 가치 높은 인류 디자인 제품은 중고 시장에서 천문학적 가격에 팔리기도 하고 전 세계 아트 페어에서 당당히 자리를 차지 했습니다.
“의자는 부족한 것이 별로 없을 때 필요해지는 첫 번째 물건이며, 그렇기에 독보족으로 강력하게 문명을 상징한다. 생존이 아니라 문명인 만큼 의자에는 디자인이 필요하다.” -랠프 캐플런 ,1982년
무심함. 후카사와 나오토의 디자인은 인간의 무의식적인 행위를 치밀하게 탐구하면서 그곳에 조금이라도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는 디자인이 특기입니다. 그의 디자인이 풍기는 분위기는 단순함과 아름다움 기능성을 한데 합친 정갈한 느낌입니다. 이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일본 디자이너는 수십 년간 토스터에서 시계, 소파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직관적 일상용품을 내놓았고 2003년에 스튜디오를 열고 무인양품의 수많은 제품을 디자인하며 명성을 얻었습니다. 인간 중심 디자인 철학을 강조하며 작품의 근간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았습니다. 그의 철학 가운데 하나가 무심함을 구현하는 것, 다시 말해서 진정으로 직관적인 일상용품을 만들려면 인간의 무의식적 행동을 관찰해 이를 디자인의 토대로 삼아야 한다는 믿음이었습니다. 단순하고 깔끔한 흰색 상자 모양에 아래 달린 줄을 당기면 작동하는 무인양품의 벽걸이 CD 플레이어가 이를 잘 보여 주는 예입니다.
유럽 디자인 신에서 빼놓을 수 없는 디자이너 피에르 샤르팽(Pierre Charpin)은 헤이의 PC 램프, 리네 로제의 슬라이스 소파 등으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디자이너입니다. 그는 프랑스 국공립미술학교인 부르주 보자르에서 예술을 공부하고 1993~1994년까지 멤피스 멤버였던 영국 디자이너 조지 소우든(George Sowden)의 밀란 스튜디오에서 함께 일하며 디자인을 배웠고 이후 프랑스에 돌아와 스튜디오를 오픈하고 활발하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그는 접시가 됐든 의자가 됐든 공간 디자이이 됐는 관능적일 만큼 은근하고 단아한 색상과 기하학이 자아내는 시적 아름다움이 가득합니다.
프로덕트 디자이너100은 현대 제품 디자인의 거대한 산맥과 새로운 지평을 동시에 보여 준다는 점에서 특별했습니다. 실외용 가구 디자인의 새 기준을 세운 로낭 & 에르완 부룰레크, 공산품·건축·패션을 종횡무진하는 거물 콘스탄틴 그리치치의 산업폐기물에서 추출한 폴리프로필렌을 사용한 작품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외에 빛과 재료의 물성을 극대화하는 사빈 마르셀리스의 탐미적인 세계, 그리고 패션과 가구의 경계를 허물며 투박함 속에 새로운 조형미를 심은 페이 투굿의 독보적인 감각, 실용성과 재미를 아우르는 섬세한 아티스트 장자크 상페의 아들 잉가 상페까지 디자인을 좋아하는 독자에게는 새롭고 신선한 작품들을 만나게 되어 읽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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