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자리뷰내용이 괜찮은 듯 하여 구매했지만 읽어보고 상당히 실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목차만 보고도 짐작할 수 있는 지극히 상식적인 이야기들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신문과 뉴스에 어느정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이슈들일 뿐입니다. 완성도 또한 그냥 실태가 이러이러하다 수준에서 그치고 있습니다. 저자들이 내놓은 대안 또한 지극히 평이하기 짝이 없는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책으로 내놓을 정도의 내용이 아닙니다. 저자들은 자신들의 책을 통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만 해도 성공한 것이라는 멘트를 달고 있는데 경각심을 일으키기는 커녕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를 또 다시 듣는 것 같은 지루함이 개인적으로 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론 먹거리에 안전영역은 없고 정 안전하고 싶으면 유기농이나 신토불이 우리것을 제철에 먹어라입니다. 따라서 제목에서 이미 언급한 것처럼 구입하실 필요는 없고 그냥 목차를 훑어보고 그에 대해 인터넷으로 검색만 해도 충분한 내용을 얻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주변분들에게 빌려보시던지요. 구매하시면 후회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후회막급하거든요. 전 이 책을 다시 친한 사람들에게 저렴하게 되팔거나 빌려줄 생각입니다. 소장할 필요도 없고 읽는데 불과 한시간정도밖에 걸리지 않거든요. 암튼 제 개인적인 생각은 그렇습니다. |
| 이 책 '차라리 아이를 굶겨라'는 내게 앞으로 식품에 대한 인식 전환 뿐만 아니라 내 식습관을 변화시킨 실천적 혁명적인 책이었다. 평소 이런 환경과 식품에 관한 서적에 관심이 있어 많은 책을 읽어 봤지만 단지 지식적이고 사변적인 내용에 의해 그냥 공감할 뿐 나의 생활에 변화를 주지 못했는데 이 책 '차라리 아이를 굶겨라'를 읽으면서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인식 전환과 함께 그 실천을 요구해왔다. 이 책은 우리가 주변에서 늘 가까이 하는 식품 39가지를 들어 각각 그 유해성을 밝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 주변에도 많은 아토피 환자들을 보면서 그들의 괴로움과 고통에 대해 가슴 아파해하긴 했지만 그 원인이 내가 늘 먹고 있는 것들에 있다는 것에 나 자신과 앞으로 나의 아이들에 대한 불안감이 엄습해왔다. 그냥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기 때문에 무심코 사먹던 레토르트 식품, 씨리얼 등, 그리고 많은 식품들에 들어가는 화학첨가물들, 유전자 변형 식품, 호르몬 등등... 여기 소개된 39가지만 그렇겠나 하는 생각에 더욱 불안감이 든다. 지금은 과거 20여년 전보다 훨씬 편해졌고 개개인의 삶은 다양하고 풍요로워졌다. 예전엔 가을에만 먹던 사과를 이젠 겨울 뿐아니라 봄, 여름에도 먹고, 귀하기만 했던 수입과일들을 이젠 마트에 가면 값싸게 사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자연에 거스르기 위해 뿌려져야만 하는 그 많은 화학물들. 예전엔 그렇지 않았으리라. 풍요롭게 보이던 우리의 삶들이 이 책을 본 순간 재앙으로 변했다. 화학물에 쩔어들어가는 우리의 몸. 지금은 다들 아무 일도 없지만 시간이 흐른 뒤 수많은 발암물질에 노출된 채 결국은 암, 뇌졸중, 암 등에 걸리지 않겠는가? 그리고 내 아이는.... 아직은 아무 것도 다 밝혀진 것은 없다. 얼마나 더 유해한지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더 피해를 볼 지에 대해... 아무튼 이 '차라리 아이를 굶겨라'를 읽고 좀더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서는 내 자신이 좀 더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인식의 전환이 일어났다. 기존에 내가 좋아하던 것들에 대해 다시 돌아보고 결국 그것들을 멀리하게 했다. 아주 힘이 들지만, 나를 위해, 그리고 나의 아이들을 위해... 이 책은 전문가들이 쓴 게 아니라 일곱 명의 아이들 엄마들이 쓴 것이어서인지 내용이 가슴에 진솔하고 쉽게 그 내용이 전해져 왔다. 이런 유해환경과 먹거리에 대해 다룬 서적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 '차라리 아이를 굶겨라'가 얼마나 좋은 책인지 꼭 읽어볼 것을 강력히 권한다. 읽어보라, 느껴보라, 행동하라, 당신의 가정을 위해 꼭.. |
| 우리가 흔히 식탁에 올라오는 야채,과일에서 부터 아무생각없이 먹는 간식들..빵,과자, 아이스크림,,,,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였습니다 물론 빵,과자,인스턴트 식품이 우리몸에 해로울것이라는 막연한 지식은 가지고 있었지만 그다지 공포심없이 먹곤했지요,,,, 그러나,,, 이책을 알게 되면서 집식탁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고 시장을 가서도 꼼꼼하게 살펴보게되고 유기농을 찾게되며,,,환경을 먼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이식품은 이러이러해서 나쁘다는 내용과 함께 오염도를 줄여서 먹을 수 있는 대안까지도 제시한다는것이 특징이자 강점입니다 사실 이책을 보고 나면 세상에 먹을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대체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시하고 생활가운데서 환경사라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까지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먹거리정보에서 떠나 다음세대를 생각해야하는 우리에게 어떤길을 가야하는지를 보여주고 있기에,,, 이시대를 사는 현대인,,,특히 환경을 책임지고 있는 주부들은 반드시 읽어야할 필독서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
| 아들이 아토피가 관련된 책을 읽다가 보게 된 책이다.. 사람에게 음식은 그냥 음식이 아니다. 때로는 병원에서 고칠 수 없는 병을 음식으로 고칠 수 있다. 이 책에는 우리에게 흔한 음식이 나열되어 있다. 나는 그 전까지 패스트푸드나 인스턴드 음식이 나쁘다는 것은 어렴풋이 알고 있지만, 정확히는 몰랐다. 그리고 그 심각성까지~~~ 우리가 비교적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농수산물.축산물이 어떻게 오염되어 있는지 또한 몰랐다. 우리에게 오는 농산물은 키우는 동안에 농약을 뿌린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포스트하비스트는 모르고 있다. 포스트하비스트는 출하 직전에 뿌리는 농약으로 수확한 후 뿌려지는 농약이다. 이 농약은 색깔을 좋게 보이고, 보관을 오래하기 위해 뿌려지면, 수입과일에는 그 약이 엄청나다는 것이다. 그리고 유전자조작 농산물이 점점 늘어 나고 있다는 것이다. 수입산 콩(식용유, 두부), 옥수수(식용유), 밀가루, 면유(식용유) 등 주로 수입에 의존하는 것으로 거의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축산물 같은 경우는 돼지고기, 소고기, 닭(계란)등은 항생제와 성장촉진제를 먹이며, 그 가축의 사육 환경이 대부분이 안 좋아, 동물들이 스트레스가 쌓이며, 질병이 많이 생긴다고 한다. 이 것은 고기를 섭취하는 인간 몸속에 쌓인다고 한다. 수산물은 양식으로 인한 항생제를 마구 뿌리며, 바다의 오염 등으로 인해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 인스턴트식품, 패스트푸드 는 말할 필요도 없다. 우리는 그 동안 지구가 오염이 되어 가고 있다는 것은 알지만, 우리에게 어떻게 다가가는 지는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있는 이상, 그 문제는 나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아이가 살아가야 한다는 것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이 책은 나에게 우리가 쉽게 먹는 음식이 얼마나 오염이 되어 있는지 알려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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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을 지키는 엄마 모임 지음 | 시공사
아이를 해치는 음식 39가지
차라리 아이를 굶겨라
요즈음 먹거리 때문에 고민들 많으시죠? 그러고보니 미국쇠고기 협상이후로는
거의 단골 자연산 횟집이나 참치집만 다닌 것 같네요. 육고기가 다 보기 싫어지
더라구요. 애들 때문에 나름 먹는데 관심을 많이 가지는데 구체적인 지식이 부
족한 차에... 이거 출판한지 18개월이상 된 책 한권 사면 포인트 2000점 더 준다
길래 함 골라봤습니다^^...
어렴풋이 알고 있는 사실을 39개 음식으로 나눠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 나름
정리해드리면 콩, 옥수수, 밀, 감자 등 곡물수입제품과 이를 원료로 제조된 과
자, 아이스크림, 사탕, 두부, 식용유 등등은 대부분 유전자변형 농작물과 방부
제, 농약 등으로 인해 아토피부터 신경장애, 성장장애,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는 말입니다. 요즈음 우울증이 갑자기 늘어난 것도 이러한 영향인 것 같습
니다. 우울증이 자살의 주요원인일 때가 많으니깐 넓게 해석하면 단순한 질병
유발에서 실제 생명을 앗아가기까지 한다는 걸 알게 되네요.
우리가 흔히 먹는 안전할 것 같은 음식 중에 눈에 띄는 건 김치나 조미건포류,
생선이 눈에 띄네요. 소금과 첨가물이 큰 문제로 지적되네요. 생선의 경우는
바다오염으로 인한 중금속 중독 위험이 있구요.
안전하게 음식을 먹는 방법은 친환경음식과 먼바다에서 잡히는 생선류를 드시고
되도록이면 가공식품은 피하면서 직접 조리해서 드시는게 좋다고 하네요.
가공식품에는 식품자체와 첨가물 외에도 포장단계에서도 포름알데히드 등의
노출되어 섭취할 수 있어 더 주의가 요구됩니다.
달걀은 유정란으로 드셔야 하고 우유는 저온살균우유를 드시는게 좋습니다.
뭐 기타등등 책을 보면 많이 나오는데... 한권 비치해 두셔도 좋을 듯 하네요.
사실 그렇습니다. 전 대충먹어도 애들은 안그렇죠.. 전 초록마을이라고 거기서
애들 우유랑 먹을거릴 다 삽니다. 우유값이 엄청 비싼데요... 일화하날 소개하면
와이프가 가끔식 유기농 우유를 산다길래.. 제가 그랬습니다. 얼만데?? 그럼
내가 맥주한병 들 마실테니깐 예연이는 유기농만 먹여라...^^
최소한의 아빠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서...
오늘 야구를 이겨서 넘 기분이 좋네요...
================================================================= Copyright Eastlaw ... 2008.08.22 이 동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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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보면 음식 하나 먹을 때도 여간 고민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음식과 그에 첨가된 유해물질에 관한 책으로 읽기보다 폭넓게 생각하여 환경문제를 실제로 고민하는 책으로 읽었다. 이 책의 저자인 환경정의시민연대 소속의 주부들은 예리한 눈으로 식탁에 올라오는 거의 모든 음식재료는 물론이거니와 과자와 시리얼까지 분석하고 있다. 그래서 이래저래 알짜 정보가 많다. 예를 들어 생달걀에 있는 천연독, 환경호르몬, 활성탄 주머니 만드는 방법, 수돗물 불소화 논쟁에 관한 정보들이 그렇다. 제목 자체는 별로 마음에 안들지만, 내용은 우리에게 곡 필요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특히 음식만 잘 가려 먹으면 불치병도 낫는다는 소리도 있고, 또 실제로 암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은 한순간에 너무 많은 정보를 주긴 하지만, 차근차근 익혀가면 내 가족 건강은 물론이고, 궁극적으로 유행성 없는 음식을 만들고 환경문제에도 관심을 쏟게 만든다. 그 역할과 의미가 큰 책이라 할 수 있겠다. 책 속에 소개되는 너무 많은 유해물질 때문에 처음엔 식욕이 떨어질 수 있으나, 이걸 이겨내고 고쳐나가는 것이 저자들이 원한 바가 아니겠는가. |
| 인간이 살아가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음식이 아닐까? 하지만 항상 잊고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에 작지 않은 경종을 울리게 한 책이다. 지금 내 앞에 놓인 우유는 젖소가 온갖 호르몬 주사를 맞으면서 기계적으로 짜낸 것이고, 내가 먹는 이 빵은 미국에서 방부제 잔뜩 뿌려서 수입된 것이다. 또,,또,, 음식 앞에서 우리는 결코 안전하지가 않다. 는 것을 일깨워 준 책,, 우리가 매일 매일을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음식,그 기본이 위협을 받고 있다면, 그리고 그것이 이 세대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다음 세대로, 또 그다음 세대로 이어저 간다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한 번은 꼭 읽어 보면 좋을껏 같은 책이다. 강추!! |
| 차라리 아이를 굶겨야 한다. 이건 현실이다. 먹는 일에 관심을 통 끄고 살았던 나에게 아이들이 늘상 입에 달고 있는 수많은 먹거리들이 이토록 오염되어 있다는 사실은 너무도 충격이었다. 우리의 먹거리가 자본의 논리가 최고인 오늘날의 사회에서 결코 안전한 곳이 되지 못한다는 생각은 평소에 하고 있었다. 하지만 단지 혀끝의 맛으로 우리의 아이들을, 사람들을 되도록 더 많이 유혹하고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자연의 신선한 산물에 인간이 가하고 있는 수많은 행태들을 보니 이토록 양심이 바닥에 닫고 타인의 건강 따위야 쉽게 무시해버릴 수 있는 자본의 논리에 너무나 허약해진 우리 시대 수많은 사람들의 도덕성에, 무감각함에 놀랄 따름이다. 오로지 부를 가져다 줄 수 있다면, 또 편리하기만 하다면, 맛있기만 하다면 하는 여러 복합적인 이유들이 만들어낸 오늘날의 이러한 상황은 단순히 생산자만의 잘못도 소비자만의 잘못도 아닐 것이다. 모두가 그저 빨리빨리 바쁘게 사는 것에 정신이 없어서 이었을 것이다. 살만하면 죽는다는 옛말이 있던가 그저 먹고 살기위해 돈 벌기 바쁘고 일하기 바빴던 많은 사람들이 "먹고" 사는 것에 소홀했던 죄로 여러 가지 식원병에 자신이 이루어 놓은 삶의 틀을 누리지도 못한채 삶을 등진다. 그리고 수많은 어머니들이 자식사랑이란 명목으로 그저 아이들이 좋아하는 혀끝에 달콤한 음식, 보기에 화려한 음식을 사주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그러나, 무지한 사랑이란 때로 아이들에게 지독한 독이 될 수 있지 않은가? 엄마가 사랑으로 사준 음식들을 먹고 요즘 하나 둘 금이야 옥이야 키우는 가정의 아이들이 옛날 아이들 보다 더 많이 허약하고 더 많이 병치레를 해대고 병원을 집드나들듯이 하고 성인에게나 생기던 병들이 생기고 있으니 무지한 사랑에 가득찬 어머니는 결국 자식에게 매일 음식에 섞은 독을 먹이며 아이가 잘 먹는다고 기뻐하고 있었던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비싸고 뭔가 그럴 듯한 음식이 제일인 줄 알았던 무지한 소비자이기만 했던 나는 이 책을 통해 너무 많은 분노를 느꼈다. 어찌 이럴 수 있을까? 대체 우리의 아이를 어떻게 먹여 키워야 하나? 내 아이만 잘 관리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또래 아이들이 모이면 늘상 사탕에 과자에, 아이스크림에 햄버거에 콜라를 마시며 노는 것이 이미 일상화 되어버렸으니 말이다. 수퍼엔 온갖 첨가제에 조미료에 설탕에 절은 것들 밖에 팔지 않으니 말이다. 또 이젠 또 학교급식은 당연한 것이 되어 도시락 싸 보내는 내 아이는 왕따되기 쉽상이니 어찌해야 하나? 하는 수많은 고민이 떠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책을 만나 이제라도 새로운 눈을 뜬 것에 감사하고 좀 더 일찍 알 수 있었더라면 좀 더 다르게 먹으며 살 수 있었을 거란 생각을 했다. 음식이 약이라는 데 먹거리를 앞에 두고 이것이 안전한지 아닌지 불안에 떨지 않으면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사회가 왔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하다.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다는 말의 진실을 아는 사람이라면 특히 아이의 어머니라면, 정말 이 책을 꼭 읽고 현실을 알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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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아이를="" 굶겨라="">
이 책을 읽으면서 집에 사다놓은 음식들을 모조리 갖다 버리고 싶은 욕구를 느꼈다...우리 일상에서 흔하고 쉽게 접하는 음식들이 얼마나 많은 오염물질과 독소들로 가득찬지...내가 잘못알고 있었던 상식들..선입견들..
막연하게 안좋을꺼야 하고 생각하면서...이것저것 다 따지면 세상 천지 먹을게 있나 하는 안이한 생각과 이런 것 먹고도 지금껏 잘살았는데 뭐 하는 어리석은 생각들로 우리의 먹거리에 대해 건성으로 넘겼던 지난날이 너무나 부끄러워진다...
피부병으로 고생하는 남편보고 '식생활이 문제야'라고 하면서 야채, 과일을 많이 먹을 것을 부추기면서도..그것들을 더 깨끗하게 안전하게 먹는데는 무관심했으니..정말 정말 반성해야 할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환경 문제는 환경단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인데...
이 책에는 우리가 흔히 먹는 대표적인 음식 39가지(감자,과일,과자,김치,단무지,달걀,냉동식품,두부,라면,레토르트식품,마요네즈와케첩,물,밀가루,분유와모유,빵,사탕과 초컬릿,생선,식용유,쌀과잡곡,씨리얼,아이스크림과빙과류,야채,어묵과맛살,요구르트,우유,육류,음료수,이유식,장류,조미건포류,주스,치즈,콩,콩나물,통조림,패스트푸드,해물, 햄소시지,화학조미료)에 대한 문제점과 여러가지 대안, 해결방법등이 제시되어 있다..
나혼자 몸부림쳐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나 싶지만..한가정 한가정 소비자 한 사람 한 사람이 구매하지 않고 실천해야 사회적인 분위기도 변하고 구조적인 해결이 점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음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직장 생활하는 엄마들(나도 직장생활는 하는 엄마이다)이 읽으면서 많이 답답해 할꺼 같다..대부분의 해결 방법들이 정말 시간과 노력이 많이 따르는 것들이여서 또 한번의 고민이 되지만 그래도 조금의 노력이라도 기울여야 할꺼 같아 시누이들과 친정 언니들에게도 주려고 추가 주문을 해놓았다. 그렇다고 이책이 엄마들만 봐야하는 책은 아니다..
아빠들도 봐야하고..책을 읽을 수 있는 아이들도 읽어보면 좋겠다. 많은 사람들이 이책을 읽고 나름대로 노력해서 오염되지 않은 음식을 마음 편히 먹을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좋은 법, 올바른 법 제정에 애쓰지 않고 무모한 정치 논쟁으로 시간 때우는 국회의원들이 제일 먼저 읽어보면 좋겠다. [인상깊은구절] 외국에서 수입된 밀 옥수수 감자 오렌지 그레이프 프루트 레몬 체리 바나나 파인애플 등의 농산물에는 엄청나게 많은 양의 포스트 하비스트(Post-Harvest:수확후 농작물에 뿌리는 농먁)가 뿌려져서 온다. 무인 처리장에서 몇시간씩 방부제를 살포하여 속속들이 배게 하고, 바나나 같은 것은 아예 방부제 용액에 몇 시간씩 담구어졌다가 건조되어 선적된다.차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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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먹거리가 참으로 위태로운 지경임은 짐작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나쁠 줄이야... 어떤 것이 좋은 줄 알지만, 표기되어 있는 명세가 진실한 것일지, 표기된 농산물의 산지가 바른 것일지, 내세운 광고가 일고의 거짓이 없는 것일지, 이젠 그것조차도 가늠하기 어려운 시대를 보내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 속는 줄 알면서도 어찌할 수 없는 막막한 세상을 어찌 이겨야 한다지?
다음을 지키는 엄마 모임, 정말 진지하고 앞선 분들인 것 같다. 덕분에 이렇게 좋은 책을 만나게 해 주었으니. 그나마, 위험한 먹거리들 틈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알려주니 고마울 뿐이다. 정말이지 이 책을 읽다보면, 온 국민을 서서히 말살하려는 거대한 음모와 그에 맞서 탈출을 꾀하는 아슬아슬한 첩보전을 느끼게 된다. 이 책에 접촉했으니, 이제 나는 좁은 탈출의 노정에 오른 것인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행해지는 멸종된 양심이 빚어낸 드러나지 않은 살인, 먹거리에 가해지는 이같은 폭력을 어찌해야한단 말인가. 참으로 안타깝고 답답하다.
이 책에서 권해지는, 그나마 조금 위안이 되는 안심할 만한 먹거리들은 사실상 매장에서 비싼코너에 비치된 것들이다. 그렇다면, 대다수의 서민들이 얼마나 동참할 수 있을 것인지도 걱정스럽다. 그리고 요즘은 그나마도 거짓으로 판명되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렇게도 몸에 좋다는 된장도 재료자체를 믿을 수 없다면... 그래 그래, 호응하면서도 명치께가 아파오는 먹거리의 현실. 어찌하겠나, 실낱같은 해법을 일러주는 이 책을 의지하여 위험한 한 세상 건너는 수 밖에. 다음 세상을 살아 낼 우리 아이들의 건강이 참으로 염려스럽다. [인상깊은구절] 우리는 사실 우리 시대의 키워드인 환경에 대해서 잘 안다고 생각한다. 아주 상세히 알지는 못하더라도 상식 정도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먹을 것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은 형을 무겁게 받아야 한다는 이성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 적당히 모르고 적당히 잊고 사는 덕분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주변에 널린 것 잘 먹고 지내는 것인지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