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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와의 소통은 늘 어렵습니다. 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엉뚱한 대답을 하거나, 때로는 전혀 이해하기 어려운 반응을 보일 때 우리는 쉽게 지치고 당황합니다. 그 순간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 침묵하게 되거나, 오히려 관계가 더 멀어지기도 합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합니다. 단순히 이러한 현상이 왜 나타나는지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렇다면 우리는 그들과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를 끝까지 책임지고 안내합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점은 이 책이 ‘이해’와 ‘실천’을 동시에 담아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치매 환자의 언어 변화가 단순한 기억력 저하의 문제가 아님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이끌면서도, 독자가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화 방식으로 이어지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은 환자를 ‘함께 소통해야 할 사람’으로 바라보게 만듭니다. 잘못된 말을 교정하기보다, 그 사람이 전달하려는 의미를 이해하고 연결하려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줍니다. 이는 단순한 대화 기술을 넘어, 관계를 유지하는 방식 자체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지점입니다. 또한 저자들의 임상적 경험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모든 조언이 현실적으로 와닿습니다. 실제로 마주할 법한 장면들이 떠오르며, 그 안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가 구체적으로 그려집니다. 이론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길어 올린 저자들의 통찰과 경험이 깊이 있게 드러납니다. 치매 환자와의 대화 앞에서 막막함을 느껴본 사람이라면, 이 책은 하나의 해답처럼 다가올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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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치료 전문가가 알려주는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대화법.. 치매.. 저에게 이 단어는 두렵고, 무섭고, 슬픈 단어에요. 결혼후 사랑으로 대해주시던 시아버님께서 점점 어린아이가 되어버리고.. 가족들을 못알아 보시는 모습을 보고 오는 길에 참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감사하게도 아버님의 마지막 길을 배웅해 드렸는데..돌아가시게 된 직접적인 원인도 치매로 인한 거여서.. 홀로 남으신 시어머님과 친정 부모님께서는 건강한 모습으로 저희곁에 머물렀으면.. 하는 마음이 크더라구요.. 남편과의 대화에서도 치매.. 이 단어는 금기어가 되버린것 같아 어쩌지 어쩌지 하던때.. 눈에 들어왔던 서평단 모집.. 너무 감사했습니다.. 부모님께서도 연세가 드실수록 피할수 없겠다 하는 마음에 어떻게 도와드릴수 있을까 고민했거든요.. 이 책은.. 다양한 치매의 유형, 치매 위험을 높이는 요인들, 치매의 진행 단계별 언어소통의 변화, 치매 원인 질환별 언어소통의 특성 등 치매환자와의 대화에서 자주 발생하는 상황을 제시하고 대처 방법을 제공해주고 있어서 치매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에요. 저도 아버님의 치매를 겪으면서 치매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고, 같은 질병으로 힘들어하는 지인들에게도 경험했던 일들을 전해주었는데 이제는 이 책을 권해주고 있어요. 치매환자를 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꼭!! 읽고 도움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본 리뷰는 세용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치매환자와보호자를위한대화법 #세용출판사 #치매 #돌봄 #치매관련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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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는 물론, 치매가 아니더라도 나이가 들며 점점 예전 같지 않은 우리 모두를 위한 책입니다. 무엇이든 가능하던 나의 영웅 같던 부모님이 나이가 들면서 점점 그들의 약한 부분을 하나씩 발견해 나가는 일은 생각보다 잔인하고 씁쓸합니다. 예전보다 순발력도, 언어 능력도 달라진 자신을 마주하며 당황하기도 하고 스스로에게 화가 나기도 하는 부모님을 보며, 그 나이를 아직 겪어보지 않은 자녀들은 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회피하거나 함께 맞서 화를 내기도 할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책으로, 충분히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7장 ‘치매 환자와의 대화 전략’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상대방의 상태를 살피는 방법, 편안한 분위기를 만드는 방법, 그리고 대화를 할 때 참고할 만한 주제까지 알려주어 경직된 대화를 풀어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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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 담배도 하지 않으셨고, 조금만 이상해도 병원을 찾으셨던 아버지. 그런 분이 치매 진단을 받았을 때, 가족이 느끼는 건 슬픔보다 먼저 아니, 우리 아버지가 치매라고? 당혹감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대화가 되지 않는 것이 가장 힘들었어요. 엉뚱한 말씀을 하시거나 갑자기 화를 내시거나, 낮이고 밤이고 집 안팎으로 배회하실 때는 두렵기도 했구요. 그때 이 책이 있었더라면, 조금은 덜 당황하고 덜 상처받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책은 그런 행동 하나하나에 이유가 있음을 알려주고, 보호자가 어떻게 반응해야 환자가 덜 불안해지는지를 구체적으로 짚어주셔서 이해가 되더라구요.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페이지마다 큼직하게 담긴 삽화였어요. 또한 곳곳에 실린 체크리스트는 단순한 정보 정리를 넘어, 보호자인 내가 아버지께 잘 해드리고 있는지, 지금 어머니와 나는 어떤 상태에 놓여 있는지 돌아보게 했습니다. 돌봄이 한 사람에게 과도하게 기울어 있지는 않은지, 감정이 지쳐가고 있지는 않은지 조용히 점검하게 해주는 장치인 것 같았어요. 글자도 비교적 크고 설명이 쉽게 풀어져 있어, 큰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던 점 역시 큰 장점이었는데요, 누구나 한번쯤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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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중 누군가에게 치매가 찾아왔을 때, 곁에서 지켜보는 가족들이 겪는 당혹감과 막막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저 역시 시아버님의 치매가 처음 시작되었을 때를 떠올려 보면, 하루하루가 낯설고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평소의 성품과 다르게 변하시고, 방금 하셨던 말씀도 기억하지 못하시거나 전혀 다른 말씀을 하실 때, 그리고 종종 보이시는 이상 행동들을 곁에서 지켜보며 아버님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몰라 혼란스러운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만약 그때 제 곁에 언어치료사가 알려주는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안내서 가 있었더라면 어땠을까요? 아마도 아버님의 변화를 훨씬 더 깊이 이해하고, 가족들의 혼란도 크게 줄일 수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치매 환자와 일상을 함께해야 하는 가족들에게 단순한 의학 지식을 넘어, 실질적이고 따뜻한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제가 이 책을 읽으며 특히 좋았던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치매 증상과 변화에 대한 명확한 이해: 치매로 인해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 줍니다. 환자의 낯선 행동을 오해하지 않고, 질병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변화로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기억을 잃어가거나 인지 능력이 저하된 치매 환자와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지, 언어치료사의 전문적인 관점에서 구체적인 소통 방법을 알려줍니다. 환자와 보호자 모두 상처받지 않고 교감할 수 있는 훌륭한 팁들이 담겨 있습니다. 치매 환자를 돌보는 일은 끝을 알 수 없는 마라톤과 같습니다. 이 책은 환자뿐만 아니라 곁에서 지쳐가는 보호자가 가져야 할 태도와 마음가짐까지 세심하게 짚어주어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치매는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 안고 가야 하는 삶의 큰 변화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치매 환자인 가족을 돌보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이 책이 그 막막한 여정에 따뜻하고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입니다. 치매 환자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소통의 창구를 열어주는 필독서로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