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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속 숨은 경제학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책을 읽기 전에 했던 생각들
이 책 소개글을 읽으면서 놀랐던 대목이 있다. <생산자의 열정과 한계 — 『로미오와 줄리엣』이란 항목을 읽고는 깜짝 놀랐다. 『로미오와 줄리엣』을 분명 읽었는데, 거기에서 경제학이란 렌즈를 들이댈 것이 있었던가, 하는 놀라움이었다. 이 책은 그렇게 나에게 새로운 안목을 줄 것이라, 아주 의미있는 책이라 생각하며 책을 펼쳤다.
읽으면서, 역시나!
그랬던 나의 생각이 역시 맞았다. 이 책의 어느 대목 하나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나를 각성시키고, 책에 대한 내 생각을 새롭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이런 부분들이다. 위에서 언급한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새롭게 본 것이 어떤 것인가 바로 로미오가 죽기 위해 독약을 사는 과정에서 경제학이 등장한다. 사실 그 작품 읽을 때애 독약에 대한 부분, 그냥 읽었지. 거기에서 경제학을 떠올릴 수 있었던가? 몇 번을 읽었지만 그 독약, 그저 안타깝기만 했지 거기에서 경제학을
그런데 이 책은 다르다. 저자는 냉철하게 독약에서 경제의 법칙을 찾아낸다.
독약은 법으로 금지된 희소한 물건이다. 약사가 감수해야 할 한계 비용은 단순한 재료비가 아니라, 발각되었을 때의 처벌이라는 막대한 위험비용이었다. 일반적으로 한계 비용이 높으면 공급은 줄어들지만, 로미오가 제시한 높은 가격은 그 위험을 덮고도 남을 만큼의 보상이 되었다. (93쪽)
이런 대목들이다. 그저 줄거리만 따라가며 읽었던 나의 독서 행태에 따끔한 일침이라고나 할까.
저자의 말을 더 들어보자.
이 장면은 단순한 비극이 아니다. 시장 규제와 욕망이 충돌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다. (93쪽)
그런 상징적인 장면에서 나는 그저 독약 그 자체만 보고말았으니, 같은 것을 보면서도 나는 헛것을 본 것이나 진배없다. 이러니 이런 책 읽어서 독서의 행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독서도 방법이 중요한데, 그 방법 새롭게 더한다.
이 책은
우선, 이 책에서 읽어주는 책들을 살펴보자. 모두 24권이다. 거기에서 읽은 책과 아직 읽지 못한 책으로 구분이 된다. 다행스럽게도 읽은 책이 있긴 하지만 아직 접해보지 못한 책도 있다.
에밀 졸라의 『목로 주점』과 『제르미날』, 그리고 역시 에밀 졸라의 『돈』, 이렇게 세 권이다. 그러고보니 공교롭게도 읽지 못한 책 세 권 모두가 에밀 졸라가 쓴 책이다. 그말은 에밀 졸라가 좀더 당시 현실에 밀착된 이야기를 소설의 소재로 삼았다는 의미일 것이다. 당시 벨 에포크 시대 어느 계층에서는 문화와 예술의 전성기를 구가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경제에 관련된 안목으로 따져야 할 게 많았다는 말이 아닐까
예컨대 『돈』을 살펴보자.
19세기 후반, 산업화의 불길이 타오르던 프랑스 파리는 자본과 욕망이 폭발하던 거대한 실험장이었다. 에밀 졸라는 그 한가운데에서 인간의 탐욕, 금융의 광기, 그리고 신뢰가 무너질 때 경제가 어떻게 붕괴하는지를 냉철하게 보여준다. (147쪽)
주인공 사카르는 끝없는 야망의 화신이다. 그는 가상의 은행을 세우며 신앙과 애국심을 내세워 투자자들의 감정을 조작한다. 주가는 폭등하고 파리 증시는 광기의 축제가 된다. 그러나 우리는 안다, 이런 상황에서 그 끝엔 반드시 무언가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난다는 것을!
결국 소설 『돈』이 말하는 핵심은 놀랍도록 단순하다. 돈은 신뢰 위애 존재한다는 것이다. 신뢰가 무너지는 순간, 금융은 재앙이 되고 인간 사회는 무너지는 것이다. 그러니 지금 우리 시대, 현실에서 여기저기 일어나는 일들을 마치 본 것처럼 예언하는 글을 쓴 작가 에밀 졸라의 통찰력에 감탄할 수밖에 없다.
밑줄 긋고 새겨볼 말들
경제학은 숫자를 계산하는 기술이 아니라, 인간의 삶을 이해하는 지혜의 기술이다. (23쪽)
경제 체제를 이해한다는 것은 단순한 교과서의 분류를 외우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정부정책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갖는 것이다. (77쪽)
돈은 흐름이다. 그러나 그 흐름의 방향은 언제나 인간의 도덕이 정한다. (249쪽)
다시, 이 책은
저자는 이 책을 학생들이 경제를 외우는 대신, 살아 있는 이야기처럼 느낄 수는 없을까,하는 마음에서 썼다한다. 이야기, 즉 문학에서 경제가 살아 움직이는 것을 포착해 그것을 쉽게 풀이하고 있다. 문학에서 경제가 살아움직이는 모습을 포착하며 그것을 통해 우리 사회가 어떻게 움직이는가을 알아가는 안목이 생긴다. 경제를 읽는 방법, 그리고 문학에서도 경제를 읽어내는 안목이 생긴다. 인식의 지평이 넓어지는 기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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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서양 고전 24편 속에 숨어있는 다양한 주제 중에서도 문학 속 숨은 경제학 책에서는 경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문학과 경제라는 신선한 조합이 일단 저의 호기심을 자극했어요. 이 책의 저자는 경제학을 삶을 설계하는 보이지 않는 힘이라고 표현하는데요. 경제학을 떠올리면 우리는 보통 숫자와 그래프, 복잡한 수식 등을 떠올리지만 한 발 물러서 보면, 경제의 중심에는 언제나 인간의 삶이 있다고 말합니다. 경제학은 차가운 계산이 아니라 매 순간 갈림길에 서 있는 인간의 이야기로 접근한다면 문학과의 연결고리가 충분히 이해되라고요. 어떤 한 분야만 다루는 것이 아닌 융합 지식의 진수를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는데요. 딱딱하고 어렵게 생각했던 경제학을 고전 문학 작품과 함께 접하다 보니 왠지 모르게 친근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작품 속 인물들과 사회 배경 등에 이런 경제 이야기들이 숨어있었구나 싶어 너무너무 흥미롭게 다가왔어요. 저자는 경제학을 연구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경제학의 모든 이론과 원리가 결국 인간의 선택을 이해하기 위한 도구라는 사실을 확신하게 되었다는데 문학이 그 선택의 배경과 감정을 보여준다면, 경제학은 그 선택이 만들어 내는 구조와 결과를 설명하는 도구로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고전 문학 속 여러 인물들의 갈등과 행동을 경제학의 핵심적인 개념과 함께 새롭게 작품을 이해할 수 있었는데요. 문학 작품과 함께 그러한 경제 이야기들을 함께 들려주어 어떤 분야를 하나의 지식으로만 이해하지 않고 여러 분야의 지식들이 융합 연계되어 이해할 수 있다는 부분이 굉장히 흥미로운 지점이었어요. 문학 속 숨은 경제학은 서로 분리되어 있던 경제와 문학을 서로 흐름을 이어주는데요. 희소성과 선택, 기회비용, 한계 분석, 수요와 공급, 생산요소, 경제체제와 시장구조, 경제활동의 측정, 화폐와 정부의 역할, 무역과 국제경제 등의 핵심 개념을 바탕으로 24편의 서양 고전 문학 작품들을 경제학으로 풀어냅니다. 4부의 구성 속에 1부에서 다루고 있는 작품은 삶을 설계하는 보이지 않는 힘인 경제학에 대한 주제로 욕망과 결핍의 균형을 찾는 과정으로 오노레 드 발자크의 고리오 영감을 다루고 있고요. 더불어 유한한 자원과 무한한 욕망의 충돌을 엿볼 수 있는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파우스트라는 고전 문학 작품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또한 합리적 선택의 미학이라는 큰 주제 안에서 다루고 있는 두 작품은 아이네이스와 맥베스였는데요. 아이네이스는 선택에는 늘 대가가 따른다는 것으로 기회비용과 매몰 비용의 이야기로 설명하고 맥베스는 얼마나 더?라는 질문의 경제학으로 한계 분석의 세계에 대해 욕망의 한계효용적인 측면으로 이해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사회는 어떻게 굴러가는가에 대해 인간의 세 가지 근본적인 선택에 대해 세 가지 질문이라는 작품과 부유함과 가난을 가르는 경제 체제의 차이에 대한 부분에서는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이라는 작품을 통해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2부에는 경제에 있어 시장이라는 개념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작품들을 볼 수 있는데 수요와 공급에 대한 개념은 욕망이 가격을 흔드는 순간을 다루는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이라는 작품을 통해 설명하고 생산자의 열정과 한계에 대한 개념은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는 고전 문학 작품을 통해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합니다. 그리고 가격에 대한 개념은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지점이라는 것으로 목로주점 작품과 돈키호테라는 작품에서는 탄력성과 감정의 경제학에 대해 배울 수 있었지요. 그리고 기업에 대한 경제 이야기는 어린 왕자, 제르미날, 크리스마스 선물까지 세 작품을 통해 설명하고요. 국가의 경제라는 확장된 경제 개념으로 다음 주제로 넘어가는데 여기에서는 세일즈맨의 죽음, 개선문, 분노의 포도라는 작품을 통해 GDP, 물가와 인플레이션, 실업 등에 대한 경제 내용들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또한 돈의 본질, 금융에 대한 주제로는 위대한 개츠비와 레 미제라블이라는 작품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었고 정부와 관련된 경제 개념들은 햄릿과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작품으로 알 수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다루는 주제는 교류와 충돌의 경제학으로 더 나아가 세계라는 무대의 경제 이야기들을 다루는데요. 무역, 세계 경제에 대한 지식들을 멋진 신세계와 셜록 홈스 시리즈, 베니스의 상인과 돈이라는 에밀 졸라의 작품을 통해 경제의 여러 개념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문학 속 숨은 경제학 책을 통해 24편의 서양 고전 문학 작품들을 새롭게 만날 수 있었는데요. 문학은 인간을 이해하게 한다면 경제는 세상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는데요. 그동안 다양한 서양 고전 문학 작품을 읽었는데 이번 책을 통해 그런 문학 작품들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문학은 욕망과 사랑, 탐욕과 좌절, 그리고 선택 앞에서 얼마나 인간이 나약한 존재인지 깨닫게 되는데요. 그 속에 숨어있는 경제 이야기들을 돌아보니 경제학은 그러한 인간을 또 다른 측면으로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는 학문이 아닐까 공감할 수 있었어요. 문학이 인간의 내면을 비추는 거울이라면, 경제학은 그 내면이 빚어낸 세상의 지도를 그려 준다는 표현이 정말 문학과 경제학을 딱 맞게 표현하고 있지 않나 싶었고 어려운 경제학 개념들을 고전 문학을 통해 이해할 수 있어서 더욱 재미있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던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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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을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젯밤 냉장고 앞에서 한참을 망설였다. 남은 된장찌개를 데워 먹을 까, 라면을 끓일까. 별것 아닌 선택 같지만, 그 순간 나는 시간과 맛과 건강을 저울질하고 있었다. 5분을 아끼면 라면이지만 속은 불편할 것 이고, 된장찌개는 영양은 있지만 설 거지가 귀찮다. 결국 라면을 선택 했고, 그 대가로 자정이 넘어 속쓰림을 감수했다. 이게 경제학이라니. 이렇게 사소한 망설임 하나하나가 말이다. 경제학 강의를 들을 때는 몰랐다. 교수님이 철판 가득 그린 수요곡선과 공급곡선이 대체 내 삶 과 무슨 상관인지. 균형가격이 어쩌고 탄력성이 어쩌고 하는 말들은 시험 직전 외웠다가 시험 직후 깔끔하게 잊어버리는 것 들이었다. 그 런데 소설 속 인물들의 선택을 따라가다 보니, 그 모든 개념이 갑자기 살아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 이게 이런 뜻이었구나. 숫자가 아니라 삶 의 무게였구나.
문학을 좋아했던 이유는 그 안에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완벽하지 않고, 때로는 어리석고, 욕망과 두려움 사이에서 흔들 리는 사람들. 그 들의 선택이 때로는 공감되고 때로는 답답했지만, 어쨌든 그 모든 것 이 '이해'되었다. 반면 경제학은 늘 차 가웠다. 합리적 선택이라는 전 제부터가 비현실적이었다. 인간은 그렇게 이성적이지 않으니까. 감정 에 휘둘리고, 후회하 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니까. 그런데 이 두 세계 가 만날 수 있다는 걸, 아니 애초에 하나였다는 걸 깨달았을 때의 충격 이란 이루 말 할 수 없었다. 고리오 영감이 딸들에게 모든 것을 퍼부으 며 파산하는 과정은 비합리적인 것 같지만, 사실은 그 자체로 하나의 경제적 선 택이었다. 그는 딸들의 사랑이라는 '재화'를 얻기 위해 자신 의 모든 자산을 투자한 것이다. 다만 그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 이 맞지 않았을 뿐. 딸들이 원한 건 아버지의 돈이었지 아버지의 존재가 아니 었으니까. 요즘 자주 생각한다. 왜 우리는 배 울 때와 사는 것을 분리 해왔을까. 학교에서 배운 지식은 시험지 위에만 존재하고, 실제 삶은 또 다른 곳에서 굴러간다고 여겼다. 경제학은 경제학과 학생들의 것이 고, 문학은 문학도들의 세계라고. 하지만 매일 아침 출근길에 커피를 살지 말지 고민하는 것도, 퇴사를 결심하면서 안정과 자유를 저울질하 는 것도, 모두 경제적 의사결정이다. 그리고 그 모든 순간에는 이야기가 있다. 매몰비용이라는 개념을 처음 접했을 때는 그냥 그런가 보다 했다. 과 거에 투입한 비용은 의사결정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원칙. 합리적으로 는 맞는 말이다. 하지만 3년을 사귄 연인과 헤어질지 말지 고민할 때, “이미 들인 시간은 생각하지 말고"라는 조언이 얼마나 공허하게 들 리는지. 투르게네프의 '아버지와 아들' 속 인물들이 과거에 집착하며 변화를 거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비로소 매몰비용의 무게를 이해 했다. 그건 단순히 손해를 인정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이 아니라, 자신 이 살아온 시간의 의미를 부정하고 싶지 않은 인간적인 몸부림이었다. 동생이 최근 주식으로 큰 손해를 봤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오를 것 같아서"라는 말을 수없이 반복했다. 경제학적으로는 명백한 오류다. 손절해야 할 타이밍을 놓친 것. 하지만 그 말 속에는 희망과 자기합리 화와 인정하고 싶지 않은 실패가 뒤섞여 있었다. 개츠비가 데이지를 향해 쌓아 올린 환 상의 성처럼, 동생도 오르지 않을 주식에 계속 의미 를 부여하고 있었다. 돈의 문제가 아니라 자존심의 문제였고, 경제적 손실이 아니라 심리적 붕괴를 두려워한 것이었다. 직장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마주하는 경제 개념은 아마도 기회비용일 것이다. 이 회의에 참석하면 그 시간에 할 수 있었던 업무를 포기하는 것이고, 이 프로젝트를 선택하면 저 프로젝트는 미뤄지는 것이고. 삶 의 모든 순간이 선택의 연속이라는 걸 알면서도, 우리는 자주 '둘 다'를 원한다. 맥베스가 왕위와 양심을 둘 다 지키려다 결국 둘 다 잃 었듯이, 나 역시 많은 것 을 움켜쥐려다 손가락 사이로 흘려보낸 것들 이 많다. 문학이 경제학을 만났을 때 우리에게 또 다른 의미를 선사해 준 다. 서점에서 경제경영 코너를 지날 때마다 느끼는 압박감이 있었 다. 읽어야 할 것 같은데 읽고 싶지 않은 것들이 생각난 다. 중요한 것 같은데 재미없을 것 같은, 하지만 문학 코너에서 우연히 집어 든 책 속 에서 경제를 만났을 때의 반가움이란 이루 말 할 수 없다. 내가 찾던 언어가. 숫자가 아니라 이야기로, 그래프가 아니라 감정으로 설명되는 경제이야기 책이다.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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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이 되는 막내, 중학교 2학년이 되는 둘째, 고등학교 1학년이 되는 첫째~ 삼형제와 고민? 이 정말 이 책이 중고등 추천도서인가? 사회를 어려워하고 책 읽기를 꺼리던 삼형제는 이 책은 ‘너무 어렵다’고 평가한다. 결국 나중에 읽기로 하고 어른인 제가 먼저 읽었습니다. 어려운 경제학을 문학작품 속 이야기로 풀어준다. 학교 수업에서 배우던 것과 비교할 때는 이해도 잘되고 그 땐 모르던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는 경험도 하게 되었습니다. 이 건 저자님의 경력과 여러 분야를 통합할 수 있는 역량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문학으로 경제를 읽다? 문학속에 담긴 경제학~ 경제학은 돈만 다루는 얘기는 아니고 학문적인 이론이 아닌 삶에 녹아 있으며 삶을 설명하고 이해하는 데 이용되는 도구이다? 문학은 우리의 삶을 담고 있다. 인간의 욕심과 욕망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들을 다룬다. 욕망, 욕심, 욕구는 한계가 없는데 그 대상인 재화는(권력도?) 한정적이다. 살아가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선택을 해야 한다.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것은 포기해야 하고 선택의 결과에 따른 책임도 져야 한다. 포기는 포기되는 대상이 가져오는 결과까지 포기하는 것이다. 포기의 대상이나 그 결과를 기회비용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맥베스>의 이야기를 통해 왕관이 주는 희열, 효용을 떨어지고 남은 것은 불안과 죄책감뿐인 비용은 커지고 말았다는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을 설명해준다. 더 많이 가지려는 욕심은 자신이 가진 것까지 갉아 먹는다. (p47) 언제 멈춰야 할지를 아는 판단력이 진짜 지혜이다. 합리적인 멈춤 지점을 찾아주는 한계 분석, 합리적인 선택은 ‘한계 편익(더 했을 때 얻는 이익)이 한계 비용(더 할 때 발생되는 비용)과 크거나 같을 때까지 행동을 계속하라”룰 선택하는 것이다. 가장 효율적인 지점은 한계 편익과 한계 비용은 같을 때. 어디 까지가 적당한가? 언제 멈출 줄 아느냐? 무엇을? 어떻게? 누구를 위해서 만들 것인가? 가계, 기업, 정부. 우리의 선택을 어떤 구조를 만들고 있는가? (p55) 끊어진 고리를 다시 있는 출발점은 소비이다. 케인즈의 ‘소비는 경제의 엔진이다’, 실학자 박제가의 우물을 계속 퍼내야 물이 계속 채워진다는 용불용설(用不用說)은 경제는 살아 움직이는 순환시스템이라고 설명한다. 톨스토이 <세가지 질문> 가장 중요한 때는 지금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이며 가장 중요한 일은 그 사람에게 선을 행하는 일이다. 우리의 가치관을 드러내는 선택. 답을 정부가 하면 계획 경제, 시장이 하면 시장 경제. 제2차 세계대전 후 독일의 선택? 동독은 계획 경제와 서독은 시장경제, 어떻게 되었나?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인간이 동물로 바뀌었을 뿐 평등을 외치면서 계획 경제 체제를 선택했지만 불평등하다. ‘더 평등한 사람들’ 이상이 권력에 의해 뒤틀리고 평등이 특권으로 변하는 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개인의 선택이 보여 공공의 결과를 만들어 내는 힘이 바로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이다. ‘명령이 아니라 욕구, 통제가 아니라 선택이 경제를 굴러가게 만든다.’는 사마천의 관찰이 수천년 뒤 애덤 스미스가 보이지 않는 손으로 설명하는 시장 경제가 가진 놀라운 힘이다. 대부분의 국가가 혼합경제시스템을 선택한다. 조정. 일상적인 소비는 수요-공급의 법칙을 따른다.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언재나 가질 수 있는 것을 간절히 원하는 사람은 없다. 소득효과와 대체 효과. 수요의 법칙의 예외? 기펜재- ‘가난의 역설’ 살아남기 위한 선택으로 가격이 올라도 수요가 증가한다. 베를런재- ‘과시의 역설’ 희소성과 사회적 지위의 상징으로 명품이 해당한다. 인간은 합리적인 계산을 하면서 동시에 감정과 시회적 욕망에 크게 영향을 받는 존재이다. (p88) ‘가격이 도덕을 이길 때 인간의 선택은 어디로 향하는가?’ 가격과 공급량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공급의 법칙_이윤극대화 원칙) 균형의 예술, 가격의 탄생. 균형가격은 평등한가? 그렇지 않다는 얘기, 부자는 싸게 느끼고 가난한 사람은 비싸다고 느낀다. 돈키호테, 어린 왕자를 경제학적으로 해석한다. 세르반테스는 돈키호테에겐 대체재가 없는 기사도를 말하고, 장미를 키우는 어린 왕자의 행동은 기업가 정신으로 설명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 <멋진 신세계> 완벽하게 계획된 사회에선 인간의 존엄과 자우가 가장 먼저 희생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분업의 통찰. 홈즈는 추리를 왓슨은 안정적인 수입을, 허드슨 부인은 생계의 지속성을 확보하는 역할-비교우위- 상대적으로 유리한 분야에 집중할 때 사회전체의 생산성이 극대화 된다고 이야기해준다. 즉, 비교우위는 경쟁이 아니라 협력을 통해 전체 파이를 키우는 경제학의 가장 현실적인 전락이다. (p233) 경제뿐 아니라 잘 아는 것 같지만 모르는 정치를 포함한 주제들이 이런 류의 책으로 출간되길 바랍니다. 이 리뷰는 리뷰의 숲 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문학속숨은경제학#박정희#더로드#리뷰의숲#서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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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박정희 2026 더로드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로미오가 독약을 구매하는 장면은 ‘위험을 포함한 한계비용’의 문제로 해석된다. 불법 거래를 감수하는 약사는 처벌 가능성이라는 위험비용을 가격에 반영하며, 거래는 시장 논리에 따라 성립한다. 감정의 비극은 동시에 규제와 욕망이 교차하는 가격 메커니즘의 사례가 된다. 《세일즈맨의 죽음》은 성장 지표 중심의 사고가 개인의 존엄을 잠식할 수 있음을 드러내고,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은 욕망이 수요와 가격을 왜곡하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제시한다. 《돈키호테》 역시 비합리적 선택과 탄력성의 문제를 사유하게 한다. 각 작품은 경제 개념의 보조 자료가 아니라, 경제학적 사유가 발생하는 장으로 기능한다. #문학속숨은경제학 #박정희 #더로드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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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인문학을 좋아하지만 경제는 늘 어렵게만 느껴졌던 나에게 박정희 저자의 [문학 속 숨은 경제학 - 서양 고전 24편으로 읽는 경제 이야기]는 새로운 관점을 열어 주고 자녀들의 독서지도에 도움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도서관에서 인문학 강좌를 들으며 문학과 철학을 통해 세상을 이해해 왔지만, 경제는 늘 숫자와 공식의 벽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문학 작품을 통해 경제를 설명함으로써, 경제 역시 인간과 사회를 이해하는 인문학적 영역임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특히 이 책은 ‘청소년 경제교육’이라는 관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경제를 단순히 돈을 버는 기술이나 투자 방법으로 다루지 않고, 체제·신뢰·욕망·선택이라는 큰 틀에서 설명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전통·계획·시장, 그리고 혼합: 체제의 다양한 얼굴’에서 다룬 동물농장 은 단순한 풍자 소설이 아니라 경제 체제의 특징과 한계를 생각하게 만드는 텍스트로 재해석됩니다. 청소년들이 시사 뉴스와 연계해 사회 구조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힘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또한 8장 ‘돈의 본질과 금융의 세계’에서 다룬 위대한 개츠비 는 화려한 부와 성공의 상징 뒤에 숨은 ‘신뢰’라는 개념을 짚어 줍니다. 돈은 단순한 종이가 아니라 사회적 약속이라는 설명은 청소년들이 금융을 바라보는 시각을 성숙하게 만들어 줍니다. 요즘 아이들이 용돈 관리나 간단한 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시대에, 돈의 본질을 철학적으로 이해하는 경험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이 책은 요즘 강조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교과융합 흐름 속에서도 큰 의미를 가집니다. 문학과 경제, 사회, 윤리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사고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작품을 읽고 인물의 심리를 분석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 속에 담긴 경제 체제와 금융 구조를 함께 탐구하는 경험은 융합적 사고력을 기르는 데 적합합니다. 실제로 독서활동 기록이나 세특(세부능력특기사항)에 활용하기에도 좋을 만큼, 작품 분석과 사회 현상 연결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삼남매를 키우다보니 진로독서와 중고등 추천도서에 관심이 많은데 책 속 제시된 고전 24편을 통해 경제를 배우는 구성은 깊이 있으면서도 부담스럽지 않고, 각 장이 명확한 주제 아래 정리되어 있어 학습용으로도 활용 가치가 높아 유익했습니다. 경제 개념을 먼저 설명하고 작품을 예시로 드는 방식이 아니라, 작품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개념을 발견하도록 돕는 서술 방식이 인상적이었는데 새롭고 참신한 글쓰기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삼남매를 키우는 엄마로서 아이들이 경제를 단순히 시험 과목으로가 아니라, 삶을 이해하는 도구로 받아들이길 바랍니다. 이 책은 그 출발점이 되어 줄 수 있는 다리와도 같습니다. 인문학을 사랑하는 학생, 경제가 어렵다고 느끼는 청소년, 교과융합적 사고를 준비하는 중고등학생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문학을 통해 경제를 배우는 경험은 결국 인간과 사회를 깊이 이해하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이 책은 따뜻하고 설득력 있게 보여 주었습니다. #문학속숨은경제학 #박정희 #더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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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인문학 강좌를 들으러 도서관을 찾는 시간을 즐깁니다. 철학과 문학, 역사 이야기를 들으며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넓혀 왔지만, 솔직히 경제만 나오면 고개가 절로 숙여졌습니다. 숫자와 그래프, 어려운 용어들 앞에서 늘 자신이 없었거든요. [문학 속 숨은 경제학 - 서양 고전 24편으로 읽는 경제 이야기]는 경제를 처음으로 익히는 것이 아닌 읽히게 만든 책이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내가 어려워하는 경제를 공식이 아닌 이야기로 풀어낸다는 점입니다. 익숙한 고전을 통해 경제 원리를 설명하기 때문에, 경제가 삶과 동떨어진 학문이 아니라 인간의 욕망과 선택, 사회 구조 속에 살아 있는 이야기임을 깨닫게 합니다. 인문학을 좋아하는 나 같은 독자에게는 더없이 친절한 구성입니다. 문학 작품을 다시 읽는 기쁨과 경제 개념을 이해하는 보람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전통·계획·시장, 그리고 혼합: 체제의 다양한 얼굴’에서 다룬 '동물농장'이었습니다. 동물농장 속 동물들이 꿈꾸었던 이상적인 공동체는 결국 권력의 독점과 정보의 왜곡으로 무너집니다. 책은 이를 통해 계획경제의 한계와 권력 집중의 위험을 설명합니다. 이 대목을 읽으며 아이들을 키우는 가정 역시 작은 경제 체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모가 모든 것을 계획하고 통제하려 하면 아이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이 위축될 수 있어서, 결국 가정도 혼합 체제처럼 원칙과 자율을 조화롭게 운영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8장 돈의 본질과 금융의 세계에서 다룬 '위대한 개츠비'도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위대한 개츠비는 화려한 파티와 부의 상징으로 기억되지만, 저자는 그 이면에 있는 종이 한 장에 담긴 신뢰의 힘을 짚어 줍니다. 돈은 단순한 종이가 아니라 사회적 약속과 신뢰의 결정체라는 설명이 특히 와 닿았습니다. 우리가 은행에 돈을 맡기고, 월급을 통장으로 받으며, 아이들 교육비를 투자하는 모든 과정이 결국 서로에 대한 믿음 위에 세워져 있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습니다. 도서관에서 들었던 인문학 강의에서 경제는 인간의 욕망을 연구하는 학문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막연했지만, 이 책을 통해 그 말의 의미가 구체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문학 속 인물들의 선택과 갈등, 실패와 욕망이 곧 경제적 행동이었음을 이해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개츠비의 허영과 집착, 동물농장의 권력 투쟁은 결국 인간의 욕망이 빚어낸 경제적 결과였습니다.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각 장이 명확한 경제 개념을 중심으로 정리되어 있어 읽고 나면 구조가 잡힌다는 점입니다. 인문학적 감수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경제 원리를 놓치지 않는 균형이 돋보입니다. 경제가 두려웠던 나도 고전을 다시 펼쳐 보고 싶어졌습니다. 인문학을 사랑하지만 경제는 어렵다고 느끼는 나 같은 독자에게 이 책은 다리 역할을 해 줍니다. 이제는 경제가 더 이상 두려운 학문이 아니라, 인간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언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문학속숨은경제학 #박정희 #더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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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세상은 자본주의의 영향력이 거의 절대적이다. 경제활동이 나라의 부를 책임지고, 대량생산&소비가 문명의 풍요와 번영을 보장하게 된 세상에서, 자본의 의미는 분명히 과거 고대,중세와는 다른 또 하나의 새로운 가치가 된 것만은 틀림이없다. 그러나 자본주의 라는 그 단어가 공산주의자, 즉 자본주의의 단점을 지적하고 또 다른 활로를 통해 사회의 변화를 꾀한 사람들에게 정의되었다는 짧은 지식부터, 자본주의가 현대문명에 의해서 어떻게 변화하는가? 하는 미래에 대한 전망에 이르기까지, 과연 많은 사람들은 자본주의에 대해서, 어디까지 생각하고, 또 알고 있을까? 이에 저자는 각각 가상의 문학 작품의 이야기를 통하여 현대의 경제의 개념이 시대상 어떻게 변화하였는가에 대한 다양한 배경을 드러내고 있다. 물론 오늘날에는 자본주의를 존재하게 만든 과거의 사건, 인물, 학문적 정의부터, 현재, 미래에 걸친 광범위한 여러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특성, 사건, 역사, 혁명, 산업, 인물... 이렇게 구분되어진 단어를 보고 있으면, 내심 일종의 잘 짜여진 백과사전을 보는 것 같다. 그러나 그 밖에 인간의 삶이 더해지면 경제의 수학적 개념이 보다 인간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부분도 많다. 때문에 이 책은 나름대로 자본주의와 경제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맛보기를 보여주는 일종의 가이드와 같다고 생각해도 무방 할것 같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 책은 경제, 자본주의의 바이블로선 그 양과 질이 부족한 것이 사실.. 그러나 비록 그것이 코끼리 다리 만지기와 같은 작은 계기가 될지라도, 앞으로 많은 바이블을 만나고, 또 학문적 의미를 깨닫기 위해서 머리아픈 공부를 해야 한다 하더라도, 이 책은 어디까지나 쉬운 입문서로서, 경제학을 배우고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많은 흥미와 상식을 전해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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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문학 속의 숨은 경제학이라니.. 제목만 봐도 이 책 참 재밌고 새롭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읽어보니 기대 이상으로 깊이있는 재미가 있는 신선한 책이었다. 책 표지의 메시지처럼 경제학이라고 하면 나같은 문외한에게는 그저 숫자, 그래프 등으로만 느껴졌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경제학이라함은 단순히 수치로만 표시되는게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녹아있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경제는 우리의 일상에 너무나도 익숙하게 녹아있는 요소이지만 경제학이라 생각하면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데.. 문학 속에서 만나는 경제 이야기는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다. 저자가 우리의 일상에서 경제학을 더해 풍부하게 풀어낸 이 책을 성인이 읽어도 좋지만 중.고등학생들이 읽어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학과 경제학이 만나니 이토록 더 매력적이고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경제학으로만 접해도 참 좋은 책이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경제학을 이렇게 친근하게 풀어낸 책은 아마 시중에 없을 것 같다. 문학으로만 접해도 역시 또 좋다. 아마 새로운 시각으로 기존에 알고 있던 문학 프레임을 새롭게 채색할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다. 또한, 문학과 경제학 어느 하나 놓치지 않는 고수들에게도 더 깊이있는 통찰력을 더할 수 있는 매력만점의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 역시 결국 경제는 '인간의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 책을 읽고나면 인간의 이야기라는 말에 동의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문학의 언어로 다시 읽을 때, 우리는 숫자 너머의 경제를, 개인을 넘어선 사회를 이해하고 된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이 건네는 초대라고 말하는 저자의 메시지! 그 초대를 나도 이 책으로 건네고 싶다. 합리적 선택, 수요와 공급, 교환과 관계의 법칙, 국가의 경제, 그리고 무역에 이르기까지...이러한 경제학 속에서 만나는 문학의 이야기는 더욱 다채롭다. 파우스트, 아이네이스, 동물농장, 돈키호테, 어린왕자, 햄릿,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돈. 등등 경제학과 문학이 만나 이러한 책의 내용이 이어진다는 것이 참 새롭고 매력적이었다. 이 책에 나와있는 문학 이야기 중에서 문학 책을 읽기 전에 먼저 이 책을 읽고 문학 책을 읽은다면 개념 스케치가 될 수 있는 상태이기에 문학 책 또한 더 재밌고 깊이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폭넓은 연령대에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문학속경제학 #박정희 #더로드 #경제이야기 #서양고전 #문학과경제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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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서 읽고 제 의견을 담아서 작성하였습니다.> 대학교에서 <경제원론>과 <농업경제학>을 배운 이후로 경제학에 대해서 제대로 공부를 했던 적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퇴직을 앞두게 되다 보니 경제 관념을 제대로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서양 고전 24편을 통해 경제학에 대한 개념을 배울 수 있도록 저자가 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쌓은 현장 경험과 통찰을 고스란히 담아냈다고 한다. 이 책에 수록된 서양고전 24편은 다음과 같다. <고리오 영감>, <파우스트>, <아이네이스>, <맥베스>, <세 가지 질문>, <동물농장>,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로미오와 줄리엣>, <목로주점>, <돈키호테>, <어린 왕자>, <제르미날>, <크리스마스 선물>, <세일즈맨의 죽음>, <개선문>, <분노의 포도>, <위대한 개츠비>, <레 미제라블>, <햄릿>,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멋진 신세계>, <셜록 홈즈 시리즈>, <베니스의 상인>, <돈> 이 중에는 내가 읽어본 책도 있기는 하지만 읽어보지 못한 책들이 더 많은 것 같다. <고리오 영감>에서 고리오의 선택은 기회비용을 무시한 대표적 사례로 볼 수 있다. 한정된 자원은 가장 큰 만족을 주는 곳에 써야 하지만, 그는 사랑이라는 '비시장적 가치'에 과도하게 투자해 자신의 행복을 잃었기 때문이다. '<고리오 영감>은 돈이 인간의 감정과 선택, 그리고 사회의 도덕 질서까지 어떻게 바꾸는지를 보여주는 '경제학적 인간 드라마'입니다. 그리고 발자크는 마지막에 우리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무엇을 위해, 그리고 무엇을 희생하며 돈을 쓰고 있는가?"' 괴테는 <파우스트>에서 경제학의 가장 기본적인 진리를 숨겨 놓았다. "인간의 욕망은 무한하지만, 자원은 유한하다." 파우스트가 끝없이 갈증을 느꼈던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우리도 다르지 않다. 시험 성적, 스펙, 외모, 소비. 더 나은 '다음 단계'를 향해 끊임없이 달리지만, 만족은 잠깐이고, 곧 새로운 부족함이 고개를 든다. 경제학에서는 이런 현상을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으로 설명한다. "'시간은 돈이다'라는 말은 단순한 비유가 아니다. 희소성을 이해한다는 것은 부족함을 탓하는 일이 아니라, 무엇을 우선순위에 둘 것인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일입니다. 만족도 높은 삶은 더 많은 것을 가지는 데서 시작되지 않습니다. 한정된 시간과 자원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선택할 줄 아는 능력에서 시작됩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경제학의 핵심이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가에 달려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애덤 스미스가 말한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매 순간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경제학은 정답을 대신 골라주지는 않습니다. 대신 우리가 내린 선택을 이해하게 되고, 다음 선택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나침반이 되어 줍니다. 결국 경제학은 묻습니다.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가." 이 책에 수록된 서양 고전 24편의 내용과 경제학을 접목하여 독자들에게 경제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을 한 저자 덕분에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경제학에 대한 기본개념을 제대로 익힐 수 있었다. 책을 읽는 동안 대학교 때 배웠던 경제학 내용들이 간혹 떠오르기도 하면서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주었기 때문에 책을 들자마자 빠른 속도로 읽어나갈 수 있었다. 나는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24편의 서양고전을 기회가 된다면 모두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경제학을 쉽게 배우고자 하는 분들에게 경제학 입문서로 이 책을 강력 추천하고 싶다. #문학속숨은경제학 #서양고전24편으로읽는경제이야기 #박정희 #더로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