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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질서는 대부분 20세기에 규정된 것이다. 그런데 그냥 합의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많은 전쟁과 갈등을 통해 쉽지 않은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다 볼 수 있다. 이 책은 그런 현재의 질서를 만든 여러 인물들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내용은 잘 몰라도 이름은 들어본 적 있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우선 미국의 윌슨 대통령. 우리 역사를 좀 아는 사람에게는 '민족 자결 주의' 를 주장한 미국 대통령으로 알려져 있다. 순진했던 당시 조선 사람들은 이 주장으로 우리가 독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 민족 자결 주의는 강대국에게만 해당되는 것이었고 식민지 사람들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불완전한 것이었다. 윌슨은 오늘날의 팽창적인 미국의 단초를 마련한 사람이었다. 원래 고립주의가 강했던 미국이 1차 세계 대전에 참여하면서 세계 정세에 한발 더 뛰어들게 만들었고 느슨한 연방국가 미국을 좀 더 강력한 국가로 만들기 위한 시동을 걸기도 했다. 하지만 민족 자결 주의와 국제 연맹 창설 등을 통해 좀 더 제도화된 평화를 주장한 것은 오늘날에도 미국 정치에 살아 있게 된다. 제 2차 세계 대전은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낳게 한 최악의 전쟁이었고 지금은 그 전쟁의 유산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 엄청난 전쟁을 일으킨 사람은 히틀러다. 그저 선동하는 데만 능력이 있었고 어떤 전략이나 전술도 없는 그런 사람이 히틀러인데 그가 일으킨 2차 세계 대전은 수 많은 나라들에 큰 상처를 주고 말았다. 책에서는 그가 어떻게 권력을 장악하고 독일을 전쟁의 구렁텅이로 빠지게 하는 지를 잘 이야기 하고 있다. 히틀러가 나오면 거기에 대항하는 지도자가 있기 마련인데 대표적인 것이 처칠과 루즈벨트다. 처칠은 그 특유의 자신감과 끝을 모르는 끈기로 혼자서 버티고 있던 영국을 잘 이끈 인물이다. 사실 처칠 자체는 여러가지 편견이나 욕심으로 크게 점수를 주기가 힘들다. 영국 제국 주의의 끝자락에 있는 사람이기에 그의 말을 들어보면 미쳤나 싶기도 하다. 하지만 그는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해서 영국을 결집 시키고 독일에 대항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된다. 그러지 않았다면 노벨 문학상을 탔을까도 싶다. 루즈벨트는 미국 최초의 3선과 4선 대통령이다. 초대 대통령인 워싱턴이 재선까지만 하고 물렀기에 그런 전통을 이은 것이 미 대통령들인데 루즈벨트는 무려 4번이나 했다. 그가 일부러 한 것은 아니다. 아마 재선까지만 하고 물러났을 것이다. 그러나 2차 세계 대전이라는 미증유의 사건이 일어나면서 나라를 하나로 통합시키고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대선에 출마했고 무난하게 당선이 된다. 그 전까지 고립 주의의 세력이 크던 미국을 전 세계 경찰 국가의 위치까지 끌어올린 사람이다. 2차 대전 당시 독일의 갖은 공세에도 직접적인 참전을 하지 않았지만 일본이 진주만을 공격하면서 전면에 나서게 된다. 이미 미국은 1차 대전에서부터 초강대죽의 싹을 틔우고 있었는데 2차 대전을 통해 명실상부한 초강력 국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책은 20세기에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여러 인물들의 간략한 전기와 함께 그들의 말과 행동이 어떻게 역사에 남기게 되는지 잘 이야기하고 있다. 간디를 제외하고는 모두 다 우리 민족에게도 영향을 끼쳤다. 이들이 없었다면 인류 역사는 또 달라졌을까. 개인은 역사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하지만 일어날 일이 더 크게 되거나 더 작게 만들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이 든다. 대부분 아는 사람들이라서 별다른 내용이 아닐까 했는데 간단하게 소개를 잘 했고 그들의 행동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잘 설명하고 있어서 각 인물을 알아가는데 괜찮은 평전 같다. 책에 실린 여러 인물들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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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20세기는 인류 역사상 가장 극적인 변화가 일어난 시기라고 할 수 있어요. 세계적인 국제정치학자이자 미국의 국제관계학 권위자로 알려진 마이클 만델바움은 20세기 격변이 낳은 인물들을 주목하고 있어요. 《20세기의 거인들》은 20세기 세계 역사를 형성한 여덟 명의 핵심 권력자들을 분석한 책이에요. 저자는 20세기 전반의 격동적인 변화가 구조적 요인뿐 아니라 강력한 비전이나 파괴적인 신념을 가진 개인들의 결정에 의해 좌우되었음을 강조하고 있어요. 역사의 특정 결과에 대해 인간과 상황이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다른지 측정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역사적 사건의 과정에 대해 한 개인이 미친 영향을 자세히 살펴보고 있어요. 저자가 선정한 여덟 명의 인물은 토머스 우드로 윌슨,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 아돌프 히틀러, 윈스턴 처칠,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모한다스 간디, 데이비드 벤구리온, 마오쩌둥으로, 이들은 모두 각자 다른 방식으로 거물이 되었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미국, 러시아, 독일, 영국, 중국, 인도, 이스라엘까지, 20세기를 뒤흔든 주요 국가 중에서 일본의 인물이 한 명도 포함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본질적으로 집단 사회인 일본에서는 거물급 인물이 나오지 않았다는 판단이네요. 20세기는 제1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두 번의 전쟁과 미·소 양극체제라는 이데올로기 경쟁이 지속되었고, 인간의 존엄성을 말살한 대량 학살 제노사이드(홀로코스트)가 자행되었으며, 2차 대전 이후 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에서 많은 국가가 식민 지배에서 벗어나 독립했으며, 인간의 권리를 위한 투쟁이 전 세계로 확산되었고, 우주 탐사를 비롯한 과학 기술의 비약적 발전이 있었네요. 여덟 명의 인물은 민주주의, 공산주의, 파시즘, 민족주의 등 20세기를 지배한 이념을 대표하며, 그들이 만들어낸 구원과 재앙이 현재 세계의 토대가 되었다는 점에서 우리는 아직도 그들이 만든 세계에 살고 있다고 보는 거예요. "지속가능한 평화는 강제나 비밀 협정이 아니라, 모든 나라가 공정한 접근을 공유하는 개방된 조약 위에서만 유지될 수 있습니다. 각국은 경제적 장벽을 제거하고, 서로 동등한 조건에서 교역할 수 있어야 합니다. 평화는 단지 전쟁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정의에 기반한 세계 질서가 유지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_ 1918년 '14개조 평화 원칙' 발표 연설에서, 윌슨 (23p) 미국은 유럽 강대국이 주도하는 국제 정치 무대에서 거의 존재감이 없었는데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면서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고 그 과정에서 미묵이 유럽 강대국을 넘어서는 나라가 되었으며 대통령인 윌슨도 중요한 역사적 인물이 되었어요. 윌슨은 '승자 없는 평화'를 주장하며 전후 합의의 목표가 '힘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힘의 공동체를 세우는 것'임을 밝히며 윌슨주의를 주창했지만 파리 평화 회의의 합의 결과는 그의 뜻과는 달랐어요. 그가 주도한 전후 정치 체제는 결국 성공하지 못하고 더 큰 불행을 낳았으니, 불과 20년 후 유럽에서 더욱 파괴적인 전쟁이 발발했네요.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이 제1차 세계대전과 직접 연결된 것은 아니지만 제2차 세계대전의 가장 큰 책임자인 히틀러는 베르사유 조약에 대한 독일인들의 광범위한 분노를 이용해 베를린에서 권력을 잡았어요. "약한 자가 평화를 말할 때 그것은 굴복입니다. 강한 자가 평화를 말할 때 그것은 지배입니다. 우리는 굴복을 평화라 부르지 않습니다. 평화를 보장하는 유일한 길은 힘이며, 그 힘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됩니다. 우리는 독일 민족에게 다시는 굴욕을 허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세계가 우리를 인정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_1933년 라디오 연설에서, 히틀러 (118p) 히틀러는 '독일을 다시 위대하게'라며 대중을 선동했는데, 과거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강력한 국가주의적 메시지가 얼마나 위험하고 폭력적인가는, 역사가 말해주고 있어요. 악의 상징이 된 히틀러, 그에 대한 사후 평가와 그가 남긴 유산의 본질을 두 단어로 요약하네요. "절대, 다시는 Never Again." (170p) 그러니 현재 전 세계적으로 과거의 권력이나 이념을 다시 불러오려는 'Again' 정치 세력의 부상은 민주주의 질서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인식하며 경계해야 해요. 우리가 현재 겪고 있는 정치적 혼란, 민주주의의 위기, 권위주의의 부상, 자국 우선주의의 재림은 20세기를 설계한 이들 여덟 명의 유산이 연장된 것이네요. 위대한 지도자와 폭군 독재자가 세계를 극적으로 바꾸는 시대는 위험해요. 20세기 역사는 영웅적 지도자에 대한 열망이 위대한 역사를 만들기도 하지만 끔찍한 재앙이 될 수도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요. 20세기의 역사를 통해 우리는 현재의 불안정한 국제 정세를 이해하고, 향후 어떤 리더십이 필요한지를 성찰해봐야 해요. 간디는 1924 라즈쿠마리 암릿 카우르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 세상에 새로운 것을 가르치려는 것은 아닙니다. 진리와 비폭력은 산처럼 오래된 것입니다. 나는 그 둘을 가능한 한 넓은 범위에서 실험해보려 했을 뿐입니다. 실험하는 과정에서 나는 수많은 실수를 저질렀고, 그 실수를 통해 배웠습니다. 그래서 내 인생과 인생의 모든 문제는 진리와 비폭력을 실천하는 하나의 체험이 되었습니다. 내가 말해온 철학은 그 안에 모두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주의主義'라 부르지 말아야 합니다. 진리와 비폭력에는 '주의'가 없기 때문입니다." (276p)라고 했던 내용을 명심해야 할 것 같아요. 책의 마지막 문장이 긴 여운을 남기네요.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희곡 <갈릴레이의 생애>에서 갈릴레오의 하인 앤드류는 위대한 천문학자에게 이렇게 말한다. "영웅이 없는 나라는 불행합니다." 그러자 갈릴레오는 대답한다. "영웅이 필요한 나라가 불행한 거라네." (432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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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쓴 서평 두꺼운 책이다. 책 뒤에 따로 붙어 있는 주석까지 포함하면 500쪽이 넘는 책이다.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던 이유는 책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유명한 인물들의 사진을 보면서, 그들에 대해 이름말고는 내가 알고 있는 것이 거의 없다는 자각과 함께 제대로 좀 알아보고 싶다는 욕심 때문이었다. 윌슨, 레닌, 히틀러, 처칠, 루스벨트, 간디, 벤구리온, 마오쩌둥의 이름은 역사를 공부하지 않아도 현대사의 전개에 있어서 귀를 틀어막지 않은 한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법한 이름이다. 벤구리온의 이름이 상대적으로 조금 낯설기는 하다만. 책 표지에 "우리는 아직도 그들이 만든 세계에 살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맞다. 그런 것 같다. 세계사 교과서에서 이들의 이름을 빼놓고 19~20세기를 설명하기는 어려우리라. 그리고 표지에 실린 그들의 사진은 이미 우리에게도 익숙한 모습이기도 하다. 미국 대통령이 2명, 공산권 국가의 지도자가 2명, 영국과 독일, 인도, 유대인 1명의 이야기가 이 책에 실려있다. 이 책은 "마이클 만델바움"이 썼다. 책 앞날개에 국적이 나와있진 않기에 검색해보니 미국인. 외교 및 국제, 인물 쪽 전문가인 모양이다. 책의 구성은 8명의 인물에 대해 각각의 <생애>, <시대배경>, <리더십>, <개인적 발자취>, <유산>으로 나누어서 서술하고 있다.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다른 인물들에 대해서는 "대충이나마" 알고 있는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내게 가장 낯선 이름이 벤구리온 이어서 그에 대한 이야기가 내겐 새로웠다. 유대인들의 국가를 건설하는 데 있어서 큰 역할을 했던 그의 활동은 이 책을 통해 거의 처음으로 알게 된 바였기 때문이다. "신생 국가를 다스려야 하는 동유럽 출신 유대인들은 아랍과 무슬림 국가로부터의 유대인 이민자 유입을 우려했다. 그들은 비록 유대인이지만 전혀 다른 관습을 따랐고, 생소한 언어를 사용했으며, 대부분 현대적인 서구 방식에 대한 경험이 없었고, 게다가 헤르츨과 그의 후계자들이 구상한 형태의 시오니즘을 받아들이지도 않는 사람들이었다."(p369)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의 구성에 대해 , 유대인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했었는데, 벤구리온의 삶을 궤적을 통해 이스라엘 건국의 과정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인물들은 19세기 후반~20세기 초중반에 걸쳐 현대세계를 이런 모양으로 "만든" 사람들이다. 그들의 삶 자체가 현대 세계사의 하나의 획이었거나 방향을 제시하거나 방향을 바꾸는 역할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것들이 많다. 간디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무려 21년이나 살았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이 그의 삶에 큰 영향을 주었다는 부분은 내가 알지 못했었던 부분이다. 8명의 인물들의 삶과 활동은 서로 겹쳐지는 부분이 많았다. 그런 점을 추적하면서 읽는 재미도 있었다. "처칠은 영어까지 동원해 전투에 투입했다."(p205) 이런 표현은 너무 재미있다. 물론 이 책을 쓴 사람이 다른 사람이 이미 한 표현을 인용한 것이지만 내가 이 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나는 아마도 이런 표현까지는 알지 못하고 살았을 것이다. 좋은 책을 통해 내가 제대로 몰랐던 20세기 거인들의 삶에 대해서 조금더 살펴본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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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 인류는 수십만년 전에 처음 지구에 등장한 이후 수천년 전이 되어서야 문명을 탄생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후 느리지만 천천히 발전해 왔는데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변화의 속도는 무척 빨라졌네요. 근현대에는 '이념' 까지 가세하면서 이전에는 나라를 더 크고 거대하게 만들기 위해 싸웠다면 이제는 자신들이 옳다고 믿는 이념에 따라 전쟁을 벌이면서 서로 죽고 죽이고 있습니다. 20세기에는 현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였는데 '20세기의 거인들' 에서는 주요 인물들을 선정해 그들의 삶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산업혁명이 일어나면서 기존에 농촌에서 농사를 짓던 사람들이 대거 도시로 유입되었습니다. 공장에서는 이들을 고용해 일을 시켰는데 급여로는 가족의 입에 풀칠하기도 어려웠네요. 반면 공장을 소유한 자본가들은 점점 부유해졌습니다. 마르크스는 '자본' 이라는 책을 통해 자본주의가 한계가 도달하면 프롤레타리아가 혁명을 일으켜 공산주의 사회가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마르크스의 예산은 반만 맞았는데 산업화된 서유럽이 아니라 가장 늦게까지 농노가 남아있던 러시아에서 혁명이 일어났네요. 레닌은 로마노프 왕조를 종식시켰지만 프롤레타리아는 여전히 고통스런 삶을 살았습니다. 레닌은 권력을 잡은 이후 공산주의 국가의 틀을 마련하였고 다른 주변 국가들도 러시아의 위성 국가로 만들었네요. 이로 인해 수십년 동안 전세계는 열전과 냉전을 오가면서 충돌하였고 현재도 이러한 갈등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계의 화약고라고 불리는 중동에서도 전쟁이 끊이지 않습니다. 얼마전에는 이스라엘과 이란이 서로의 영토에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도시의 일부가 파괴되었네요. 유대인들은 오래전에 고향에서 쫓겨나 유럽 각지를 떠돌았습니다. 나라 없는 민족이지만 종교와 문화를 지켜오고 있었는데 2차 세계대전 이후 중동에 이스라엘을 건국하면서 많은 유대인들이 돌아왔네요. 문제는 이 땅에서 아랍인들이 대대손손 살아왔다는 점입니다. 다비드 벤구리온은 이스라엘 건국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건국 초기 중동 국가들이 연합해서 공격해 왔을때 이를 방어하면서 신생 국가인 이스라엘을 지켜내었네요. 이제는 건국 당시 팔레스타인이었던 영토 대부분을 빼앗으면서 팔레스타인은 극히 좁은 지역에서 명맥만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치고 있는 것을 보면 안타깝네요. 문제 해결을 위한 몇 번의 진전이 있었지만 답보 상태이고 이대로 간다면 팔레스타인이 지도에서 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공산주의의 종주국은 소련이었습니다. 하지만 소련은 중화학 산업에 집중하면서 사람들의 삶에 꼭 필요한 생필품이 부족해졌고 계획 경제도 실패하면서 결국 무너졌습니다. 반면 중국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개방 정책을 펼치면서 산업이 발전할 수 있었고 이제는 미국의 뒤를 이어 GDP 순위로 세계 2위에 올라섰습니다. 이러한 중국을 세운 데에는 마오쩌둥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네요. 국민당과 공산당의 내전에서 공산당은 국민당에 쫓기면서 장정에 나설 수 밖에 없었는데 마지막에 결국 승리하면서 중화인민공화국이 세워졌습니다. 이후 마오쩌둥은 중국에서는 절대적인 존재가 되었으며 현재에도 천안문 앞에 거대한 사진이 걸려있을 뿐만 아니라 지폐 단위에 상관 없이 모두 마오쩌둥 얼굴이 들어가 있습니다. 경제는 자본주의이지만 정치는 공산주의인 중국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한데 마오쩌둥의 유산을 유지 또는 폐기할 것인지가 문제겠네요. 현재 국제 정세는 다시 혼란에 빠졌습니다. 중동에서는 여전히 국지적인 전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도 몇 년 되었습니다. 미국의 트럼프는 그린란드를 미국 영토로 편입시키려 하면서 유럽과도 갈등을 빚고 있네요. 과거 20세기를 주름잡았던 인물들이 여전히 어떤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지 읽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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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국의 역사에는 많은 영웅들이 있다. 그 가운데 건국과 호국의 지도자이신 이승만대통령은 20세기 최고의 지도자의 한분이자 감히 미국 건국대통령에 비해 수십, 수백 배 위대한 인물이었다. 구한말, 일제시대, 건국, 6.25와 한미동맹, 전후복구를 거쳐 90년이 가히 한국사 뿐 아니라 동북아의 질서 나아가 세계사에 투영된 삶이었다.
박정희대통령 또한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20세기의 거인이자 위대한 지도자이다. 그의 18년 재임기간 이룩한 위대한 업적은 남북대치와 자원빈곤이란 최악의 조건 속에 조국근대화의 토대를 놓았으며 ‘한강의 기적’을 만든 위대한 거인이다.
이 책은 현재 존스홉킨스대학교 고등국제문제연구대학원SAIS에서 미국 외교정책 담당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미국 외교협회 선임연구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마이클 만델바움 박사가 20세기, 세계 질서를 근본적으로 바꾼 8인의 권력자이자 정치 지도자들을 소환하여 한 개인이 역사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역사가 개인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질문하는 책이다.
20세기를 지배하고 21세기를 설계한 8인의 권력자들 토머스 우드로 윌슨,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 아돌프 히틀러, 윈스턴 레너드 스펜서 처칠, 프랭클린 델라노 루스벨트, 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 다비드 벤구리온, 마오쩌둥은 각기 다른 이념과 방식으로 권력을 행사했으며 그 결과는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국제정치 질서와 국가의 운영 방식에 깊은 흔적을 남겼다. 민주주의의 설계자와 공산주의 혁명가, 비폭력의 성자와 대량 학살의 책임자가 한 시대에 공존했다는 사실은 당시의 격변이 얼마나 극적이었는지를 보여준다.
역사를 뒤 돌아 보면 세기마다 그리고 국가의 처한 상황마다 그 시대를 이끌어간 리더가 있다. 평화의 시대에는 평화를 열어 제친 리더가 있고, 위기의 시대에는 위기를 해결하는 리더가 있다. 그렇다면 우리 시대의 리더는 누구일까? 아니 우리시대는 어떤 시대로 규정할 수 있을까? 우리가 처한 환경과 현실을 볼 때 우리에게는 어떤 리더가 필요한 것인가? 이런 고민을 해 본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에게 질문을 한다. “강력한 리더십이 다시 요구되는 지금, 우리는 어떤 선택을 경계하고 어떤 유산을 계승해야 할 것인가?” 우리는 민주주의와 인권 등 핵심 가치를 훼손하는 리더십을 경계하고, 과거의 긍정적 유산을 계승하는 선택을 신중히 해야 한다. 전쟁, 외교 갈등, 경제 불안, 민주주의 후퇴 등 혼돈의 시기에는 강력한 지도자에 대한 열망이 커지지만, 이는 종종 권력의 남용과 인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 20세기 세계 질서를 바꾼 지도자들도 민주주의 확장과 독재라는 양면성을 보여줬다. 최근 부상하는 민족주의와 자국 우선주의는 국제 협력과 평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다자주의와 인권 존중의 가치를 지키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과거의 지도자들이 이룩한 민주주의 확장, 인권 신장, 국제 협력의 원칙은 오늘날에도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 계승해야 할 가치이다. 결국, 강력한 리더십이 요구되는 시대일수록 권력 남용과 인권 침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민주주의와 인권, 국제 협력의 가치를 지키는 리더십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영웅과 폭군이 만들어낸 구원과 재앙을, 세계정세를 중심으로 한 정치적ㆍ역사적 시각에서 풀어낸다. 세계평화를 꿈꾸었으나 현실의 벽에 부딪힌 이상주의자 윌슨, 제정 러시아 제국을 전복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꿈꾸었으나 실패한 공산주의 혁명가 레닌, 자기만의 세계에 갇힌 끔찍한 영웅 히틀러, 대영제국의 위기를 막아내려 애쓴 다혈질의 전략가 처칠, 위기를 국가 재편의 기회로 전환한 실용주의 정치가 루스벨트, 비폭력 정신으로 일관한 인도의 독립 영웅 간디, 나라를 잃은 민족에게 국가라는 희망을 준 벤구리온, 국공 내전에서 승리해 중국 대륙을 통일한 영웅이자 인민을 고통으로 몰아넣은 독재자의 두 얼굴을 가진 마오 등 인물을 둘러싼 역사의 우연과 필연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시대적 배경과 정치 환경, 리더십과 사상, 그들이 남긴 유산이 이후 세대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자세하게 설명한다.
역사는 단순하지 않다. 각 나라 사이에서 정체성을 고민하는 이방인처럼, 20세기 거인들도 시대의 경계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며 살았다. 그리고 우리 모두 역시 그런 이중적 존재들이다. 거인들은 완벽하지 않았고, 서로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각자의 시대를 살아냈다. 그 불완전함 속에서 우리는 인간다움을 본다.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역사의 진짜 얼굴 아닐까? 하고 생각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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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리뷰어스클럽서평단 자격으로 미래의창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똑똑한 도서소개] 미래의창출판사, 20세기의 거인들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국제정치 #국제관계 #20세기의거인들 #윌슨 #레닌 #히틀러 #처칠 #루스벨트 #간디 #벤구리온 #마오쩌둥 2026년을 맞이하는 필자의 각오는 남다릅니다. 개인적으로 어렵고 힘들었던 2025년이 지나고 이제 2026년을 맞이하게 되었는데요. 자격증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서 서평 활동은 2월 10일까지만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후에는 독서와 자격증 준비, 필사, 다른 활동 등에 주력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20세기를 빛낸 거인들이 만들어놓은 제도가 무엇인지 확인해 보고 인공지능이 발달한 21세기 중반을 살아냄에 있어서 우리가 나아갈 길은 무엇인지, 그리고 20세기의 국제정치와 이로 인한 국제관계를 조망할 수 있는 20세기의거인들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과연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를 확인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어덜까 싶습니다. 우리가 역사를 꼭 제대로 알고 배워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우리네 삶이 담긴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만 지금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일 것입니다. 특히 격동의 20세기 역사는 대한민국, 그리고 한반도를 빼놓고는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에게는 파급력이 상당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특히 20세기 중반 이후에 만들어진 제도 중에는 지금까지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렇게 봤을 때 20세기에 어떤 일이 있었고 어떤 세계질서가 만들어졌는지애 대한 이해는 앞으로 인공지능 세상을 꼭 살아내야만 할 현재의 우리들에게 매우 큰 파급력을 가진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20세기의 국제정치 와 국제관계 는 21세기를 살아가야 할 우리 모두에게 메우 중요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또는 살아내고 있는 시대는 분명 21세기가 맞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20세기가 지난지 4반세기 밖에 지나지 않았을 뿐입니다. 그럼에도 세상은 돌아가고 역사는 흐릅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역사는 도대체 누가 만들고 제도의 기초는 언제 확립되었을지를 살펴보는 노력은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특히 근현대사에 있어 큰 역할을 했던 분들이 최근 몇 년 간 이런 저런 이유로 세상을 떠나시는 분들이 계셔서 20세기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윌슨 레닌 히틀러 처칠 루스벨트 간디 벤구리온 마오쩌둥 등 국제정치와 국제무대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분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 출간되어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마치면서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도서는 " 20세기의 거인들 " 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20세기를 지배했을 뿐 아니라 21세기를 설계하기까지 했던 8인의 주요 권력자들의 역사를 통해서 현재 나를 되돌아보고 내가 살아온 역사를 다시한 번 반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이 책에 나온 인물은 윌슨 , 레닌 . 히틀러 , 처칠 , 루즈벨트 , 간디 , 벤구리온 , 마오쩌둥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역사속의 인물들의 일대기를 통해서 현대 사회에 끼친 영향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필자는 이 책을 읽고 곱씹으면서 필사까지 준비해야 할 정도로 중요한 내용들이 숨겨져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제정치 와 국제관계 를 이해함에 있어서 좋은 책이라고 봅니다. #국제정치 #국제관계 #20세기의거인들 #윌슨 #레닌 #히틀러 #처칠 #루스벨트 #간디 #벤구리온 #마오쩌둥 #협찬 #유료광고 #도서협찬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 #독서스타그램 #도서 #도서스타그램 #책추천 #도서서평 #국제정치 #국제관계 #20세기의거인들 #윌슨 #레닌 #히틀러 #처칠 #루스벨트 #간디 #벤구리온 #마오쩌둥 #미래의창출판사 #마이클만델바움 #리뷰어스클럽 #리뷰어스서평단 #리뷰어스클럽서평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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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20세기의 거인들 거인 8명을 거론하는 책이며 윌슨은 미국 28대 대통령을 역임하였으며 백인 우월주의를 실행하였지만 노벨 평화상을 수상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반신불수가 되어 아내가 직무 수행을 하기도 하였다.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은 러시아 볼셰비키 혁명의 지도자로 1917년 10월 혁명을 이끌어 차르 체제를 무너뜨렸고 소비에트 정부를 수립하고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를 건설했으며, 토지 국유화와 산업 통제를 추진했다. 아돌프 히틀러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났는데, 어떻게 독일의 수장이 되었을까? 독일 나치당 지도자로 집권해 전체주의 국가를 만들었으며 선전과 탄압으로 권력을 강화했고, 유대인과 소수자를 박해 해 홀로코스트를 자행했다. 베르사유 체제에 반발하며 재무장과 영토 확장을 추진해 제 2차 세계 대전을 일으켰고, 전쟁 말 패배 속에서 자살로 생을 마쳤다. 윈스턴 레너드 스펜서 처칠은 영국의 정치가이자 제 2차 세계 대전 당시 총리로, 나치 독일에 맞서 끝까지 항전한 지도자다. 연설과 결단으로 국민의 사기를 높였고, 미국·소련과 연합해 전쟁 승리를 만들었다 프랭클린 델러노 루스벨트는 미국의 제32대 대통령으로 대공황 속에서 뉴딜 정책을 추진해 경제 회복과 사회 개혁을 이끌었다. 공공사업 확대와 금융 개혁으로 일자리와 신뢰를 회복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국을 이끌어 전시 동맹을 강화하고 4 선에 당선된 유일한 대통령이다. 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는 인도의 독립 운동 지도자로 비 폭력·불 복종을 핵심 원칙으로 영국 식민 지배에 맞섰다. 소금 행진 등 대중운동으로 민중을 결집했고, 자치와 사회 개혁을 주장했다. 종교 간 화합을 추구했으며, 인도 독립 이후 분단의 비극 속에서 암살로 생을 마쳤다. 다비드 벤구리온은 이스라엘의 건국 지도자이자 초대 총리다. 유대인 이주와 국가 수립을 주도하며 1948년 이스라엘 독립을 선포했으며 독립전쟁을 지휘해 국가의 생존을 지켰고, 군과 행정을 정비해 국가 기반을 구축했다. 이후 총리로서 외교 노선을 확립하고 사회·경제 제도를 정착시켰다. 마오쩌둥은 중국 공산당의 지도자로 국공 내전에서 승리해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을 수립했다. 토지개혁과 사회주의 체제를 추진하며 국가를 재편했고, 대 약진 운동과 문화 대혁명으로 급진적 변화를 시도했다. "20세기의 거인들" 은 20세기 초중반 세계사의 흐름을 형성한 8인의 정치 지도자를 조명하는 역사서다. 저자 마이클 만델바움은 이 책을 통해 단순한 전기적 나열을 넘어, 이 인물들이 어떻게 세계 정치의 방향을 바꿨는지, 그 결과가 오늘에도 어떤 의미를 갖는지 성찰 하게 한다. 특히 오늘날 세계가 겪고 있는 정치적 혼란, 민주주의의 위기, 권위주의적 흐름 등이 20세기 역사의 연장 선상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과거로부터 현재를 읽어내는 데 집중한다. 우드로 윌슨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 연맹의 설계를 통해 국제 질서의 이상을 제시했지만 그 실패 또한 오늘 세계 연맹과 유엔 체제의 한계를 점검하게 한다. 레닌은 러시아 제국 붕괴의 혼란 속에서 혁명을 성공시키고 전체주의적 체제를 세웠고, 이는 곧 그 후계자 스탈린을 통해 더욱 극단적인 독재 체제로 발전한다. 히틀러는 세계 대전의 참혹함과 인종차별주의를 결합해 인류 역사상 최악의 범죄와 전쟁을 초래했다. 반면 처칠과 루스벨트는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로서 전쟁을 승리로 이끌며 그 이후의 국제 구조를 안정 시키는 데 기여했다. 간디는 비 폭력이라는 철학적이고도 실천적인 방법으로 식민지 지배를 종식시키는 데 성공했고, 벤구리온은 민족 국가의 건설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마오쩌둥은 중국이라는 거대한 문명권에서 공산당 체제를 구축하며 20세기 세계 질서에 또 하나의 거대한 축을 세웠다. 많은 전기 역사서는 특정 인물을 영웅화하거나 비난하는 데 치중한다. 그러나 이 책은 각 인물의 역사적 맥락과 그가 내린 선택에 대한 균형 잡힌 평가를 시도한다. 즉 단순히 선과 악으로 구분하지 않고, 시대적 조건과 개인의 결단이 어떻게 결합해 역사적 결과를 낳았는지 독자 스스로 성찰하도록 유도한다. 예컨대 민주주의를 확산시키고 사회 개혁을 추구한 인물들과 전체주의적 통제를 강화한 인물들을 나란히 놓음으로써 권위주의적 리더십의 재 등장을 경계해야 할 오늘의 문제 의식을 고양한다. 책이 가장 설득력 있는 부분은 20세기가 만들어낸 세계 구조가 여전히 우리의 현재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강조한다는 점이다. 20세기 두 차례의 세계 대전, 대공황, 식민지 해체와 냉전의 시작은 단지 과거의 사건이 아니다. 그것들은 현재의 국제 정치, 경제적 불안정, 가치 체계의 충돌, 민족주의의 부활 그리고 민주주의의 위기라는 형태로 지속적으로 우리 삶의 기반에 놓여 있다는 저자의 문제의식은 책 전반에 걸쳐 반복되어 나타난다. 강력한 리더십에 대한 현대 사회의 열망을 비판적으로 바라본다.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포퓰리즘적 흐름과 권위주의적 정치가 힘을 얻는 상황은 20세기 중반의 전체주의적 실험과 다를 바 없으며, 우리는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할 위험에 처해 있다고 경고한다. 이러한 논지는 역사 인식이 단지 과거의 사실을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재의 선택과 미래의 방향성을 판단하는 데 필수적임을 설파한다. 만델 바움의 글쓰기 스타일은 학술적이면서도 명료하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 독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복잡한 정치적 사건들을 간결하면서도 통찰력 있게 풀어낸다. 이는 단순한 역사 서술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독자는 책을 덮는 순간, 단지 20세기의 역사적 사건들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왜 그 사건들이 오늘의 세계를 만들었는지 대해 사유하게 된다. "20세기의 거인들" 은 단지 과거의 영웅과 악인의 기록이 아니다. 그것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통찰의 지형도다. 저자는 여덟 명의 역사적 인물을 통해 20세기의 주요 변곡점과 그 변곡점이 오늘날 세계에 끼친 영향을 세밀하게 분석한다. 이는 역사서를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사유의 장으로 확장하는 시도다. 책이 던지는 근본적 질문은 “우리는 어떤 세계를 물려받았고, 어떤 세계를 만들어가야 하는가”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역사 학자나 정치학자뿐 아니라, 현재의 세계를 이해하고 미래를 고민하는 모든 사람에게 필독서로 추천할 만하다. 과거의 거인들이 우리의 세계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이해하는 일은 곧 우리 자신의 선택과 책임을 돌아보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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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에 활약하여 오늘날의 국제사회가 만들어지는데 큰 영향을 미친 정치인들을 소개한 책으로, 토머스 우드로 윌슨, 블라드미르 일리치 레닌, 아돌프 히틀러, 윈스턴 레너드 스펜서 처칠, 플랭클린 델러노 루스벨트, 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 다비드 벤구리온, 마오쩌뚱의 삶과 그들이 남긴 유산 등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사를 다룬 책과 비슷하게 이 인물들의 생애를 소개하면서 당시의 세계사의 흐름을 소개하는 것 이외에도, 이 책은 시대배경 리더십, 유산, 발자취 등을 개인의 생애 이후 소개하여 다양한 방면에서 입체적으로 인물들의 삶을 고찰할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현재는 트럼프 대통령의 등장으로 미국이 변하고 있지만 그 이전까지는 미국이 이끄는 국제사회의 질서를 구축한 우드로 윌슨의 영향이 가장 큰 것 같다 이상적인 국제질서를 꿈꾸었지만 개인적인 흠결 때문에 국제 연맹을 완성하지 못한 것 등은 아쉬운 점이다. 이 후 미국의 국력이 매우 강해지면서 국제연합이 만들어지긴 하지만, 국제연맹이 실패한 과거를 보면 힘이 빠져가는 현재의 미국이 세계 평화보다는 자신의 이익에 급급한 것과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루스벨트 등의 몇몇 인물들을 제외하면 이 책에 소개된 인물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것보다 부정적인 면이 더 강한 것처럼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역량이 부족한 사람들인데 운과 시대의 흐름 때문에 권력의 중심에 설 수 있었지만 결국 많은 사람들의 희생을 초래한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이 책을 읽으며 매우 안타깝게 느낀 것은 히틀러의 침공 시 유럽 각국이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아 더 큰 만행으로 이어졌다거나, 장제스와 마오쩌뚱이 국공합작을 했지만 일본군과의 전쟁은 주로 장제스가 치르면서 군사력을 잃게 되고, 결국 마오쩌뚱에게 패해 대만으로 옮기게 된 점 등이다 (마오쩌뚱의 문화혁명으로 인한 희생자의 수를 생각하면).
이런 모습은 오늘날 러시아의 푸틴이 크림반도를 강제로 병합했지만 당시 유럽 각국이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아 우크라이나 침공이라는 더 큰 비극으로 이어지는 것과 유사하다. 즉, 20세기의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었던 실패 사례가 현재에도 유사하게 반복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인류가 역사에서 교훈을 제대로 배웠다면 현재의 비극은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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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역사에서 간과할 수 없는 굵직한 역사의 태동 한가운데 있었던 인물 8명을 통해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질문과 고민들을 던지는 책이다. 우드로 윌슨, 블라디미르 레닌, 아돌프 히틀러, 윈스턴 처칠,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모한다스 간디, 다비드 벤구리온, 마오쩌둥- 이들의 정치철학과 신념들이 당시 어떻게 권력의 구도와 이를 이용해 세계정세는 물론 국내 정치까지 영향을 끼쳤는가를 읽으면서 시간은 흘렀지만 지금도 유효한 점들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지금 세계정세들을 보면 국가의 안보, 외교, 경제, 문화, 예술에 이르기까지 어느 곳 하나 서로의 영향을 주고받을 수밖에 없는 흐름들이라 이들의 일대기를 통해 다시 곱씹어 볼 수 있으며 만약 이들이 현재까지 살아있다면 그들은 어떤 방향으로 난제들을 풀어갔을까를 상상해 보게 된다. 위기가 닥칠 때마다 리더들의 힘을 발휘하는 과정은 강력한 리더십의 필요성과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국제 간의 신뢰와 공존의 힘이 필요함을 느껴볼 수 있는 내용들이 들어있다.
20세기 리더들이 남긴 뚜렷한 발자취가 지금도 이어져오고 있다는 내용들을 다룬 책은 설득력 있게 들리며 현재와 미래에 대한 생각들과 이에 대한 우리들이 선택한 책임에 대한 것도 중요함을 느끼게 해 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