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카모토 신이치의 작품들은 항상 초반엔 그림과 스토리 모두 최상급인데 갈수록 약빤듯이 난해하게 흘러간다. 뮤지컬 같은 연출인지 꿈인지조차 알 수 없게 의식의 흐름대로 흘러가서 줄거리라고 할 만한 게 없다. 마이클 잭슨이 등장하면서부터 중2병스러워지더니 이제는 그저 그림 감상용으로 봐야 할 작품이 돼버렸다. 이 가격이면 좀 더 큰 판형의 좋은 종이에 인쇄라도 하던가 다 뭉개져서 그림 감상 면에서도 마이너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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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의 예술적 경지에 이른 작가 중 한명인 사카모토 신이치 님의 작품입니다. '고고한 사람', '이노센트' 등의 작품으로 그의 세계와 작화실력은 이미 정평이 나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알 수 없는 표지와 제목으로 나의 이목을 끌었고, 역시나 대작의 느낌이 납니다. 드라큘라라는 매력적인 소재와 이미지가 신이치 작가와 조화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기괴하고 섬세한 작화와 일반 만화와는 또다른 신비하고 음산한 세계를 느끼고 싶다면 이 작품을 꼭 만나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