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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에죽음은있는가 #이나가키히데히로 #식물학 #동물학 #생태학 #생태철학 #에세이 @bookmentorbooks__
#북멘토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 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독서 동기
인간 중심 사고로 인식하는 죽음이란 프레임으로 식물의 죽음을 관찰할 수밖에 없는 게 인간의 한계이긴 하다. 하지만 그 관찰 속에서 죽음이 번성과 배려일 수 있다는 식물 중심 사고로 헤아려보게 되고 다른 통찰을 얻으며 인간 자신을 성찰하게 되는 건 인간의 한계를 인간 스스로가 초월할 수도 있다는 긍정적 결론으로 이끌지 않나 싶다. 더 나은 인간세계를 만드는 길은 식물도 동물도 외계도 인간을 넘은 시야로 바라볼 수 있을 때 가능할 것이기에 이 책과의 만남이 기대되었다.
+ 본서 빛깔
: 저술 성격 저자는 시즈오카 대학 농학부 교수로서 식물생태학을 가르치는 식물학자다. 본서는 대학 강의를 하며 학생들로부터 온 이메일 질문에 대한 저자의 대답을 전하는 방식으로 저술되었다.
본서의 부제는 [생명의 본질에 다가가는 일주일 동안의 사색]인데 전체 7장으로 월요일 질문으로부터 시작해 일요일의 질문까지에 대한 각 대답을 전하기까지의 사색을 담고 있다.
이 사색과 대답의 여정은 식물학자로서 식물에 대한 학술만을 전하는 게 아니라 그 과정에 다른 동물과의 비교, 별과 지구 탄생의 여정, 원소의 구성까지 논하기도 하며 생태학을 근간으로 한 깊음과 아우름을 담은 생태철학으로 전달하고 있다.
저술의 성격은 분명 전문적 학술을 바탕으로 하지만 에세이풍인 건 분명하다. 출판사도 생태철학 에세이로 분류하고 있다.
: 저작 내용 월요일의 이메일 질문은 “식물은 왜 움직이지 않는 걸까요?”라는 뚱딴지같아 보이는 질문이다. 이에 관한 설명을 하며 저자는 독립영양생물과 종속영양생물을 논하면서 광합성만으로 존재 가능한 식물이기에 굳이 움직일 필요가 없음을 피력한다. 대답에서 “왜 동물은 꼭 움직여야만 하는 걸까요?”라는 반문을 하며 끝맺는다.
하지만 이에 대해 나로서는 저자와 다른 관점이다. 해바라기는 해가 뜰 때부터 해가 질 때까지 해를 따라 고개를 돌린다. 그리고 아침이 되면 다시 해를 향하려 밤사이 고개를 해가 뜰 방향으로 돌린다. 그리고 그 유명한 명작 [나무 수업]을 근거하자면, 한 그루의 나무에서 열매가 떨어져 싹이 나면 어미라고 할 수 있는 나무는 자기 새끼 나무랄 수 있을 새싹들이 잘 자라라고 햇볕을 잘 받게 하기위해 자기 가지를 다른 방향으로 튼다. 이 모든 과정은 인간의 속도로는 굉장히 느리게 이어지기에 사람은 나무가 움직인다는 걸 간과하는 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우리는 일상에서도 덩굴나무나 식용식물의 덩굴이 다른 나무 또는 지지대를 향해 덩굴을 뻗어 덩굴을 말아 올리는 걸 흔히 목격한다. 그런데도 식물학자가 식물은 움직이지 않는다니 의아한 결론이다.
수요일엔 풀과 나무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답하고 있다. 풀은 보다 확실한 유전자 전달을 위해 1년이라는 짧은 생을 선택했지만 그것은 진화의 과정에서 보다 효율적인 삶의 양식 종족 보존을 찾는 여정에서 다양화가 일어난 것이지 무엇이 낫고 나쁘다고 볼 수 없다고 한다. 풀과 나무의 차이는커녕 식물과 동물, 더 나아가 식물과 인간의 차이도 없다는 게 저자의 답변이다.
목요일 “벚꽃길의 벚꽃은 모두 몇 그루인가요?”라는 질문에 저자는 삽목이라는 나무의 일부를 잘라 땅에 심는 방식을 전하며 식물은 둘이 된다 해도 하나일 수 있다고 전한다. 내 생각에는 인간의 유전자 복제가 기술적으로 3D 프린팅으로도 가능하다면 식물의 삽목에 의한 생의 영속성 같은 영속성을 지니게 된다고 볼 수도 있지 않나 싶다.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처럼 말이다. 접목에 대해서 저자는 키메라를 논하기도 한다. 이를테면 사람 유전자로 쥐의 등에 사람의 귀를 생성하게 한 것, 돼지 장기를 사람 유전자로 생성하게 해 사람에게 이식한다는 등의 매드싸이언티스트의 아이디어 같은 요즘 유전학과 의학의 발상도 키메라를 연상케 하지 않나 싶다.
금요일 “나무는 살아있나요?”라는 질문에 저자는 나무의 나이테를 이야기하며 나무의 내부에는 죽은 세포들로 이뤄져 나무테가 형성된다며 죽음과 삶이 공존하는 게 살아있는 것인지 모른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한다.
토요일엔 “식물은 죽나요?”란 질문에 답하고 있다. 앞서 말한 삽목을 논하며 단세포 생물의 세포 분열에 의한 증식을 이야기하기도 하며 식물은 어쩌면 영생할지도 모른다는 말을 전하기도 한다. 이 과정에 의학자들이 암세포를 분리해 무한 증식하고 있는 영생 세포인 헬라 세포를 연구하는 이야기도 이어간다. 저자는 텔로미어가 세포 교체 시기마다 짧아지는 여정을 말하며 죽음의 불가피성을 이야기하기도 하는데 내 생각으로도 세포의 교체는 그 과정에서 유전자 손상을 일으키기에 완전한 세포로 세대 교체하는 번식도 진화 도상에서 나쁘지 않은 선택이지 않은가 싶다. 물론 랍스터와 같이 껍질을 벗으며 덩치만 키울 뿐 이론상 영생이 가능한 생물도 존재한다지만 우리가 랍스터가 아닌 다음에야 다음 세대를 보존하며 죽는 것이 나쁠 이유도 없지 않나 싶다. 한정된 유통기한 때문에 삶도 그 삶에서 함께 하는 사람도 소중할 수 있는 건지도 모르겠고 말이다.
그리고 일요일의 “식물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나요?”란 질문에 저자는 별과 지구의 탄생을 서술하며 탄소가 등장하기까지의 여정을 이야기한다. 저자의 답변은 식물도 우리 인간도 별의 조각으로 이뤄져 있다는 것이다. 내 생각에는 빅뱅 이론에 양자 역학의 양자 얽힘을 적용한다면 사람은 모든 다른 사람과 그리고 우주의 모든 다른 생명체와 비생명체들과도 이어져 있는 것이다. 그러게 존 던은 [명상 17]에서 “누구든 완전한 섬이 아니다”라고 말한 것이 아닌가 싶다.
+ 감상 포인트
식물학과 동물학, 생태학을 통해 철학적 사유와 감상에 이를 수 있다. 근래까지 출간된 관련 분야 책들은 그런 깊이와 폭을 보여주고 있다. 본서도 사유의 폭을 넓히며 과학을 통한 철학적 사유를 안겨주는 책이다. 본서의 감상이 삶도 일상도 사람도 생명도 다르게 볼 기회를 안겨 줄 것이다.
그리고 비단 이 책만이 아니라 생물학 저작들과 과학 저작 전반에 대한 관점을 다시 가질 기회도 되어줄 것이다. 과학은 철학이다. 과학의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지 않더라도 알 수 있지 않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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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에 죽음이 있는가』를 처음 만났을 때는 식물 생태를 설명하는 교양 과학 서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읽어보니 식물을 통해 생명의 본질을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일주일 동안 메일로 간단한 질문을 보내는 학생과 그 질문에 답하는 교수의 이야기를 보니 익숙한 관점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예를 들어 잎이 마르거나 꽃이 시들면 우리는 식물이 죽었다고 하는데 그건 인간의 기준에서 본 판단이라고 합니다. 식물의 특징을 기준으로 보면 식물은 한 개체가 여러 개체로 복제될 수 있고 나무의 몸 안에는 이미 죽은 세포들이 존재하며 또 한 부분이 죽어도 다른 부분은 계속 살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식물에게는 완전히 끝나는 죽음이라는 개념이 인간과 다를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식물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한 생명과 죽음의 기준을 다시 돌아보게 합니다. 식물을 바라보는 방식을 조금 다르게 하면 생명을 이해하는 시선도 조금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는 학생의 질문을 통해 생명을 생각하는 한 주를 보내며 예상하지 못했던 기묘한 일을 겪게 됩니다. 저는 이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생물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살아남는 일이다. 주어지는 목숨이 사라지는 그 순간까지 살아남는 것이 생명의 본질이다." 생명의 본질에 대해 말하는 이 문장은 책이 전하려는 생각을 잘 보여 준다고 생각합니다. 생명이란 거창한 의미보다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남는 것이고 이어지는 과정이란 점에서 죽음에 대해서도 조금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식물에 죽음이 있는가』를 통해 식물에 대한 이야기에서 시작해 생명에 대한 생각으로 이어지는 질문과 답으로 생명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을 알아가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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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매우 철학적인 책이다. 책 내용은 일주일동안 생명의 본질에 대해 사색하는 내용이다. 녹음이 짙은 숲에서 자연의 바람을 맞으며 상쾌하게 읽고 싶은 책이었다. 책을 읽는 동안 살아있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고, 생명이란 무엇이고, 살아있는 다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지 느낄 수 있었다. 특히 가장 큰 장점은 생물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사색할 수 있었다. 저자는 이나가키 히데히로라는 농학 박사이자 교수이다. 따라서 식물에 대해 해박하고 깊이있는 지식과 철학적인 내용을 쉽게 구성하였다. 책을 읽으며 식물에 대해 이런 질문을 할수 있는지 감탄을 하였고, 그 답 또한 과학적이고, 창의적이라서 깊은 사색을 해볼 수 있었다. 이 책은 학생, 교사, 일반인들에게 까지 두루두루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초등학교 5~6학년 과학 교과서 중 식물과 관련해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특히 학생들에게 책 본문의 질문들을 해보고, 다양한 답변을 이야기하면서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느낄 수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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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본질에 다가가는 일주일 동안의 사색' 책을 소개하는 한줄의 문장을 보면서 이 책은 과연 어떤 종류의 글일까, 누가 썼을까 궁금증이 들었다. '사색'이라는 단어와 '식물에 죽음은 있는가'라는 다소 철학적인 질문에서 감상적인 에세이를 우선 떠올렸다. 그러나 저자를 보니 일본의 식물학자이며 대학교수라고 하니 관련 분야 전문가의 지식이 뒷받침되겠구나 생각했고 과연 월요일의 질문과 사색의 흐름을 뒤쫓다 보니 전문가다운 답을 남기겠구나 기대(?)했는데 세상에, 저자의 위트 넘치는 답변, 그리고 이어지는 화요일의 질문! 서평에는 절대 남기지 못하겠다. 저자의 답변들. 이 책을 읽으면서 일요일까지 그 흐름을 함께하는 즐거움을 미리 알릴 수는 없지 않은가! 과거 생물2 선택자로서 열심히 중학교 때부터 외워왔던 지식들을 정말 지루할 틈 없이 다양한 사례와 역사와 엮어 알기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어쩌면 과학의 본성이랄까, 인간이 만든 학문이 가지는 한계(아니면 자연스러움, 그냥 그러한 것)를 수용하며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해주어 책 한권을 단숨에 읽었다. 그리고 저자의 다른 책이나 강연도 없을까 찾아보게 된다. 자연에 대한 이해와 통찰의 안목을 길러주는 좋은 책이다. 숏폼이나 릴스에 길들여진 요즘 세대가 절대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감성과 따뜻함이 있다. '식물에'로 시작하는 책 제목이지만 결국은 함께 살아가는 우리 모두와 연결된다. 생태전환교육이 최근 생태교육의 큰 흐름이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적 가치관을 회복하고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하는 관점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구스노키, 긴 시간을 살아온 녹나무는 과연 우리 인간에게 어떤 질문을 던질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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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페 도치맘카페를 통해 책을 무료로 제공 받고 솔직한 마음을 담아 적는 후기입니다. 식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꼭 봤으면 하는 책 이 책에 나오는 일주일간의 질문은 참 엉뚱하다. 왜 식물은 움직이지 않는가? 식물과 동물은 무엇이 다른가? 풀이란 무엇인가? 나무는 몇 그루인가? 나무는 살아 있는가? 식물은 죽는가? 식물을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너무나 당연해서 한 번도 물어보지 않을 것 같은 것은 저자의 학생이 묻는다. 일본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농학 박사이자 대표 식물학자인 저자는 이 일곱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하기 위해 생물학 전반의 지식을, 아니 과학 전반의 지식을 가져와 답을 해준다. 몇 가지의 내용 중 인상 깊었던 것은 풀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변이었다. 풀은 나무보다 훨씬 진화한 형태다. 훨씬 크기도 작고 길어야 1년을 살지만 말이다. 식물은 씨앗의 원천인 밑씨가 매우 중요하다. 겉씨 식물은 밑씨가 겉으로 드러나 있고 속씨는 밑씨를 씨방 안에 소중히 지키고 있다. 저자는 이를 위해 역사가 오래된 장어집과 패스트푸드점 비유를 든다고 했다. 겉씨 식물은 장어집과 비슷하다. 주문이 들어온 후 손질하기 음식이 만들어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패스트푸드점은 재료를 미리 준비해두기에 손님이 오자마자 음식을 곧바로 내놓을 수 있다. 꽃가루가 날아오면 곧바로 수정해 씨앗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겉씨식물은 꽃가루가 닿아 수정하기까지 몇 달~일 년이 걸리지만, 속씨식물은 며칠이면 수정이 가능하다. -64 속씨 식물이 출편한 것은 백악기 말기로 추측되는데, 하나뿐이었던 대륙이 맨틀 대류로 분열되어 이동하고, 분열된 대륙끼리 충돌해 산맥을 형성하며, 산맥에 부딪힌 바람은 구름이 되고 비가 내리며 기후도 바뀌고 불안정해지면서 식물은 이 변화의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속도가 빠른 속씨식물로 진화를 이루어낸 것이다. 속씨식물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꽃잎을 지닌 아름다운 꽃을 갖게 된다. 식물이 아름다운 꽃을 피워 곤충을 모으는 것은 당연한 일 같지만 그렇지 않다.-66 그런데 속씨식물의 진화는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바로 풀로의 진화다. 나무는 크게 자라기까지 몇 년이 걸려 환경변화에 빠른 적응이 어렵다. 그래서 단기간에 자손을 남기는 풀로 진화함으로써 속도를 더욱 높였다. 단순하고 작은 것에서 복잡하고 크게 바뀌는 것을 진화라 여기기 쉽지만, 크고 복잡해지는 것만이 진화는 아니다. -68 생물에게 주어진 사명은 다음 세대에 바통을 넘기는 릴레이와도 같다. 이 바통을 무사히 다음 세데에 건네는 일은 쉽지 않다. 아무리 천 년을 살 수 있다 해도, 천 년이란 수명을 다 누리기는 쉽지 않다. 그렇지만 1년이라면 다음 세대에 바통을 넘겨 줄 수 있다. 이렇게 식물은 수명을 줄임으로써 쉬지 않고 바통을 넘길 수 있게 진화한 것이다.(69-70) 생물은 생과 사를 거듭하며 생명의 바통일 이어 간다. 영원히 존속하기 위해 기한이 있는 생명을 갖게 된 것이다.(71) 이러한 성찰 끝에 저자는 이런 답변을 남긴다.
읽으며 흥미로웠던 질문은 다음과 같은데 이 질문에 대한 나만의 답을 찾아가면 좋을 것 같지만 쉽지는 않을 것 같다. 하나는 영양 번식에 대한 것이다. 종자로 늘리지 않고, 식물의 일부로 식물을 번식시키는 것인데, 일본의 대표적 벚나무인 ‘소메이요시노’가 영양 번식으로 확산된다. 그러면서 질문한다. 확산된 모든 묘목은 부모의 분신인 건데, 이 경우 그 새로 생긴 벚나무는 두 그루라 볼 수 있을까, 한 그루라 볼 수 있을까? 또 하나는 나무는 살아 있는가에 대한 답변인데, 나무는 살아있는 세포가 죽은 세포를 에워싸고 있는 반면 우리 인간은 죽은 세포가 살아 있는 세포가 살아 있는 세포를 감싸고 있다. 정반대로 보이기도 하지만, 죽은 세포와 살아 있는 세포로 몸이 이루어져 있다는 점에서는 전혀 차이가 없다. 그렇다면 우리의 몸은 살아 있다고 할 수 있을까. 짧은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저자의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마치 내게 답변을 해주는 느낌이랄까. 어떤 답변은 동의하기 어렵기도 했지만-------아마도 나의 배움이 짧아서 그럴 것이다-----언젠가는 아! 하고 그 답에 끄덕여질 수 있기를. 생물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으면 더 재밌어할 것 같고, 혹 이 분야에 관심이 없더라도, 일주일의 질문 중 궁금한 질문 몇 개라도 읽어보면 새로운 눈이 떠질 것 같다. 어린이가 읽기에는 무리겠고, 청소년과 어른들이 보면 좋겠다. 부모로서 교사로서 읽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으면 좋겠다. 책의 마지막 답변은 마치 코스모스 같다. 식물은 별의 조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식물은 별의 조각들로 이루어져있다니. 새로이 다가오는 봄날 속에서 나는 다시 별의조각들을 바라본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이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싶다. #북멘토 #식물추천도서 #생물학과추천도서 #청소년진로독서추천 #도치맘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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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식물학자의 에세이 책입니다. 대학에서 식물학을 강의하는 저자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주일동안 학생의 질문에 대해 생각하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책입니다. 생명의 본질은 무엇인지 삶과 죽음이 무엇인지등의 철학적 질문을 식물학과 생물학의 관점에서 이야기해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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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식물을 평소에도 무척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요. 이번에 만난 책은 식물을 더 잘 이해하고 만날 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어요. 표지부터 나무가 한가득이라서 보면 볼수록 마음이 싱그러워지는 느낌도 들었고요. 커다란 나무 아래에 있는 사람이 왠지 저 같아 보이기도 했는데요. 식물을 좋아하고 식물에 대해서 더 깊게 알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평소에 이렇게 식물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지 못했는데 생각할 수 있게 해주더라고요. 우리는 어쩌면 식물을 늘 곁에 두고 있으면서도 잘 가꾸지 못하지 않았나 싶어요. 이 책의 내용은 식물에 관해서 물어오는 제자의 질문에 답변을 하는 내용인데요. 다양한 질문들이 저도 궁금증을 생기게 하더라고요. 생명을 생각하는 한 주라는 이름으로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질문들이 이어져 있어요/ 왜 식물은 움직이지 않는지, 식물과 동물은 무엇이 다른지 풀이란 무엇이니, 나무는 몇 그루인지, 나무는 살아있는지, 식물은 죽는지 식물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모두가 궁금하더라고요. 차근차근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저도 모르게 책장을 넘기면서 구스노키가 이번에는 어떤 질문을 할지 궁금해하면서 책을 더욱 열심히 들여다보게 되었네요. 식물에 대한 생각을 너무 깊이 있게 할 수 있던 책이라서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주변에도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네요. 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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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북멘토 지은이: 이나가키 히데히로 옮긴이: 이소온 “생명이란 무엇인가 살아간다는 것은 대체 무엇일까” 대학에서 식물을 가르치는 어느 대학 교수의 일주일동안의 성찰과 사유가 담긴 책이다. 식물이라는 소재로 이야기는 이루어져있는 듯하지만 그 안에는 사람의 이야기. 진화의 이야기인가해서 눈이 동그래졌다가 철학인가싶어 제목에 담긴 속뜻을 추론해보는 등 사실 제목 그대로의 식물에 대한 이야기만으로정의내리기엔 처음부터 다소 무리가 있었다. 대학교수에게 메일로 오는 질문들 그리고 최선을 다해 그 질문들에 답을 회신해주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 같아보이지만 때론 메일 속 질문들이 심오하면서 엉뚱한 이야기라면? + ‘나무는 살아 있나요? 금요일 구스노키의 이메일이 가장 신선했다.식물을 가르치는 대학교수와 그것을 배우는대학생의 질문 내용이 맞나싶은 메일이지만 ’나무는 살아 있지만 죽어 있다‘라는 결론의 회신을 보낸 교수도 참 진지하다. 나무는 죽은 세포와 살아있는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즉, 죽었다고도 할 수 있고 살아 있다고도 할 수 있다. 살아 있다는 것과 죽어 있다는 것은 항상 공존한다. 살아있다는 것은, 삶과 죽음이 ’키메라‘가 되어 있는 것이다. -본문 중- 하루를 보내고 난 후에는 그 요일의 말미에 초록색으로 적어둔 문장들을 보면서 함께 생각해보고 함께 성찰해 보게 되어서 나 역시도 그 하루가 마무리되는 느낌이었다. + 주변에 있는 크고 작은 것들에서 떠올려볼 수 있는 세계들이 결코 단순하지도 그리고 그 존재 이유가 없는 것은 없다. 잊고있었지만 사소한 것들에도 다 이유가 부여되었다는 것을 기억 속에서 되살려보는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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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카페 '도치맘'으로부터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과학적인 현상을 철학적 관점으로 해석한 책이라 많은 생각을 하면서 읽었던 책입니다. 문장이 간결하고, 내용이 어렵지 않게 담겨 있어서 쉽게 읽어졌어요.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책을 쓰신 작가님은 어떤 분이신지 살펴볼게요. 일본 작가님으로 식물의 위대함과 매력을 대중에게 전해주려 노력하시는 분이시네요. 아이가 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다양한 주제의 과학 강연을 함께 듣곤 하는데, 한 분야에 대해서 최소 20년 이상 연구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많은 생각이 들곤 해요. 오랜시간 연구하고 고민한 멋진 결과를 우리는 이렇게 힘을 덜 들이고, 배우게 되는구나 하고 말이죠. 차례를 살펴 볼게요. 일주일을 각각의 챕터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식물을 왜 움직이지 않는지, 식물과 동물을 어떻게 다른지, 풀이 무엇인지.. 사실 우리가 평소에 쉽게 생각하지 못할, 어쩌면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을 풀어주셨어요. 당연시 여겼던 것들을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실거예요. 저는 프롤로그를 읽으면서 이 책의 분위기를 파악하곤 합니다. 문장이 간결하고, 어려운 단어가 많지 않아서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겠구나 싶었어요. 쉽게 읽힌다고 이해도 쉽게 된다는 얘긴 아닙니다. 문장은 간결하지만, 오히려 더욱 많은 생각을 갖게 되고 머물게 되는 문장을 꽤 자주 만나게 되거든요. 지구상의 생명체는 산소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산소가 처음 생겨났을 때는 독성물질이었다니.. 한번도 생각해 본 적는 개념이라 이럴 수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생명체의 진화가 놀랍기도 하고요.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의 관점 차이도 흥미롭습니다. 처음에 각각의 문장을 읽을 때는 어떤 점이 다른걸까, 생각했는데, 주어가 무엇이냐에 따라 학자의 가치관이 완전 달라진다는게 흥미로웠어요. 과학에 대한 내용이지만, 철학적인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생물에 대한 분류도 결국은 인간의 편의에 의한 분류일 뿐이고, 자연계에는 경계의 안도 바깐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문장이 와닿았어요. 우리가 절대적이라고 믿는 기준도, 어떤 인간이 편의를 위해 임의로 만든 선이고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우리의 삶은 늘 가변적이고, 절대적인 것에 대한 생각을 또 한 번 하게 됐어요. 과학과 철학이 쉽고 재미있게 담겨있는 책이예요.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좋은 책,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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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식물에 죽음은 있는가 책 재목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식물에 죽음은 있을까요? 이 책은 어느 뚱딴지같은 질문을 받으며 삶과 죽음이 무엇인지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놨답니다. 식물에 죽음은 있는가.는 일본의 대표 식물학자인 이나가키 히데히로의 독특한 생태철학 에세이랍니다. 그는 대학에서 식물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주일 동안 학생들에게 메일로 질문을 받고 답해준답니다. 대학에서 식물학 강의를 하는 그는 그날도 어느 때와 같이 평범하게 시작되고 평범한 하루를 보낸답니다. 남들보다 학교를 조금 더 일찍 가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학생들에게 오는 메일 한 통을 읽으며 질문에 대한 답을 회신해 주는데요. 학생들은 학교를 마치고 늦은 저녁 선생님에게 메일로 질문을 보내지만 그는 아침이 돼서야 그 메일을 확인하고 답변을 해준답니다. 그날도 평범하게 전날 저녁에 온 메일을 아침에 확인하면서 질문에 대한 답을 보내는데 어느 한 친구가 엉뚱한 질문을 메일로 보내기 시작했으며 그 학생의 질문 제목은 한 줄로 참 짧았답니다. " 질문 있습니다. " 인사도 없이 용건만 간단히 보내는 그 학생의 질문은 " 왜 식물은 움직이지 않는 걸까요? 식물과 동물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
이 책은 가만히 살아 있다는 것에 대하여 생명이란 무엇이고, 죽음이란 무엇이며 사는 일은 무엇인지 생명의 본질을 새롭게 통할하는 생태철학 에세이로 기본적인 생물학 지식을 쉽게 풀어내주다 보니 쉽고 편하게 읽힌답니다. #북멘토 #식물에죽음은있는가 #이나가키히데히로 #일주일동안의사색 #생태절학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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