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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런 속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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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바이러스-를 정말 무섭게 읽었습니다. 좀 찝찝하기도 한 면이 없지 않았지만,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기대를 하고 구입했습니다. 시리즈 영화에 대해 이런 말이 있죠. '1편보다 나은 속편 없다.' 영화는 아니지만, 링 2-스파이럴 역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시시한 트릭들을 등장시키고, 전편에 비해 느슨한 전개를 보입니다. 스토리를 전개시키기 위해 너무 억지를 부리는 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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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바이러스-를 정말 무섭게 읽었습니다. 좀 찝찝하기도 한 면이 없지 않았지만,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기대를 하고 구입했습니다. 시리즈 영화에 대해 이런 말이 있죠. '1편보다 나은 속편 없다.' 영화는 아니지만, 링 2-스파이럴 역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시시한 트릭들을 등장시키고, 전편에 비해 느슨한 전개를 보입니다. 스토리를 전개시키기 위해 너무 억지를 부리는 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링이 영화화, 출판화되면 보고 읽는 사람들에게까지 바이러스를 감염시킨다는 대목은 상당히 불쾌하기까지 합니다. 그렇다고 형편없이 재미없는 건 아니고, 나름대로 무섭고, 읽어볼 만 합니다. 다만 링 1이 너무 훌륭했기 때문에 비교에서 점수가 깍이는 건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큰 기대를 안 하고 읽는다면 재미있을 것 같군요.
b***1 2002.12.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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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긴 인간의 생명에 대한 애착이 나은 또 하나의 창조물 Ring 바이러스!!
"끈질긴 인간의 생명에 대한 애착이 나은 또 하나의 창조물 Ring 바이러스!!" 내용보기
Ring1을 읽고 한 2년이 지나 Ring2를 읽게 되었다. Ring1의 공포감이 Ring2를 다시 접하는 것을 꺼려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2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으나, 빠르고 충격적인 공포감으로 휩싸인 1악장을 듣고 난 후, 약간의 공간을 두고 들려오는 제 2악장을 감상하는 듯하였다. 고요하고, 침착한 선율을 연주하는 2악장! 그러나 그 고요 속에는 1악장의 공포가 저변에 그대로 깔려 있었
"끈질긴 인간의 생명에 대한 애착이 나은 또 하나의 창조물 Ring 바이러스!!" 내용보기
Ring1을 읽고 한 2년이 지나 Ring2를 읽게 되었다. Ring1의 공포감이 Ring2를 다시 접하는 것을 꺼려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2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으나, 빠르고 충격적인 공포감으로 휩싸인 1악장을 듣고 난 후, 약간의 공간을 두고 들려오는 제 2악장을 감상하는 듯하였다. 고요하고, 침착한 선율을 연주하는 2악장! 그러나 그 고요 속에는 1악장의 공포가 저변에 그대로 깔려 있었다. 인간의 생명에 대한 집요한 애착으로 창조된 바이러스가 나의 몸 속에 잠복하고 있다가 2년의 공간을 뛰어넘어 서서히 잠에서 깨어나듯이… 진화된 Ring 바이러스가 제 3악장을 어떻게 연주해 나갈 것인가? 공포를 뛰어 넘는 인간의 속성, 호기심은 Ring3을 향하고 있었다.

[인상깊은구절]
두 개의 출구가 있었던 것이다. 하나는 야마무라 사다코, 또 하나는 '링'이라는 리포트.…(중략) '낳는다'는 행위의 담당자라면, 그리 간단히 목숨을 빼앗을 수는 없는 일이다. 당연한 것이다. 다카노 마이의 몸에 침입한 링 바이러스가 자궁을 향한 것이라면 아사카와 가즈오미의 몸에 침입한 링 바이러스는 뇌를 향했다.
u*****h 2000.03.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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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지는 않지만 굉장히 재미있는.......
"무섭지는 않지만 굉장히 재미있는......." 내용보기
이번 링2는 링1에 비해서 공포감이나 아슬함은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무섭지 않는 대신 굉장히 재미있었고 추리감을 발휘할 수 있는 소설 같았다. 다카노 마이를 통해 태어난 아이, 야마무라 사다코. 그녀는 다시 양성의 몸으로 태어난다. 난 링1권에서는 류지가 나쁜 사람이라고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링2권에서의 이미지가 웬지 기생충이라고 표현될 정도로 나쁘게 보였다.
"무섭지는 않지만 굉장히 재미있는......." 내용보기
이번 링2는 링1에 비해서 공포감이나 아슬함은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무섭지 않는 대신 굉장히 재미있었고 추리감을 발휘할 수 있는 소설 같았다. 다카노 마이를 통해 태어난 아이, 야마무라 사다코. 그녀는 다시 양성의 몸으로 태어난다. 난 링1권에서는 류지가 나쁜 사람이라고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링2권에서의 이미지가 웬지 기생충이라고 표현될 정도로 나쁘게 보였다. 인류의 멸망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 1권의 모습에서는 비디오 바이러스의 해독을 위해 뛰지 않았던가? 이제는 더 비열해진 인간으로 바뀌다니.... 또한, 안도의 모습에서 왠지 1권에서 비추어 지던 아사카와의 모습과 왜그리도 닮아보이는지.... 아무래도 자기 자식을 살리기위해, 가족을 위해, 인류의 멸망을 두고본 모습 때문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2권, 스파이럴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색다른 느낌이었다. 공포물에서 벗어났다고도 볼 수 있지만 그렇다고 결코 낯선 느낌과 지루함을 주지는 않았던 것 같다. 지금까지 여느 책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공포감을 주는 책이다.
n*****4 2000.08.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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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실체의 두려움
"보이지 않는 실체의 두려움" 내용보기
처음 링1을 책으로 읽으며 공포라는 분야에 있어서 획기적이고 참신하다고 느꼈다. 그에 이어 링2를 읽게 되었다. 처음엔 단지 욹어 먹기 식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지만 글의 완성도에 있어서는 링1을 능가하는 듯 했다. 일단은 눈앞에 보이는 사실들을 통해 이야기 하기 때문에 공포스러움은 사뭇 전편만 못하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내용의 스케일의 크기가 큰만큼 엷어져 가는 신빙성을
"보이지 않는 실체의 두려움" 내용보기
처음 링1을 책으로 읽으며 공포라는 분야에 있어서 획기적이고 참신하다고 느꼈다. 그에 이어 링2를 읽게 되었다. 처음엔 단지 욹어 먹기 식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지만 글의 완성도에 있어서는 링1을 능가하는 듯 했다. 일단은 눈앞에 보이는 사실들을 통해 이야기 하기 때문에 공포스러움은 사뭇 전편만 못하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내용의 스케일의 크기가 큰만큼 엷어져 가는 신빙성을 높이기 위해 의학적인 사실을 접목 시키었고 알수 없는 사실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늦출수 없게 하였다. 마지막에선 너무 벗어나 버린 것이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이것 역시 우리의 상상력에 한계가 아닌가 하고 생각해본다. 있을수 있든 없는 그게 그리 중요한것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로빈쿡의 암울하기 짝이 없는 의학소설을 연상시키는 링2. 그렇지만 그의 작품은 1편에 이어 2편 역시 획기적이고 놀라운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한다. 공포의 한 획을 그었다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끝없는 의혹과 비현실을 바탕으로 이세상으로부터 일침을 가하듯, 보이지 않는 실체로부터 느끼는 공포가 더하다는 방식을 통해 그는 공포의 영역을 넘어서버렸다.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는 글의 흡착력은 마치 링 바이러스에 걸려버린 듯 했다.
t*******h 2000.08.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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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그 이름... '사다코'
"잊지 못할 그 이름... '사다코'" 내용보기
나는 영화 매니아다. 게다가 공포영화라면 사족을 못쓴다. 요즘은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을 챙겨 보느라고, 공포영화에 소홀하긴 했지만 최근 '13일의 금요일' 시리즈 전체를 다시 한 번 챙겨 봤고, 현재는 '할로윈' 시리즈를 챙겨 보고 있으며, 다음은 '나이트메어' 시리즈를 챙겨 볼 계획을 세우고 있을 정도니 공포영화 매니아라고 해도 부끄럽지는 않은 수준이 아닌가?
"잊지 못할 그 이름... '사다코'" 내용보기

나는 영화 매니아다. 게다가 공포영화라면 사족을 못쓴다. 요즘은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을 챙겨 보느라고, 공포영화에 소홀하긴 했지만 최근 '13일의 금요일' 시리즈 전체를 다시 한 번 챙겨 봤고, 현재는 '할로윈' 시리즈를 챙겨 보고 있으며, 다음은 '나이트메어' 시리즈를 챙겨 볼 계획을 세우고 있을 정도니 공포영화 매니아라고 해도 부끄럽지는 않은 수준이 아닌가?

 

역시 영화하면 헐리우드 영화지만, 헐리우드 영화도 국내에만 왔다하면 유난히 힘을 쓰지 못하는 장르가 있으니 그 장르가 바로 공포영화 장르이다. 동양인과 서양인은 공포에 대한 대상이 전혀 다르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공포영화에 대한 취향이 다를 수 밖에 없을테고, 헐리우드의 공포영화가 미국 내에서 조성한 공포 분위기를 그대로 한국으로 몰고 오지 못하는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공포영화 매니아 세계의 우상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주온'의 '시미즈 다카시' 형님께서도 공포를 느끼는 대상이 전혀 다른 미국인을 상대로 공포영화를 만드는 것이 무척이나 힘들었다고 시인할 정도이니 더 말해서 무엇하랴.

 

그런 이유로 역시 공포영화는 같은 동양에서 동양인을 상대로 만든 영화가 무섭기 마련이고, 그 중에서도 공포, 괴기, 호러 등의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일본의 공포영화가 으뜸이 아닌가 한다. 현재까지는 '링'과 '주온'이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고, 그 가운데 최고의 캐릭터는 역시 '링'의 '사다코'일 것이다. '사다코'가 TV 밖으로 기어나온 이후에 대부분의 귀신들이 직립보행을 포기하고 기어다니는 것을 선호할 정도니 말이다.

 

책 읽고 독후감 쓰면서 서설이 너무 길었나 보다. 이 책의 저자인 '스즈키 코지' 아저씨는 총 4편의 '링' 연작 소설을 썼는데, 첫번째 소설인 '링 바이러스'를 읽고 나서 졸업, 취업 등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느라 한동안 연작 소설을 읽는 것을 잊고 있었다. 지난 해 여름에 갑자기 생각이 나서 휴가 기간에 읽을 요량으로 서점을 뒤졌지만 어인 일인지 모두 절판이 되어 입맛만 다시고 말았는데, 최근에 친구를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친구를 기다리다가 폐업 예정인 도서 대여점이 눈에 띄어 시간이나 때울겸 들어 갔다가 나머지 세 편인 '링 스파이럴', '링 푸프', '링 버스데이'를 모두 구하는 횡재를 했다.

 

다른 방에서는 와이프가 TV를 보고 있고, 두 아들놈들은 여기 저기를 뛰어 다니면서 시끄럽게 하고 있는데도 이 책을 읽고 있자니 소름이 돋는다. 세상에 태어난지 10년이 지난 '사다코' 언니의 포스는 아직도 여전하다. 3편격인 '링 루프'는 와이프와 애들이 자는 시간에 혼자 앉아서 밤새 읽어야겠다. 아마 겁이 나서 밖에 담배 피러 나가지도 못하겠지만, 가끔씩 이런 소름끼치는 경험도 유쾌할 때가 있다.

 

매니아가 아니더라도 후덥지근한 여름밤에 조용히 않아서 이런 공포소설을 읽는 것은 꽤 흥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다. 이 추운 겨울의 한 가운데에서 벌써 여름이 기다려진다.

 

(BOOK : 2010-003-0007)

k******1 2010.01.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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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1편에 비해 허무함이 드는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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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1편을 능가하는 2편은 없다는 속설이 맞는 것일까 너무나 기발한 죽음의 비디오라는 소재를 가지고 일주일간의 생존시간을 부여하여 급박하고도 긴장을 늦출수 없었고 후반부에 기막힌 반전을 보여주었던 1편에 비하여 2편은 다 읽고나면 좀 황당하고 허무하다.그다지 공포심이 느껴지지도 않는 편이다. 공포물이라기 보다는 괴기추리물 정도랄까.. 어떻게 보면 오히려 1편의 긴
"어쩐지 1편에 비해 허무함이 드는 2편" 내용보기
역시 1편을 능가하는 2편은 없다는 속설이 맞는 것일까 너무나 기발한 죽음의 비디오라는 소재를 가지고 일주일간의 생존시간을 부여하여 급박하고도 긴장을 늦출수 없었고 후반부에 기막힌 반전을 보여주었던 1편에 비하여 2편은 다 읽고나면 좀 황당하고 허무하다.그다지 공포심이 느껴지지도 않는 편이다. 공포물이라기 보다는 괴기추리물 정도랄까.. 어떻게 보면 오히려 1편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마저도 같이 시시하게 보이게 만든건 아닐까..싶은 생각까지 든다. 류지의 시체를 해부하던 류지의 친구 안도는 해부가 끝난 류지의 시체에 채워진 신문지중 삐죽 튀어나온 종이를 발견한다.178 ,136이 적힌 종이 ..이숫자를 흥미를 가지고 암호를 풀듯 해독한 그는 그 숫자가 나타내는 단어가 [ring]과[mutation:돌연변이]란것을 알고 놀란다.마치 죽은 류지가 자신에게 어떤 메세지를 보내고 있는 것같은 느낌이 든다.그리고 안도 앞에 나타난 의문의 여인 마사코.. 그녀는 다카노 마이라는 여성의 육체를 빼앗고 부활한 야마무라 사다꼬였다.그녀의 몸은 남녀가 결합된 양성인간으로 생식행위없이도 아이를 낳을수가 있는 것이다.그리고 그녀의 배후에서 이 모든 일을 조종한 것은 바로 죽은 류지라는 사실을 알고서 경악하는 안도..
c******e 2000.05.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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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링2 스파이럴The Spiral―저주의 유전자:らせん을 읽고
"[소설] 링2 스파이럴The Spiral―저주의 유전자:らせん을 읽고" 내용보기
제목 : 링2 스파이럴The Spiral―저주의 유전자:らせん 저자 : 스즈키 코지鈴木光司 역자 : 윤덕주 출판 : 씨엔씨미디어CNC MEDIA 작성 : 2005. 06. 19. 전역 예정일 2005년 9월 21일. 이젠 세 달도 체 남아있지 않았다는 기분에 낮잠 잘 기분마저 들지 않고 있습니다. 계속 올리고 있던 1년이라는 기간 차이를 가진 카툰 다이어리의 비축분도 전역일자까지 준비되어있겠다.
"[소설] 링2 스파이럴The Spiral―저주의 유전자:らせん을 읽고" 내용보기
제목 : 링2 스파이럴The Spiral―저주의 유전자:らせん 저자 : 스즈키 코지鈴木光司 역자 : 윤덕주 출판 : 씨엔씨미디어CNC MEDIA 작성 : 2005. 06. 19. 전역 예정일 2005년 9월 21일. 이젠 세 달도 체 남아있지 않았다는 기분에 낮잠 잘 기분마저 들지 않고 있습니다. 계속 올리고 있던 1년이라는 기간 차이를 가진 카툰 다이어리의 비축분도 전역일자까지 준비되어있겠다. 이젠 일본어 공부와 책만 파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고 보니 군대 들어와서 정말이지 많은 작품을 접하고있는 기분이 듭니다. 뭐 소장 목록 리스트를 좀더 보완한답시고 손에 잡히는 대로 작품을 접하고 감상 기록을 하곤 있다지만, 분명 사회에서보다 많은 작품과 만나고 있습니다. [소설][영화][애니][코믹][동화] 등으로 작성되었던 감상기록만 이번 작품을 통해 공식 100회. 그렇게 되기 때문인지, 내리고 있는 시원한 비의 영향인지 주저리가 길어지려고 하네요(웃음) 그럼 이번에 읽은 링 제 2라운드를 짧게 소개해봅니다. 지독한 악몽을 깨우는 전화벨 소리. 안도라는 이름의 남자가 잠에서 깨어나 전화를 받습니다. 죽어버린 아들로 인해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의 전화. 이야기는 그렇게 주인공의 가정 불화의 단편적인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K대학 의학부의 법의학 강사와 도쿄 검시원 소속의 검사의 이기도 한 그는 자신의 대학 동기였던 다카야마 류지의 사체를 부검하게 됩니다. 하지만 무엇인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그를 따라다니기 시작하고, 그것은 부검이 끝나 봉합된 류지의 사체에서 발견되는 암호문 같은 쪽지와 함께 그 실체를 밝히기 위한 여정으로 발전됩니다. 때마침 약속이 잡혔다가 실종되어버리는―류지의 제자이자 사체를 가장 먼저 발견한―다카노 마이. 죽음의 원인이 확실히 설명되지 않는 시체 일곱 구. 죽은 자로부터 안도에게 전해지는 듯한 암호문 같은 메시지. 안도는 친구이자 동료인 미야시타와 함께 다카야마 류지와 아사카와 가즈유키의 뒤를 쫓기 시작합니다. 점점 드러나는 미스터리의 실체 앞에서 마이의 사체가 발견되고, 안도는 자신의 주위를 맴도는 정체 불명의 여인을 인식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진실이 드러나는 순간 안도는 경악하고 마는데……. 전편과 달리 시간의 압박 속에서의 속도감과 긴장감보다도 천천히 '그것'의 진상을 밝혀나가는 듯인 이야기. 논리학과 초심리학으로 미지의 공포와 싸운 전작과는 달리 이번에는 의학이라는 과학으로 미지의 공포와 대면하고 있다고 받아들였습니다. 바이러스의 특징, 증식. 주문은 복사해서 복사본을 만드는 것. 「왜 다른 사람들은 다 죽고 아사카와만 살아남았는가?」라는 질문을 계속 떠올리며 읽은 작품. 결국 그 답이 제시되지만, 그 답이야말로 새로운 아니 더욱 끔찍한 미래의 모습을 예견할 뿐이라니!! 그저 작가의 상상력에 경악하고 싶을 뿐입니다. 그나저나 문득 의문점이 하나 떠오릅니다. 아사카와는 전편의 여정에 대해 문서이름을 RING라고 기록했었다는 것인데요. 전작에서 RING이라는 단어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것 같은데 아사카와는 왜 굳이 RING라는 이름으로 했냐는 것입니다. 그것은 비디오의 영상의 끝에 나오는 우물의 입구에서 착안한 것일까요? 안도가 현미경으로 본 고리모양의 바이러스와의 묘한 연관성이라니…… 분명 내용의 억지가 아니라면 작가의 숨겨둔 이야기가 더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우연마저 필연으로 바꿔버리는 작가의 상황 전개력. 읽는 동안 당연시 여겨지는 리얼리티의 작품에 저 또한 돌연변이화 된 링 바이러스에 감염 된 것은 아닐지 걱정되는군요(웃음) 그럼 개인 적으로 가장 충격적으로 접했었던 제 3라운드 '링3 루프The Loop:ル―プ로 들어가 봅니다. Ps. 아 그러고 보니 '다빈치 코드The Da Vinci Code'로 유명한 댄 브라운 님의 '디지털 포트리스Digital Fortress'의 한국판 출간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If You can read it, you will die
n*****g 2005.06.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