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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힘' 사람은 인생은 왜 짧다고 생각할까요? 이것에는 3가지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 할일이 많아서죠. 둘째. 과거를 망각해서, 셋째는 시간낭비를 해서라고 합니다. 세가지 경우마다 교훈으로 삼을 점이 있는데요. 저는 시간낭비에 대해서 울림을 받습니다. 과거를 떠올리고 후회하거나 원망하는 등의 회상은 시간낭비일뿐이지요. '그 시절이 좋았지' 라고 향수에 젖는 것 또한 시간낭비라는 겁니다. 인생사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요. 인생이 짧다고 좌절하기 전에 과거의 회상이나 향수에 시간낭비를 하지 않으렵니다. 물론 적절한 회상과 향수는 언제나 훌륭한 자극이 되지만요. 용서는 왜 해야 하는걸까요? 나를 모욕하거나 해를 끼친 자를 용서하지 않는다면 응징, 즉 복수를 하게 마련입니다. 복수란 결국 인간이 수백만년에 걸쳐 진화해온 본능에 따른 것인데요. 그래서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팃포탯 전략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했다가는 '세상은 모두 봉사들로 가득찰 것이다'라고 '간디'는 말했지요. 결국 용서는 나를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책에서는 모두를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아직까지 저는 수양이 덜 되서.... 페친이 소개해준 마사 누스바움의 '분노와 용서'라는 책을 읽을 생각입니다. 엿보기와 엿듣기는 어디까지 허용되야 할까요? 국가의 안위와 안보를 위해서는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가 경계인지는 관점에 따라 늘 논란거리겠지요? 이 부분에서 제가 알게 된 건 철학자 '샤르트르'가 세상의 모든 존재를 의식의 유무에 따라 '즉자적 존재'와 '대자적 존재'로 구분했다는 것이고 인간이 부끄러움을 느끼는 이유는 대자적 존재(의식있음)에서 즉자적 존재(의식없음)로 전락할 떄라고 하는 부분인데요. 처음 듣는 용어와 해석이지만 생각을 하게 만들어줍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감시와 도청은 그것을 시행하는 사람에게 큰 폐해를 준다는 것인데요. 자기 자신을 속이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속임은 스스로를 믿지 못하게 만들며 다른 이들의 행동도 의심하게 되지요. 이런 의심은 자신의 자존감을 바닥으로 기게 만듭니다. 그래서 '혼자 있을 때도 도리에 어그러짐없이 몸가짐을 바로 하고 언행을 삼가하라' 고 공자가 말했다고 합니다. 괜한 말씀을 하지 않으셨죠. 이 책에서 김형철 교수가 던진 21가지 철학적 질문들에서 현재의 저에게 가장 시급한 질문 3가지를 추려보았습니다. 응어리로 가득 찬 가슴이 후련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결국 현실에서 생긴 문제에 침잠해서 끙끙 앓으며 고통받는 것보다는 앞선 현인들의 이야기를 접하는 것이 훨씬 유익하다는 점을 새삼 느낍니다. 이것이 바로 독서가 주는 여러 순기능 중의 하나이자 철학의 힘이 아닐까요. #철학의힘 #김형철 #위즈덤하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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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힘 - 김형철] 이 책은 텔레비전에서 방영한 '차이나는 클라스'를 통하여 저자의 강의를 시청하고 나서 감동을 받아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어보니 자동으로 저자의 목소리가 음성지원이 된다는 느낌이 들게만들었습니다.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와 닮은 점은 많은 철학서라는 느낌이 들게하는 철학인문서적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