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9)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1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10.0
  • 50대 10.0

포토/동영상 (15)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주간우수작
10년차 물고기집사의 물생활 체험기
"10년차 물고기집사의 물생활 체험기" 내용보기
자녀가 어렸을 때 물고기 한 마리 안 키워 본 가정이 있을까 싶다. 아이가 유치원 생일 때 물고기 몇 마리 사서 그릇에 담아놓았었다. 이삼일 만에 생명을 잃었던 걸로 기억한다. 올챙이를 사서 개구리로 키운 후 한강에 방목한 적도 있다. <이게 다 물고기 덕분이에요>는 블로그 닉네임 파파도서관 파도님이 이번에 출간한 책이다. 그의 포스팅을 통해 물고기 집사로서 유튜브 활동을
"10년차 물고기집사의 물생활 체험기" 내용보기

자녀가 어렸을 때 물고기 한 마리 안 키워 본 가정이 있을까 싶다. 아이가 유치원 생일 때 물고기 몇 마리 사서 그릇에 담아놓았었다. 이삼일 만에 생명을 잃었던 걸로 기억한다. 올챙이를 사서 개구리로 키운 후 한강에 방목한 적도 있다.

<이게 다 물고기 덕분이에요>는 블로그 닉네임 파파도서관 파도님이 이번에 출간한 책이다. 그의 포스팅을 통해 물고기 집사로서 유튜브 활동을 하며 글도 쓰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만들어졌다니 반가웠다.

김경수 작가는 꿈유부족 회원으로 오프모임에서 두어 번 만났는데 꽤 유쾌하고 넉살이 좋은 분이었다. 책도 많이 읽고 블로그 활동도 열심히 한다. 천 일 글쓰기를 공표한 이래 벌써 800일 가까이 쓰고 있으니 꾸준함이 남다르시다.

왕년에 물고기 쪼오금 키워본 내 경험으로 보자면 어항 관리가 얼마나 귀찮고 품이 많이 드는지 물고기 기르는 집을 보면 고개가 절레절레 흔들어진다. 이 책의 표지에 '집에 어항 하나 놓으세요'란 문구에 콧방귀가 나왔다. 그래도 파파님의 글이니 끝까지 읽어나 보자.

프롤로그의 '아빠 안시의 집사 관찰기'를 읽으며 웃음이 팡 터진다. 물고기 안시가 그의 주인을 소개하는 글이다. '새벽 5시 20분이면 어김없이 자기를 빤히 쳐다보는' 이상한 사람이 바로 이 책을 쓴 파도라면서 자기에게 반했다는 거다. 물고기를 등장시켜 자신을 소개하는 작가의 재치에 빠져든다.

아빠~ 나 구피 키우고 싶어

저자는 딸아이 애교에 구입한 구피 다섯 마리와 작은 어항이 물고기 집사 생활의 시작이었다. 하늘의 별도 따 줄 것 같은 딸바보 아빠의 미소가 그려진다.

그는 일주일 만에 죽은 물고기가 아빠 탓이라며 원망하는 딸을 위해 본격적으로 물고기 공부를 했다. 물생활 카페 '홈다리'에 가입해 동호인들과 소통하는 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책에는 그때 익힌 물고기 잘 키우는 방법이 자세히 들어있다. 초보자들이 알아둘 만한 어항 관리법과 물고기 길들이는 법이 궁금한 분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새우 팔아 와이프 명품백 사주기 프로젝트

'수정 붉은 새우'는 물생활 마니아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애완용 새우 중 하나라고 한다. 등급과 품종에 따라 1만 원에서 100만 원을 훌쩍 넘는다. 크기가 1~1.5cm의 소형 새우가 100만 원이 넘는다니 물생활에 문외한인 나로서는 뒤로 깜빡 넘어갈 판이다.

예쁘고 멋진 새우가 너무나 키우고 싶었지만 아내의 반대가 눈에 선했던 그의 전략은 '와이프 명품백 사주기 프로젝트'였다. 아직도 프로젝트는 성공하지 못했다지만 아내 사랑이 느껴진다. 보통의 남편들은 내돈내산인데 아내 눈치를 볼까? 부부의 티키타카가 보기 좋다.

행운과 부를 끌어당긴 물생활

저자는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게 물생활 덕분이라고 굳게 믿는다. 이에 이사 간 새 아파트의 어항의 자리는 명당자리여야 했다. 어항은 점점 커지고 다른 어종을 위한 소형 어항 두 개도 설치했다.

그는 전날 야근으로 아무리 피곤해도 새벽에 일어나 물고기들과 아침 인사로 하루를 시작한다. 아우 말없이 자기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물고기 덕분에 스스로를 위로받고 치유한다.

여기에 첫 책 출간이라는 꿈도 이루었으니 저자에게 물생활은 그야말로 축복이 아닐까 한다.

마무리

귀차니즘을 신봉하는 나는 돌봄이 필요한 취미 활동은 절대 사절이다. 반려동물, 반려식물도 우리집에는 들일 수 없다. 내 손에 들어오는 한 그들도 불행해질 테니까.

이 책은 초보 물생활자의 실패담에서 숙련자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노하우를 재미있게 그렸다. 부록으로 물생활 용어도 수록되었다.

<이게 다 물고기 덕분이에요>를 읽으며 강력한 물생활의 유혹으로 빠져든다. 파도님처럼 물고기를 키우면 사랑이 넘치고 활기찬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은 인근 수족관의 물고기라도 만나러 가야겠다.

 

s*****5 2026.03.06. 신고 공감 18 댓글 15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물고기 안 키워도 무조건 읽어보세요
"물고기 안 키워도 무조건 읽어보세요" 내용보기
별 기대 없이 읽기 시작했는데, 책장 덮을 때는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네요. 물고기 키우는 얘기라고 해서 지루할 줄 알았는데 웬걸요, 10년 차 집사님의 내공이 장난 아닙니다.특히 중간중간 나오는 삽화들이 너무 귀여워서 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아요. 그림체 자체가 따뜻하고 몽글몽글해서 글이랑 찰떡궁합입니다. 요즘 스트레스 많으신 분들, 마음 편해지고 싶을 때 이 책
"물고기 안 키워도 무조건 읽어보세요" 내용보기

별 기대 없이 읽기 시작했는데, 책장 덮을 때는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네요. 물고기 키우는 얘기라고 해서 지루할 줄 알았는데 웬걸요, 10년 차 집사님의 내공이 장난 아닙니다.


특히 중간중간 나오는 삽화들이 너무 귀여워서 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아요. 그림체 자체가 따뜻하고 몽글몽글해서 글이랑 찰떡궁합입니다. 요즘 스트레스 많으신 분들, 마음 편해지고 싶을 때 이 책 강력 추천합니다. 진짜 이게 다 물고기 덕분인가 봐요!



e*******0 2026.03.15.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그림 완전 예뻐요!!
"그림 완전 예뻐요!!" 내용보기
이게 다, 물고기 덕분이예요라는 책을 샀는데여!그림도 진짜 예쁘고 내용도 재밌네용 저도 물생활을 하는데 책을 읽으면서 많은 도움도 받았고, 물고기를 키우면서 느낄수 있는 아픔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책이었어용!! 앞으로 더 다른 책이나 글 내시면 찾아올게요!
"그림 완전 예뻐요!!" 내용보기
이게 다, 물고기 덕분이예요라는 책을 샀는데여!
그림도 진짜 예쁘고 내용도 재밌네용 저도 물생활을 하는데 책을 읽으면서 많은 도움도 받았고, 물고기를 키우면서 느낄수 있는 아픔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책이었어용!! 앞으로 더 다른 책이나 글 내시면 찾아올게요!
g*******6 2026.02.05.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작은 생명이 데려온 큰 일상
"작은 생명이 데려온 큰 일상" 내용보기
이 책은 거창한 교훈을 앞세우지 않는다.대신 아주 사소한 순간들—아이의 그림 한 장, 집 안에 놓인 작은 어항, 물고기를 바라보며 나누는 대화—을 통해 삶이 어떻게 천천히 단단해지는지를 보여준다.아이의 그림을 통해 글을 다시 쓰게 된 이야기에서는‘잘 쓰려고 애쓰던 글’이 아니라‘사랑을 바라보는 시선’이 글을 바꾼다는 사실을 조용히 일깨운다.부모로서의 마음, 창작자로서
"작은 생명이 데려온 큰 일상" 내용보기

이 책은 거창한 교훈을 앞세우지 않는다.
대신 아주 사소한 순간들—아이의 그림 한 장, 집 안에 놓인 작은 어항, 물고기를 바라보며 나누는 대화—을 통해 삶이 어떻게 천천히 단단해지는지를 보여준다.

아이의 그림을 통해 글을 다시 쓰게 된 이야기에서는
‘잘 쓰려고 애쓰던 글’이 아니라
‘사랑을 바라보는 시선’이 글을 바꾼다는 사실을 조용히 일깨운다.
부모로서의 마음, 창작자로서의 마음이 겹쳐지는 지점이 따뜻하게 다가온다.

이어지는 물생활 이야기는 더 잔잔하다.
구피, 안시, 새우, 니모, 도리…
이 작은 생명들이 단순한 반려를 넘어
가족의 대화가 늘고, 마음이 느슨해지고, 삶의 운이 흘러들어오는 계기가 되었다는 고백은
읽는 내내 미소를 짓게 만든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속도를 늦추게 만든다는 것이다.
빠르게 소비되는 정보가 아니라
천천히 곱씹게 되는 기억처럼 남는다.

바쁜 일상 속에서
“지금 이 순간이 언젠가 가장 그리운 장면이 될 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책.

조용한 밤,
차 한 잔 옆에 두고 읽기 좋은 책이다.
읽고 나면 어항 하나, 스케치북 하나쯤은
집에 들이고 싶어질지도 모른다.

YES마니아 : 로얄 j*****7 2026.02.01.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아내에게 그림을 그리라고 하고 싶다
"아내에게 그림을 그리라고 하고 싶다" 내용보기
책을 받아 아내와 함께 읽었다. 내가 글을 쓰고 아내는 그림을 그려서 백화점에 가는 상상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책은 실물이 더 예쁘고,내지 디자인도 고퀄이다.출판사에서 신경을 쓴 게 티가 확 난다.재미있게 읽히고, 은근한 감동이 있다.그림을 담당한 딸에게 신형 아이패드를 사준 작가!부녀의 호흡이 찰떡이다.신형은 계속 나오니아빠와 딸의 글과 그림도 계속 이어지길
"아내에게 그림을 그리라고 하고 싶다" 내용보기

책을 받아 아내와 함께 읽었다. 
내가 글을 쓰고 아내는 그림을 그려서 백화점에 가는 상상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책은 실물이 더 예쁘고,
내지 디자인도 고퀄이다.
출판사에서 신경을 쓴 게 티가 확 난다.
재미있게 읽히고, 
은근한 감동이 있다.

그림을 담당한 딸에게 신형 아이패드를 사준 작가!
부녀의 호흡이 찰떡이다.
신형은 계속 나오니
아빠와 딸의 글과 그림도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

별점은 7개다.
나도 딸을 가진 아빠다. 
여기에 5개를 남기고,
남은 2개는 아빠 미소에 담아 전파로 날린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r***3 2026.01.31.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주말을 즐겁게 만든 에세이
"주말을 즐겁게 만든 에세이" 내용보기
책을 받아들고 휘리릭 살핀 후 정독을 시작했다.아빠의 글과 딸의 그림이 조화를 이루는 예쁜 책을 보면서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내가 작가의 아내라면, 혼을 2번 말하는 날이 많았을 거라 생각하면서도 다정한 작가의 모습이 떠올라 웃음지으며 읽었다.책은 찐 덕후의 10년이 온기를 가득 머금고 있다. 특히, 딸의 그림이 별점을 5개도 부족하게 만들었다.물생활에 관심이 있
"주말을 즐겁게 만든 에세이" 내용보기
책을 받아들고 휘리릭 살핀 후 정독을 시작했다.
아빠의 글과 딸의 그림이 조화를 이루는 예쁜 책을 보면서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내가 작가의 아내라면, 혼을 2번 말하는 날이 많았을 거라 생각하면서도 다정한 작가의 모습이 떠올라 웃음지으며 읽었다.

책은 찐 덕후의 10년이 온기를 가득 머금고 있다. 
특히, 딸의 그림이 별점을 5개도 부족하게 만들었다.

물생활에 관심이 있거나,
에세이를 즐기는 독자에게 추천한다.


PS. 나도 구우찌 명품백이 필요하다. 남편에게 새우를 키워보라고 해볼까? 고민 중이다ㅎㅎ

YES마니아 : 골드 s**a 2026.01.31.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이게 다, 물고기 덕분이이예요 리뷰 남깁니다!!
"이게 다, 물고기 덕분이이예요 리뷰 남깁니다!!" 내용보기
책 안에 내용이랑 그림들도 너무 몽글몽글하고 힐링받고 가는 책인것 같아여 ㅎㅎ 물생활 하시는 분들 추천합니당!!어떠한 계기가 나의 인생이되는 서사를 잘 담고 있고 물고기를 키우면서 느껴지는 아픔도 함께 있는책이여서 개인적으로 엄청 재밌게 읽고있어요!!ෆෆ
"이게 다, 물고기 덕분이이예요 리뷰 남깁니다!!" 내용보기
책 안에 내용이랑 그림들도 너무 몽글몽글하고 힐링받고 가는 책인것 같아여 ㅎㅎ 물생활 하시는 분들 추천합니당!!
어떠한 계기가 나의 인생이되는 서사를 잘 담고 있고 물고기를 키우면서 느껴지는 아픔도 함께 있는책이여서 개인적으로 엄청 재밌게 읽고있어요!!ෆෆ
l*****a 2026.01.30.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물멍'의 추억을 소환해준 따뜻한 에세이
"'물멍'의 추억을 소환해준 따뜻한 에세이" 내용보기
아이들이 어릴 때, 우리 가족도 '물생활'을 했었다. 그래서인지 '국내 최초 물고기 집사 에세이'라는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아이들과 어항 앞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먹이를 주던 그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마음이 따뜻해졌다.내용은 참 잔잔하고 유쾌하며 술술 읽혔다. 물고기라는 작은 생명을 돌보며 마주하는 일상의 기쁨과 고민이 담백하게 쓰여 있었고, 일
"'물멍'의 추억을 소환해준 따뜻한 에세이" 내용보기


아이들이 어릴 때, 우리 가족도 '물생활'을 했었다. 그래서인지 '국내 최초 물고기 집사 에세이'라는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아이들과 어항 앞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먹이를 주던 그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마음이 따뜻해졌다.


내용은 참 잔잔하고 유쾌하며 술술 읽혔다. 물고기라는 작은 생명을 돌보며 마주하는 일상의 기쁨과 고민이 담백하게 쓰여 있었고, 일부가 내 경험과 겹쳐 보여서 그런지 더 깊이 공감이 갔다. 특히 이 책은 아빠가 글을 쓰고 딸이 직접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책 곳곳에서 가족의 다정한 온기가 묻어나는 느낌이었고, 책장을 넘길수록 마음이 훈훈해졌다.


책 속 QR 코드를 통해 볼 수 있는 물고기 영상들이 주는 재미도 컸다. 한 꼭지가 끝날 때마다 이번엔 어떤 영상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했고, 내가 상상한 물고기의 모습을 영상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중에서도 '하스타투스 물멍 영상'은 꽤 오랜 시간 동안 반복해서 감상했다. 바쁜 일상 중에 잠시 멈춰 서서 평화로운 물속 세상을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었다.


나에게는 이 책이 잊고 지냈던 소중한 기억을 꺼내 주는 선물 같았고, 물생활 경험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생소하지만 따뜻한 새로운 세계를 만나는 창구가 될 것 같았다. 누구에게나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기분 좋은 독서가 되리라 생각한다. 

j*****8 2026.03.15.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