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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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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먼슬리 클래식으로 다시 읽는 페스트한참 코로나 시절에 많이들 읽었던 페스트를 문학동네 버전으로 다시 읽는 재미 그때와 또 얼마나 달라졌을까 또 얼마나 당연하게 누리는 일상들일까생각해보게 되는 고전의힘. 다음달도 궁금한 먼슬리 클래식. (문동에만 있는 고전으로만 나와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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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먼슬리 클래식으로 다시 읽는 페스트
한참 코로나 시절에 많이들 읽었던 페스트를
문학동네 버전으로 다시 읽는 재미
그때와 또 얼마나 달라졌을까 또 얼마나 당연하게 누리는 일상들일까
생각해보게 되는 고전의힘.
다음달도 궁금한 먼슬리 클래식. (문동에만 있는 고전으로만 나와줬으면 좋겠다...)
YES마니아 : 골드 a*****a 2026.02.1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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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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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1 재앙은 인간의 척도로 이해되지 않는다. 그래서 인간들은 재앙을 비현실적이고 곧 지나가버릴 악몽에 불과한 것으로 여긴다. 재앙이 지나가버릴 때도 있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악몽에서 악몽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사라지는 쪽은 사람들, 누구보다도 인본주의자들이다.P.152 의사는 어둠 속에 그대로 머문 채 그 대답은 이미 했다면서, 만약 전능한 신의 존재를 믿었다면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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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1 재앙은 인간의 척도로 이해되지 않는다. 그래서 인간들은 재앙을 비현실적이고 곧 지나가버릴 악몽에 불과한 것으로 여긴다. 재앙이 지나가버릴 때도 있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악몽에서 악몽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사라지는 쪽은 사람들, 누구보다도 인본주의자들이다.


P.152 의사는 어둠 속에 그대로 머문 채 그 대답은 이미 했다면서, 만약 전능한 신의 존재를 믿었다면 그런 수고는 신에게 맡기고 사람을 치료하는 일을 그만둘 거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적으로 자신을 포기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이 세상 누구도, 심지어 신을 믿는다고 생각하는 파늘루 신부까지도 그런 전능한 신을 믿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적어도 그 점에서 리외 자신도 있는 그대로의 창조된 세계를 거부하고 투쟁함으로써 진리의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P.201 자기들과 비교해 다른 지역 주민들을 모든 면에서 자유민이라도 되는 것처럼 여겼다. 반면에 다른 지역 주민들은 힘든 순간에도 자기들보다 자유롭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에 위안을 얻었다. 당시에 희망을 하나 품을 수 있다면, 그것은 ‘언제나 나보다 자유롭지 못한 사람이 있다’는 문장으로 요약될 수 있었다.


P.295 내가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것은 (…) 사람은 저마다 자신 속에 페스트를 지니고 있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이 세상 그 누구도 페스트 앞에서 무사하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자칫 방심한 순간에 남의 얼굴에 입김을 뿜어서 전염시키지 않도록 끊임없이 조심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어요. 병균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그 외의 것들, 이렇게 말해도 괜찮다면 건강, 청렴결백함, 순결함 등은 의지의 소산이에요. 결코 중단되어서는 안 될 의지 말이에요.

P.295 페스트 환자가 되는 것은 피곤한 일이지만, 페스트 환자가 되지 않으려는 것은 더욱 피곤한 일이에요. 그래서 모든 사람이 피곤해 보이는 거예요. 오늘날에는 누구나 어느 정도는 페스트 환자거든요.

P.360 이 기록은 성자가 될 수도 없고 재앙을 받아들일 수도 없기에 의사가 되려고 노력하는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개인적인 고통에도 불구하고 공포와 그 공포의 지칠 줄 모르는 무기에 대항해 완수해야만 했고 아마도 여전히 완수해야 할 그 무엇에 대한 증언에 불과했다.


q*********5 2026.08.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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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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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카뮈의 페스트는 40년도에 발간된 작품이지만 지금 읽어도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예요. 카뮈의 글 자체가 세련되기도 했지만 우리는 코로나라는 상황을 겪었으니까요. 소설 속 내용이 현대의 우리와 너무 똑같아서 놀랄 정도예요.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등장하는데 그마저도 많이 본 모습이라 웃기기도 하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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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카뮈의 페스트는 40년도에 발간된 작품이지만 지금 읽어도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예요. 카뮈의 글 자체가 세련되기도 했지만 우리는 코로나라는 상황을 겪었으니까요. 소설 속 내용이 현대의 우리와 너무 똑같아서 놀랄 정도예요.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등장하는데 그마저도 많이 본 모습이라 웃기기도 하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그랬네요. 

m*******3 2026.06.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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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는 둘째치고 인물들이 참 인간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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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만은 영 인간적이지가 않게 느껴졌었다.개인적으로 의사 리외는 카뮈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 중에서 특히 이상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하는데그때문에 오래 전에 읽었을 때에는 다른 인물에 더 눈이 갔다.지금 다시 읽으니 그냥 이런 사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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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만은 영 인간적이지가 않게 느껴졌었다.

개인적으로 의사 리외는 카뮈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 중에서 특히 이상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때문에 오래 전에 읽었을 때에는 다른 인물에 더 눈이 갔다.

지금 다시 읽으니 그냥 이런 사람이 좋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t******1 2026.04.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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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없이 구매하길 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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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이방인]을 다시 읽으며 [페스트]를 읽고 싶었는데구입하려고 검색해보니 먼슬리 클래식 버전이 있어 빠르게 구입했습니다품절이네요. 구매하길 잘 한 듯..[이방인]이 부조리와 개인의 고립, 단절을 이야기했다면[페스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에게 남아 있는 협력과 윤리 그리고 공동체와 인간애에 대해 이야기합니다그래도 그럼에도 우리는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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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이방인]을 다시 읽으며 [페스트]를 읽고 싶었는데
구입하려고 검색해보니 먼슬리 클래식 버전이 있어 빠르게 구입했습니다
품절이네요. 구매하길 잘 한 듯..
[이방인]이 부조리와 개인의 고립, 단절을 이야기했다면
[페스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에게 남아 있는 협력과 윤리 그리고 공동체와 인간애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래도 그럼에도 우리는 해야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0 2026.03.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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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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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카뮈 작가의 페스트를 읽었습니다. 문학동네의  먼슬리 클래식 26년 2월 작품으로 지난달부터 매달 구입하고 있습니다.  페스트는 2차대전 직후인 1947년 발간된 작품으로 전염병이 휩쓴 해안도시 오랑을 무대로 하는 작품으로  절망과 죽음의 공포에 직면한 다양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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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카뮈 작가의 페스트를 읽었습니다. 문학동네의  먼슬리 클래식 26년 2월 작품으로 지난달부터 매달 구입하고 있습니다.  페스트는 2차대전 직후인 1947년 발간된 작품으로 전염병이 휩쓴 해안도시 오랑을 무대로 하는 작품으로  절망과 죽음의 공포에 직면한 다양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w****h 2026.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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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 #알베르카뮈 #문학동네 #먼슬리클래식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알베르 카뮈의 대표작  사회 부조리에 대한 묘사와 인간 심리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걸작《페스트》는 《이방인》 《시지프 신화》 등으로 널리 알려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알베르 카뮈의 대표작이다. 《페스트》는 ‘페스트’의 창궐로 위기에 빠진 오랑시의 시민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삶의 방식에 대한 연대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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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 #알베르카뮈 #문학동네 #먼슬리클래식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알베르 카뮈의 대표작 

 사회 부조리에 대한 묘사와 인간 심리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걸작《페스트》는 《이방인》 《시지프 신화》 등으로 널리 알려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알베르 카뮈의 대표작이다. 《페스트》는 ‘페스트’의 창궐로 위기에 빠진 오랑시의 시민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삶의 방식에 대한 연대기다. 

 이 작품에서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페스트’는 분명 질병이다. 하지만 이 작품을 집필한 배경을 고려하면 ‘페스트’는 질병과 동시에 전쟁, 나치즘 등을 상징한다. 리외가 지적하는 것처럼 ‘페스트’는 언제라도 돌아올 수 있는 것이라면, ‘페스트’가 갖는 상징적 의미는 이와 같은 병리적, 사회·역사적 의미다. 늘 크고 작은 질병과 맞서 싸우고 저항해온 인류의 삶은 카뮈의 문학에 그대로 담겨 있다. 그렇기에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는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로 손꼽힌다. 인간의 내부를 갉아먹는 이른바 우리 내부의 ‘악마적’ 요소들 역시 ‘페스트’에 속한다. 중요한 것은 결국 각종 페스트에 걸리지 않는 건강한 사람이 되는 것, 그런 페스트에 걸렸을 때 남에게 옮기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 그런 페스트에 걸렸을 때 그것을 치유하기 위해 각자의 직분을 다해 성실하게 대처하는 것이다.  인간을 파멸시키는 부정, 위악, 부조리를 상징하는 질병 ‘페스트’에 좌절하지 않고 맞서는 인물들에게서 우리는 진정성과 ‘긍정’이라는 치료법을 발견하게 된다.

🏷️ 재앙은 인간의 척도로 이해되지 않는다. 그래서 인간들은 재앙을 비현실적이고 곧 지나가버릴 악몽에 불과한 것으로 여긴다. 재앙이 지나가버릴 때도 있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악몽에서 악몽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사라지는 쪽은 사람들, 누구보다도 인본주의자들이다.  p.51

🏷️이 기록은 성자가 될 수도 없고 재앙을 받아들일 수도 없기에 의사가 되려고 노력하는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개인적인 고통에도 불구하고 공포와 그 공포의 지칠 줄 모르는 무기에 대항해 완수해야만 했고 아마도 여전히 완수해야 할 그 무엇에 대한 증언에 불과했다. p.360

 무서운 전염병이 휩쓴 폐쇄된 도시에서 재앙에 대응하는 사람들의 각기 다른 모습이 등장한다. 재앙을 마주한 속에서도 종교에 대한 믿음으로 굳건히 버티려고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리외는 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의무를 다한다. 역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는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나간다. 역병을 마주하고 있는 그들의 모습을 통해 절망과 맞서는 것은 결국 행복에 대한 의지이며, 잔혹한 현실과 죽음 앞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는 것이야말로 이 부조리한 세상에 반항하는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YES마니아 : 로얄 j***7 2026.02.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