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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을 개국한지 1년이 안된 새내기 약사입니다. 한방과립제에 대해 평소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호기심에 책을 사서 읽었는데 삽화와 구성이 좋아 몰입도가 높네요. 어려운 용어와 이론을 알기 쉽게 써서 부담없이 2일 만에 정독했습니다. 약국 환자손님들께 드릴 수 있는 선택지를 넓혀주셔서 큰 도움이 될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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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면 마치 약사들만들 위한 책 같지만 내용을 보면 일반인들도 자신의 몸 상태에 비춰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비교적 젊은 시절에는 건강에 큰 관심이 없었지만, 어딘가 불편한 곳이 한둘 늘어나며 병원을 찾는 일이 잦아지는 요 근래의 나를 보면 일상에서 충분히 참고할 수 있는 책일 듯 하다. 항상 피로가 쌓여 있고 수시로 소화불량을 경험하며 환절기마다 감기를 달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다. 기본적으로 약사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기에 생소한 약제명과 증상에 대한 전문적인 용어들이 나오긴 한다.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전적으로 의존하는 나같은 일반인이야 몰라도 상관없는 부분이겠지만... 그래도 30가지 처방마다 서두에 나오는 환자들의 사례는 독자들도 "내 얘기 아냐?"라는 생각으로 확 공감할 수 있게 해준다. 여기에 더해 보다 구체적인 주의 사항이나 특이점에 대한 설명이 이어져 일반 독자들도 한 발짝 더 관심있게 들여다보게 만든다. 어려운 내용일 거라 생각한 선입견이 사그라들고, 순신간에 10여 개의 처방 활용법을 훑어내려가다보면 어느새 스스로의 몸을 임상 연구에 맡기고 있는 기분이 들기도. 일상에서 자주 경험하는 증상에 대해 한방과립제를 활용할 수 있는 접근법이 흥미롭다. 가정마다 상비약을 구비해놓고 있듯 이렇게 건강 관리에 유용한 책도 준비해두었다가 생각날 때마다 참고하면 웰빙 관점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30가지 처방을 시작으로 앞으로는 일상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50가지, 100가지로 늘어나길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