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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도서리뷰 K-pop이 대세인 요즘 아이돌의 이야기가 담긴긴 책이려니 하고 펼친 책 한권 요즘은 팬덤 문화가 나이 불문하고 열광이라, 제목만으로도 많은 생각이 들게 해줘요. 한국무용을 전공하는 다정이와 하와이에서 온 이모 할머니의 이야기는 아이돌을 사랑하는 할머니다! 신기하다! 라는 느낌보다는 세대를 초월한 그들만의 잔잔한 우정이 보여지고 있어요. 아이돌을 보고 싶다며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하와이 할머니가 귀찮기도하도 싫기도 했던 다정이지만 할머니와 보낸 방학은 다정이에게 큰 여운을 남기는 방학이었던거 같아요. 하와이할머니가 왜 스윗 보이즈의 팬이 되었는지, 하와이의 할머니의 마음은 어떤 마음인지, 다정이는 왜 할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이 바꼈는지, 단순히 아이돌을 좋아하는 할머니!의 이야기가 아닌 주인공들의 마음을 헤아려보며 함께 대화할수 있는 책임에 틀림 없어요. 보통 어른인 제가 아이들 책을 읽을 때는 아이와 함께 이야기할 부분을 생각하면서, 이런 의미로 추천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되는데 이번엔 책을 덮으면서 내 눈가가 촉촉해지며 여운이 남더라구요. 잔잔한 울림이 있던 책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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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가을에 있을 예술중학교 입시를 준비하기 위해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무용 연습에만 몰두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알지도 못하는 할머니의 수발을 들라고 하다니! 엄마한테 몇 번이나 따졌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한결같았다. "인생 길게 봐.앞으로 무용 계속하려면 필요한 게 얼마나 많은데, 이번 여름에 엄마가 꼭 승진해서 우리 다정이 확실하게 밀어줄게.," (-15-) 차해강은 식혜에 손도 대지 않은 나를 보더니 알아서 캔을 따주었다. 경쾌한 소리가 나며 뚜껑이 열렸다. 차해강이 내 손에 식혜를 쥐여주었다. 내가 한입도 대지 않고 식혜를 테이블 위에 내려놓자 차해강이 대신 마셨다. 숨도 쉬지 않고 달게 마시더니 날 보고 눈썹을 씰룩거리며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17-) 최고의 한국 무용수가 되는 길을 쉽지 않다., 남들이 먹는 대로 똑같이 먹으면 살이 찔 테고 , 그럼 손끝 발긑 놀림이 주요한 한국 무용에서 아름다운 동작을 만들어 내기가 불가능해질 것이다. (-35-) "내가 스윗보이즈 때문에 한국에 왔잖아." 음료수를 계산하며 할머니는 편의점 사장님한테 냉장고에 붙어 있는 스윗보이즈 포스터를 줄 수 있냐고 물었다.어디서 왔냐는 사장님의 질문에 할머니가 대답했다. "하와이." 내 손에서 그릭 요거트가 미그러졌다. (-39-) 청소년 소설 『할머니의 아이돌』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엄마가 다정이에게 부여한 미션, 하와이 할머니를 여름방학기간동안 수발을 들라는 미션이었다. 그 미션은 예술중하교 를 준비하는 다정이에게는 번거로운 일이었고,귀찮은 일이기도 하다. 왜 하필 엄마는 할일 많은 여름방학에 낯설고 어떤 사람인지 모르는 하와이 할머니를 왜 챙기라고 하는 것인지 의아하기만하다. 다정이 엄마의 의도는 다정이을 위해서였다.하와이 할머니는 한국에 온 이유가, 아이돌 덕후로서, 스윗보이즈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공연도 보고, 포스터,굿즈도 챙기고 있었다. 예순이지만, 무엇보다도 아이들을 좋아하고, 아이돌 문화에 빠지는 것은 10대 청소년 못지 않았다. 그러나 아이돌 덕후로서,여러가지 제약이 존재한다. 무엇보다도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 티켓을 구하기가 매우 힘들다는 점이다. 다정이는 바로 그런 것을 해결해주기 위해서, 엄마의 요구사항을 들어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이돌을 좋아하는 하와이 할머니와, 한국 무용을 시작하고 있는 다정이의 모습, 서로 독특하고, 묘한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남들이 알지 못하는 숨겨진 사연도 존재한다. 다정이는 조금씩 하와이 할머니와 지내면서, 그것을 알게 된다. 다정이와 가까운 친구 차해강의 모슴 속에서,우리는 다정하지 않는 다정이의 모습과 다정한 모습으로 하와이 할머니를 대하는 차해강의 모습이 서로 비교가 되고 있었다. 사람마다 각자 살아온 경험이 다르며,그 경험에 따라서, 어떤 사람을 대하는 방식도 차이가 날 수 잇다. 효율성을 중시하는 사람도 있고,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잇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는 각자 판단할 문제이지, 하나는 맞고 하나는 틀리다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는 것을 소설 『할머니의 아이돌』 을 통해서,느끼고, 성찰하게 되었다. 다정이가 조금씩 진짜 예술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고, 조금식 성장하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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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어린이에서 나온 할머니의 아이돌은 초3 딸아이를 위해 준비한 책이에요~ 평소 아이돌 이야기나 노래에 관심이 많아 이런 소재의 책이라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글밥이 제법 있는편이지만, 표지부터 밝고 친근한 분위기라 아이도 자연스럽게 책을 펼치고 집중해 읽기 시작했어요~ 이 책은 할머니와 아이돌이라는 다소 낯선 조합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오히려 그 점이 아이에게는 더 신선하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웃으면서 읽기 시작했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가족 간의 이해와 공감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아이도 읽으면서 웃다가 어느 순간 조용해지더라구요! ^^ 더불어 어른의 잔소리처럼 느껴질 수 있는 부분도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아이가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답니다. 글의 분량이나 문장 난이도는 초등 중학년 아이가 읽기에 적당했고, 내용이 어렵지 않아 혼자서 끝까지 읽어냈습니다. 재미와 의미를 함께 담고 있는 책 다산어린이에서 나온 할머니의 아이돌은!! 아이 독서용으로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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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을 좋아했던 경력자로서 제목이 무지하게 끌리더라고요. ^^ 이 책속에서도 콘서트 티켓팅 장면이 나오는데 남일 같지가 않았어요. 일명 피켓팅! 저도 여러번 해봐서 알지유. 주인공 아이의 이름은 정다정. 한국무용을 전공하는 아이랍니다. 스윗보이즈를 보겠다고 한국에 오시는 하와이에 사시는 정다정의 이모할머니! 이 책에선 하와이 할머니로 통하쥬. 차해강이 보내준 별똥별 동영상에 '최고의 한국 무용수가 되게 해 주세요!'라고 소원을 빌었는데 엉뚱하게도 하와이에 사시는 이모할머니가 오시는 ㅎㅎ 이번 여름방학에는 무용학원에서 살다시피 할 정도로 연습을 많이 하려고 했던 다정이. 아빠는 군인이라서 해외파견 중이고, 엄마는 진급을 위해 열심히 회사에 다니고 있고, 이모할머니를 돌볼 사람은 정다정 뿐. 무용 연습하기에도 바쁜 시간인데 할머니까지 돌봐야 하는 상황이랍니다. 심지어 다정이의 방까지 차지한 할머니. 다정이의 방을 스위보이즈 사진으로 도배를 해놨어요. ㅎㅎ 하와이 할머니의 모든 것이 맘에 안드는 다정이. 아이돌 춤은 춤이 아니라고까지 하는 다정이에게 춤도 편식하면 안된다고 하는 하와이할머니. 심지어 할머니와 아이돌 댄스학원도 다녀야 하는 다정. 그리고 할머니와 찜질방까지~~ 따라온 차해강은 수건으로 양머리도 해드리며 할머니랑 친해져서 '하와이 이모'라고까지 부르네요. 다정이만 이모 할머니에게 불평이 많은 거 같아요. 서울 티켓팅은 놓쳤지만 부산 티켓팅은 차해강이 해내고 맙니다. 이모 할머니와 다정이의 둘만의 여행. 다정이는 이모 할머니의 새로운 모습들을 발견하고~ 이모 할머니가 스윗보이즈를 좋아하게 된 이유도 알게 됩니다. 스윗보이즈 라이키(희겸이)와의 첫 만남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요. 라이키가 죽으려고 바다에 들어간다고 생각했던 할머니는 라이키 바지를 붙잡고 매달렸다고 해요. 라이키는 그냥 연습이 너무 힘들어서 정신 차릴려고 수영하려던 거였다는데요. ㅎㅎ 암튼 그렇게 인연이 되어서 라이키는 할머니에게서 집밥을 얻어 먹었다고 해요. 아들 성준이가 죽은 후로 안하게 되었던 요리들도 하게 되었고요. 한국 가서 스윗보이즈를 응원하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 오게 되었던 거군요. 부산 콘서트장에서 라이키는 할머니를 향해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정상의 위치에 가기까지 최선을 다한 라이키. 그런 라이키를 응원했던 할머니의 마음이 느껴져서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졌네요. 라이키를 아들 성준이처럼 느꼈던 거 같아요. 마음이 찡하게 울리더라고요. 아들 성준이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선물했던 잠옷 바지를 버리지 못하고 계속 입는 이모 할머니에게 다정이는 예쁜 잠옷을 선물해 줍니다. 할머니는 스윗보이즈 응원도구 재료 사러 남대문시장 갔을 때 다정이가 눈에 담아뒀던 머리꽂이를 선물하네요. 다정이의 꿈을 응원하는 이모 할머니. 별똥별 소원이 엉뚱하게 이루어졌다고 생각했던 다정이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할머니가 별똥별인 거 같다고 느끼는 다정이입니다. 언젠가 다정이도 최고의 한국 무용수가 될 듯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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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덕후인 할머니와 한국무용 유망주인 6학년 손녀가 그려내는 유쾌한 이야기! 다정이의 아빠는 군인이라 집을 비우는 기간이 많으시고, 엄마는 직장에 다니시느라 늘 바빠서 외할머니 손에 컸어요. 엄마 같은 존재인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시고 그 외할머니의 동생이 오시는데, 한국에 다녀가신지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할머니를 도와줄 누군가가 필요했어요. 마침 방학기간이었던 다정이가 할머니를 온전히 맡게 되었답니다. 하와이 할머니는 우리가 생각하던 할머니와 달라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망추를 드시고, 아이돌 음악을 듣고, 좋아하는 콘서트를 보기 위해 먼 나라에서 이곳 한국까지 날아오셨답니다. 한국무용을 배우고 있는 전통 한국 무용수의 유망주! 탄산을 멀리하고, 노리개를 착용하며 반듯하고 절제하는 자기만의 가이드라인이 있는 친구 다정이! 할머니는 아이돌 댄스학원에서 최신 문화를 익히고 다정이는 전통 무용 연습에 몰두하게 됩니다. 전혀 다른 시선으로 방향성으로 나아가는 듯 보이지만 서로의 시간을 존중하며 조금씩 마음의 거리를 좁혀갑니다. 광화문에서 스윗보이즈의 흔적을 따라 걷고, 종로 골목의 생선구이집에서 식사를 하고, 함께 춤을 추고 찜질방과 PC방을 체험하며, KTX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가 콘서트장에서 마주한 무대까지... 여행을 보내며 좋아하는 것에 솔직하고 열정적으로 즐기는 모습과 배움의 태도는 나이와 상관없이 여전히 멋진 일이라 생각이 들어요. 유행을 따라가는 삶이 아닌, 자신의 취향에 솔직해지는 값진 시간들! 두 사람의 선명한 대비를 통해 세대 갈등속에서 일어나는 이슈를 담아낸 내용인 줄 알았는데 <할머니의 아이돌> 도서는 세대 차이의 충돌이 아닌 공감으로 풀어낸 이야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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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아이돌 #할머니의아이돌 #이송현 글 #오삼이 그림 #다산어린이 #꿈 @dasan_kids 한국 최고의 무용수를 꿈꾸는 정다정. 체질도 실력도 타고났다기보다 순수한 노력파이기에 누구보다 더 간절히 식단 관리를 하고요. 누구보다 더 열정적으로 무용 연습에 매진해요. 가장 친한 친구이자 타고난 춤꾼 차해강. 식단 조절은 누구이름? 식단 조절 no! 스트레스 no! 타고난 마른 체질로 가리는 음식 없어도 무용하기 알맞은 체형에 한번 보면 어떤 춤이든 무용이든 멋지게 선보이는 타고난 무용수랍니다. 가을 중요한 예술중 입시를 앞두고 여름 방학을 무용 연습에 올인하려는 다정이에게 생각지도 못한 미션이 주어졌는데요. 얼굴도 모르는 하와이 할머니 밀착 마크라네요? 첫번째 미션은 얼굴도 모르는 하와이할머니 찾기 하와이에서 날아오자마자 현관앞에 독특한 캐리어만 남겨둔채 감쪽 같이 사라진 하와이 할머니. 딱 보면 안다는 엄마 말이 기가막히지만 정말 딱 보면 모를 수가 없네요. 다정이네 하와이할머니 패션 센스가 저보다는 세련되고 과감하다는 건 저만 느끼는 것일까요?! 하루종일 스윗보이즈만 외치는 하와이 할머니. 오직 스윗보이즈를 보기위해 먼 하와이에서 한국으로 왔다는데요. 하와이 할머니와 맞는 구석이 하나도 없지만 엄마의 불호령에 어쩔수 없이 할머니의 전용 실장님이 되어버리는데요. 어쩔 수 없이 따라간 광화문도, 댄스 학원도, 남대문시장도 싫었던 처음 마음과는 달리 곳곳에 다정이의 마음을 훔치는 보물들이 쏙쏙 숨겨져 있는데요. 좋다가고 싫고 싫었다가도 자꾸만 신경쓰이는 하와이할머니의 좌충우돌 판타스틱한 동거는 계속됩니다. 손주뻘 대는 아이돌 스윗보이즈에 오빠~!!를 외치는 하와이 할머니. 스윗보이즈 콘서트 티켓 예매에 실패하자 눈물을 보이고 콘서트 티켓팅에 성공하자 누구보다 행복해하는 하와이 할머니. 다정이는 할머니가 왜 그토록 스윗보이즈를 응원하고 좋아하는지 그 이유가 궁금해집니다. 할머니의 아픔을 알게되고, 할머니의 비밀을 알게 된 다정이. 할머니가 좋아졌다 싫어졌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마음이 오락가락하지만 할머니만의 방식대로 누군가를 위로하고, 누군가의 꿈을 간절히 응원하는 모습이 다정이의 마음을 물들입니다. 어느새 다정이는 하와이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을 이해하고, 또다시 자신의 꿈을 향해 귀한 땀방울을 흘리는데요. 한여름밤의 꿈처럼 찾아온 하와이 할머니 내 꿈을 망치러오셨나 싶었던 하와이 할머니지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할머니의 마음을, 다정함을, 진심어린 응원을 받아들이게 되네요. 좋아하는 아이돌을 응원하는 팬심엔 나이제한이 없고요. 그들의 향한 열정과 마음역시 나이제한이 없어요. 누구보다 진심이고 열정가득한 하와이 할머니 그리고 간절한 꿈을 향해 진심을 다하는 다정이덕분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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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한국 무용수를 꿈꾸는 다정이, 아이돌을 좋아하는 하와이에서 온 이모할머니 나이와 공감대가 전혀 다른 둘의 만남은 뭔가 어색하면서도 신선했다.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봤을 때 매우 어색한 조합이기에 어떤 이야기일지? 흥미롭게 읽기 시작했던 것 같다.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해 나가는 모습 그리고 무언가를 좋아하는데 나이는 중요하지 않음을 새삼 깨닭게 해주는.. 마음 따스해지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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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아이돌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 책은 한국 최고의 무용수를 꿈꾸는 다정이와 하아와이에서 날아온 K스타일 할머니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책이다. 무용만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다정이는 화려한 패션에 아이돌 노래를 흥얼거리는 할머니가 부끄럽고 낯설다. 하지만, 할머니가 아이돌에 열광하게 된 사연을 알게되며 다정이의 마음은 열리기 시작한다. 할머니는 낯선 하와이 땅에서 가족과 헤어져 외롭고 고된 이민 생활을 하였다. 그 때 한국 아이돌의 음악과 아이돌은 단순한 연예인 동경 그 이상으로 고향을 떠올리게 하고 삶의 활기를 찾게 해준 소중한 존재였다. 아이돌을 좋아하는 할머니를 이해하지 못하는 조카손녀가 할머니를 이해하게 되는 그 과정이 아이들에게는 큰 흥미를 유발하며, 나이와 상관없이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할머니의 모습에서 아이들은 또 하나의 배움을 얻게 된다. 화사하고 예쁜 삽화는 책읽기를 즐거워하지 않는 아이들도 단숨에 이 책을 읽는 몰입감을 주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나와 다른 취향을 가진 사람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따뜻한 답을 얻게 되고 새로운 가족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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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어린이 서평단 활동으로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서점에서 이 책을 보았던 것이 생각난다. 그 때도 표지가 굉장히 시선을 강탈해서 우리 반 아이들이 좋아하겠다고 생각하였는데, 이번 책을 보니 과연 그러했다. 하와이에 사는 이모 할머니는 한국 무용을 전공하고 있는 다정이와 몇 주간 함께 살게 된다. 다정이는 할머니가 오히려 다정이는 관심도 없는 스윗보이즈의 열성적인 팬인 것이 신기하면서도 할머니를 살펴갈라는 엄마의 부탁이 부담스럽고 불편하다. 반면, 같이 무용을 하는 친구 차해강은 할머니에게 찜질방에서 양머리도 만들어 드리고, 피씨방에서 같이 콘서트 티켓도 예매하려고 노력해주는 일을 재밌게 한다. 나이 드신 할머니가 소녀팬처럼 스윗보이즈 덕질을 하며 하루 종일 스윗보이즈 노래를 듣고 포스터를 붙이고, 콘서트에 가고 싶어하고, 유튜브 영상을 보는 것을 이해하기가 어려운 다정이는 그런 할머니가 신기하기만 하다. 그렇지만 함께하는 시간이 지날수록 겉으로 툴툴 대던 다정이는 할머니의 열정을 이해하게 되고, 할머니가 스윗보이즈를 좋아하게 된 이유를 알게 되면서 더 깊어지는 마음을 갖는다. 할머니의 아이돌이라는 제목만 읽었을 땐 오히려 할머니가 아이돌을 만드는 내용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전혀 아니었다. 뽀글머리가 아니라 숏컷에 염색까지 하고, 예쁘게 화장하고, 자신을 꾸미고, 고쟁이 바지를 입고 신명나게 아이돌 댄스를 배우는 할머니를 보며 시간이 흐름에 따라, 나이가 들어도 무언가를 좋아한다는 것은 어떤 것에 열망한다는 것은 살아가는 것의 원동력임을 다시 한 번 생각했다. 때로는 그 열망이 보편적인 방향으로 기우는 것이 아닐지언정 열정의 크기가 같다면 그게 삶에 생명력을 불어넣어준다면 의미가 있다. 아이들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이유 1. 일단 소재가 재밌어서 애들이 읽기에 딱이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딱 적절하게 읽을 것 같다. 작년 하루 종일, 쉬는 시간마다 아이돌 춤을 추던 여자 아이들, 소다팝 무아지경에 빠져있는 남자 아이들도 재밌게 읽을 것 같다. 2. 아이들이 가질 수 있는 주변 인물에 대한 시각을 넓힐 수 있다. 할머니도 아이돌을 좋아할 수 있다는 것, 내가 알고 있는 특정 인물이 다른 여러가지를 좋아할 수 있구나 생각할 수 있다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