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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물고기 이야기] 성욕 억제··· '피시 데이'가 세계사의 흐름을 바꿨다
"[세계사를 바꾼 물고기 이야기] 성욕 억제··· '피시 데이'가 세계사의 흐름을 바꿨다" 내용보기
<북유럽 서평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이 책 『세계사를 바꾼 물고기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하고 있다. "모든 알이 성체로 자란다면 우리는 발을 적시지 않고도 대구의 등을 밟으며 대서양을 건널 수 있을 것이다." 『삼총사』와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저자 프랑스의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 père, 1802-1870)의 말이다. 물
"[세계사를 바꾼 물고기 이야기] 성욕 억제··· '피시 데이'가 세계사의 흐름을 바꿨다" 내용보기


<북유럽 서평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이 책 『세계사를 바꾼 물고기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하고 있다. "모든 알이 성체로 자란다면 우리는 발을 적시지 않고도 대구의 등을 밟으며 대서양을 건널 수 있을 것이다." 『삼총사』와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저자 프랑스의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 père, 1802-1870)의 말이다. 물론 이 책 『세계사를 바꾼 물고기 이야기』의 저자 오치 도시유키가 물고기가 세계 역사의 흐름을 바꾸었단 말을 하기 위해 인용했지만, 뒤마가 왕성한 작품 활동을 했던 당시의 시대적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저자 오치 도시유키는 또 「청어의 회유 경로 변화가 국가의 운명을 바꾸고 유럽사와 세계사의 물줄기를 돌려놓았다고?」란 제목의 〈서문〉을 통해 영어의 '스톡피시(stockfish)'란 단어도 언급한다. 윌리엄 셰익스피어(1564~1616)의 작품 『템페스트』의 한 문장을 인용해서다. "I'll turn my mercy out o'doors and make a stockfish of thee."("너를 절여 만든 대구로 만들어버리겠다.") 스톡피시란 북유럽 말린 대구의 일종이라고 한다. 저자에 따르면 스톡피시는 수분이 없고 딱딱하다. 한랭한 기후에서 소금을 사용하지 않고 오랫동안 건조하는 방식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나무막대기로 수십 번 두드려 하룻밤 내내 물에 불려야 겨우 요리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그러므로 '말린 대구로 만들어버리겠다'라는 표현은 흠씬 두들겨 패서 패디기치겠다고 으름장 놓는 말이다.

서양 음식문화의 중심에 '고기'가 자리매김하기 시작한 것은 18세기 농업혁명 이후다. 그 무렵부터 일 년 내내 육류를 사시 공급하는 시스템이 확립되었기 때문이다. 그 전에는 우리의 예상과 달리 육류 소비량보다 생선 소비량이 훨씬 많았다. 실제로 중세 유럽 기독교 사회에서는 일 년의 절반 정도 기간에 생선을 먹고 살았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왜 그랬을까? 당시 가톨릭교화가 한 해의 반 가까이 되는 기간을 단식일로 지정해두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식사를 하지 않는 날인 단식일 기간조차 생선 먹는 일을 예외적으로 허용하기 시작했다. 아니,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생선 먹기를 허용하는 정도를 넘어서서 생선 소비를 적극적으로 권장했다. 이렇게 단식일이 '피시 데이(Fish Day)'로 재탄생했다.

이처럼 중세 기독교가 만든 '피시 데이' 관습은 막대한 생선 수요를 창출했고 확대된 시장 형성으로 이어졌다. 책에 따르면 거대한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어업이 발달했으며 어업 장려 운동도 일어났다. 또 복합적 경제 시스템이 구축되었고 그 시스템을 장악한 상인연합세력(한자동맹, Hanseatic League)과 헤게모니 국가(네덜란드)가 등장했다. 이 모든 흐름의 중심에 '청어'와 '대구'가 있었다. 13~17세기에 청어와 대구는 유럽 국가들의 부의 원천이자 중요한 전략 자원이었으며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였다고 저자는 말한다. 

조금 생뚱맞다 싶을 수도 있겠지만, 성욕을 억제하기 위한 물고기 ‘청어’와 ‘피시데이’가 더 큰 경제적 욕망을 불러일으키며 유럽사와 세계사를 바꾼 아이러니한 이야기를 이 책은 풀어내고 있다. 저자는 먼저 한 가지 질문으로 시작해보자고 운을 뗀다. ‘만일 물고기가 없었다면 인류 역사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만약 그랬다면 인류가 번성하고 번영하기는커녕 생존 자체도 녹록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으로 읽힌다. 만일 그랬다면 지난 수천 년간 인류가 이룩해낸 찬란한 문명도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의미와 원인을 확장시킨다.

‘몸길이 30센티미터 정도의 흔하디흔한 생선 청어의 산란 장소와 회유 경로 변화가 어떻게 세계사의 물줄기를 바꾸고 유럽의 세력 판도를 바꿔놓을 수 있었을까?’ 이 책 『세계사를 바꾼 물고기 이야기』의 가장 중요한 핵심 논지 중 하나다. 책을 찬찬히 읽으며 위의 질문에 관한 저자의 논지를 따라가다 보면 이 책의 주제가 다음과 같은 한 문장으로 압축되어 나온다. “성욕을 억제하기 위한 식량이자 도구로 중세 기독교가 사용한 물고기 청어가 오히려 더 큰 경제적 욕망을 불러일으키며 유럽사와 세계사를 송두리째 바꾼 흥미롭고도 아이러니한 이야기.”

이 외에도 이 책에는 바이킹이 청어의 이동 경로에 발맞추어 유럽의 많은 국가를 침략하고 거대 제국을 건설한 이야기, 15세기 말 황금 섬 '지팡구'를 찾아 항해하던 존 캐벗이 실수로 도달한 섬에서 해수면이 불룩 솟아오를 정도로 거대한 대구 떼를 발견해 신항로 개척 시대를 촉발한 이야기, 평범한 생선 대구가 미국 독립전쟁 자유정신의 상징이자 원동력이 된 이야기 등 흥미롭고도 통찰력 넘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은 모두 6장(章)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 〈유럽의 세력 판도를 바꾼 작지만 위대한 물고기, 청어 이야기〉, 2장 〈청어, 잉글랜드와 네덜란드의 운명을 바꾸다〉, 3장 〈신항로 개척시대를 열어준 주인공, ‘스톡피시’와 ‘소금에 절인 대구’〉, 4장 〈식민지 미국이 잉글랜드에서 독립하고 강대국이 된 원동력, 대구〉, 5장 〈청어와 대구는 중세 유럽의 기독교 사회를 어떻게 지배했나〉, 6장 〈물고기는 어떻게 기독교에 스며들고 강력한 영향을 미쳤을까〉 등이다. 각 장에는 4~10개의 작은 제목에 따른 글들이 아름답고 생생한 감으로 사진보다 더 멋진 삽화와 함께 뒤따르고 있다. 

먼저 '청어'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청어의 회유 경로 변화가 유럽의 세력 판도를 바꾸고 세계사의 흐름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는 말이다. 앞서 언급한 대로 중세 유럽의 기독교는 육류를 ‘뜨거운 고기’라 하여 엄격히 금지했다. 인간의 마음속에 성욕이 불같이 일어나 죄를 짓게 만든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 연장선에서 기독교는 사람들이 육류를 섭취하지 못하도록 일 년 중 거의 절반을 ‘단식일’로 정해 엄격히 시행했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이 일 년의 절반을 아무것도 먹지 않고 살 수는 없는 법. 단식일에도 적은 양이나마 먹을거리는 필요했다. 그 대안으로 선택된 것이 바로 ‘생선’이었다. 생선은 ‘차가운 고기’로 분류되어 성욕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단식일에도 생선만은 먹는 것이 허용되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단식일은 단순히 ‘먹는 것이 허용된 날’에서 ‘적극적으로 생선을 먹는 날’로 바뀌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결국 ‘단식일’은 ‘피시 데이(Fish Day)’로 자리 잡으며 엄격히 시행되었다는 것이다.

일 년의 절반 가까이 거의 모든 기독교 신자가 하루 세 끼를 생선으로 해결했다고 상상하기는 어렵다. 종교적 관습에서 비롯된 이 생선 위주의 식문화가 당시 유럽 사회 전반을 어떻게 바꿔놓았을지는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기독교가 만든 ‘피시 데이’ 관습은 거대한 생선 수요를 창출했고, 이는 거대한 시장 형성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막대한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어업이 발달했고, 각지에서 어업 장려 운동이 일어났다고 한다. 복합적인 경제 시스템이 구축되었으며, 그 시스템을 장악한 상인 연합 세력인 한자동맹(Hanseatic League)과 신흥 패권국 네덜란드가 등장했다.

이처럼 상업동맹이 등장하고 신생 강대국이 출현하는, 모든 흐름의 중심에는 ‘청어’와 ‘대구’가 있었다는 점을 저자가 분석해 냈다. 13세기부터 17세기까지 이 두 물고기는 유럽 국가들의 부의 원천이자 중요한 전략 자원이었으며, 흥망성쇠를 좌우했다. 회유어(回遊魚)인 청어는 오늘날에도 정확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은 채 회유 경로를 바꾸는 때가 있다고 한다. 흥미롭게도 그 경로가 바뀔 때마다 도시와 국가의 운명이 달라진 것이다. 학자들에 따르면 청어의 회유 경로 변화가 바로 바이킹이 고향을 떠나 브리튼섬을 침략하게 된 결정적 요인이었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예기치 못한 청어의 이동 경로 변화는 13~17세기 유럽의 세력 판도를 뒤흔들기에 충분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실제 13세기 초, 발트해 연안의 도시 뤼베크(Lubeck) 근해에서 어부들이 거대한 청어 떼를 발견했다. 곧 인근 도시 어부들도 팔을 걷어붙이고 청어잡이에 나섰고, 청어 무역이 활발해졌다. 시장 규모가 급속히 커지자 발트해 연안의 상인들은 더 큰 이익을 위해 동맹을 결성했다.

1241년 뤼베크와 함부르크(Hamburg) 간 동맹이 그 시초였으며, 이는 훗날 유럽을 지배한 상업 동맹체 한자동맹의 원류가 되었다. 한자동맹은 눈덩이처럼 성장해 수십 개 도시가 참여하는 거대 조직으로 발전했다. 마침내 한자동맹은 유럽의 경제 패권을 장악했고, 그 영향력은 200년 가까이 지속되었다고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그러나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어서 영원할 것만 같던 한자동맹의 경제적 패권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결정적 원인은 청어 떼가 갑작스레 산란지와 회유 경로를 발트해에서 북해로 바꿨기 때문이다. 이 작지만 거대한 변화로 한자동맹은 급격히 쇠퇴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곳은 북해 연안의 작은 나라 네덜란드였다. 그전까지 강대국 스페인의 지배 아래 존재감이 미미했던 네덜란드는 족쇄를 벗고 신흥 강국으로 부상했다. 네덜란드가 청어를 중심으로 유럽 최대의 어업 강국이자 17세기 세계 패권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어부 빌럼 벤켈소어(Willem Beukelszoon)가 개발한 ‘소금에 절인 청어(pickled herring)’가 있었다. 이에 따라 네덜란드는 유럽은 물론 전 세계 해양을 지배하는 최초의 헤게모니 국가(hegemony state)로 자리매김했다. 이 거대한 흐름의 중심에는, 몸길이 30센티미터 남짓한 흔한 생선 청어가 있었다.

3장에는 '말린 대구' 스톡피시 이야기가 펼쳐진다. 베네치아 출신의 항해가 존 캐벗(John Cabot)은 헨리 7세로부터 특허를 받아 1496년 3월, 브리스틀에서 서쪽을 향해 출항했다. 그가 다른 항구가 아닌 브리스틀을 출발지로 택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당시 브리스틀에는 ‘하이브라질(Hy-Brasil)’이라는 대륙이 존재하며, 브리스틀 선원들이 그곳에 도달했다는 전설이 널리 퍼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캐벗은 그 전설을 믿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영리하게 이용했다. 저자는 그의 진짜 목적지는 하이브라질이 아닌 서쪽으로 도는 아시아 항로, 좀 더 정확히는 황금의 섬 ‘지팡구(日本, 일본)’로 가는 길이었다고 주장한다. 

그가 ‘지팡구’로 향한 이유는 무엇일까? 황금과 보석, 그리고 향신료를 손에 넣기 위해서였다는 것. 이 책이 일본의 학자가 쓴 것이고, 그때 유럽에서 일본의 존재에 대해 그렇게 잘 알았는지는 의문이고, 또 일본이 어떻게 황금의 도시로 알려졌는지는 밝혀내지 못했는지 언급이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캐벗의 첫 항해는 실패로 끝났고, 빈손으로 돌아왔다. 그는 곧바로 두 번째 항해를 감행했고, 귀환 후 밀라노 공국의 외교관 라이몬도 디 손치노(Raimondo di Soncino)에게 자신의 항해담을 전했다. 손치노가 밀라노 대공에게 보낸 보고서의 일부에는 “존 캐벗은 원대한 야망을 품고 있습니다. 상륙한 지점에서 해안선을 따라 서쪽으로 계속 항해해서 가다 보면 ‘지팡구’라는 섬에 다다른다고 합니다. 존 캐벗에 따르면 그 섬은 적도 지역에 있고 금?은 보석이 넘쳐나며 다양한 향신료의 원산지라고 합니다.”고 적혀 있었다고 저자는 귀띔한다.

책에 따르면 존 캐벗은 그러나 ‘지팡구’에 도달하지 못했다. 대신 그의 배는 북아메리카 대륙 인근의 어느 섬, 어느 항구에 닿았다. 항해 중 항로가 잘못 잡힌 탓이었다. 정확한 상륙 지점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다수의 학자는 뉴펀들랜드섬(Newfoundland)의 보나비스타(Bonavista) 항으로 추정한다. 결국 그는 그토록 찾아 헤맨 금과 보석, 향신료를 발견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아니 어쩌면 그보다 훨씬 가치 있는 ‘무언가’를 발견했다. 그것이 바로 해수면이 불룩 솟아오른 것처럼 보일 정도로 거대한 대구 떼(cod shoal)였다는 것. 손치노가 밀라노 대공에게 보낸 편지의 또 다른 구절에 이 말이 적여 있다고 한다.

“그들은 그 바다에 물고기가 차고 넘친다고 말합니다. 물고기가 많아도 너무 많아서 그걸 잡기 위해 그물을 칠 필요도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물에 가라앉도록 돌을 매달아 내린 바구니로도 양껏 물고기를 건져 올릴 수 있을 정도니까요··· 캐벗의 동료인 잉글랜드인들은 그 정도로 엄청난 양의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면 더 이상 잉글랜드에 아이슬란드는 필요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대신 아이슬란드에서는 스톡피시라고 부르는 생선을 대량으로 들여올 수 있습니다.” 저자는 여기서 말하는 물고기는 다름 아닌 대구(cod)였다고 단언한다. 캐벗이 이끄는 선박이 원래의 항로를 벗어나 우연히 다다른 뉴펀들랜드 연안에서 발견한 이 거대한 대구 떼는, 훗날 신항로 개척 시대의 물줄기를 돌려놓으며 세계사의 흐름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현재 매사추세츠주 의회당에는 ‘대구상’이 걸려 있으며, 본회의가 열릴 때마다 그 모습을 빠짐없이 지켜본다고 한다. 이 대구상은 1895년 의회당을 이전할 때 예전에 걸려 있던 것을 정중히 국기로 감싼 뒤 함대에 실어 수많은 사람의 우레 같은 박수를 받으며 새로 지은 의회당으로 옮겨진 것이다. 이후 이 대구상은 지역 일간지 〈보스턴 글로브(The Boston Globe)〉에 ‘성스러운 대구(Sacred Cod)’라는 이름으로 소개되며 세상에 알려졌다. 이 ‘성스러운 대구’는 세 번째로 만들어진 ‘3대 대구상’이라고 한다. ‘1대 대구상’은 1747년 화재로 소실되었고, ‘2대 대구상’은 1775~1776년 독립전쟁 당시 잉글랜드군이 의회당을 파괴할 때 함께 사라졌다. ‘2대 대구상’은 당시 상인이자 부동산 개발업자이며 ‘보스턴 차 사건(Boston Tea Party)’에 연루된 인물로 알려진 존 로(John Rowe)의 제안에 따라 설치되었다.


저자 : 오치 도시유키


1962년 히로시마현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교대학원 문학 연구과 영문학 전공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지바공업대학교에서 교수로 근무하며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전공은 셰익스피어와 미국 사회다. 저서에 『미국 최신 히트 상품&트렌드』『영어로 말하면 이렇게 됩니다!』등이 있고 루스 베네딕트의 『국화와 칼』을 공동 번역하기도 했다.


역자 : 서수지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지만 회사 생활에서 접한 일본어에 빠져들어 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일본어를 공부해 출판 번역의 길로 들어섰다. ‘나는 읽는다. 고로 존재한다!’를 삶의 모토로, 더 많은 책을 읽고 알리기 위해서 오늘도 열심히 책을 읽고 옮긴다. 옮긴 책으로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세계사를 바꾼 13가지 식물』 『세계사를 바꾼 37가지 물고기 이야기』『세계사를 바꾼 21인의 위험한 뇌』『세계사를 바꾼 10가지 감염병』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사랑과 욕망 세계사』『알고 보면 무시무시한 엽기인물 세계사』『한 권으로 읽는 미생물 세계사』 『과학잡학사전 통조림 - 일반과학편』 『과학잡학사전 통조림 - 인체편』 『과학잡학사전 통조림 - 우주편』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63가지 심리실험 - 뇌과학편』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1가지 심리실험 - 인간관계편』『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8가지 심리실험 - 자기계발편』『소수는 어떻게 사람을 매혹하는가?』 등이 있다.












c*****0 2025.11.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계사를 바꾼 물고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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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세계사를 바꾼 물고기 이야기>는 물고기가 어떻게 인류 문명과 경제, 권력 구조에 영향을 끼쳤는지를 흥미롭게 풀어낸 책입니다. 저자 오치 도시유키는 평범해 보이는 어종인 대구와 청어가 역사적 사건의 중심에 있었음을 보여 주며 우리가 잘 몰랐던 세계사의 또 다른 흐름을 들려줍니다.책은 단순히 물고기의 생물학적 특징만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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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세계사를 바꾼 물고기 이야기>는 물고기가 어떻게 인류 문명과 경제, 권력 구조에 영향을 끼쳤는지를 흥미롭게 풀어낸 책입니다. 저자 오치 도시유키는 평범해 보이는 어종인 대구와 청어가 역사적 사건의 중심에 있었음을 보여 주며 우리가 잘 몰랐던 세계사의 또 다른 흐름을 들려줍니다.

책은 단순히 물고기의 생물학적 특징만 설명하지 않습니다. 청어나 대구 같은 어종이 식량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지녔을 뿐 아니라, 어업과 해양 무역이 국가의 부와 권력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 구체적으로 다룹니다. 특히 흔히 우리는 유럽을 생각할 때 육식위주의 식사를 지속해왔을거라고 생각하지만 18세기 농업혁명이후에나 우리가 상상하는 식사를 했고 그 이전에는 육류 소비량보다 생선 소비량이 더 많았다는 점은 놀라웠습니다.

저자의 글은 깊이 있으면서도 쉬운 설명으로 독자를 끌어들입니다. 하나의 물고기에 얽힌 이야기가 역사적 사건과 연결되면서 짧은 이야기처럼 구성되어 있어 페이지를 넘길수록 호기심이 이어집니다. 역사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도 물고기의 생존 전략부터 정치적 사건까지 흥미롭게 따라갈 수 있습니다. 동시에 깊이 있는 시각을 원하는 독자에게는 자연과 문명의 공존과 갈등에 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세계사를 바꾼 물고기 이야기>는 자연사와 인류사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는 책입니다. 어업, 무역, 제국의 성장과 같은 주제를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싶은 사람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물고기라는 생명체 하나를 통해 세계사의 흐름을 다시 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k*******1 2025.11.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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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물고기 이야기
"세계사를 바꾼 물고기 이야기 " 내용보기
이 책은 조금 색다른 관점에서 역사 및 세계사 분야를 조명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식탁에서 자주 접하는 물고기를 통해 역사적인 사건과 인물, 과정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점이나 이 과정에서 자연의 경이로움, 위대함 등도 체감할 수 있어서 종합적인 관점에서 배우게 되는 인문학적 가치나 메시지가 무엇인지도 읽으며 느끼게 된다. 특히 청소년을 위한 교양서나 역사책으로도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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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조금 색다른 관점에서 역사 및 세계사 분야를 조명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식탁에서 자주 접하는 물고기를 통해 역사적인 사건과 인물, 과정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점이나 이 과정에서 자연의 경이로움, 위대함 등도 체감할 수 있어서 종합적인 관점에서 배우게 되는 인문학적 가치나 메시지가 무엇인지도 읽으며 느끼게 된다. 특히 청소년을 위한 교양서나 역사책으로도 좋은 구성과 가이드라인을 갖고 있고 세상과 사람을 읽는 안목도 키울 수 있어서 책이 주는 다양성이나 특장점이 잘 정리된 형태로 표현되고 있는 책이다.


<세계사를 바꾼 물고기 이야기> 해당 도서의 경우 다양한 시리즈물이 존재하는 책으로 이 책에서는 물고기를 통해 역사적인 과정에 대해 표현하고 있다. 책에서 자주 소개되는 청어와 대구라는 물고기가 역사에 어떤 변화나 영향력을 제공했는지도 알게 될 것이며 특히 유럽사 및 서양사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자 한다면 책을 통해 배우며 판단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지금도 유럽은 절대적인 영향력과 힘을 갖고 있는 대륙이지만 그들이라고 해서 처음부터 화려하거나 엄청난 문화적, 문명적 역할을 수행했던 것은 아니다. 













이처럼 때로는 자연의 순환 논리나 과정 등을 통해 새로운 지역이나 대륙이 문명의 중심으로 올라서기도 하며 어쩌면 책에서도 청어나 대구라는 물고기를 통해 유럽사 및 서양사에 대해 접근하고 있는 점을 보더라도 기존의 의미나 관점과는 많이 다르다는 점도 체감하게 된다. <세계사를 바꾼 물고기 이야기> 이는 살아가는 사람들이 자연을 대하는 자세나 이를 활용해서 또 다른 가치나 결과물을 낳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 욕구 등이 강하게 반영되었다는 점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세계사를 바꾼 물고기 이야기> 이는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비슷한 패턴과 형태가 역사적인 과정에서 발견할 수 있고 물고기 라는 존재가 단순히 우리 인간의 식탁을 위해 존재하는 대상이 아닌, 어쩌면 자연이 제공하는 또 다른 형태의 결과물이라는 점도 느끼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청소년을 비롯한 다양한 분들이 함께 접하며 배우거나 공감할 수 있는 역사 및 세계사 가이드북으로 책에서는 물고기를 통해 어떤 역사적인 과정과 의미, 교훈적 메시지 등을 함께 소개하고 있는지, 함께 접하며 활용해 보자. 







m**********m 2025.11.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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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물고기 이야기》 오치 도시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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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바닷가에 사는 어촌 사람들이라도 동양인과 서양인들은 식문화가 먹는 해산물도 다릅니다.우리는 다양한 해초류와 해삼, 멍게, 낙지 같은 해산물도 먹지만 서양인들은 굴이나 랍스터 등을 즐기고 생선류도 조금 다릅니다.동서양이 공통적으로 잘 먹는 생선으로는 참치나 대구, 연어 등의 생선입니다. 서양도 중세는 생선 소비량이 육류 소비량보다 많았습니다.식사를 하지 않는 날인
"《세계사를 바꾼 물고기 이야기》 오치 도시유키" 내용보기


같은 바닷가에 사는 어촌 사람들이라도 동양인과 서양인들은 식문화가 먹는 해산물도 다릅니다.

우리는 다양한 해초류와 해삼, 멍게, 낙지 같은 해산물도 먹지만 서양인들은 굴이나 랍스터 등을 즐기고 생선류도 조금 다릅니다.

동서양이 공통적으로 잘 먹는 생선으로는 참치나 대구, 연어 등의 생선입니다. 서양도 중세는 생선 소비량이 육류 소비량보다 많았습니다.

식사를 하지 않는 날인 단식일 기간조차 생선 먹는 일을 예외적으로 허용하기도 했습니다. 생선 소비를 적극 권장하고 피시 데이로 만듭니다.

이 책 《세계사를 바꾼 물고기 이야기》에서는 물고기와 관련된 세계사를 훑어보고 물고기가 세계사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봅니다.

회유어인 청어는 13~17세기 유럽의 세력 이동 경로를 변화시킵니다. 발트해 연안에서 거대한 청어 떼를 발견하고 청어 무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집니다.

발트해 연안 도시 상인들은 더 큰 이익을 위해 동맹을 결성하고 한자동맹은 유럽의 경제적 패권을 장악하게 됩니다.

대구는 신항로 개척이라는 거대한 시대 변화와 맞물려 신대륙까지 영향력을 확장합니다. 미지의 땅 아메리카대륙을 구세계로 편입시킵니다.

대구는 청어와 마찬가지로 종교적 요청에 부응해 주요 식량 공급원이자 핵심 상품으로 탄생합니다.

말린 대구 스톡피시는 노르웨이 북서부 지방에서 맨 처음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톡피시는 뛰어난 보존성이 장점으로 소금에 절인 청어와 비교해도 보존 기간이 훨씬 깁니다. 

바이킹의 식량 문제를 해결해준 기특한 먹을거리가 스톡피시이고 소금에 절인 대구는 항해를 위한 식량으로 더욱더 적합했습니다.

냉동기술이 개발되고 사용화할 때까지 적도를 넘어도 변질되지 않는 몇 안 되는 보존식품이었습니다.

《세계사를 바꾼 물고기 이야기》에서는 청어와 대구가 서양 나라들의 운명을 바꾸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준 이야기를 읽을 수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l*****0 2025.11.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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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물고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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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세계사를 바꾼 시리즈를 한 권이라도 읽어보았다면 얼마나 흥미롭고 재밌는지 깊게 빠져들게 됩니다알지 못했던 놀라운 사실들을 배우며 생각의 발상이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세계사를 바꾼 물고기라니 이번에는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고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지난 역사의 흐름을 보았을 때 청어와 대구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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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세계사를 바꾼 시리즈를 한 권이라도 읽어보았다면 얼마나 흥미롭고 재밌는지 깊게 빠져들게 됩니다
알지 못했던 놀라운 사실들을 배우며 생각의 발상이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세계사를 바꾼 물고기라니 이번에는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고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지난 역사의 흐름을 보았을 때 청어와 대구가 중심에 있었으며 청어의 이동 경로에 따라 국가의 운명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대구는 거대한 시대 변화에 맞물리며 영향력을 확장하고 역사를 바꿔놓았습니다
이 책은 이번 시리즈의 주인공인 청어와 대구의 어업사를 중심으로 다루며 세계사의 흐름을 설명합니다

청어의 회유 경로 변화가 유럽의 세력 판도를 어떻게 바꾸고 여러 국가의 흥망성쇠를 결정지었는지로 시작합니다
과거 잉글랜드는 상하기 쉬운 청어를 소금에 절였지만 실패였고 개인의 판단에 맞긴 결과는 어업의 쇠퇴와 국방의 문제를 가져옵니다
이에 잉글랜드는 대책을 마련했고 생선을 먹도록 강제성을 띤 행동이 결과적으론 국제 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상품으로 이어졌습니다 
중세 유럽에서는 갑작스러운 청어의 증가로 중요한 식량자원이 되었고 이를 토대로 청어 사업은 여러 국가로 판로를 확장하며 한자동맹이라는 조직을 탄생시키며 계속해서 발전합니다
여러 단계를 거치며 청어 가공법을 발명하고 보관이 긴 만큼 군대 식량으로 쓰였습니다
실제 잉글랜드와 프랑스 전투에서 식량으로 사용한  청어를 담았던 통을 전쟁시 방어막으로 활용하며 승리로 이끈 잉글랜드를 보면서 역사에서 청어 사업이 꽤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대구는 구세계에서 주로 취급하던 생선이었으며 청어와 달리 회유어가 아니라 일 년 내내 고기잡이가 가능했습니다
대구는 소금을 사용하지 않고 말렸는데 보존 기간이 길어 비상식량으로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말린 대구 스톡피시의 가치를 알아 본 상인들은 국제무역 시장에 진출시켰고 확대해 나갔습니다
시간이 흘러 소금에 절인 대구가 등장하고 생선 처리 방법에 따라 나뉘어 보급되었으며 이는 냉동 기술 개발로 이어집니다
오랜 항해에 적합한 식품으로 연구하며 교역의 범위를 넓혔고 신항로 개척시대의 역사를 바꿨습니다
이처럼 역사는 수많은 변수와 인간의 생존의지로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면서 무수한 시행착오를 거쳐 진화합니다
이 과정에서 일어나는 나라의 흥망성쇠는 인류가 살아가면서 겪는 과정이고 이런 과거의 사실들이 지금을 만들었습니다
물고기를 주제로 세계사의 크고 작은 사건들을 읽다 보니 인간의 생존 욕구가 이룬 눈부신 발전에서 그걸 이루게 한 매개체들이 놀랍고 특별했습니다
역사를 보는 관점에 따라 많은 해석을 만들고 배움은 끝이 없다는 걸 느끼며 매우 재밌게 읽었습니다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적극 추천합니다 
w******p 2025.1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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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물고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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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물고기가 어떻게 세계사를 바꿀 수 있다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수도 있겠지만 어떤 근거가 있으니 이런 제목이 도출되었을거란 생각을 하게 되면서 그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지는 책이 아닐 수 없는 것이 바로 『세계사를 바꾼 물고기 이야기』이다. 이 책은 사람과나무사이에서 출간된 <세계사를 바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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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물고기가 어떻게 세계사를 바꿀 수 있다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수도 있겠지만 어떤 근거가 있으니 이런 제목이 도출되었을거란 생각을 하게 되면서 그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지는 책이 아닐 수 없는 것이 바로 『세계사를 바꾼 물고기 이야기』이다. 

이 책은 사람과나무사이에서 출간된 <세계사를 바꾼 시리즈>의 한 권으로 우리에게도 익숙한 물고기들이 세계사 속에서 어떤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고 실제 어떠한 이유로 세계사의 흐름을 바꿀 수 있었는지를 자세히 알려준다.
세계사를 좋아한다면 물고기를 중심으로 단순히 어업의 분야를 넘어서 세계 패권과도 무관하지 않은 이야기에 흥미로움을 느낄 수 밖에 없을텐데 그중 대표적인 물고기로 청어가 소개된다. 

청어가 원래의 루트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산란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회유 경로가 달라지면서 당시 중세 유럽의 세력이 달라졌고 나아가 이전까지 유럽을 제패했던 무역 시장의 위상 역시 개편되면서 그 힘이 이동하는 과정을 자세히 볼 수 있다.

가까운 미래 식량 자원이 세계의 패권을 좌지우지 할 것이란 말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이미 이러한 판도의 변화를 역사 속에서 경험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 아니였나 싶다.
이외에도 신항로 개척에 지대한 공헌을 한 것은 '대구'라는 생선임을 알 수 있는데 무려 셰익스피어의 문학 작품에도 이와 관련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 단순히 해외 무역, 어업권이나 신항로개척을 넘어 작가에겐 영감을 주기도 했음을 알 수 있다. 

대구의 경우에는 탕과 전으로 우리나라에선 많이 먹긴 하고 나 역시도 이런 류의 요리를 만들지만 청어는 먹어 본 기억이 없다 싶을 정도로 크게 와닿지 않았던 생선류인데 이 책을 보면서 유럽에서는 굉장히 의미있는 물고기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단순히 먹는 해양 자원 이상으로 경제적 부를 축적할 수 있는 인간의 욕망과도 무관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중세 유럽의 청어는 대단한 물고기였구나 싶다.

이렇듯 역사를 들여다보면 의외의 요소가 세계사의 패권과 판도를 바꾸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 책에서는 그 주인공이 물고기라 앞으로 더욱 중요해지는 영해 상의 해양 자원을 둘러싼 국제 분쟁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지 않을까 싶으면서 그만큼 간과할 수 없는 주요 국가 자원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 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25.1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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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세계사를 바꾼 물고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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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세계사는 종종 찾아보는 파트인데, 이번엔 물고기와 세계사에 관한 내용이라 신선했어요.우리는 보통 역사라 하면 전쟁, 정치, 영웅을 떠올리지만이 책은 전혀 다른 관점인 물고기에서 이야기를 시작해요.자연과 세계사의 관계는 분명 있지만 그 자연중에서도,물고기 청어와 대구에 집중해서 관련된 이야기를 푸는 건 독특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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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계사는 종종 찾아보는 파트인데, 이번엔 물고기와 세계사에 관한 내용이라 신선했어요.

우리는 보통 역사라 하면 전쟁, 정치, 영웅을 떠올리지만

이 책은 전혀 다른 관점인 물고기에서 이야기를 시작해요.


자연과 세계사의 관계는 분명 있지만 그 자연중에서도,

물고기 청어와 대구에 집중해서 관련된 이야기를 푸는 건 독특했어요.


이 책은 단순 상업적 이익이나 특정 종교로 인한 활용을 넘어서

청어와 대구가 어떻게 문명과 국가의 흥망을 바꾸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로 보여줘요.

단순한 생물 이야기 같지만, 사실상 인간의 생존과 세계의 흐름을 설명해 주는 하나의 요소가 된 거에요.


북유럽 시대의 청어는 중세 교회 금식령과 맞물리며 유럽 경제를 바꿔 놓았고,

대구는 대서양의 신대륙 발견과 식민지 확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어요.

이렇게 물고기 한 종이 교역과 전쟁, 기술 발전까지 연결되는 과정은 매우 놀랍고 흥미로워요.


회유어인 청어의 이동 경로가 바뀔때 마다 국가의 운명이 달라졌고

몇 학자들은 바이킹이 고향을 버리고 브리튼섬을 침략하게 된 결정적인 요인이

바로 청어의 회유 경로 변화를 꼽는다고 해요.

그만큼 청어의 이동 경로의 변화에 따라 13세기부터 17세기 유럽의 세력 판도를

뒤흔들어 놓을 정도로 아주 중요한 요인이였다고 해요.




그리고 말린 대구인 스톡피시라는 식량 공급원을 통해 적도를 넘어 향해가 가능하였다고 해요.

그 전엔 이렇게 장기 저장이 가능한 식품이 없어서 먼 향해가 불가능했는데,

오래 저장이 가능한 스톡피시의 탄생으로 신항로 개척 열풍이 불었다니 정말 신기 했어요.

햇볕에 바짝 말린 스톡피시는 5년도 거뜬히 보관할 수 있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신기신기.



이 책은 청어와 대구의 어업사를 중심으로 세계사를 풀어내어 신기한 접근이였고,

이런 요소 하나가 세상의 흐름을 바꿀 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거대한 역사적 흐름 속에서 작은 생명이 어떤 파급력을 가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 책이라

알게 모르게 보이지 않는 많은 연결 위에 놓여 있음을 깨닫게 한 것 같아요.

읽고 나면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이런 요소들도 세계 흐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는 의미 있는 독서 경험이 될 거예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이 책은, 세계사를 바꾼 물고기 이야기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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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 2025.1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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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가 바꾼 세계, 그리고 내가 몰랐던 진짜 이야기 '세계사를 바꾼 물고기 이야기'
"물고기가 바꾼 세계, 그리고 내가 몰랐던 진짜 이야기 '세계사를 바꾼 물고기 이야기'" 내용보기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내 입맛엔 별로지만, 역사엔 너무 중요했던 생선들- 청어와 대구가 바꾼 세계의 숨은 이야기솔직히 말하자면, 이 책을 읽기 전까진 물고기가 세계사를 바꿀 정도의 존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단순히 식량으로써의 물고기에 대한 이야기려나?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가,페이지를 넘길수록 점점 진지해지는 나 자신을
"물고기가 바꾼 세계, 그리고 내가 몰랐던 진짜 이야기 '세계사를 바꾼 물고기 이야기'" 내용보기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내 입맛엔 별로지만, 역사엔 너무 중요했던 생선들
- 청어와 대구가 바꾼 세계의 숨은 이야기
솔직히 말하자면, 이 책을 읽기 전까진 물고기가 세계사를 바꿀 정도의 존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단순히 식량으로써의 물고기에 대한 이야기려나?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가,
페이지를 넘길수록 점점 진지해지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청어가 북유럽의 경제를 움직이고, 대구가 유럽 식민지 확장의 핵심 식량이었다는 사실.어느 순간부터 생선이 단순히 식탁 위의 반찬이 아니라 전쟁, 정치, 종교, 무역의 한가운데에 있었음을 깨닫게 된다.그야말로 역사는 생각보다 비린내가 났다 는 말이 떠오를 정도였다. (물론 예술적인 부분에서도 일정부분 기여를 했고 말이다.)

책을 읽으며 제일 신기했던 건,
이 작고 평범한 생선들이 나라의 흥망성쇠를 바꾸고, 사람들의 삶의 방향까지 결정했다는 사실이었다.
청어 하나로 도시가 흥했고, 대구 한 마리로 전쟁이 지속되었으며,
심지어 ‘금식’이라는 종교적 제약이 생선 산업을 성장시켰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나는 청어 과메기를 제외하고 청어를 이용한 요리를 먹어본 기억이 별로 없다.
한국에서는 그렇게 흔한 생선이 아니기도 하고, 솔직히 대구 쪽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대구탕, 대구전, 대구지리.... 맛있다는 사람도 많지만, 내 입맛엔 뭔가 맞질 않았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세계사를 뒤흔든 물고기인데, 그래도 난 대구는 별로야.라고

하지만 한편으론 좀 충격이었다.
우리가 얼마나 많은 역사를, 음식이라는 익숙한 형태 속에서 그냥 지나치고 있는가를 생각하니 말이다.
특히 이 책은 단순히 생선의 생태나 요리 이야기가 아니다.인간의 욕망과 생존, 탐욕과 신앙, 전쟁과 무역이 모두 물고기라는 자원을 중심으로 얽히고설켜 있었다.

읽는 내내 느꼈다. 우리가 식탁 위에서 먹는 한 조각의 생선이
누군가의 노동, 시대의 흐름, 그리고 인간의 생존 본능의 결실이라는 것을.
단순한 요리 재료가 아니라 역사를 이끈 힘이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책의 구성도 흥미롭다.
생선을 중심으로 시대별 사건을 짚어주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고, 마치 다큐멘터리를 읽는 듯한 몰입감이 있다.
세계사라는 거대한 틀 속에서 이 작고 비린 존재들이 얼마나 큰 의미를 가졌는지를 하나씩 보여준다.

읽고 나서 나는 냉장고를 열어 생선을 보며 잠시 멈췄다.
이 녀석이 혹시 내 인생을 바꿀 수도 있었을까? 하는 쓸데없는 생각을 하면서.
아무리 그래도 대구는 여전히 내 취향은 아니지만, 이제 그 이름을 들을 때마다 역사 한 페이지가 같이 떠오를 것 같다.

세계사를 바꾼 물고기 이야기는 단순한 물고기의 이야기도 식량의 이야기도 아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얼마나 미세한 균형 위에 놓여 있는지,
그리고 그 균형을 움직이는 힘이 때로는 청어 한 마리, 대구 한 마리였다는 걸 일깨워주는 책이다.

읽고 나면 생선을 다시는 예전처럼 보지 못할지도 모른다.
적어도 나는 이제 시장에서 대구를 볼 때, 살까 말까 고민하는 대신 이렇게 중얼거릴 것 같다.
그래, 넌 내 입맛엔 안 맞지만… 세상은 네 덕에 굴러갔으니까. 정말 훌륭한 생선이네. 라고
k******a 2025.11.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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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물고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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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사람과 나무사이 출판사의 '세계사를 바꾼' 시리즈는 딸아이가 고등학교 다닐 때 한창 독서록을 쓰기위해 찾아보고 활용했던 도서들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간된 <세계사를 바꾼 물고기 이야기>는 물고기, 특히 청어와 대구가 어떻게 유럽과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었는지 탐구하는 책이다. 저자는 물고기가 단순히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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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사람과 나무사이 출판사의 '세계사를 바꾼' 시리즈는 딸아이가 고등학교 다닐 때 한창 독서록을 쓰기위해 찾아보고 활용했던 도서들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간된 <세계사를 바꾼 물고기 이야기>는 물고기, 특히 청어와 대구가 어떻게 유럽과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었는지 탐구하는 책이다. 저자는 물고기가 단순히 먹을거리가 아니라, 인류 문명의 발전과 국가의 세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음을 강조한다. 특히, 청어의 산란지와 이동 경로 변화가 어떻게 15세기부터 17세기까지의 유럽 정치, 경제적 판도를 변화시켰는지를 이야기 하고 있다.

책의 핵심 질문은 '만약 물고기가 없었다면 인류의 역사와 문명은 어떻게 달라졌을까?'라는 것이다. 물고기는 인류의 생존을 돕고, 특히 중세 유럽에서 피시 데이 정책을 통해 경제적 패권을 쥐려는 국가들의 경쟁을 불러일으켰다. 발트해 연안의 한자동맹은 청어 무역을 독점하면서 엄청난 부를 축적했으며, 이는 네덜란드가 해양 제국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책에서 다루는 중요한 사례 중 하나는 찰스 1세의 해양 주권 강화와 어업 육성 계획이다. 그는 영국의 해양 주권을 확보하고, 청어와 같은 어종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이루려 했지만, 이 계획은 여러 이유로 실패했다. 네덜란드와의 경제적 경쟁, 내부적인 경제 불안정과 세금 문제, 그리고 의회와의 갈등이 그의 계획을 좌초시킨 주요 원인이다. 찰스 1세의 실패는 단순히 영국 왕국의 내부 정치에 그치지 않고, 해양 무역과 국제적인 세력 다툼의 중요한 교훈을 남긴다.

저자는 물고기의 무역과 이동 경로가 유럽뿐만 아니라 세계의 정치적 구조와 경제적 시스템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한다. 특히 청어와 대구의 무역은 단순히 경제적 자원 확보를 넘어, 국가 권력과 해양 주권을 둘러싼 정치적 갈등을 촉발했음을 설명한다. 또한, 물고기가 어떻게 제국주의적 패권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분석도 흥미롭다.

이 책은 물고기 무역을 통해 세계사의 흐름을 다시 바라보게 만든다. 물고기라는 자원이 단순히 식량의 문제를 넘어서, 국가의 권력과 경제적 패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짚어보며, 우리가 흔히 놓치기 쉬운 역사적 변화를 포착한다. 물고기 한 마리가 어떻게 세계사를 바꾸었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책이며 기존 시리즈의 책에서처럼 무척이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c******6 2025.11.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계사를 바꾼 물고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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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세계사를 바꾼....' 시리즈는 늘 흥미롭다. 세계사의 전환  시기에 어떤 물건이나 현상 등으로 인해 세계사가 큰 변화를 맞이했다는 내용들이다.  역사 공부가 되면서 그  당시의  사람들이 어떻게 대처했는지도 큰 공부가 된다. 이 책은 흔하디 흔한 생선, 청어와 대구가  세계사를 바꾼 주역으로 등장하는 내용의 책이다.청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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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계사를 바꾼....' 시리즈는 늘 흥미롭다. 세계사의 전환  시기에 

어떤 물건이나 현상 등으로 인해 세계사가 큰 변화를 맞이했다는 

내용들이다.  역사 공부가 되면서 그  당시의  사람들이 어떻게 대처했는지도 

큰 공부가 된다. 이 책은 흔하디 흔한 생선, 청어와 대구가  세계사를 바꾼 

주역으로 등장하는 내용의 책이다.청어와 대구는 나도 가끔 사 먹는 

친숙한 생선이다.


저자는 책을 6장으로 구성하였다.

1. 유럽의 세력 판도를 바꾼 작지만 위대한 물고기,청어

2. 청어, 잉글랜드와 네덜란드의 운명을 바꾸다.

3. 신항로 개척시대를 열어준  주인공,'스톡피시' 와 '소금에 절인 대구'

4. 식민지 미국이 잉글랜드에서 독립하고  강대국이 된 원동력, 대구

5. 청어와 대구는 중세 유럽 기독교 사회를 어떻게 지배했나

6. 물고기는 어떻게 기독교에 스며들고 강력한 영향을 미쳤을까


나는 성당에 다닌다. 사순 시기엔 금요일에 금육을 실시한다. 여기서 

말하는 금육은 모든 동물성 식품의 단식이다.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 고기, 양고기 등의 육류를 비롯하여 생선을 비롯한 조개나 게 종류, 

멸치에 이르기 까지 동물성 식품에 해당된다. 그뿐 아니다. 계란이나 

우유 등도 동물성 식품의 종류에 포함된다. 성당에서는 사순 시기 뿐 아니라 

평소에도 금요일은 금육을 권장한다.


중세 시대에 사람들은 왜 그렇게 단식과 금육을 중요하게 생각했을까? 

저자에 의하면' 기독교는 사람이 뮌가를 먹는 행위가 원죄가 되는

상당히 독특한 종교다....' 구약 성서의 첫 장 창세기에서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따먹고 낙원에서 추방되었다. 신의 분노를 샀기 때문이다. 

중세 시대엔 단식을 저주 받은 육체를 올바른 상태로 돌려놓고 완벽했던 

에덴 동산  시절로 돌아가는 중요한 수단으로 인식했단다.


325년 니케아 공의회에서 부활절 일정을 공식으로 결정했단다 그리고 

단식 기간을 40 일로 정했다. 40 일은 에수 그리스도가 광야에서 40 일 동안 

단식했다는 일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초기 기독교에서는 극단적으로 

단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단다.빵과 소금과 오일만을 섭취했는데 하루에

930 칼로리 정도였단다. 오죽하면 후세에는 극단적인 단식을 피하라는 

가르침이 나오기도 했단다.기독교가 단식 기간에 특히 금기로 여겼던 음식은 

바로 <고기 >였다.


<고기를 먹고 와인을 마시고 배가 두둑이 찰 때까지 먹는 행위는 육욕의 

온상이다.> 라틴어 번역 성서를 처음으로 완성한 성 히에로니무스의 말이다. 

이런 분위기 탓에 일 년 중 단식일은 절반 가까이 되었고, 고기 대신 생선을 먹었단다.  

종교적인 이유로 단식을 열심히 실천하면서 고기 대신 생선을 먹자 단식일을

 <피시 데이> 라고 했다. 피시데이로 많은 생선이 필요해지자 어업이 발달했고 

결과적으로는 해군력이 우수해졌다. 종교 개혁의 영향으로 예전에 비해 단식을 

엄격히 지키지 않게 되자 생선의 수요도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해군력도 쇠퇴했단다.


저자는 역사를 전공한 사람이 아니다.그럼에도 소설만큼 재미있는 

역사 관련 책을 펴냈다. 나는 표지에 나온 부제 <성욕을 억제하기 

위한 청어가 경제적 욕망을 자극하며 세계사를 바꾼 이야기>를

생각하며 서평을 쓰다 보니 너무 종교와 단식에 치우친 감이 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처럼 종교와 단식에 대한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꼼꼼한 설명은 책 전체에 걸쳐 있다. 재미있는 역사 책을 찾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l*****1 2025.11.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