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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정말 재미있었다 시간가는줄 모르게 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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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무시무시하고 진짜 엽기적이다. 오랜만에 역사 도서를 읽었다. 하루만에 다 읽어버릴만큼 되게 재미있었다. 이만큼 빨리 읽은 건 오랜만인 것 같다. 게다가 수록된 모든 이야기들이 처음보는데다가 거의 다 엄청 흥미로운 내용이었다. 특히 이미 알고있던 위인들의 반전이 참 인상깊었고 동서양을 막론하고 벌어지는 엽기적인 인물의 행태를 보면서 인간은 참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편으로 우리가 아예 모르는 정말 숨겨진 왕이나 역사 속 인물이 참 많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인상깊었던 에피소드는 단연 퀴리 부인에 대한 이야기였다. 인물 자체의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기보다는 라듐이 건강에 좋은 광물로 알려지며 악세사리가 팔리고, 선물로 이용되었다는 것이 정말 끔찍했다. 참 무서웠다. 그리고 워낙 좋아했던 마리앙투아네트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었다. 특히 독신으로 생을 마감한 엘리자베스 1세에 대해 좀 더 깊게 알게된 느낌이다. 지금으로치면 골드미스 커리어우먼 느낌.. 뭔가 멋있었다. 그리고 예전에는 이런 컨텐츠가 없어서인지 사람들이 정말 잔인하고 엽기적이라는 생각을 많이했다. 윤리적인 의식이 참 다르다고 생각하기도했다. 그러면서도 매춘을 혐오하는 건 참 신기하다.. 또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생각보다 국민들의 권력이 있었다는 점? 프랑스 한정인지는 모르겠으나 왕실은 공개되어야한다는 이유로 많은 국민들이 궁전을 구경하고 왕실의 많은 사건을 지켜볼 수 있었던 것도 꽤나 신기한 사실이었다. 약간 그들이 연예인처럼 소비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상당히 유익하고 재밌었던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