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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다시 살아내는 힘, 논어 일요일 오후에 책을 펼쳤고 예상보다 빠르게 마지막 장에 닿았다. 속도감 있게 읽힌다기보다 문장이 오래 머무는 쪽에 가깝다. 오래된 문장을 오늘의 상황 위에 조용히 올려놓는 방식이 담담하다. 설명이 앞서지 않고 장면이 먼저 등장한다. 그래서 읽는 동안 공자의 말이 교훈처럼 들리기보다 어떤 태도의 기록처럼 느껴진다. 흥미로운 점은 이 책이 거창한 철학을 내세우지 않는다는 데 있다. 대신 일상의 판단, 관계의 긴장, 말 한마디의 무게 같은 장면을 반복해 보여준다. 덕이나 군자 같은 단어도 추상적인 개념으로 떠다니지 않는다. 회의실, 조직, 사람 사이의 거리 같은 현실의 풍경과 자연스럽게 겹쳐 보인다. 읽는 과정이 공부라기보다 점검에 가깝다. 스스로의 태도를 잠시 멈춰 바라보게 만든다. 특히 판단에 관한 대목이 오래 남는다. 많은 사람이 좋아하거나 미워한다고 해서 곧바로 따르지 말고 직접 살펴보라는 태도. 속도가 빠른 시대일수록 이런 문장은 오히려 더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정보는 넘치지만 기준은 쉽게 생기지 않는다. 선택은 많아졌지만 판단은 가벼워지기 쉽다. 이 책은 논어를 새롭게 해석하려 하기보다 삶의 장면 속에 조용히 놓아 둔다. 읽다 보면 질문의 방향이 조금씩 바뀐다. 무엇을 더 알아야 하는가에서 어떤 태도로 하루를 견뎌야 하는가로 이동한다. 일요일 하루에 단번에 읽었지만 생각은 오래 남는다. 지금의 시대에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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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를 알고 나서 공자에게 매료 되었다. 또한 그의 제자에 의해 쓰여진 『논어』는 읽으면 읽을수록 이 시대에 필요한 문장들이며 삶의 진리라 생각된다. 물론 한국 사회를 지배해온 유교적 가치가 문제가 되어 답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갔지만 그의 가르침은 몇몇 가르침 빼고는 사회 전반에 가져와야 된다고 생각한다. 현대의 시각에서 공자를 바라보면, 그 사상 중 일부가 현대 법치주의와 평등주의 사상에 반대되는 부분이 있다. 특히 《논어》에서 공자가 "오직 여자와 소인은 다루기 어려우니, 가까이 하면 겸손하지 않고, 멀리 하면 원망하느니라" 라고 말한 부분과, 《공자가어》의 '삼종지도와 칠거지악' 부분 등은 여자를 매우 수동적인 존재로 묘사했을 뿐 아니라 평등주의적 관점에서 수많은 비판을 받았다. 여자를 밥짓는 존재로 보고 집밖을 나가지 못하도록 구속하는 것은 시대적 한계가 있는 가르침이다. 삼종지도는 말하나 마나다. 그래서 현대의 학자들은 공자는 사람을 그렇게 중시하고 '내가 싫어하는 일을 남에게 하지마라'라고 까지 말했는데, 과연 여자를 낮추어 보고 속박하는 일을 했을리가 만무하다고 본다. 이처럼 공자의 가르침 중에 반상(班常)의 구별이나 남존여비를 가져온 봉건적인 사상과 같은 것이 지금의 한국사회를 망쳤다는 비판까지 나오는 현실이지만, 공자의 가르침은 그리 단순한 것이 아니다. 매우 필요한 가르침이다.
그렇기에 매번 독자는 논어에 관한 책이 나오면 관심을 가지고 책을 읽어본다. 특히 지금 이 시대는 챗gpt가 인간의 질문에 즉각적인 답을 내놓고 정의를 해준다. 그러나 정작 ‘어떻게 살아내야 하는가’라는 물음 앞에서 챗gpt의 가르침을 받는 것은 인간이기를 포기한 거라 생각된다. 삶에 대한 가르침은 인공지능에 기댈 것이 아니다. 스스로 사유하는 동시에 수천 년의 시간을 견뎌온 인류의 고전과 같은 책인 『논어』를 통해 삶의 기술을 배워야 할 것이다.
이 책은 난해한 원문을 나열하지 않고, 공자의 사유를 오늘의 언어로 풀어낸다. 삶이라는 다양한 상황에서 우리가 풀어낼 숙제는 참 많다. 그런데 저자가 편찬한 이번 논어는 매우 실용적으로 독자에게 다가간다. 『다시 살아내는 힘, 논어』는 고리타분한 훈계를 꺼내 들지 않는다. 그대신 우리 삶의 가장 아픈 지점을 정확히 건드리며 일상과 맟닿은 가르침을 준다. 또한 독자가 해설을 강요받지 않는다. 그저 고전의 문장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스스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생각하게 되고 이럴 때 이렇게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이구나를 깨닫게 된다.
『논어』를 읽어 나갈 때 사실 현대인들에게 어려운 한자와 이해하기 힘든 해석으로 인해 책을 밀어낸 적이 있다. 그러나 이 책은 다르다. 오늘의 언어로 공자의 문장을 보여주고 있다. 아무리 좋은 진리도 오늘의 언어로 풀어내지 못한다면 그건 흙속에 파묻힌 진주와 같다. 이 책은 정말 『삶의 결을 바꾸어 주는 문장들』로 가득차 있다. 이웃 블로그에 보면 "밑줄은 생각의 자국이다"는 말을 하며 책을 제대로 읽으면 반드시 흔적이 남고, 아무 표시도 없는 책은 겉으로만 읽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말을 보았다. 본 『논어』 책은 줄을 긋고 싶은 내용들이 많고 숙고할 가르침이 많다.
‘학이편’에서 부터 ‘태백편’, ‘안연편’, ‘자장편’에 이르기까지 공자의 가르침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공부가 아니라 흔들리는 순간마다 다시 자신을 세워주는 공부이다. 인간관계의 문제, 배움, 삶의 기준, 군자의 품격, 리더십, 판단, 분별과 같은 수양의 장면에서 우리 모두는 배워야 될 것이 참 많다. 자고로 우리는 군자(君子)로서의 삶을 살아야 한다. 이상적인 삶이며, 독자가 추구하는 삶의 질(質, Quality )이다.
책 장을 넘기게 되면 목차 다음에 나오는 문장이 이렇게 실려 있다. 첫 장의 문장부터 마음을 흡족하게 하며, 깊은 수긍으로 이끈다.
사람이 바른길로 나아가게 하는 힘은 바른 마음에서 나온다. 마음은 몸과 삶을 다스리는 주인이기에 마음이 흐트러지면 행동도 쉽게 무너진다. 그런데 그 마음을 바르게 이끄는 가르침이 있으니 바로 공자의 가르침이다. 읽는이로 하여금 삶의 이치를 명확히 배우도록 하는 『논어』는 인류가 얻게 된 보물이라 평가된다.
다만 완전한 인간은 없다. 그래서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는 “잘못을 최대한 줄이는 것은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이며, 잘못을 전혀 저지르지 않는 것은 천사의 꿈이다.”라고 말했다.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완벽함이 아니라, 잘못을 줄이고 다시 바로 서려는 자세가 아닐까? 공자가 제시한 이상적인 군자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끊임없이 자신을 단속하고 돌아보는 사람이다. 따라서 공자가 제시한 아홉 가지 마음가짐은 나를 스스로 돌아보게 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책을 통해서만 가르침을 받기에 공자의 가르침이 거칠지 않고 '인(仁)' 의 마음이 느껴지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어떻게 살아야 하며, 내게 현재 필요한 가르침은 무엇인지를 곰곰히 생각한 자들에게는 분명 이 책이 충분히 삶의 기술을 알려준다. 물론 공자의 사유는 단순한 삶의 기술이 아닌 삶을 살아내는 기술로서 현실에서 그것을 따라 견뎌내야만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기에 공자의 사유가 부담이 된다면 이미 삶을 배우려는 자세가 틀린 것임을 알고, 겸손과 배움의 자세로 이 책을 대한다면 성인의 경지는 아니더라도 소인의 삶에서는 벗어난 존재는 되리라 본다.
임금을 섬길 떄 자주 간언하면 욕을 보고, 벗을 사귈 때 자주 충고하면 소원해진다. _자유 p.86
군자는 마음이 평온하여 너그럽지만, 소인은 마음이 불안하여 늘 걱정한다. p.141
공손하면서 예義가 없으면 수고롭기만 하고, 신중하면서 예가 없으면 사람을 두렵게 한다. 용감하면서 예가 없으면 난폭해지고, 정직하면서 예가 없으면 각박해 진다. 군자가 친지에게 후하게 대하고, 오랜 친구를 버리지 않으면 백성들 사이에는 자연스레 어진 기풍이 일어난다. p.148
작은 고을일지라도 충실하고 믿음직스러운 사람은 반드시 있게 마련이다. 하지만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p.102
바른말을 따르지 않을 수는 없으나, 잘못을 고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부드러운 말을 좋아하지 않을 수는 없으나, 그 속뜻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 좋아하기만 하고 뜻을 찾지 않으며, 따르기만 하고 잘못을 고치지 않는다면, 나도 어찌할 도리가 없다. p.178
사람이 도를 넓히는 것이지, 도가 사람을 넓히는 것이 아니다. p.248
내가 하루 종일 먹지 않고 밤새도록 잠을 이루지 못한 채 생각에 잠겨 보았으나 아무런 이익이 없었다. 글을 읽고 실천을 통해 배우는 것만 못하다. p.249
군자는 말만 듣고 사람을 등용하지 않으며, 사람만 보고 말까지 버리지 않는다. p.254
군자를 모실 때 저지르기 쉬운 잘못이 세 가지 있다. 말을 하지 않아야 할 때 말하는 것은 조급함이고, 말을 해야 할 때 말하지 않는 것은 숨기는 것이며, 안색을 살피지 않고 말하는 것은 눈치가 없는 것이다. p.266
군자는 경계할 것이 세 가지 있다. 젊었을 때는 혈기가 안정되지 않았으니 여색을 조심해야 하고, 장년이 되었을 때는 혈기가 굳건하니 남과 다투는 것을 조심해야 하며, 늙었을 때는 혈기가 쇠약해졌으니 욕심을 경계해야 한다. p.267
가장 지혜로운 사람과,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 p.276
너희들은 어찌하여 시를 배우지 않느냐? 시는 감정을 북돋아 주고, 주위를 세심하게 살피게 하며, 남들과 어울리게 하고, 잘못을 바로잡아 준다. 가까이는 부모를 섬기게 하고, 멀리는 임금을 섬기게 하며, 새와 짐승은 물론 풀이나 나무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알게 해 준다. p.280 -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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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았지만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어요. 다시 살아내는 힘, 논어 한덕수2026지니의서재 살다 보면 누구나 마음의 뱃머리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이리저리 흔들리는 때가 있잖아요. 저도 은퇴를 하고 나니 이제는 평온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세상의 빠른 변화와 남들의 기준에 자꾸만 마음이 조급해지더라고요. 그럴 때 이 책, 한덕수 저자의 이야기를 만난 건 참 다행스러운 일이었어요. 우리가 흔히 아는 논어라고 하면 왠지 딱딱하고 낡은 훈계처럼 들리기 쉽지만, 이 책은 달랐어요. 고전의 문구 뒤에 숨은 삶의 무게를 아주 담백하게 끄집어냈더라고요. 특히 지혜로운 척하는 것보다 바른 어리석음을 실천하는 게 더 어렵다는 대목에서 한참을 멈춰 서게 됐어요. 똑똑해 보이려 애쓰기보다 묵묵히 제 자리를 지키는 그 단단함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이제야 조금 알 것 같거든요. 책을 읽으며 내내 생각했던 건, 결국 삶의 중심은 밖이 아니라 내 안의 선한 기준에 두어야 한다는 점이었어요.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배움이 아니라, 나 자신을 수양하고 다듬는 과정이 저를 얼마나 자유롭게 하는지 새삼 깨달았죠. 예전에는 남들의 시선이나 사회적인 성취에 연연했다면, 이제는 이 책이 일러준 대로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실행은 더디더라도 확실하게 옮겨보려 해요. 외물에 흔들리지 않는 삶이라는 게 거창한 게 아니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나 오늘 하루를 정성껏 살아내겠다는 마음가짐, 그리고 나를 찾아오는 작은 일들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여유, 그런 것들이 모여 진짜 내면의 근육이 된다는 걸 배웠어요. 덕분에 복잡했던 머릿속이 맑게 개인 기분이에요. 나이가 들어도 배움엔 끝이 없고, 그 배움이 나를 더 괜찮은 사람으로 만들어준다는 믿음이 생기니 매일이 조금 더 소중해지네요. 마음이 헛헛하거나 삶의 중심을 다시 잡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은 따뜻한 차 한 잔 같은 위로가 될 거예요. 저도 이젠 남의 속도가 아닌 제 호흡으로, 조금 더 단단하게 일상을 채워보려 합니다. #다시살아내는힘논어 #한덕수 #지니의서재 #북유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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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다시 살아내는 힘, 논어>는 어렵기만 느껴졌던 고전책이지만 내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삶의 지혜를 만날 수 있는 책이다. 250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우리의 삶에 답을 주는 문장들이 있다. 삶에 대한 고민이 많거나 다시 살아갈 힘이 필요한 사람들이ㅁ라면 이 책을 한 번 펼쳐보기를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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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증정 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논어는 그저 '고전'이라고만 생각해왔다. 솔직히 말하면, 그것이 공자의 말씀을 담은 책이라는 사실조차 몰랐다. 부끄럽다.ㅋㅋ p.6~7 프롤로그 중 논어는 공자의 말과 삶의 자취를 제자들과 후학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 모아 엮은 책이다. 공자의 답변과 제자들과의 토론을 '논(論)'이라 하고, 제자에게 일러준 가르침을 '어(語)'라 부른다. 이 설명을 읽으니, 막연했던 고전이 비로소 구체적인 형체를 갖는다. '논어'라는 제목 속에 이미 책의 성격과 구조가 담겨 있었던 셈이다. 겉표지에는 큼지막한 한자가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더 딱딱하고, 어렵고, 멀게 느껴졌다. 하지만 결국 돌고 돌아 고전을 찾는 이유가 있을 테니.. 수천 년을 건너 살아남은 말들에는 분명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구성은 공자의 말씀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저자는 그것을 오늘날의 언어로 차분히 풀어낸다. 사실 내용 자체는 낯설지 않다. 도덕과 윤리에 대해 한 번쯤 고민해 본 사람이라면 이미 알고 있을 법한 이야기들이다. 그럼에도 이 책이 의미 있는 이유는 따로 있다. 무언가 새로운 지식을 배우기 위해서라기보다, 이미 알고 있으나 자주 잊고 사는 기준을 다시 붙드는 시간. · 내가 올바로 서 있는지 · 나는 과연 도덕적인 사람인지 · 사람을 사귐에 있어 나보다 나은 점을 찾고 배우려는 태도를 가지고 있는지 스스로를 점검하게 만든다. 개인이 모이면 사회가 된다. 만약 '어진 마음'을 갖고자 노력하는 사람이 많아진다면, 그 사회 역시 조금씩 달라지지 않을까. 공자의 가르침은 거창한 이상을 말하기보다 자기 자신을 바로 세우는 일에서 출발한다. 이 책을 덮으며 생각했다. 요즘의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그리고 앞으로는 어떤 방향으로 나를 가다듬어야 할 것인가. 고전은 여전히 어렵다. 하지만 그 어려움 속에서 나를 비추는 거울을 발견하게 된다. 『다시 살아내는 힘, 논어』는 배움의 책이기 이전에, 다시 한번 제대로 살아보겠다고 다짐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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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공자의 '논어'와 같은 고전은 이해하기 어려운 고전들 중에 하나다. 물론 고전이라고 해서 다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특히 어려운 것이 철학책이나 인문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철학이나 인문 고전책을 읽기를 여러 번 반복하면서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그것은 원문 고전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고전책을 재해석하거나 해설한 책을 먼저 읽는 것이다. 때로는 청소년용으로 나온 고전책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학습만화도 좋고 어린이용 고전도 무척 도움이 되어 한 권의 고전에 대한 책을 여러 권 읽으면서 조금씩 이해할 수 있었다. 공자의 '논어' 역시 읽고 이해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처음엔 읽으면서 과한 욕심이라는 생각이 들어 읽기를 금방 포기해 버렸다. 그 뒤에 접했던 것이 학습만화용 고전으로 의외로 쉽고 재밌다는 생각에 다른 해설서도 읽게 되었다. <다시 살아내는 힘, 논어> 역시 '논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한 해설서로 논어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논어'와 같은 고전을 왜 읽어야 하느냐고 의문을 가지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고전은 오래된 책인만큼 삶의 지혜가 담겨 있고, 시대에 맞게 해석해서 현대적인 철학으로 읽을 수 있다. 고전을 읽으면서 생각의 깊이도 깊어져 틈틈이 읽어야 한다. <다시 살아내는 힘, 논어>를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내면을 단단하게 하는 지혜였다. '위정'은 덕으로 사람을 이끄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위정'에는 공자의 대표적인 말이 나온다. 열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고, 서른에 성취하고, 마흔에는 미혹되지 않는 등 인생의 여섯 단계가 있다고 말한다. 이 인생의 단계를 거치면서 학문에 성취를 이루고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을 닦으면 흔들림 없이 바른길을 따르게 된다는 의미다. 물론 인생의 단계를 거치면서 꾸준한 배움과 성찰을 통해서만 비로소 성인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며 우리의 내면에서부터 성장하고 발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공자는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는 것이 없고, 생각하기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고 했다. 이 또한 평생을 거쳐 우리는 공부하고 학습하며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배움을 입력이라고 한다면, 생각은 해석이다. 입력만 하거나 해석만 해서는 실력이 쌓이지 않는다. 물론 잘못된 방향의 배움은 사람을 그릇되게 만들고 경계해야 한다. 공자는 바른 배움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유학의 근본정신과 어긋나는 학문을 무분별하게 따르는 일을 크게 경고했는데 유학을 바탕으로 한 공자의 '논어'를 읽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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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니들이 게 맛을 알아?" 한때 내 친구들 사이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에 게 맛을 알리고자 했던 어떤 버거의 광고 속 대사. 내가 게 맛을 알고 있었을지라도 내가 알고 있는 게 진정한 게 맛이 아니라는 뜻 같기도 하고, 게 맛을 모를 경우엔 게 맛을 알아야 할 도전 의욕이 생기게끔 하기도 했던 대사. 그랬던 광고 속 대사는 내가 조금 더 나이를 먹고, 공자왈 맹자왈로 그 자리를 대체했다. 전 대한민국을 알리게 했던 유행어는 아니지만 내 친구들 사이에서는 "야야, 니가 공자를 알아? 니가 맹자를 알아?" 하는 대사가 우리끼리의 유행어였다. 뭔가 좀 옳은 말을 하려는 친구에게 하거나 옳지 않은 말을 하려는 친구에게 하거나... 하핫. 사실 그래서 내 친구들이 공자를 혹은 맹자를 제대로 안건 아니었지만... 지금이라도 좀 알아보고 싶은 뒤늦은 욕구. 일상이 지쳐있는 요즘 내 스스로를 좀 더 단단히 하고 지나온 시간과 앞으로 보내야 할 시간을 위로하고자 하는 내 스스로의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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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이 길을 걸어가면 그중에 반드시 한 명은 스승이 된다는 공자의 가르침. 어찌 보면 내가 느끼는 감정은 꽤나 상대적이다. 어제의 나보다 혹은 내 옆의 누구보다 또는 내가 아는 누구보다... 그렇게 항상 비교 기준점을 세우고 나의 감정을 느꼈던 것 같다. 그럼 저 글은 비단 누군가가 아니더라도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스승 삼아도 된다는 말이 아닐까?
내 궁금증에 간단하게 답변을 내려주는 AI 시대, 옳은 답변도 그른 답변도 마구 쏟아 내는 그에 적응하기보다는 내 스스로 내가 찾아야 할 답변을 찾아내는 힘을 길러주는 한 문장을 읽어 보는 건 어떨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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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고전에 대한 갈망은 높다. 동서양을 망라하고 많은 정치가나 CEO들이 논어를 인생책으로 꼽고 꾸준히 반복해서 읽는다고 한다. 왜 그들은 <논어>를 선택했을까? "지금 우리의 삶에 응답하는 공자의 문장들 공자는 2500년 전에 이 질문을 던졌고 그 답은 <논어>에 담겨 있다." <다시 살아내는 힘, 논어>는 <논어>의 기본에 충실한 책이다. 물론 20편 482자, 600여 문장을 모두 담고 있지는 않지만 각 편에서 가장 핵심적이고 근본을 담고 있는 문장을 뽑아 그 문장에 대한 저자의 해석 그리고 지금 우리의 삶에 적용될 수 있는 생각을 담고 있다. 먼저 학이편에서 군자가 지녀야 할 삶의 태도를 설명하는 구절이 와닿았다. '군자의 길은 태도에서 시작된다.' 겉으로 드러나는 성취보다는 삶을 대하는 기본 태도가 중요함을 강조한다. 불필요한 안락함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지고 조언을 겸허하게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해야 함을 강조하는데 우리의 삶에도 적용 가능하다. 내 삶의 태도도 돌아보고 앞으로 어떤 면에서 좀 더 신중해야 할지 글을 읽으며 성찰하는 시간이 되었다. 위정 편에서는 정치의 핵심을 보여준다. 위정자 즉 정치하는 사람들이 새겨듣고 또 새겨 들어야 할 부분이데 무릇 정치인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똑같은 마음으로 대해야 하는 태도가 핵심이라는 점에서는 이의를 가질 수 없다. "덕으로 정치를 한다는 것은 마치 북극성을 제 자리에 있고 뭇 별들이 그 주위를 맴도는 것과 같다. - 공자 "P35 훌륭한 지도자의 덕목이 지닌 무게를 강조한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태도에 신뢰를 쌓는 지도자,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함을 새삼 또 느끼게 된다. "... 마흔에는 미혹되지 않았고, 쉰에는 하늘을 뜻을 알았으며, 예순에는 옳고 그름을 분별하게 되었고,,,,,"P43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 단단해지고 세상을 보는 눈이 밝아져야 하는데 사는 게 쉽지 않음을 나이가 들수록 더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아주 작은 걸음이나마 앞으로 나아가고 있음에 성장하고 있다고 믿고 책을 계속 읽게 된다. <논어>에 대한 책은 여전히 많이 출간된다. 내 삶이 조금이라도 성장하고 단단해지고 바른길을 가기를 바라고 삶이 실제로 움직이는 그런 지혜를 원하다면 <논어>를 읽어봐야 한다. <다시 살아내는 힘, 논어>는 어렵지 않게 기본에 충실한 문장으로 나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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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유교에서 경전으로 삼는 책, 사서삼경의 사서 중 하나인 <논어>는 공자와 그 제자들의 대화를 기록한 책이며 동양철학 사상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다. 고전이나 논어 이런 철학적인 내용이 담겨있는 책은 처음에 다가가기 어렵지만, 사실 읽어보면 우리 생활에서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는 예의와 도덕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논어의 내용 중 공감이 가고 마음 속에 새기고 싶은 말이 너무 많지만 유독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인상깊었던 구절은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을까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지 못하는 것을 걱정하라는 공자의 말이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항상 걱정되고 신경쓰이는 부분이 바로 왜 사람들은 내가 하는 것을 알아주지 않을까, 왜 인정해주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책을 읽고나서 이런 내 생각을 반성하게 되었다. 나는 타인이 나를 알아줘야한다고 생각하면서 정작 나는 타인을 알려고 하지 않았던 것이다. 얼마나 모순된 마음이었는지... 공자는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는 것이 없고, 생각하기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고 하였는데, 그게 요즘 딱 나를 가르키는 것 같아 정곡을 찔렸다. 왜이렇게 생각하는 게 싫은지 무언가 새로운 지식을 얻으면 그냥 그렇구나 하고 외우려고만 하고 그게 왜 그렇게 된 것인지 생각하려고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하면 결국 그냥 스쳐가고 나에게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아직 미성숙한 어른인 것 같다고 느끼며 더욱 성숙한 어른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맘에 드는 구절들은 간단하게 포스트잇에 적어서 책상에 붙여놓으면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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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 이벤트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챗GPT가 있는 주는 시대 편리함은 늘고 정보는 넘치지만 삶의 기준은 흐릿하고, 관계는 넓어졌지만 깊이는 얕아졌다. 이런 혼란 속에서 한덕수 저자의 책은 2,500년 전의 고전을 오늘의 언어로 소환해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답한다. 고리타분한 훈장님의 말씀이 아니라, 당장 내일의 출근길과 인간관계를 지탱해 줄 단단한 지혜가 필요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이 책은 '논어'를 지식 쌓기 용이 아닌 '마음 근육 기르기'용으로 재해석한다. 저자는 공자의 말씀을 빌려, 외적인 성공보다 중요한 것은 흔들리지 않는 내면의 태도라고 강조한다. 특히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아보지 못함을 걱정하라"는 구절은 인정 욕구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준다. 화려한 스펙이나 연봉보다, 일상에서 보여주는 예의와 신뢰가 결국 나라는 사람의 품격을 결정한다는 사실. 이 책은 잊고 지냈던 '기본'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워준다. 직장 상사와의 갈등, 친구와의 오해, 가족 간의 서운함... 우리를 가장 힘들게 하는 건 결국 '사람'이다. 저자는 공자의 지혜를 빌려 관계의 해법을 제시한다. "말할 만한데 말하지 않으면 사람을 잃고, 말하지 않아야 할 때 말하면 말을 잃는다"는 구절은 소통의 본질을 꿰뚫는다.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조언은 폭력이 되고, 믿음 없는 충고는 비난이 된다는 지적은 뼈아프지만 정확하다. 책을 읽다 보면 내가 그동안 맺어온 관계들을 돌아보게 되고, 타인을 대하는 나의 태도를 점검하게 된다. 복잡한 처세술보다, 진심 어린 인의 마음이 사람을 얻는 최고의 기술임을 깨닫게 된다. 인생은 늘 예고 없이 흔들린다. 하지만 공자는 "군자는 위기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저자는 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삼는 회복 탄력성을 이야기한다. 가난 속에서도 평온함을 잃지 않았던 안회의 삶을 통해, 행복의 조건이 외부에 있지 않음을 보여준다. 더 많이 가지려는 욕심을 내려놓고, 내면을 단단하게 채우는 것. 그것이 바로 예측 불가능한 시대를 건너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책 속에 담긴 공자의 문장들은 마치 거친 파도 속에서 나를 잡아주는 닻과 같다. <다시 살아내는 힘, 논어>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고전의 문턱을 낮추고, 삶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지혜를 건네는 책이다. 마음이 소란스럽거나 삶의 방향을 잃은 것 같다면, 잠시 멈춰 서서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오래된 문장 속에서 오늘을 살아낼 새로운 힘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