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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태풍이 몰아치는 가운데 여전히 여럿이서 트럼프 놀이를 하고 있는 츠키코. 그녀는 여럿이서 밥을 먹고 함께 있고 그런걸 바라고 있다는 걸 스스로도 모르고 있었다. 계속해서 모두와 함께하고 싶기 때문에 이 집을 폐쇄된 공간으로 만들고 있는것이다. 언니는 단 둘만이라도 어떻게든 가족을 꾸려나가려 했지만 그녀는 단 둘만으로는 가족이라기엔 부족함을 느꼈던 것이다. 그렇게 가족같은 분위기가 그리웠던 것이다. 너무나 외로웠던 것이다. 요코데라는 분명하게 말한다. 이 집은 자기 집이 아니며 영원히 이 곳에서 함께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츠키코는 그런 그에게서 실망을 하지만 요코데라는 가끔씩 보는것의 즐거움에 대해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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