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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빠꾸 상여자의 벨기에 생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은
재미있다. 무척 재미있다. 저자는 고생을 했지만, 읽는 독자들은 그 고생담이 무척 재미있다. 그 재미는
일단 저자의 글솜씨 덕분이다. 저자는 글을 맛깔나게 쓴다. 해서 고생한 이야기가 어찌 그리 감칠맛이 나는지. 하여간 재미있는데, 그 재미를 배가(倍加)시키는 게 바로 저자가 겪었던 그 고생의 질이 하이 퀄리티라는 점이다.
그런 고생, 아니, ‘고생들’이다. 고생이란 단어에 단수 복수가 있겠느냐만, 저자가 겪은 고생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니 그걸 좀 강조한다는 차원에서 복수를 써봤다. 그 고생이 어쩌면 운명처럼, 고생이 하나 나타나고 또 그것을 해결하면 또 하나 고생이 나타나고, 마치 열두 고개를 다 넘어도 또 고개가 남아있는 것 같기만 하다. 그래도 어쨌든 해피엔딩! 저자가 앞길 헤쳐나가는 장면들이 마치 무협영화처럼 펼쳐진다. 그러니 독자들은 저자가 겪은 고생담을 읽어가면서, 어느덧 응원하게 되고, 고생 끝에 낙이 오면 저도 모르게 영화 보다가 벌떡 일어나 박수치는 관객의 기분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드디어 고생 끝에 낙이 오는구나! 저자의 인생에 그래서 박수를, 기립 박수를 보낸다.
다시, 이 책을 말하자면?
그런데 이렇게 서평의 서두를 쓰고 보니 서평이 자칫 천편일률적으로 재미없게 읽힐 것 같다. 이렇게 바꿔 시작하고 싶다,
‘이 책 읽어보시라’, 맨 처음에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웬걸 조금 읽다보니 재미에 감동까지 그리고 어떤 각오까지 하게 되는, 신기한 책이다.
감동먹은 부분을 먼저 소개하자. 저자는 24살에 벨기에 청년과 결혼하여 벨기에로 향한다. 거기에서 아이 둘을 낳았는데, 둘 다 아들이다. 그렇게 키운 아이들이 성장해서 학교에 가게 되었는데, 생김새가 엄마만 닮아서 한국인인 게 티난다는 것이다, 그러니 벨기에 아이들이 보기에는 그저 이상한 아시아 보이인 것이다.
그러면 학교에서 어떤 일이 생길까 당연히 아시아 보이라고 놀림감이 되는 것, 정해진 수순 아닌가
그런 아들들을 학교에서 아이들 기죽지 않게 하는 방법, 엄마인 저자는 여러 가지 방책을 세워둔다.
아이들이 5살이 되자마자 태권도장에 보냈고, 방학이면 무조건 스포츠 캠프에 보냈다. 주말이면 함께 7km를 달리고 배드민턴, 수영, 자전거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덕분에 체력 하나는 끝내주는 아이들로 자랐다. 그리고 그 체력은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힘이 되었다. (225쪽)
그리고 다음의 말은, 저자가 아들들에게 한 말이지만 우리들도 새겨들어야 한다.
나는 내 아이들이 정서적으로나 신체적으로 공격을 받았을 때, 허허 웃고만 있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신을 지키고 보호하는 일이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는 것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부당한 일을 당하고도 반박을 하지 못하거나 시시비비를 제대로 가리지 못하면 한순간에 호구가 되기 십상이다. 억울한 일에 딱 한번만 대응을 해도 이후로는 그런 대응을 할 일 자체가 생기지 않는다. 만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모두가 알게 되는 것이다. (226쪽)
그런 저자가 아이들을 위해서 학교에서 이런 일을 한다. 멋지다.
엄마인 나는 송판을 잡고 아들인 1호는 태권도 품새와 송판 깨기 시범을 전교생 앞에서 해보인다. (208쪽)
어떤가? 그 장면이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는가 외국인 아빠를 닮지 않고 엄마를 그대로 닮고 태어난 아이들이 학교에서 놀림을 받을까봐, 아이들에게 그런 자신감을 심어준, 대단한 엄마다.
그래서 이런 일도 벌어진다. 그러던 어느날 사건이 벌어졌다. 외국인 학생 하나와 큰아들이 말다툼을 하던 중 그 외국인 아이가 아들을 들이받은 것이다. 그리고 이내 업어치기를 시도했다. 그런데 그 아이가 사람을 잘 못 본 것이다, 호랑이 조교인 한국인 엄마에게 다년간 훈련을 받은 큰아들은 그 외국인 아이를 그대로 번쩍 들어서 바닥에 내려놓았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소위 그들 잘 나간다는 외국인 아이들은 순식간에 분위기가 얼어붙었고, 도망을 갔다. (........) 발 없는 소문은 참으로 빨라서 둘째 아들 학년까지 퍼져, 어린 둘째도 아주 평화로운 학교 생활을 하고 있다. (227쪽)
이런 장면에서 다시 박수를 칠 수밖에, 물론 그 엄마와 아들에게도 말이다.
다시. 이 책은
자, 저자의 발언 더 들어보자. 우리 모두 새겨들어야 할 금언이다. 국제정세나 정치도 깊이 들여다보면 단순하다. 초등학생의 학교생활과 크게 다르지 않다.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공격은 하지 않더라도 누군가 공격을 해 왔을 때,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힘을 길러 놓아야 한다. (228쪽)
벨기에로 시집간 처자의 이야기를 읽다가 뜻밖에 국제 정치의 묘책을 알게 된다. 그것도 아주 쉬운 논리로 말이다.
저자는 글자 그대로 맨땅에서 헤딩한다고, 무려 17년동안 고생 고생을 해가면서 자리를 잡았고, 그 결과 본인의 앞길은 물론 아들들도 제 몫을 하게끔 키워놓은 장한 엄마다,
그런 엄마의 말, 잘 들어야 한다. 이야기 하나 하나에 본받을 게 다 들어있고, 말씀 하나 하나가 모두 금과옥조다. 버릴 게 하나 없는 금싸라기 같은 글로 채워진 책, 모처럼 박수치며 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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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빠꾸 상여자의 벨기에 생존기에 흠뻑 빠져버리다! 🇧🇪 : 송영인, <노빠꾸 상여자의 벨기에 생존기>(뜨겁고 치열하게 달린 17년) 🇧🇪 (꿈꾸는인생) 누군가의 삶에 대해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 삶이 무난하지 않고 바람 잘 날이 없어서 재밌기도 했다. 누군가의 삶을 듣고 공감한다고 해도 내 삶이 아니기에 언제나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밖에 볼 수 없어서 느껴지는 재미인 것 같다. 만약 뜨겁고 치열하게 달린 17년이라는 시간의 주인공이 송영인이 아닌 나였다면 재미라는 단어 대신 거친 단어를 생각했을 것이다. <노빠꾸 상여자의 벨기에 생존기>라는 제목을 보고 웃음이 나왔다. 그리고 송영인이라는 사람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깊어질수록 ‘정말 노빠꾸 상여자다!’라고 생각했다. 노빠꾸와 상여자라는 단어가 둘 다 강해서 뭔가 적당한 선을 훨씬 지날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오히려 벨기에 생존기에 힘을 더 실어주고, 그녀의 삶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준 송영인 작가, 그녀의 삶을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들려줄 수 있는 기회를 쭌 꿈꾸는인생 출판사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노빠꾸 상여자답게 바람 잘 날이 없는 벨기에 생존기는 정말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부지런히 달려왔다. 송영인이라는 사람을 한 번도 본 적도 없고 앞으로 살면서 만날 일도 없지만 언젠가 만난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주변에 송영인과 같은 사람이 있어서도 아니다. 그냥 송영인이라는 사람이 보여주는 집념과 의지, 생활력, 에너지 등을 보여주는 문장 하나하나가 숨을 쉬어 나에게 그 숨이 직접 닿는 느낌이다. 송영인이라는 사람한테 반했고, 더 알고 싶어졌다. 그녀의 이야기가 재밌으면서도 대단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분노하기도 하기도 했고,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응원도 했다. 복합적인 감정과 마음으로 그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 걸었더니 읽어야 할 페이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 아쉬움이 생겨서 일부러 금방 읽을 수 있는 분량을 며칠 사이로 나눠서 읽는 중이다. 사실은 누군가의 삶을 짧은 시간 안에 읽고 마는 것에 그치고 싶지 않아서다.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기까지 지나와야 했을 시간을 감히 짐작해본 건데 송영인이라는 사람은 그 시간이 참 치열해서 빨리 읽고 책장을 덮을 수가 없다. 그녀가 벨기에 남자를 만나 결혼까지 한 과정을 읽었을 때는 세상일은 참 모를 일이다, 사람 인연은 갑작스럽게 생각지 못 하게 찾아오는구나, 생각했다. 조선 선비인 아버지와의 에피소드는 조금 숨이 막히긴 했지만 조선 선비 아버지의 피를 물려 받은 그녀에게도 보이는 조선 선비의 모습에 웃음이 나기도 했다. 아버지의 말에 따라 살아온 그녀에게 벨기에 남자와의 결혼은 아버지의 말에 처음 반하는 거였다. 딸을 위하는 마음으로 딸에게 조선 선비의 모습으로 엄하게 한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그녀의 모습이 안쓰러웠던 건 사실이다. 아버지가 살던 시대와 그녀가 살고 있고 살아갈 시대는 하늘과 땅 차이다. 아버지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은 시대가 곧 그녀가 살고 있고 살아야 할 시대이다. 그녀가 아버지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기회가 벨기에 남자와의 결혼이었던 것 같다. 벨기에 남자와의 결혼은 아마 하늘이 준 기회가 아닐까. 엄격한 테두리에서 벗어나서 조금은 자유롭게 살아도 좋다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 자유를 갖는 건 당연하지만 자유를 누리는 만큼 그에 따른 책임을 본인이 져야 한다는 것을, 자유에 따르는 책임은 조선 선비인 아버지보다 더 엄격하다는 것을 그녀는 벨기에에서 지내면서 깨달았을 것이다. 그녀의 벨기에의 생활이 낭만적일 거라고 생각했다. 다른 나라에서 며칠이라도 좋으니 지내는 게 꿈인 나에게는 그녀의 벨기에행이 부러웠다. 그런데 내가 놓친 것은 그녀가 여행이 아닌 이민을 간다는 것이다. 여행과 이민은 완전히 다르다. 여행은 집을 떠나 며칠 다른 곳을 즐기다가 시간이 되면 다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품으로 돌아가는 것이고, 이민은 자신이 그동안 지내고 만든 공간 등을 모두 두고 떠나서 새로운 곳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무뚝뚝하고 엄격한 아버지와 엄마의 배웅을 받으며, 벨기에행 비행기를 탄 그녀는 도착할 때까지 계속 울었다고 했다. 그 눈물이 담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어느 정도 알 것 같지만 당사자가 아니라서 20%는 아무리 생각해도 모를 것이다. 그녀가 비행기에서 흘린 눈물은 눈물도 아니었다. 벨기에에 적응하고 생활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고 하게 되기까지 그녀가 흘린 눈물로 바다를 만들 수 있었을 것이다. 눈물을 흘릴 때는 후회와 분노, 답답함 등 거세게 몰아치는 파도 위에 떠있는 부서진 뗏목 조각 같았겠지만, 그 폭풍우를 지나고 나서 그때를 떠올리면 그럼에도 잘 버텨온 자신에 대한 대견함이 있을 것이다. 그녀의 바람 잘 날 없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생각했다. 인생이란 한치 앞을 알 수 없고, 나쁜 일은 작정을 하고 괴롭히는 것처럼 굴비 엮듯이 계속 일어나며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 성취하게 된다는 것. 직접 부딪쳐야 깨달을 수 있는 인생의 진리를 아직은 인생이라고 부를 만큼 살지 않은 내가 그녀의 치열한 벨기에 생존기를 통해 배웠다. 그녀의 생존기는 자극이 되었다. 지금까지 나름 열심히 치엻하게 살아왔지만 소꿉 장난을 한 거라고 생각했다. 완벽하기 위해 애쓰지 않고 살자고 했지만 내가 가진 능력을 다 쓰지 않고 힘 빼면서 사는 게 나에게 마냥 좋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가끔은 치열하게 사는 것도 좋고, 내가 가진 능력을 마음껏 뽐내면서 힘을 주고 사는 순간이 있으면 훗날 내가 딛는 땅에 밑거름이 되고 단단한 받침대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뭔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나라가 아니라 벨기에라는 나라에서 살기 위해서는 언어의 장벽부터 허물어야 했다. 언어가 하나도 아니고 여러 개인 나라에서 살기 위해서는 그곳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모두 구사할 줄 알아야 한다. 언어의 장벽을 허물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는 모습 등 한 순간도 허투루 보내지 않은 그녀의 삶이 대단하면서도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라는 궁극적인 질문을 던졌다. 그 질문에 그녀가 뭐라고 답할지 알 수 없지만, 일단 살아야 하니까 그러지 않았을까. 제자리에 앉아서 편한 일을 하기 보다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을, 남들에게 도움과 행복을 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은 그녀는 자신에게 주어진 하루하루에 진심이었다. 자신이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너무 잘 알고 있다. 그것이 그녀를 움직이는 동력이었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고 어떤 하루를 보내고 싶고,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아는 것이 삶을 끌고 가는 힘인데, 그녀에게는 그 힘이 강했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부딪치는 그녀는 강철로봇보다 더 강했다. 그녀의 강한 모습이 대단하면서도 위로도 되고, 나도 해보자는 의지를 갖게 되었다. 뭐라도 해보는 것이다. 나를 위해서, 나의 삶을 위해서. 일단 시작하고 나면 그 뒤는 뭐라도 될 것이다. 그녀의 빠꾸 없는 모습은 아마 위험 요인을 따지고 보느라 때를 놓치고, 안정성을 중시해서 변화를 시도하지 않는 내게 새로운 자극이고, 힘찬 응원이다. 노빠꾸 상여자의 이야기는 의미 있고 재미있고 다채로운 삶은 본인이 만들어간다는 것을 보여준다. 벨기에 생존을 하면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노빠꾸 상여자는 한바탕 시원하게 울고 객관적으로 득과 손실을 따졌다. 그녀의 솔직한 모습은 오히려 내가 그녀를 안타깝게 보고 있다는 사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그녀는 자신의 삶을 충분히 다채롭게 끌고 나가고 있고, 그 삶을 세상에 들려주면서 나를 비롯한 누군가에게 도전과 변화, 끊임없는 노력이 주는 삶의 열매가 얼마나 달달한지 간접적으로 맛보게 해줬다. 이제는 내가 내 삶의 열매를 맺어 그 달달한 열매를 맛볼 차례다. 열매가 언제 맺힐지, 익지 않아서 쓰기도 하겠지만 부단히 노력하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등 나에 대해 알아가고 결국 내가 원하는 열매를 맺을 것이다. 그녀는 벨기에 생존기라면 나는 하루 생존기다. 오늘부터 어떤 하루를 보내야 할지, 내가 꿈꾸는 삶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봐야겠다. 위험 요소나 손해볼 것은 뒤로 미뤄두고 일단은 생각하고 시작해보는 것이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 벨기에라는 낯선 곳에서 언어를 배우고 적응하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해내는 모습은 치열한 만큼 아름답고 단단했다. 그녀가 경험한 모든 일들, 그녀가 지나온 시간들은 지금의 그녀를 만들기에 충분했다. 살다가 삐거덕거리고 내 마음 같지 않을 때, 바람 잘 날이 없다고 생각할 때 그녀의 벨기에 생존기를 떠올리거나 이 책을 다시 펼쳐 위로 받을 것이다. 위로는 돌고 돌아 나에게, 이 책을 세상에 펼친 그녀에게 닿을 것이다. 벨기에 생존기가 그녀에게도 언젠가 위로가 되지 않을까. 그녀의 당당하고 거침없고 솔직한 모습에 반했다. 특히, 한국사람의 특징(?)을 보여준 쎈 모습은. ‘언니!’라고 부르며 따라다니는 팬클럽을 만들고 싶을 만큼 박력있었다. 한국사람은 절대 당하고만 있지 않다는 한국의 매운맛을 경험한 벨기에인들을 뜻깊은(?) 경험을 한 것이다(하하!). 책장을 덮어도 떠오르는 장면들이 생각난다.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재밌게 풀어낸 송영인 작가님에게, 그리고 이 책을 만나게 해준 꿈꾸는인생 출판사에 다시 한 번 더 감사하다. 벨기에하면 ‘와플‘ 말고 아는 게 없었는데 벨기에인의 일상을 그녀의 생존기를 통해 짧은 시간이지만 엿보면서 사람 사는 게 비슷한 것 같으면서 다르다고 생각했다. 벨기에인과 만날 일이 없을 것 같지만-그러나 사람 일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다!-벨기에인과는 나는 가재는 게 편도, 개미와 베짱이도 되지 못 할 거라고 확신했다 ! 벨기에인과 벨기에에서 살고 있는 그녀에게 한국에서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 ! *이 책은 서평단 활동을 위해 ‘꿈꾸는인생‘ 출판사에서 받았습니다:d *꿈꾸는인생 : 서평 등록이 너무 늦어진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노빠꾸 상여자의 벨기에 생존기>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누군가의 삶을 들을 수 있는 건 참 귀하고 특별한 일입니다. 노빠꾸 상여자의 벨기에 생존기는 오랫동안 제 마음에 남아서 제가 힘들 때 많이 위로가 되고, 덤덤해서 다정한 응원이 될 것 같습니다. 정말 잘 읽었습니다:) #노빠꾸상여자의벨기에생존기 #송영인 #꿈꾸는인생 #벨기에 #뜨겁고치열하게달린17년 #책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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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책을 쓴 동기가 자신이 치매에 걸릴 것에 대비해 썼다는 글에 이 작가는 유쾌한 사람인 것 같다. 다르게 말하면 긍정적인 사람임은 틀림없다. 그러한 마인드를 가졌기에 집안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벨기에 남자랑 결혼하고 그곳에서 잘 정착하여 살고 있는 것 같다. 만약에~, 혹시 실패할까 봐…. 마음이 가득 찬 나라면 사랑하는 남자와 헤어지면 헤어졌지, 이국에서 살아갈 시도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다. 타향살이하면 남편만 쳐다보고 있을 법도 한데 그는 달랐다. 주체적이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갔다. 벨기에 대학에서 공부도 하고, 박물관 보안요원, 외국인관리청 공무원으로도 일하며 아이도 키운다. 자신의 정체성은 한국에 있다는 것을 잃지 않고자 노력하며 알아듣지 못하는 언어에서 오는 어려움 속에서 공부하며 이민자로서 설움 등 여러 고난이 있다. 정착해 나가는 과정에서 실패도 있고 어려움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굴하지 않고 돌파구를 찾아간다. 그를 보면서 어쩌면 이민자로서 약자일 수 있으나 거기에 굴하지 않고 헤쳐나간다. 마치 개선장군처럼 말이다. 그를 보면서 사람의 행복을 찾아가는 데 있어 물론 환경과 주변 사람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가진 마인드에 따라 삶에 태도가 달리 지는 것 같다. 자신의 선택한 삶(벨기에 남자와 결혼)을 후회하기보다는 행복하게 살고자 방향키를 쥐고 있는 그의 삶을 응원하고 싶다. 인상에 남는 문구 140쪽 애도 낳았는데 이제 무서울 것은 없다는 마음으로 나는 조장을 맡았고, 남의 나라 말로 발표도 했다. 왜 외국인인 내가 이걸 해야 하지 싶었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으니 어쩌겠는가. '나는 나의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내 완벽하지 못한 네덜란드어가 고까우면 그건 너의 인성 문제다'라는 정신으로 부끄럽고 숨고 싶은 본심을 덮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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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노빠꾸 상여자의 벨기에 생존기, 송영인 지음, 꿈꾸는 인생 '나중에 치매에 걸려서 벨기에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잊으면 어떠지?' 저자가 벨기에에서 보낸 시간을 글로 남긴 이유가 너무 재미있어서 이 책에 담긴 내용이 너무 궁금해졌다. 어렵사리 결혼승락을 받고 벨기에로 떠나는 짐을 챙기는데 옷 몇 벌, 신발 몇 개, 쓰던 컴퓨터와 새출발을 함께 할 한국어를 사용하는 유일한 친구 '쿠쿠'란다. 그렇지. 쿠쿠가 한국말로 취사진행과 완료되었다고 말을 하지. 벨기에에서 한국말 할 줄 아는 유일한 친구가 전기밥솥이라니! 긍정적이고, 도전적이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노빠꾸 상여자의 벨기에 생존기를 읽는 내내 짜릿함과 통쾌함이 느껴졌다. 영어를 할 줄 아니 벨기에에 살기에 충분할 줄 알았는데, 현지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1년에 걸쳐 네덜란드어를 배우고, 일을 하기 위해 프랑스어를 배우고, 공장 포장일부터 계약직일을 거쳐 어엿한 도서관 사서로 일하기까지 저자가 겪었던 일들은 한 편의 영화같았다. 역시 무서울 것 없는 성실한 한국사람 아니던가! 그녀의 성실함과 열정은 어디에서건 통했다. 노빠꾸 상여자는 두려움도 없고 적극적인 사람이다. 중고 자전거에 예쁜 라탄바구니를 달고 나 좀 분위기있는 것 같다며 자아도취하며 페달을 밟으며 집에 가던 길에 소매치기를 당한다. 유럽엔 정말 도둑이 많지라며 옛날에 유럽여행 갔던 때를 떠 올렸다. 그런데 그 도둑 완전히 잘못걸렸다. 감히 누구 가방을 훔쳐? 악과 근성으로 똘똘 뭉친 잡초 같은 저자는 자전거도둑을 무려 8cm 하이힐을 신고 쫒아간다. 그간 갈고닦은 네덜란드어 실력으로 동네방네 디 들리게 욕까지 날려주며! 이런 저자이니 못할 일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그녀의 벨기에의 생활이 더 흥미로워졌다. 아빠가 벨기에 사람이지만 엄마 유전자가 더 강했던지 동양인 외모를 가진 두 아들을 강하게 키워낸 엄마의 활약상을 보며 우리 아들 어릴 때 기억이 떠올랐다. 삐쩍 마른 전학온 아들을 은근히 깔보자 아들은 악착같이 공부해 첫 시험에서 올백을 맞아 당장히 1등을 했고, 태권도 3단 유단자임을 밝혔다. 그때부터 아들은 전학생에서 올백천재라는 별명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역시 엄마는 강하다! 유교 한국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다, 취향이 소나무인 음악과 소파와 먹을 것만 있으면 행복한 베짱이 벨기에인 남편과의 삶은 녹록치 않았다. 남편을 4글자로 표현하면 "애는 착햐~"한다. 이 충청도 사투리 한마디가 모든 것을 대변해 준다. 이 묘한 동질감에 껄껄껄 웃었다. 오랜 벨기에 생활에 벨기에에서는 외국이고, 한국에 와도 너무 변해버린 한국에 약간 이질감이 든다는 말이 이해가 된다. 그녀가 전파했던 한국문화도 이미 옛날 일이 되어버렸으니 말이다. 하지만 반은 벨기에 반은 한국인으로 살아가는 두 아들을 둔 노빠구 상여자의 당찬 삶에 조용히 박수를 보낸다. "넘어지는 것은 걸었기 때문이고, 실패도 무언가를 시도했기 때문에 얻은 결과다. 당장 주어지는 열매뿐만이 아니라 천천히 맺는 열매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 계획한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는다고 해서 내 노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나는 충분히 노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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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저도 한때는 그런 상상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여행지에서 우연히 만난 벽안의 외국인과 영화처럼 사랑에 빠지고, 서로 다른 문화에서 오는 차이를 ‘매력’이라 부르며 연애와 결혼까지 골인하는 장면 말이지요. 하지만 현실의 저는 내성적인 성격에, 외국인만 만나면 입이 얼어붙어 말을 잘 못하는 수준이라 국제연애는커녕 해외 로맨스 근처에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노빠꾸 상여자의 벨기에 생존기>를 읽으며 처음 든 생각은 이랬습니다. “아, 역시 로망은 로망이고 현실은 생존이구나.” 문화 차이는 설렘이 되기도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불통이 되고 고립이 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이 책은 아주 솔직하게, 그리고 꽤 유쾌하게 보여줍니다. 이 책의 주인공이자 저자인 송영인 작가님은 어학연수나 해외 경험이라고는 전무한, 말 그대로 한국 토박이 유교 집안의 장녀였습니다. 그런 그녀가 벨기에 드러머와 사랑에 빠지고, 무려 8,700km를 날아 ‘와플의 나라’ 벨기에로 이민을 가게 됩니다. 국제결혼 하면 흔히 떠올리는 집안의 반대, 문화 충돌 같은 이야기들이 등장하는데, 이 모든 과정을 ‘노빠꾸’로 밀어붙이는 작가님의 태도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진짜 재미는 결혼 이후에 시작됩니다. 벨기에에서 언어를 배우고, 일자리를 구하고, 차별과 좌절을 온몸으로 맞닥뜨리며 살아가는 이야기가 아주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제목에 괜히 ‘노빠꾸 상여자’가 붙은 게 아니더라구요. 하나도 배우기 힘든데 네덜란드어와 프랑스어를 배워야 하는 상황에서 혀가 꼬이든 말든 일단 부딪히고, 공장과 미국계 회사에서 차별을 겪으면서도 “그만둘까?”보다는 “어떻게든 버텨볼까?”를 먼저 떠올리는 모습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박물관 보안요원, 외국인관리청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을 거치며 학력에 비해 낮은 직급과 보수로 고생하는 장면에서는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군요. 특히 외국인관리청에서 ‘외국인인 내가 다른 외국인을 추방하는 업무’를 맡았다는 대목에서는 웃음기 싹 빠지고 마음이 먹먹해졌습니다. 이건 정말 겪어보지 않으면 상상도 못 할 아이러니니까요. 현재 작가님은 벨기에의 학술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하며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데요, 엄마로서도 직장인으로서도 역할을 잘 소화해내는 모습을 보고 제 모습을 반성하게 됐습니다. 책 속 에피소드들은 하나하나가 참 재미있고, 때로는 혈압 오르는 이야기들도 많지만, 결국에는 “그래도 웃고 가자”는 작가님의 긍정적이면서도 목표를 향해 직진하는 태도가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읽고 나면 묘하게 힘이 납니다. 환경이 문제라기보다는, 그 환경을 받아들이고 헤쳐 나가는 사람의 정신력이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스며듭니다. 그저 멋지다는 말 밖에 달리 표현할 말이 없네요. 이 책을 덮으며 저도 마음속으로 조용히 다짐해 보았습니다. 완벽하게 준비된 다음에 움직이기보다는, 조금 부족해도 일단 한 발 내딛어 보는 용기 말이죠. 송영인 작가님의 벨기에 생존기는 국제결혼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낯선 환경 속에서 자신을 단단하게 만들어 가는 한 인간의 성장기이기도 했습니다. 유쾌하게 웃다가도, 어느 순간 고개를 끄덕이며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드는 책. 요즘 마음이 나태해졌다 느끼시는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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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 매년 국제결혼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남자와 외국 여자, 우리나라 여자와 외국 남자 결혼도 있고 상대 국가도 다양하네요. 국제결혼을 해서 아이들이 태어나고 자라다보니 지역에 따라서는 부모님 모두 순수 한국인인 초등학생이 더 적은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어릴때에는 외국인을 보는 것이 신기하였지만 어디서든 외국인을 볼 수 있고, 또 외국인이라고 해서 별로 신경쓰지 않는데 그만큼 빠르게 국제화가 되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우리나라 사람들끼리 결혼을 해도 수십년 동안 살아온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부딪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문화적 배경이 아예 다르고 말도 잘 통하지 않는다면 어떨까요? '노빠꾸 상여자의 벨기에 생존기' 의 저자는 벨기에 남자를 만나 벨기에에 정착한지 17년이 되었습니다. 서로 만나게 된 계기도 정말 소설 같네요.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우연히 근처 테이블에 외국인들이 있었고 몇 마디 말을 하면서 우리나라에 음악 공연을 하러 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공연에 초대받아 갔다왔는데 그중 한명에게서 만나자는 연락이 와 만났고, 이후 벨기에에 돌아가서도 몇 번 우리나라를 찾아오더니 정식으로 사귀게 되었네요. 국제결혼의 가장 큰 관문은 뼛속까지 유교 사상을 가진 아버지였는데 처음에는 노발대발하였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결국 허락을 하셨네요. 막상 딸이 벨기에로 완전히 떠나기 위해 공항에 갔을때 겉으로는 안 그런척 하지만 속으로는 얼마나 아쉽고 서운하셨을지 눈에 선하네요. 저자는 남편만 믿고 벨기에에 왔는데 우선 벨기에는 네덜란드어와 벨기에어, 그리고 한쪽 구석에 독일어를 쓰는 지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저자가 사는 곳은 네덜란드어를 쓰는 지역으로 일자리를 구할려고 해도 언어가 안되어서 힘들었네요. 그래서 네덜란드어를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코스를 들었는데 이렇게 결혼해서 같이 생활을 해도 남편의 돈과 자신의 돈을 따로 관리하는게 신기합니다. 많은 노력 끝에 특별한 기술이나 능력이 없어도 되는 박물관의 일자리를 구하면서부터 본격적인 벨기에에서의 사회 생활이 시작되었네요. 제목에서부터 좌충우돌 다양한 사건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박물관 인사팀의 실수로 일자리를 연장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하나하나 증거를 준비해 신고를 하기도 하였고, 공무원이 되어서는 자신처럼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들에게 비자가 없으니 추방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많은 감정적인 스트레스와 고통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두 아이를 낳아 한국인이로서, 그리고 벨기에인으로 키우면서 남편과 함께 즐겁게 생활하다보니 어느새 17년이 훌쩍 지나가 버렸네요. 책을 읽다보니 왜 '노빠꾸' 인지 알 것 같습니다. 책에 나오는 각 에피소드들을 읽으면서 재미있었지만 막상 당사자는 말도 통하지 않는 외국인인데다가 알게 모르게 인종차별을 겪기도 하였으니 많이 힘들었을것 같아요. 요즘은 K-문화의 인기 때문에 과거와는 좀 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데 다음 새로운 이야기들도 책으로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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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벨기에로 간 후부터 벨기에 소리만 들려도, 벨기에 글자만 보아도 눈이 번쩍뜨이는데, 이책을 만났어요. 빨간차의법칙인가봐요. 아는 만큼 보인다가 아니라 생각하면 보인다네요. 벨기에 앤트워프로 남편따라가 정착하게 된 작가의 좌충우돌, 고군분투 이야기예요. 느닷없이 찾아온 벨기에 남자의 구애와 결혼, 대졸자인 작가가 벨기에에서 무학력이 할수 있는 일부터 고졸자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직장상사에게 시달리고, 네덜란드어와 프랑스어에 도전하며 겪는 좌절 등등 , 그리고 엄마로 육아하며 다닌 대학원이야기, 함께 숨넘어가며 읽었어요. 작가에게 인생선배로서 보내는 대견함과 여성으로 사회인으로 존경을 보내요. 한국여성 참 강해요! 작가의 학업과 직장일로 극기훈련에 가까웠던 스케줄은 강함, 그릿, 도전, 의지, 긍정과 낙관의 힘이네요. 본문에서- ‘마음은 편하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일보다는, 배우기는 어려워도 매일 새로운 것을 익히며 스스로 발전하는 일을 하고싶었다.‘p102 '누군가의 존재가 나의 존재 이유가 되고 .......엄마도 애벌레에서 나비로 성장했다.‘p197 -첫 직장에서 인사팀의 실수로 취업이 무산되게 되자 철저한 자료수집과 대응으로 자신의 권리를 지켜내고, 아이가 인종차별에 가까운 반아이의 돌발행동에 차근차근 응수하도록 아이를 훈육 훈련 시킨 일등등은 대리만족, 속이 시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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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노빠꾸 상여자의 벨기에 생존기 》 ㅡ송영인 ● 뜨겁고 치열하게 달린 17년 ➡️.국제결혼 후 낯선 땅 벨기에에서 달리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선 고군분투의 기록 ✡️. 어디에 있건 "될 때까지 해보겠다" 는 마음과 "할 수 있다" 는 믿음이 중요하다. ㅡ벨기에라는 나라에 대해 내가 아는 것은 와플과 초콜릿 정도였다. 그리고 인종차별이 심한 곳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데 이 책의 제목을 보니 한국에서 날아간 노빠꾸 상여자는 그런 것 따위는 개의치 않고 앞만 보고 달렸나 보다. 그것도 지금까지 17년 동안이나. 사람의 운명은 예나 지금이나 항상 예측 불가능이다. 외국 한번 나가본 적 없는 유교걸이 몇 번 보지도 않은 벨기에 남자와 사랑에 빠지면서 보수적인 아버지를 꺽고 국제결혼을 감행하게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그녀는 그렇게 사랑 하나 보고 비행기에서 펑펑 울면서 벨기에로 떠났다. 아무 것도 모르는 나라에서는 언어도 아무것도 모른다. 벨기에는 지역별로 쓰는 언어가 다른 데, 그녀가 살게 된 앤트워프는 네달란드 어를 쓰는 곳이다. 이 나라는 거지도 3개 국어로 구걸하고 마트캐셔도 4개 국어를 한다는 곳이다. 그곳에서 살려면 새로운 언어를 배워야 만 했다. 네덜란드어를 배우며 일자리를 구하지만 한국에서 받은 학위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고 언어실력과 경력이 쌓일 때까지는 공장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다였다. 그러나 그녀가 누구인가? 대한민국의 노빠꾸 상여자 아닌가! 기죽지 않고 열심히 일하고 언어공부도 열심히 한다. 회사취직도 하고 프랑스어까지 배우며 그녀는 자신의 능력을 조금씩 키워간다. 쉽지 않은 시간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이 노빠꾸 정신이었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고 생각하면 어떻게든 전진하게 되어있다. "남편 등 뒤에 숨기보다 당당히 앞에 나서서 내가 하고 싶은 말과 일을 이 나라의 언어로 하는 국제결혼을 한 여자가 아니라 사람이 되고 싶었다. 만약 한국 사람과 결혼을 했더라면 이런 마음이 덜했을까. 아니 어디에 살든 누구와 결혼했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여자가 아닌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은 동일했을 것 같다" 그렇다. 그녀가 벨기에로 갔기 때문에 씩씩한 것이 아니라 그냥 원래 그렇게 멋진 여성이었다. 동양인이 거의 없는 동네에서 유일한 한국인으로 살지만 그녀는 앞으로도 자기만의 길을 개척하며 살아갈 것이다. 혹시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계획중인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노빠꾸 정신을 배워보는 건 어떨까? [ 꿈꾸는 인생 @life_withdream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노빠꾸상여자의벨기에생존기 #송영인 #꿈꾸는인생 #국제결혼 #에세이 #북스타그램 #북리뷰 #신간 #책추천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독후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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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세상에, 제목부터 정말 강렬하지 않나요? 🍫<노빠꾸 상여자의 벨기에 생존기>를 읽는 내내 '와, 이게 정말 실화라고?' 하는 감탄사를 몇 번이나 내뱉었는지 몰라요. 🍫이 책은 뼛속까지 '유교걸'인 저자가 벨기에라는 낯선 땅에 던져져서 겪는, 말 그대로 험난하고 힘겨운 생존기를 아주 상세하게 담고 있어요. 🍫사실 낯선 타국에서 말도 잘 안 통하고 문화도 다른데 외지인이 그 안에서 살아남는다는 게 얼마나 막막한 일이에요. 책 속에는 정말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고군분투가 가득가득했습니다. 🍫읽다 보면 "아니, 이런 상황에서 이게 가능해?"라고 저절로 되묻게 되는 순간들이 참 많았어요. 🍫도저히 답이 보이지 않는 막막한 상황 앞에서도 작가님은 절대 뒤로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제목 그대로 '노빠꾸' 정신으로 정면 돌파하며, 결국엔 그 불가능해 보이던 것들을 하나하나 해내고야 말아요. 🍫네덜란드어를 습득하기 위한 대학부설수업, 대학원 수업, 공장취직, 외국계회사 취업, 도서관 근무, 출산, 이사, 360킬로 자전거 횡단 등등. 그 모든 과정을 지켜보는데 정말 대단하고 멋져서 절로 박수가 나왔습니다. 🍫단순히 운이 좋아서 살아남은 게 아니라, 스스로 길을 만들고 벽을 깨부수며 나아가는 그 에너지가 읽는 저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는 기분이었어요. 🍫작가님의 솔직하고 담백한 기록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저도 벨기에 거리 어딘가에서 함께 고생하고 함께 기뻐하는 기분이 들어요. 다정한 문체 속에 숨겨진 단단한 마음씨 덕분에 읽고 나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가 샘솟는 것 같았습니다. 🍫험난한 세상 속에서 나만의 길을 찾아 고군분투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뜨거운 위로와 에너지를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그녀의 멋진 모습, 여러분도 꼭 한번 만나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노빠꾸상여자의벨기에생존기 #송영인 #꿈꾸는인생 *꿈꾸는 인생 @life_withdream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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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인 #꿈꾸는인생 와플의 나라, 벨기에! 이민 생활이나 해외 여행 에세이는 꽤 접해봤지만, 벨기에는 처음이라 더 눈길이 갔다. 한국에 공연하러 온 벨기에 드러머와의 만남부터 쉽지 않았던 아버지의 결혼 허락을 받아내기까지의 과정. (이 부분 재밌어서 키득키득 웃으며 읽었다.) 결혼 후, 왜 한국이 아니라 벨기에로 정착하게 되었는지, 그곳에서 어떤 어려움과 고충을 겪었는지, 그 시간들을 어떻게 통과해 왔는지 세세하게 담겨 있다.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오로지 하나. “와- 진짜 대단하시다..” 벨기에에 정착하기로 마음 먹은 이상, ‘국제결혼한 외국인’이 아닌 ‘사람’으로서 살아가고 싶어 네덜란드어와 프랑스어를 배우기 시작한다. (지역에 따라 네덜란드어와 프랑스어 독일어가 사용되고, 수도인 브뤼셀은 공식적으로 프랑스어와 네덜란드어가 쓰이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프랑스어가 사용된다. 독일어는 극히 적다.) 외국어 배우기가 어디 쉬우랴. 아이를 안고 눈물로 버텨낸 시간들이 저자를 단단하게 만들었고, 마침내 날개가 되었다. 24살의 새색시로 처음 벨기에에 땅을 밟은 뒤- 무직의 언어 연수자, 공장 노동자, 워라밸따윈 전혀 없는 미국회사, 박물관 보안직원, 매일 울었던 외국인관리청 공무원, 시립 수영장 계산원, 빈민가 도서관 사서, 대학원생, 구립도서관 사서에서 학술도서관의 사서까지 올라간 작가의 지나간 흔적들을 보면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정말 치열하고도 열정적으로 달린 17년이라는 부제가 완벽해 보였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부분이었다.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도, 가르침의 방식도 현명하고 진심이 느껴져서 나도 모르게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다. ‘그래, 나도 이렇게 살아야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