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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우주는 어디에서 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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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가끔 캠핑을 가면캄캄한 밤하늘을 오래 올려다보게 됩니다..숨이 멎을 듯 쏟아지는 별빛,그 사이에 유독 반짝이는 인공위성..저 빛 너머에는 아직 우리가 알지 못하는어떤 세계가 펼쳐져 있을까..우주에 대한 궁금증은 늘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으로 이어집니다..이 책은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양자물리학이라는 세계로 우리
"우주는 어디에서 왔을까" 내용보기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가끔 캠핑을 가면

캄캄한 밤하늘을 오래 올려다보게 됩니다.


.


숨이 멎을 듯 쏟아지는 별빛,

그 사이에 유독 반짝이는 인공위성.


.


저 빛 너머에는 

아직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떤 세계가 펼쳐져 있을까.


.


우주에 대한 궁금증은 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


이 책은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양자물리학이라는 세계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


최근 가장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던 양자역학.

가장 작은 입자의 세계를 다루는 이 이론이

어떻게 가장 거대한 우주의 기원을

설명할 수 있을까.


.


그 연결고리를 따라가다 보면

우주는 더 이상 막연한 공간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서 숨 쉬고 있는

하나의 우주로 다가옵니다.



1️⃣ 빅뱅은 폭발이 아니었다.


빅뱅은 공간 안에서 일어난 폭발이 아니라

공간 자체가 팽창하기 시작한 사건이다.


그 시작점에는

'아무것도 없음'이 아니라

양자 요동이라는 미세한 흔들림이 있었다.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진동이

은하와 별, 그리고 우리를 탄생시켰다는 사실.


우주는 아주 작은 것에서 시작되었다.



2️⃣ 우주는 별의 잔해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우리 몸의 원소가 어디서 왔을까?"라는 질문이다.


수소와 헬륨은 

초기 우주에서 만들어졌지만

탄소. 산소. 철과 같은 원소들은

별의 내부 핵융합 과정에서 탄생한다.


그리고 별이 생을 마감하며 폭발할 때

그 물질들이 우주 공간으로 흩어진다.


그 잔해가 모여 행성이 되고

생명이 되며

결국 나라는 존재를 만들어냈다.


우리는 별을 바라보는 존재가 아니라

별의 역사 위에 서 있는 존재다.



3️⃣ 우주는 균일하다


하늘 어느 방향으로 보든

우주는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다.


이 균일성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이를 설명하기 위해

우주 인플레이션 이론과

양자적 흔들림이 남긴 흔적을 연결한다.


아무 짧은 순간

빛보다 빠르게 팽창한 우주.


그 순간에 생긴 작은 밀도 차이가

오늘날 은하의 씨앗이 되었다.



4️⃣ 블랙홀은 끝이 아닐지도 모른다


ㅁ별이 죽으면 모두 블랙홀이 될까?

ㅁ물질은 영원할까?

ㅁ블랙홀도 사라질 수 있을까?


이 책은 완전한 답을 제시하는 대신

현재 과학이 어디까지 왔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블랙홀의 증발 가능성.

그리고 과학자들의 시도는

우리가 여전히 탐구 중인 존재임을 상기시킨다.


우주의 끝은 

또 다른 시작일지도 모른다.



책을 읽으며 

익숙하게 들었던 개념부터

처음 접하는 이야기까지

우주를 향한 다양한 질문을 만났습니다.


.


천문학과 양자물리학의 세계는

전공자가 아닌 제게 쉽지 않았습니다.


.


그럼에도 끝까지 읽을 수 있었던 이유는

복잡한 수식 대신 손그림과 비유

그리고 흐름 중심의 설명 덕분이었습니다.


.


단편적인 정보의 나열보다 

우주의 이야기를 

하나의 서사로 연결해준 점 역시

이 책의 큰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


무엇보다 읽는 내내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아직 모르는 우주가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을

새삼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


궁금증을 놓치지 않고

질문을 향해 끊임없이 실험하며

수없는 검증 끝에

조금씩 새로운 사실에 다가가는 사람들.


.


그 치열한 과정을 묵묵히 이어가는

과학자들의 태도가 인상 깊었습니다.


.


끝없는 질문을 멈추지 않는 마음.

어쩌면 그것이 인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가장 강력한 힘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s******7 2026.02.2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주는 어디에서 왔을까 - 양자물리학과 천문학으로 읽는 우주 탄생, 크리스 페리, 게라인트F. 루이스 지음
"우주는 어디에서 왔을까 - 양자물리학과 천문학으로 읽는 우주 탄생, 크리스 페리, 게라인트F. 루이스 지음" 내용보기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크리스 페리(Chris Ferrie)와 루이스(Lewis)가 공저한 이 책은 대중 과학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야심찬 시도인 것 같다. 우주론(cosmology)과 양자역학(quantum mechanics)이라는, 언뜻 보면 서로 무관해 보이는 두 분야를 하나의 서사 안에 통합한다. 가장 큰 스케일의 과학과 가장 작은 스케일의 과학
"우주는 어디에서 왔을까 - 양자물리학과 천문학으로 읽는 우주 탄생, 크리스 페리, 게라인트F. 루이스 지음" 내용보기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크리스 페리(Chris Ferrie)와 루이스(Lewis)가 공저한 이 책은 대중 과학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야심찬 시도인 것 같다. 우주론(cosmology)과 양자역학(quantum mechanics)이라는, 언뜻 보면 서로 무관해 보이는 두 분야를 하나의 서사 안에 통합한다. 가장 큰 스케일의 과학과 가장 작은 스케일의 과학이 만나는 지점, 바로 그곳에서 우주의 근본 적인 비밀이 숨 쉬고 있다는 것이 저자들의 핵심 메시지다. 책이 다루는 주제의 조합은 처음에는 부조화스러워 보일 수 있다. 우주 전체의 기원과 운명을 다루는 우주론과, 미시적 입자들 간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양자역학은 마치 다른 세계 의 언어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들은 이 두 분야가 필연적으로 연결될 수밖에 없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빅뱅 당시 우주는 무한히 작고 밀도가 극도로 높은 상태였으며, 이는 곧 우주 자체가 양자 법칙의 지배를 받는 양자 객체 (quantum object)였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책임감 있는 우주론적 접근은 반드시 양자역학과 씨름해야 한다. 흥미롭게도 그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 우리는 우주론을 언급하지 않고도 일상적 물체의 양자역학에 대해 충분히 논할 수 있다.

"과거 우주의 양자(The Quantum of Cosmos Past), "현재 우주의 양자(The Quantum of Cosmos Present), "미 래 우주의 양자(The Quantum of Cosmos Future)", 그리고 양자 우주의 미래(The Future of a Quantum Cosmos)"가 그것이다. 각 섹션 내에서 근본적인 질문들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왜 우주는 그토록 매끄러운 가?" "우리는 어떻게 천체의 화학적 구성을 밝혀냈는가?", 우주의 종말은 정말로 끝인가?" 같은 질문들이 이끈다. 책에 담긴 많은 내용은 두 주제를 각각 다룬 다른 대중과학서들에서도 익숙한 것들이다. 그러나 페리와 루이스가 취하는 접근 법의 핵심은 두 주제의 통일성(unity)을 최전방에 유지하는 것이다. 따라서 주제의 순서와 제시 방식이 기존에 보았던 것 들과는 다소 다르다. 서평자가 지적하듯이, 이는 이 책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다. 대중과학서를 많이 읽은 독자들조차도 보어 모형(Bohr model)에 대한 수많은 설명을 그냥 "예전에 본 거지..."라고 넘기기 어렵게 만드는 신선함이 있다. 잘 알 려진, 확립된 과학을 충분히 다른 관점에서 제시함으로써 새롭게 느껴지게 만드는 것이다. 매력적인 손그림 일러스트레이 션이 함께한다.

저자들이 복잡한 양자물리학적 개념을 일반인의 용어로 설명하는 솜씨는 탁월하다. 그들은 수학을 이해할 필요 없이 중요한 아이디어를 밝히기 위해 예시와 비유를 활용한다. 이것은 엄청나게 복잡한 내용이며, 단순화에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주론의 상태를 쉽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들이 궁극적으로 제시하는 것은 우주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두 모델, 즉 상대성 이론과 양자역학에 의해 지배된다는 사실이다. 두 모델 모두 그 정확성을 거듭 입증해 왔 지만, 동시에 둘 다 진리일 수는 없다는 것도 우리는 안다. 이 둘을 하나의 일관된 모델로 결합하려는 탐구는 물리학자들의 궁극적 목표로 남아 있다. 페리와 루이스는 빅뱅에서의 우주의 기원부터 은하의 진화, 별의 죽음에서부터 우주의 열적 죽음(heat death)에 이르기까지, 우주가 상대성 이론과 양자역학 양쪽에 의해 지배되는 다양한 방식들을 설명한다.또한 저자들은 이러한 개념들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에 대한 역사를 요약하고, 우리의 이해에 있는 간극들을 식별하며, “만물의 이론(theory of everything)"이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아이디어들을 제시한다. 과학적 사실만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인류의 지적 여정 자체를 보여주는 작업이라 할 것이다. 책의 진정한 가치는 두 거대한 과학 분야 사이의 연결고리를 명확히 하면서도, 일반 독자가 접근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제시했다는 점에 있다. 우주의 가장 큰 질문들 과 가장 작은 입자들의 행동이 결국 같은 이야기의 다른 면이라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저자들은 독자들에게 통합적 세계관을 제공한다. 이는 과학이 분리된 지식의 조각들이 아니라, 우주를 이해하려는 하나의 거대한 노력임을 일깨워준다. 오랜만에 양자역학과 우주론 그리고 귀여운 그림과 함께한 책이었다. 오늘 밤에도 밤하늘을 바라보면서 우주를 생각해 본다.
p****r 2026.01.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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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기원을 묻는다는 건 결국
"우주의 기원을 묻는다는 건 결국" 내용보기
<우주는 어디에서 왔을까>지은이 : 크리스 페리, 게라인트 루이스출판사 : 시공사“우주의 기원을 묻는다는 건 결국 지금 우리가 믿는 세계의 규칙을 점검하는 일이다.” 🌒🔍A. 가짜 확신의 시대에 필요한 건 더 큰 목소리가 아니라 더 좋은 설명요즘은 음모론/과학 오해가 정보처럼 유통돼. 이 책은 우주론을 권위로 내세우지 않고 “왜 그 설명이 설득력 있는가”로 이끌어(복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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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어디에서 왔을까>

지은이 : 크리스 페리, 게라인트 루이스

출판사 : 시공사


“우주의 기원을 묻는다는 건 결국 지금 우리가 믿는 세계의 규칙을 점검하는 일이다.” 🌒🔍


A. 가짜 확신의 시대에 필요한 건 더 큰 목소리가 아니라 더 좋은 설명


요즘은 음모론/과학 오해가 정보처럼 유통돼. 이 책은 우주론을 권위로 내세우지 않고 “왜 그 설명이 설득력 있는가”로 이끌어(복잡한 수식 대신 직관적 비유 기조를 강조). 즉, 과학을 암기 과목이 아니라 판별력으로 바꿔줘.


B. AI 시대의 교양 : 정답보다 중요한 건 모형 감각


AI가 문장을 그럴듯하게 뽑아낼수록 사람에게 남는 핵심 역량은 “이 설명이 데이터/증거와 연결되는가?”를 보는 눈이야.

우주 탄생은 관측 불가능한 구간이 많아 보여도 실제로는 관측 가능한 잔재(CMB, 원소 비율 등)로 촘촘히 검증되는 영역이거든.

예를 들어 CMB(우주 마이크로파 배경복사)는 아주 오래된 빛으로, 우주 초기의 흔적을 제공하는 대표 증거로 NASA/ESA가 명확히 설명하지.


C. 분절된 지식의 시대에 필요한 연결의 과학


현대 교양의 빈틈은 각 분야는 조금 아는데 서로 연결이 안 됨이 아닐까 싶어.

이 책은 애초에 부제가 말해주듯 양자(아주 작음)와 우주(아주 큼)를 같은 문장 안에 넣어버리는 거지.

요즘처럼 전공이 파편화될수록 이런 스케일 통합형 설명이 희소해진다는 거 알지?


D. 우주 산업/과학기술 담론이 커질수록 우주관은 곧 세계관


달/화성/위성·관측 기술이 일상 뉴스로 오르는 시대엔 우주는 더 이상 취미가 아니라 현실 의제가 돼. 우주가 “어디서 왔는가”는 결국 법칙, 에너지, 물질의 기원을 묻는 질문이라 기술 문해력의 뿌리로 연결돼.


🎲 양자물리학자 + 천문학자 조합이 왜 의미가 있을까?


우주 초기에는 양자의 언어 없이는 문장을 끝낼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


우주의 매우 이른 시기(아주 뜨겁고, 아주 조밀하고, 아주 작았던 시기)는 양자장/양자 요동 같은 개념이 우주 구조의 씨앗을 설명하는 데 자주 등장해.

철학/우주론 개관에서도 인플레이션이 거의 평탄한 우주와 거의 스케일 불변에 가까운 밀도 요동을 낳는 틀로 논의되고 그 요동을 둘러싼 설명에 양자장이 얽혀 들어가.

반대로, 양자 쪽만으로는 우주가 실제로 어떤 모양으로 자랐는지(은하, 별, 블랙홀…)를 끝까지 추적하기 어려워. 그건 천문학/천체물리학의 언어가 필요해.

그래서 이 조합의 장점은 서로의 사각지대를 메운다는 거야.

양자 : 시작의 물리(씨앗)

천문 : 자라난 우주의 관측(열매)


🎰 우주 탄생의 비밀이 왜 지금 우리에게 유효한가


여기서 비밀은 신비주의가 아니라 검증 가능한 이야기의 퍼즐이야. 대표 퍼즐 2가지만 팩트 기반으로 잡아보면 이렇게 해석할 수 있어.


1️⃣ 원소의 기원(빅뱅 핵합성)

인플레이션 이후 매우 초기 우주에서 수분 내에 수소/헬륨/리튬 같은 가벼운 원소가 만들어졌다는 설명은 NASA가 “nucleosynthesis(핵합성)” 구간으로 정리해.

또한 빅뱅 핵합성은 헬륨-4가 우주 질량의 상당 부분(대략 1/4 수준)이라는 예측 등 가벼운 원소 비율로 강하게 제약되는 것으로 요약돼.

→ 즉 기원 이야기가 수치로 맞춰지는 과학이라는 것이지.


2️⃣ 우주 초기의 잔광(CMB)

CMB는 우주 탄생 후 약 38만 년 즈음 방출된 마이크로파 복사로 설명되며, NASA(예: WMAP)도 이 복사가 우주 초기 조건을 정량화하는 데 핵심이라고 안내해.

→ “직접 못 봤다”가 아니라 가장 멀리(가장 오래) 본 빛이 남아 있다는 것.


우주 기원이 공상과학이 아니라 증거를 끌고 오는 서사라는 걸 한 방에 설득해주고 있어.


🌏 지금 읽어야 하는 이유


ㅡ 과학을 지식이 아니라 판별력으로 업그레이드

ㅡ AI 시대에 필요한 증거-모델 연결 감각 훈련

ㅡ 우주 담론이 커진 시대의 세계관 리터러시 확보


🏛 이 책의 추천 대상


ㅡ 우주 다큐 좋아하지만 어디서부터 진짜인지 헷갈렸던 사람

ㅡ 양자역학, 우주론을 따로따로 배워서 연결이 안 됐던 사람

ㅡ 교양 과학이 아니라 생각의 도구로 과학을 쓰고 싶은 사람


#우주는어디에서왔을까 #시공사 #우주론 #양자물리 #CMB #빅뱅 #과학책추천 #과학적사고 #북스타그램 #휴먼라이브러리 #휴먼라이브러리_조기준

YES마니아 : 로얄 i********s 2026.02.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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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고 유쾌명쾌한 우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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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는 어디에서 왔을까_크리스페리&게라인트F.루이스_김주희 옮김시공사에서 새로 번역 출간된 '우주는 어디에서 왔을까'문장 하나하나를 오래 붙들지는 못했지만, 이 책이 어떤 태도로 우주를 이야기하는지는 분명하게 느껴졌다.이 책은 단순히 “빅뱅이 있었다”는 문장으로 이야기를 끝내지 않는다.우주의 시작점이 어디였는지, 그리고 우리가 아직도 모르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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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는 어디에서 왔을까_
크리스페리&게라인트F.루이스_김주희 옮김


시공사에서 새로 번역 출간된 '우주는 어디에서 왔을까'

문장 하나하나를 오래 붙들지는 못했지만, 이 책이 어떤 태도로 우주를 이야기하는지는 분명하게 느껴졌다.

이 책은 단순히 “빅뱅이 있었다”는 문장으로 이야기를 끝내지 않는다.
우주의 시작점이 어디였는지, 그리고 우리가 아직도 모르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솔직하게 드러낸다.
특히 시간과 공간이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입자 물리학의 관점에서 풀어 설명하는 대목이 인상 깊었다.


우리가 너무 당연하게 쓰고 있는 ‘시간’과 ‘공간’이 사실은 결과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고전적인 『코스모스』가 우주를 시적이고 철학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면, 이 책은 최신 우주론을 논리적이고 명쾌하게 압축해 전달한다.
그래서 더더욱 바쁜 현대인에게 어울리는 책처럼 느껴진다. 

핵심만 남긴 효율적인 우주 이야기랄까. :)

위트 있는 손그림은 설명을 보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해의 속도를 한층 끌어올려준다.
책을 덮고 나니 한 편의 최신 우주 다큐멘터리를 본 듯한 기분. 

우주를 경이로움의 대상으로만 남겨두지 않고,
우리가 어디까지 알고 있고 어디부터 모르는지를 차분히 짚어주는 책.
그래서 이 우주는 조금 더 현실적이고, 조금 더 가까이 다가온다.

우주는 어디에서 왔을까? 란 질문은..
책을 덮을 때쯤 '나는 어디에서 왔을까?'로 바뀌어 있었다.



📍 
-늘 신비롭고 경이로운 읽을때마다 재밌는 우주이야기 만세.

-개정판이 나온다면 뒷면에 색인이 있으면 좋겠다. 

-얼마 전 읽은 코스믹 쿼리의 실사와 이번 책의 손그림의 합, 함께 본다면 너무 좋은 짝이 될 것 같다.

-골디락스 존에 자리잡은 지구의 소중함이 새삼 다르게 다가온다.

-어려운 개념들은 직관적인 비유로 설명되어 있어 초등 고학년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두루 읽힐 만하다.


📌 
- 아무리 달성하기 힘든 일이라도 확률이 0이 아니라면, 그것은 분명 달성할 수 있는 일이다.(옮긴이의 말中..)
YES마니아 : 로얄 k*******6 2026.02.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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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페리 · 게라인트 F. 루이스 / 우주는 어디에서 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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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페리 · 게라인트 F. 루이스 / 우주는 어디에서 왔을까우주의 이야기는 가장 작은 세계, #양자 에서 시작되었다.흔히 우주를 떠올릴 때 무한한 검은 공간과 그 속에 점처럼 박힌 거대한 은하들을 상상한다. 반대로 '양자'를 떠올릴 때는 보이지 않는 미시 세계의 기묘하고 난해한 법칙들을 생각한다. 이 두 세계는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어 서로 상관없는 남남처럼 보이지만, 양자
"크리스 페리 · 게라인트 F. 루이스 / 우주는 어디에서 왔을까" 내용보기
크리스 페리 · 게라인트 F. 루이스 / 우주는 어디에서 왔을까

우주의 이야기는 가장 작은 세계, #양자 에서 시작되었다.

흔히 우주를 떠올릴 때 무한한 검은 공간과 그 속에 점처럼 박힌 거대한 은하들을 상상한다. 반대로 '양자'를 떠올릴 때는 보이지 않는 미시 세계의 기묘하고 난해한 법칙들을 생각한다. 

이 두 세계는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어 서로 상관없는 남남처럼 보이지만, 양자물리학자 크리스 페리와 천체물리학자 게라인트 F. 루이스는 우주의 거대한 구조가 사실 가장 작은 양자의 손끝에서 결정되었다는 놀라운 이야기를 전한다.

빅뱅의 거대한 폭발 이전, 우주는 상상을 초월할 만큼 작고 뜨거운 상태였고, 그 안에서 일어난 미세한 양자 요동은 시간이 흐르며 중력에 의해 증폭되어 오늘날 별과 은하의 씨앗이 되었다.

우리가 지금 망원경으로 관측하는 수조 개의 은하와 거대 구조는 태초의 미세한 양자적 흔들림이 빛보다 빠른 인플레이션을 타고 전 우주로 확대 복사된 결과다. 결국 밤하늘의 은하 지도는 아주 오래전 우주가 남긴 양자적 지문이라고 할 수 있다.

왜 우주는 어디를 봐도 비슷할까? 별은 왜 죽으며 산산조각 날까? 왜 죽은 별은 모두 블랙홀이 되지 않을까? 모든 것의 이론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까?

우주를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과학이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에게도 우주를 한 번쯤 생각해보고 싶게 만드는 #우주는어디에서왔을까

인류는 우주의 비밀을 어디까지 풀었으며, 남은 과제는 무엇일까? 인류는 이미 많은 것을 알아냈지만, 거대한 이야기의 시작에 서 있는지도 모른다. 

“우주를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장 작은 세계를 들여다보는 것이다” 나는 우주를 바라보는 존재인 동시에, 이미 우주의 역사로 이루어진 존재다.

#다독 #시공사 @sigongsa_books #도서제공
YES마니아 : 로얄 k*********0 2026.02.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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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탄생이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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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양자물리학자 크리스 페리와 천체물리학자 게라인트 F. 루이스의 공저물이다. 양자이론에 대한 설명보다는 인간과 우주를 연결하는 과학의 큰 그림을 올바르게바라보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목표를 두었다고 한다.그러니 너무 처음부터 겁을 먹을 필요가 없다.우주는 만물을 뜻하지만 실제로는 지구 경계밖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가리킬 때 쓰인다.우주과학이 깔끔하게 정돈된 일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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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양자물리학자 크리스 페리와 천체물리학자 게라인트 F. 루이스의 공저물이다. 

양자이론에 대한 설명보다는 인간과 우주를 연결하는 과학의 큰 그림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목표를 두었다고 한다.

그러니 너무 처음부터 겁을 먹을 필요가 없다.


우주는 만물을 뜻하지만 실제로는 지구 경계밖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가리킬 때 쓰인다.

우주과학이 깔끔하게 정돈된 일련의 물리이론과 법칙이 적용된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오랜 시간 우주는 고정불변하고 예측 가능하며 알맞게 기름칠 된 기계로 보였다.

250년 전 뉴턴은 미적분학을 물리 세계에 적용했고 모든 과학자는 세상을 구성하는

모든 것이 연속적이라고 굳게 믿었다.

하지만 플랑크와 다른 물리학자는 그러한 생각이 틀렸음을 깨달았다. 물리적으로 아주

작은 규모의 에너지 변화는 작고 불연속적인 덩어리, 즉 양자 단위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아인슈타인은 우주의 모든 시공간을 수학으로 설명하려 한 최초의 인물이다. 

그전까지 우주는 정적이며 변하지 않는 것으로 여겨졌으나 1922년 프리드만에 의해 우주는 실제로

변할 뿐 아니라 팽창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빅뱅이론의 서막이 시작된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주제는 우주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일반 상대성이론과 

양자물리학이라는 두 기둥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상대성이론은 행성과 별, 은하 등 거대하고 무거운 물리학적 대상을 설명할 때 활용되고,

양자역학은 전자와 입자 등으로 이뤄진 아주 작은 세계의 물리학을 지배한다. 


책은 이제 과거, 현재, 미래파트로 나누어 양자를 설명한다.

빅뱅 이전에 무엇이 있었는지 질문을 던진다고 해보자. 1970년대 초까지 이 질문은

절대 과학적으로 답할 수 없는 질문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양자역학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왜 우주는 어디를 봐도 비슷한지, 왜 우주에 물질이 존재하는지, 원소는 어디에서 왔는지

모두 양자역학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작은 질량의 별, 중간 질량의 별, 거대 질량의 별들이 각각 산산조각 나는 과정은 그야말로 드라마틱하다.

가벼운 별이라도 빛을 내며 연료를 모두 소진하기까지 100조 년이 걸린다. 즉 모든 별의 최후는 자신을 모두 태우고 우주로 흩어진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잔해는 행성상 성운으로 관측되며 매우 아름답지만 사실 그것은 별의 무덤 위치를 가리키는 묘비다. 

흥미로운 사실은 적색왜성보다 작은 별은 없다는 사실이다. 적색왜성은 가장 작은 별이며 질량이 태양의 10분의 1 정도밖에 되지 않는 별이다. 

우주에는 부서질 수 있는 작은 기체 덩어리가 존재하고, 중력이 그 기체 덩어리의 중심부를 압박한다. 그런데 기체가 조밀해지는 순간 축퇴압이 빠르게 우세해지며 중심부의 붕괴를 막는다.

이것이 실패한 별이라 불리는 갈색왜성의 핵심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목성이 바로 실패한 별이라고 한다.

목성은 갈색왜성과 비교하면 형태는 다르지만 물리적 성질이 같다. 목성이 더 이상 부서지지 않는 이유도 양자역학 덕분이라니 놀랍지 않은가!


우리는 인류가 우주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진정 이해하기 위해서는, 양자와 우주를 분리할 수 없음을 

깨달을 것이다. p.29



 블랙홀의 중심과 우주 탄생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한 과학자들의 새로운 이론들도 흥미로웠다.

초대칭, 끈이론, M-이론, 루프양자중력, 그 외의 이론들....

 많은 과학자들이 아인슈타인의 뒤를 이어 4가지 기본 힘을 통합하려는 연구가 계속 시도 중이며

지금까지는 모두 실패했다고 한다. 

단지 지금은 '꿈'에 기댈 수밖에 없다 하더라도 과학은 반드시 답을 말해 줄 것이다. 

이질적인 두 이론이 융합해야만 우주는 설명될 수 있다는 것만 알아도 이 책의 역할은 충분하다고 본다.

흥미로운 주제가 가득한 책, <우주는 어디에서 왔을까>였다.




#우주는어디에서왔을까 #크리스페리 #시공사
#자몽커피 #서평단 #책서평 #책리뷰 #양자역학 #천체물리학
#게라인트루이스
e*****0 2026.02.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주는 어디에서 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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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된 하루 일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밤하늘을 올려다볼 겨를도 없을 정도로 피곤에 지쳐 잠들기 일쑤인 요즘입니다.하지만 우리가 눈을 감고 있는 이 순간에도보이지 않는 곳에서 과학자들의 끈질긴 노력덕분에우주의 수많은 비밀이 하나둘 베일을 벗고 있습니다.이 책은 양자물리학자 크리스 페리와천체물리학자 게라인트 루이스가 함께 쓴 책인데요책은 과거의 빅뱅부터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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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된 하루 일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밤하늘을 올려다볼 겨를도 없을 정도로 
피곤에 지쳐 잠들기 일쑤인 요즘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눈을 감고 있는 이 순간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과학자들의 끈질긴 노력덕분에
우주의 수많은 비밀이 하나둘 베일을 벗고 있습니다.
이 책은 양자물리학자 크리스 페리와
천체물리학자 게라인트 루이스가 함께 쓴 책인데요
책은 과거의 빅뱅부터 현재의 별, 
그리고 먼 미래의 우주 종말까지 시간순으로 구성되어 
복잡한 수식 없이도 현대 물리학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특히 별개의 세계인 줄만 알았던 일반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이 긴밀하게 연결되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빅뱅으로 소립자가 탄생하고
중성자별과 중성미자가 얽히는 과정은 
조금 어렵기도 했지만 인상적이었습니다.
가장 작은 세계가 빚어낸 거대한  우주의 비밀을 알고 싶으시다면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의 책 제공으로 작성하였습니다.
f*****k 2026.02.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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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 천체에 너무 관심이 많아서 은퇴 후엔 취미로 또는 진짜 내가 하고 싶었던 공부로 우주를 연구하는 순수학문 공부를 하고 싶은 로망을 가지고 있다.그러다 보니 나에겐 너무 눈이 반짝이게 즐거운 시간을 안겨준 책.블랙홀로 빨려들어가는 에너지를 상상하며우주의 수수께끼를 알아가는 재미에 빠진 시간이었고또 광활한 우주에서 내 존재를 생각하는 시간이기도 했다.양자 역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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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 천체에 너무 관심이 많아서 은퇴 후엔 취미로 또는 진짜 내가 하고 싶었던 공부로 우주를 연구하는 순수학문 공부를 하고 싶은 로망을 가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나에겐 너무 눈이 반짝이게 즐거운 시간을 안겨준 책.
블랙홀로 빨려들어가는 에너지를 상상하며
우주의 수수께끼를 알아가는 재미에 빠진 시간이었고
또 광활한 우주에서 내 존재를 생각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양자 역학과 물리학 그리고 별들의 세계에 빠질수 있는 시간을 갖고 싶은 사람들에게 좀 더 넓운 시야를 선물해주는 책을 강추!!!
y********h 2026.02.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장 작은 흔들림에서 시작된 이야기
"가장 작은 흔들림에서 시작된 이야기" 내용보기
#크리스페리 #우주는어디에서왔을까 #시공사 #양자물리학과천문학으로읽는우주탄생 #우주과학< 시공사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 받아서 쓴 서평입니다 >우주에 대한 질문은 늘 크고 멀게 느껴진다. 빅뱅, 블랙홀, 은하의 끝 같은 말들은 듣기만 해도 장엄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 일상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이 책은 바로 그 거리감부터 좁히기 위해 가장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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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페리 #우주는어디에서왔을까 #시공사 #양자물리학과천문학으로읽는우주탄생 #우주과학



< 시공사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 받아서 쓴 서평입니다 >



우주에 대한 질문은 늘 크고 멀게 느껴진다. 빅뱅, 블랙홀, 은하의 끝 같은 말들은 듣기만 해도 장엄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 일상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이 책은 바로 그 거리감부터 좁히기 위해 가장 작은 세계에서 출발한다.



이 책은 양자물리학자 크리스 페리와 천체물리학자 게라인트 F. 루이스가 함께 썼다. 서로 다른 분야에 서 있는 두 과학자는 공통된 태도를 공유한다. 설명을 억지로 쉽게 만드는 대신, 이해할 수 있는 직관을 만들어 주자는 것. 그래서 이 책은 교과서처럼 답을 쌓아 올리는 대신 질문 하나를 던지고, 그 질문이 또 다른 질문으로 이어지도록 자연스럽게 흐른다.



우주는 이렇게나 거대한데, 출발은 왜 이렇게 미세했을까? 저자들은 이 질문을 ‘양자 요동’이라는 개념으로 풀어내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광대한 우주는 사실 완벽히 고요한 상태에서 시작하지 않았다.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보이는 진공조차도, 양자역학의 세계에서는 늘 미세하게 흔들린다. 에너지는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완전한 정지는 존재하지 않는다. 저자들은 바로 이 작디작은 불안정성이 별을 만들고, 은하를 낳고, 지금의 우주 구조까지 이어졌다고 말한다. 묘하게 감성적인 설명이다.



우주는 처음부터 완성된 설계도가 아니었고, 아주 작은 흔들림을 안고 스스로를 키워온 존재였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우리의 삶으로 이어진다. 우리 역시 우연과 불완전함 위에서 지금의 자리에 와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조용히 남는다.



가장 작은 세계의 법칙이 가장 큰 우주를 만들었다면, 우리의 사소한 생각과 선택도 지금의 삶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일지 모른다. 거대한 답을 찾기 위해 꼭 거대한 출발이 필요한 건 아니듯이. 책을 덮고 나면 우주는 여전히 멀고, 여전히 크다. 하지만 더 이상 막막하지는 않다. 이해할 수 없는 신비가 아니라,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이 된다. 그리고 그 질문은 우주를 향해 있으면서도, 동시에 우리 자신을 향하고 있다.



과학이 궁금하지만 수식 앞에서 늘 멈칫했던 사람에게, 우주를 좋아하지만 경외감만 남아 있었던 사람에게, 이 책은 아주 좋은 출발점이 된다. 가장 작은 흔들림에서 시작된 우주처럼, 이 책 역시 조용한 질문 하나로 생각을 흔들어 놓는다.
d*******2 2026.02.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주는 어디에서 왔을까》 양자물리학과 천문학으로 읽는 우주 탄생
"《우주는 어디에서 왔을까》 양자물리학과 천문학으로 읽는 우주 탄생 "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20세기 중반에 들어서자 과학자들은 우주의 본질을 이해하는데 상당한 진전을 이뤘고, 현대물리학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문제는 두 청사진의 내용이 서로 다르다는 점이었다. 중력은 아인슈타인이 제시한 일반상대성이론의 휜 공간 관점에서 설명되지만, 전자기력과 강한 핵력, 약한 핵력 등 자연의 다른 힘은 양자역학의 불
"《우주는 어디에서 왔을까》 양자물리학과 천문학으로 읽는 우주 탄생 "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20세기 중반에 들어서자 과학자들은 우주의 본질을 이해하는데 상당한 진전을 이뤘고, 현대물리학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문제는 두 청사진의 내용이 서로 다르다는 점이었다. 중력은 아인슈타인이 제시한 일반상대성이론의 휜 공간 관점에서 설명되지만, 전자기력과 강한 핵력, 약한 핵력 등 자연의 다른 힘은 양자역학의 불연속성으로 설명됐다. 기초물리학 교과서를 펼치면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 간의 차이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p.26

양자물리학과 천체물리학이라는 서로 다른 분야를 연구하는 두 과학자가 우주의 과거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우주는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넓지만, 폭넓은 시야로 행성과 별, 블랙홀 등에 초점을 맞추면 깔끔하게 정돈된 일련의 물리이론과 법칙을 고수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관점에서 우주는 고정불변하고 예측 가능하다. 그런데 반대로 미시 세계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의 직관은 순식간에 무너진다. 이 세계는 예측 불가능하며 우주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양자의 세계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원소와 화학, 더 나아가 별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본 원리를 제공해준다. 

이 책은 바로 그렇게 양극단인 양자와 우주를 다룬다. 두 저자는 거대한 우주의 일생과 미세한 양자 작용이 복잡하게 얽혔음을 밝히며, 양자와 우주는 떼려야 뗄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별이 산산조각 나는 과정의 이해를 위해 가상의 케이크를 구워보는 것처럼 이 책은 복잡한 수식 대신 직관적인 비유와 이야기로 양자와 우주에 대해 들려준다. 우주의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먼 미래를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이라는 현대물리학의 두 기둥을 하나의 시선으로 이어가며 설명해준다. 우주는 어디에서 시작되었고, 왜 지금의 모습이 되었으며, 앞으로 어디로 향할까? 빅뱅과 원소의 탄생에서 시작해 별의 생애와 블랙홀의 운명을 거쳐 물질의 변화까지 이어지는 여정은 누구나 한 번쯤 궁금증을 가졌던 우주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이기도 하다. 가장 현대적인 우주론의 핵심을 콕 찝어 정리해줘 아주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그렇다면 양자물리학이 여전히 건재한 이유는 무엇일까?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슈뢰딩거 방정식과 측정 중에서 어느 쪽이 더 근본적인지는 합의되지 않았다. 파동함수 붕괴를 풀리지 않은 문제점이 아니라 물리학의 본질로 인정한다면, 우리는 비가역성의 근원을 발견한다! 하지만 서두르지 말자. 측정자 또한 원자로 구성됐으므로 양자물리학으로 설명돼야 한다. 실제로 어떤 대상을 측정하는 행위는 그 대상과 상호작용하는 것이며, 상호작용은 슈뢰딩거 방정식으로 기술된다. 우리는 결국 원점으로 되돌아왔다!                p.221

우주 역사에서 인류 문명은 수십억 년도 아닌 수천 년밖에 차지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지난 수백 년 동안 인류는 우주가 구사하는 다양한 언어를 성공적으로 해석했다. 과학에서 일련의 혁명이 시작된 것은 독일의 물리학자 막스 플랑크가 세상을 이해하려 노력했던 20세기 전환기부터이다. '왜 그럴까?'라는 플랑크의 의문은 기존의 물리법칙으로 자신이 궁금해하는 문제를 풀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 그의 발견에서 양자 가설이 시작되고, 오늘날 양자이론 영역에 첫걸음을 내딛게 된다. 이후 수십 년간 물리학자들은 양자 개념을 정교하게 발전시켰고, 새로운 물리학을 기반으로 실험 결과가 풍부하게 나오자, 과학계는 대격변을 맞게 된다. 인류가 현대과학기술을 구축하게 된 것도 모두 양자물리학 덕분이다. 그리고 우주의 본질에 호기심을 품었던 아인슈타인이 등장하고, 그 유명한 상대성이론이 탄생하게 된다. 아인슈타인은 우주의 모든 시공간을 수학으로 설명하려 한 최초의 인물이기도 하다. 

20세기 중반에 들어서게 되면 과학자들은 우주의 본질을 이해하는데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현대물리학의 청사진을 제시하게 된다. 바로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이라는 두 가지 기둥이다. 상대성이론은 행성과 별, 은하 등 거대하고 무거운 물리학적 대상을 설명할 때 활용되고, 양자역학은 전자와 입자 등으로 이뤄진 아주 작은 세계의 물리학을 지배한다. 두 기둥은 완전히 다른 영역이지만, 양자와 중력을 별계의 세계로 분리하게 되면, 우리가 우주를 이해하는 일은 분명 어려워진다. 인류가 우주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진정 이해하기 위해서는, 양자와 우주를 분리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이 의미가 있다.  양자물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와 천체물리학 대중화에 힘쓰는 과학 커뮤니케이터이자 교수가 함께 이 책을 쓴 이유가 거기에 있는 것이다. 우주 탄생의 비밀을 알기 위해서는 양자물리학과 천문학을 함께 아울러서 바라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자, 가장 작은 세계가 만든 거대한 세계, 양자와 우주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이 책을 만나보자!


r*******n 2026.02.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