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에서 도박하면 고스톱으로 심심찮게 텔레비젼 9시뉴스를 장식하곤 하지만 포커도 빼놓을 수 없다. 허영만의 최근 도박만화 시리즈 중 제 3부가 바로 포커를 다룬 것이다. 1, 2부의 고스톱편도 아주 재밌었지만, 3부의 포커편도 좋았다. 운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을 확률놀음이 치열한 노력 끝에 실력으로 변화하는 게 아주 인상적이었다. 자연스레 포커관련 서적을 주문하는 것으로 이어졌는데 그것이 바로 '포커, 알면 이길 수 있다' 이 책이다. 순전히 '학문적인' 호기심으로 포커 연구를 해볼 마음이 생긴 것이다.(정말 단지 수학적 분석 욕구가 자극된 것뿐이다) 지금까지 심심풀이로 가끔 주위 친구들과 포커게임을 한 적이 있었다. 물론 큰 돈이 걸리는 판이 아니기 때문에 잃더라고 전혀 타격을 입지는 않았지만, 큰 의욕이 없던만큼 머리를 굴리지도 않았는데 이 책을 보니 반성(?)하는 마음이 없지 않다. 이 책에 나오는대로 버리는 카드 선택하기와 오픈시키는 카드 선택하기만 잘 숙지해도 앞으로 있을 포커게임에서 쉽게 잃지 않는 실력의 소유자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나같은 '초보자'가 포커게임을 하는데 충분한 길잡이가 되리라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