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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려서부터 어머니에게 이런 말들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쇼파에서 과자를 먹지 말라, 밤 늦게 야식을 먹지 말라, 카펫에 과자 부스러기를 흘리지 말라' 둥둥. 어려서 온갖 하지 말 것들을 강요받아 왔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계속 쇼파에서 과자를 먹으며, 늦은 밤에 야식을 찾곤 한다. 늘 하지 말 것을 강요받았고, 그것이 좋지 않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계속 그런 행위들을 반복하곤 한다. 어디 이것 뿐들이랴. 어머니에게 들은 '하지 말 것'들을 일일이 기억해 적어 내려가다보면 아마 한 두 페이지는 족히 넘어 가리라. 분명 그것들이 좋지 않음도 알고, 하며 좋지 않다는 것도 알면서 우리는 그런 실수와 잘못을 계속 자행하곤 한다. 우리는 왜 그랬을까? 이 질문에 대해 저자는 바로 '코끼리는 생각하지마'라는 제목으로 우리에게 설명한다. 이 책은 분명 정치적이고, 인지과학에 관한 내용이다. 학생들에게 '코끼리는 생각하지마'라는 테제를 던져주고 레포트를 작성시키면 분명 그들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계속 코끼리를 의식하고 레포트를 작성하게 된다. 인간은 태생적으로 무엇인가를 하지 마라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인지과학의 핵심이다. 예를 들어 알파인 싀키선수에게 기문을 피해 내려가라고 하며 어떻게 될까? 그 선수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계속 기문만을 의식하게 될 것이고, 그것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다가 결국은 기문에 걸리게 되고 만다. 그럴 때에는 선수에게 내려 갈 길만을 의식하라고 주입해야 한다. 무엇인가를 하지 말 것을 주문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인식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쇼파에서 과자를 먹지 말라'고 하기보다는 '과자는 그릇에 담아 먹어라'라고 하는 식이다. 아니면 '과자는 방에서 먹어라'라고 하던가. '코끼리는 생각하지마'에서 코끼리는 바로 미국의 공화당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반면 미국 민주당의 상징 동물은 당나귀이다.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는 말은 결국 공화당의 언어로, 공화당의 방식으로, 그들의 언어에 일일이 직접 대응하지 말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바로 그들의 프레임 속에 뛰어드는 것이라는 것이 바로 저자의 지적이다. 손자병법에서도 지적하듯이 상대방의 전장에서 싸워서 이기기는 힘들다. 그들을 내가 유리한 전장으로 이끌어 아군이 유리한 전장에서 싸우는 것이 바로 병법의 진리이다. 전쟁에서는 주도권을 쥔 쪽이 승리하는 것이 당연한 진리인 것처럼 공화당의 언어와 정책,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 낸 프레임 속에서 싸워선 결코 이길 수 없다. 그럴 때는 내가 주도할 수 있는 프레임 속으로 그들을 끌어들여 싸워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프레임 전쟁이다. 공화당은 정책적으로 '엄격한 아버지'론으로 그 정책을 수립해 왔다. 그들이 주창하는 작은 정부, 세금의 감세 등은 그들의 그런 사상과 주장을 현실 정책으로 반영한 것이다. 반면 민주당은 '자상한 부모'론에 따라 국민을 케어하고, 보살피는 대상으로 삼았다. 이 두 정당은 국가를 하나의 가정에 비유해 어떤 국가를 만들것인지를 한 가정의 비유해 정책을 수립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공화당의 정책은 일종의 낙수효과를 기대한, 즉 부유층에 더 유리한 정책일 뿐이고, 일반 서민가정에는 각자 도생을 강요하는 그런 정책일 뿐이다. 그들은 빈부의 격차를 그저 개개인의 능력에 따른 차이에 지나지 않을 뿐이라고, 경제적 토대 따위는 그들에겐 그저 공정한 경쟁의 장이었을 뿐이다. 이것과 비슷한 예가 하나 국내에 있다. 재벌의 딸이면서도 아버지의 기업에서 일하지 않고 자신만의 기업을 세워 그룹을 형성한 성주그룹의 김성주회장이다. 그녀는 늘 말하곤 했다. 자신은 사업하는 과정에서 부모님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았고, 오리지 자수성가를 했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그런 그녀를 영입해 여성 기업인으로 홍보하며, 누구라도 열심히만 일하면 이런 기업을 이룰 수 있는 것처럼 홍보를 했다. 과연 그녀는 정말 자수성가를 했던 것일까? 그녀에 반해 다르게 말한 인물이 하나 있다. 바로 요식업계의 대부같은 인물인 백종원씨다. 그는 얼마 전 이런 말을 했었다. 자신은 사업을 하는 과정에선 일절 부모님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나 대학생때 전국을 돌아다니며 맛집 탐방을 할 수 있었던 것이 바로 자신이 사업을 일으키고, 세울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고. 그랬기에 대학생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맛집 탐방을 할 수 있었던 것 자체가 바로 부모님의 도움을 받은 것이 아니냐고 말이다. 그러면서 자신은 절대로 자수성가를 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렇다. 그가 그런 미각을 가질 수 있게 해준 바탕이 바로 부모님의 도움 그 자체였고, 그것이 있었기에 자신의 사업이 성공할 수 있었으니 부모님의 도움이 아니었으면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겠느냐는 그의 논리였다. 미국 민주당과 진보주의자는 전형적인 자상한 아버지론에 입각한 사고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상 공화당의 공격에 방어를 하기에 급급하다. 우리 정치 현실도 마찬가지다. 아직도 국내에서는 누진율 40%에 달하는 상속세가 과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이 있다. 멀리 갈 것도 없다. 바로 내 아버지부터 상속세가 과하다고 주장하는 분이니 말이다. 그럼 아버지에게 묻는다. 우리 집은 상속세를 낼 일이 있냐고? 우리 집을 위시한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가정은, 아니 99%의 가정은 상속세를 낼 일이 전혀 없다. 강남의 20억 아파트를 물려 받더라도 상속세를 낼 일이 전혀 없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상속세를 낼 경우 기본 공제가 5억이다. 거기에 상속인이 죽으면서 남은 미망인이 있으면 거기에 5억이 추가된다. 그리고 자녀가 있으면 한 명당 5억이 공제가 된다. 만약 2명의 자녀가 있는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20억 아파트를 남겼다고 해도 어머니가 계시고, 형제, 자매가 있으면 기본공제 5억에, 미망인 공제 5억, 자녀 공제 5 + 5억을 하면 20억 모두 공제가 된다. 결국 20억 아파트를 남겨도 상속세를 낼 일이 전혀 없는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나라의 상속세가 과한 것인가? 대한민국에서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상속세를 낼 정도의 재산이 있는 사람은 전국에 약 1%에 불과하다. 대부분 아니 99%의 사람들은 단 1원의 상속세를 낼 일도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상속세가 과하다고 생각하는 가난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이 얼마나 웃긴 일인가. 그럼에도 저자는 말한다. 일단 그 상대의 말은 정중히 들어주라고 말한다. 그리고 나만의 프레임으로 끌어들여 그들을 설득하라고 말이다. 저자는 상대방의 프레임 속에 헤매지 말 것이며 우리들만의 프레임으로 그들을 끌어들이라고 말한다. 정책에는 옳고 그름을 따질 수 없는 것들이 많다. 그럴수록 상대방을 우리들만의 프레임에 끌어들여 그들과 이야기를 나눌 것을 권하고 있다. 이 책의 마지막에 그는 가장 중요한 충고를 남긴다. 상대를 존중하라. 프레임을 재구성하여 대응하라. 가치의 차원에서 생각하고 발언하라. 자신의 신념을 말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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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변호사님이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법무부에서 인턴 비슷한 일로 일해본 적이 있는데, 우파에 속하는 높으신 분들은 이거 하난 정말 탁월하답니다. 정당화. 자기가 하는 일을 정당화하는데 정말 천재적이라고 하더라고요. 8000원짜리 밥을 먹어도 충분할 거 같은데, 15000짜리 일식 도시락을 시키면서 그렇게도 설득력이 있더라는 거예요. 진보는 왜 그렇게 일을 못하는지 아니, 왜 그렇게 좋은 취지의 일을 하면서도 대중을 설득하고 자기 편으로 만들지 못하는지. 오래 전 슬쩍 뒤적여봤던 이 책을 다시 읽으면서, 선의가 성공하려면 우직함으로는 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글고보니 그건 진보와 보수, 좌파와 우파만의 얘기는 아니네요. 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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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체를 집지 않으려면 물체를 집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하듯이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말할 때 우리는 코끼리를 생각한다. 이렇듯 저자는 “어떤 프레임을 부정하면 그 프레임이 활성화”되므로 그 프레임이 자주 활성화될수록 더 강해지는 역효과에 집중했다. 일례로 리처드 닉슨은 워터게이트 사건 때 tv 연설에서 “저는 사기꾼이 아닙니다”라고 말해 모두가 그를 사기꾼으로 생각하게 되는 우를 범했다. 인지과학자인 저자는 미국 진보 세력의 거듭되는 좌절의 원인을 인간의 이런 뇌 작용, 프레임의 영향으로 보았다.
정치에서 진보 세력은 보수 세력의 언어와 그 언어가 활성화되는 프레임에 지속적으로 당했다. 한국의 진보 세력도 “빨갱이”, “종북 좌빨”, “북한에 퍼주기” 등의 프레임에 얼마나 끌려다녔던가. 지금은 진보로 정권 교체가 되었다고 해도 이런 프레임의 판 흔들기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일어날 것이므로 우리에겐 대비가 필요하다. 저자는 “그들의 언어가 아닌 우리의 언어를 써서 우리의 신념을 말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프레임과 은유적 사고와 감정은 합리성과 관련이 없다.” 진보주의자들은 계몽주의와 잘못된 이론에 치우쳐 “진리가 우리를 자유롭게 할 것”이며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려주기만 하면 그들은 옳은 결론에 도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잘못된 판단이었다. 사실(진실)이 의미를 가지려면 그 도덕적 중요성이라는 관점에서 사실(진실)을 프레임에 넣어야 하는데 진보주의자들은 이 작업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왜 단순한 사실의 열거가 먹히지 않는지, 왜 선거 때만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공적 담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지”를 진보주의자는 이해해야 한다.
계몽주의에 입각한 진보 세력은 사람들이 ‘자기 이익에 반하여 비합리적으로 행동하지 않을 것’이라는 또 다른 판단 착오도 했다. 가난한 사람들이 왜 자신의 이익을 확보해줄 근거가 안 보이는 보수 세력을 지지할까? 사람들은 자기 이익에도 관심이 있지만 자기의 정체성과 가치에 투표하기 때문이다. 신이 있어서 믿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믿기 때문에 신을 믿는 것과 같다.
올바른 프레임의 결여는 보다 본질적인 문제점을 보여준다. 이른바 ‘저(低)인지(hypocognition)’는 인지과학 용어인데 "필요한 생각의 부재, 즉 한두 단어로 불러일으킬 수 있는 비교적 단순하고 고정된 프레임이 결여된 상태"를 의미한다. 이 개념은 1950년대 타히티 연구에서 비롯되었는데, 밥 레비가 타히티에 자살률이 왜 이렇게 높은지 연구하던 차 ”타히티 사람들에게 ‘비통’이라는 개념이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경험은 있으나 치유하는 의식도, 비통을 위로하는 관습도 없어 절실히 필요한 개념을 결여하고 있었기에 높은 자살률로 귀결된 걸로 판단했다.
저자는 보수주의에서는 나올 수 없는 ‘자상한 보살핌의 도덕규범과 윤리’를 진보 세력이 프레임으로 형성해야 국내뿐 아니라 대외정책, 국제적 환경 조약에서 통합적인 문제 해결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정치뿐 아니라 많은 부분에서 미국과 흡사한 한국도 저자의 고찰과 조언은 분명 필요하고 실행되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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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보수 진영이 엄격한 아버지와 자상한 부모의 관점을 모두 지닌 ‘중간층’을 설득하는 방법이다. 이런 이중개념 소유자는 어느 한 세계관에만 의존하지 않는 관계로 프레임 사용을 통해 내재되어 있는 “‘우리의’ 모형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부시 전 대통령이 사용한 ‘온정적 보수주의’ 같은 표현이나 ‘깨끗한 하늘 사업 계획’, ‘건강한 숲’, ‘낙오 학생 방지’ 등의 정책이 대표적이다. 이를 설명하자면 엄격한 아버지 정책임에도 표현 방법에서 자상한 부모 측에 가까운 중간층의 호감을 살 수 있는 표현을 사용했다. 한국에서 자주 쓰이는 말을 사용하자면 “우측 깜빡이 켜고 좌회전”이 적절할 것으로 생각한다. 전술한 세 정책의 명칭을 본 직후 내 반응은 호의적인 편이었다. 정책을 포장하고 있는 프레임을 보고 부시답지 않은 합리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중도적 정책으로 평가한 것이다. 하지만 이는 크나큰 착오였다. 상기 법안은 굉장히 교묘한 술수를 사용하고 있다. 두 개의 환경 법안은 친환경을 표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기업의 규제를 허술하게 풀어 주어 환경단체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으며, 교육 법안은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다는 명복 아래 엄격한 평가 기준을 통해 공립 학교의 붕괴와 교육 양극화를 통해 일부 사립학교가 수혜를 보는 법안이다. 이전의 아름다운 명칭보다는 ‘더러운 대기 법안’, ‘숲 파괴 법안’, ‘공교육 파괴 법안’ 등이 어울릴지도 모른다. 이런 조지 오웰(George Orwell)식 언어 사용을 통해 보수 진영은 프레임 전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것이다. 부시 행정부와 공화당의 무능과 부패를 다룬 영화 〈바이스(Vice)〉를 보면 지구온난화를 두고 좀 더 인간의 책임을 배제할 수 있는 시각이 투영된 ‘기후변화’로 하자는 과정이 짧게 지나가는데, 서중에 따르면 고도의 계산적인 프레임이었다고 하니 소름이 끼칠 정도이다.
부유층을 위한 감세 정책을 ‘세금 구제’라며 긍정적으로 포장하는 프레임을 보며 국내 현안에 관한 내용이 다시 떠올랐다. 문재인 정부의 정책 중 탈원전 정책과 관련해 보수 진영의 반발이 거셌던 것으로 기억한다. 한국의 원자력 업계는 과거 산업과 과정에서 본 수혜를 통해 기득권 구조가 단단한 곳 중 하나이다. 보수 언론-경제지-보수 정당으로 대표되는 구조는 정부 정책의 근간을 흔들기에 충분한 권력 구조이다. 정부의 정책 발표 이후 핵발전으로 뭉친 보수 기득권은 정부의 정책으로 경제가 무너지고 당장 전력난이 올 것처럼 이야기했다. 덕분에 탈원전 정책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서기 시작했다. 그때서야 정부는 이를 의식한 듯 기존 정책 명칭을 폐기하고 ‘에너지전환’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정책에 관한 프레임 주도권을 이미 다 빼앗긴 이후에서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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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라는 것은 이미 한 사회에서 자리를 잡았을 때 생겨나는 것이다. 때문에 당연히 사회의 주류를 이루고 사회 경제적으로 힘을 가진 자들이 대부분이다. 거기다 대중매체를 이용해 그들의 가치를 수시로 전달하기 때문에 진보에 비해 언제나 큰 영향력을 가진다. 그들은 재력과 권력을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세부사항에서는 차이가 날 수 있지만) 거의 언제나 한 목소리를 냅니다. 그리고 보수의 이념을 지속하기 위해 여러 단체, 재단을 만들어 그들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내고 이어간다. 저자에 따르면 보수는 위와 같은 방식으로 언제나 프레임 전쟁에서 승리한다고 한다. 그들이 만든 프레임은 “엄격한 아버지의 가정”이다. 아버지의 역할은 “1. 험한 세상으로부터 가정을 보호한다. 2. 살기 힘든 세상에서 가족을 부양한다. 3. 자녀들에게 옳고 그름을 제대로 가르친다. p.28” 엄격한 아버지의 가정에서 가족들은 보호와 부양이라는 우산아래에서 순종과 복종을 요구받는다. 그리고 올바르게 가르치기 위해 체벌이 용인시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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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제목에 이끌려 보게 되었는데, 정치에 관한 책이라고 하면 어렵고 재미없게 느껴지지만 이 책은 생각보다 쉽게 읽혀진다. "왜 가난한 사람들이 부자를 대변하는 정치인을 선택하는가?"와 같은 의문을 프레임의 덫에 걸려들었기 때문이라는 명쾌한 답변을 내놓으며 여러가지 실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
|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는 단순한 언어학 책이 아니라, 우리가 세상을 인식하고 판단하는 방식을 뒤흔드는 책이다. 조지 레이코프는 정치 담론 속 언어가 어떻게 사고의 틀을 만든다고 말한다. 특히 ‘프레임’ 개념을 통해 단어 선택이 여론과 가치 판단을 좌우한다는 점이 인상 깊다. 읽다 보면 단어 하나에도 의도가 숨어 있음을 깨닫게 되고, 뉴스나 정치인의 발언을 새롭게 해석하게 된다. 어렵지만 읽을수록 사고의 깊이가 달라지는 책이다. |
| 와이즈베리에서 출간된 조지 레이코프 저자의 코끼리는 생각하지마를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책에서는 미국의 보수와 진보 진영에서의 프레임에 관련한 이야기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정치에 대해 접근하기 좋아서 다양한 생각을 하게되는 흥미진진한 책이에요. |
| 미국과 다른 상황이지만 충분히 적용해볼 수 있는 조언서. 상대를 알아야 진일보 할 수 있다. 진보의 언어로 대응하라 휘둘리지 말자. 코끼리는 생각하지마를 듣는 순간 이미 판단이 흐려진다. 진보의 프레임으로 나아가야하는 상황에 적절한 책이다 |
| 노무현재단유시민등추천하시길래구입했다??요즘정치너무상처받고있는와중에꼭읽어야될필독서인듯해서구입함ㆍ미국정치에대해따끔한충고등고개를끄덕이게하는내용들이었다?우리나라정치인들도꼭읽어보고배우고활용을했으면좋겠다는생각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