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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사감이 주는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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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사감과 러브레터》는 내가 지금까지 읽었던 한국 단편 문학 중 《캥거루의 조상이》와 함께 가장 현대적인 것 같다. 현대화된 여자 학교와 노처녀(조선시대에는 무조건적으로 시집을 가야 했을 테니까) 사감 선생님. 이 글은 이 글이 쓰여지던 1920년대의 유행을 따른 것 같다. 그 당시의 글들이 굉장히 현대적이었으니까.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봄봄》으로 대표되는 김유정의 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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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사감과 러브레터》는 내가 지금까지 읽었던 한국 단편 문학 중 《캥거루의 조상이》와 함께 가장 현대적인 것 같다. 현대화된 여자 학교와 노처녀(조선시대에는 무조건적으로 시집을 가야 했을 테니까) 사감 선생님. 이 글은 이 글이 쓰여지던 1920년대의 유행을 따른 것 같다. 그 당시의 글들이 굉장히 현대적이었으니까.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봄봄》으로 대표되는 김유정의 글보다는 정이 가지 않는 것이 현진건의 글들이다(슬픈 작품 '운수 좋은 날'을 제외하고). 어쨌든. B사감은 철저하게, 정말 엄격하게 예수만을 따르는, 말하자면 칼뱅 부류의 신교도이고, 기숙사의 여학생들은 B사감 몰래 낭만적인 사랑을 꿈꾼다. 그렇지 않고서야 그 이슥한 밤에 달콤한 밀어의 주인을 만나 보려고 사감에게 걸리는 위험(?)을 무릅쓰고 침대를 떠날 리가 있었겠는가? B사감은 분명히 내면적으로나마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볼품 없는 노처녀)에서 탈출하고 싶어한 것 같다. 겉으로는 남자가 악마라느니, 어린 양을 구해달라느니 하며 학생들을 다그치지만, 속으로는 자신도 한 번쯤 그렇게 사랑을 받아 보고 싶고, 작품에서 표현되지는 않았지만 노처녀에게 가는 비웃음의 눈길도 그만 받고 싶고……. 그러나 너무나도 엄격한 종교의 굴레(더 정확히 말하면 자신이 만든 굴레)에 갇혀 그 욕구를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측은하기 그지없다. 작가가 이 작품을 어떤 의도로 썼는지는 몰라도, 내 생각에는 이것이 사람들의 무의식적인 가식을 비꼬려는 의도로 보인다. 자신의 체면을 차리고 사회적인 이익을 얻기 위해(비록 B사감은 남자를 멀리함으로써 어떤 이익도 얻지 못했지만) 겉모습을 진실 되지 못하게 꾸미고 일부러 깨끗한 척 하는 사람들……. 물론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겉모습을 인간의 본성으로만 만든다면 이 사회는 혼란에 빠지겠지만, 자신의 겉모습을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로 꾸미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얻을 이익에 대한 기대로 꾸미는 것은 결국 누구도 믿지 못하는 생활을 만들고, 자신이 정당하지 못하게 번 이익이 다른 사람의 손해가 되고, 그 다른 사람이 다시 번 이익이 자신의 손해가 되고……. 그렇게 쳇바퀴 도는 듯 살아가는 사람들이 작가는 아마 너무도 한심해 보이지 않았을까. 너무 딱딱한 얘기, 또는 감상에 젖은 얘기 같지만…. 그냥 느낌대로 써 봤다.
u******l 2002.07.25.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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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의 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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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사감이 있는 기숙사에는 학생들이 마음놓고 연애를 할 수가 없다. 학생들에게 오는 편지를 압수하고 일일이 검열을 한다. 그래서 학생들의 반발을 무척이나 사고 있다. B사감은 겉으로 보기에 무척 딱딱하고 신경질적인 사람이고 연애한번 못해본 사람이다. 학생들은 B사감에게 반감을 가지고 무척이나 싫어하는데..어느날 B사감의 방을 지나가다가 마치 연극배우처럼 B사감이 편지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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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사감이 있는 기숙사에는 학생들이 마음놓고 연애를 할 수가 없다. 학생들에게 오는 편지를 압수하고 일일이 검열을 한다. 그래서 학생들의 반발을 무척이나 사고 있다. B사감은 겉으로 보기에 무척 딱딱하고 신경질적인 사람이고 연애한번 못해본 사람이다. 학생들은 B사감에게 반감을 가지고 무척이나 싫어하는데..어느날 B사감의 방을 지나가다가 마치 연극배우처럼 B사감이 편지를 들고 읖조리는 것을 보게 된다. 어찌보면 이중적인 B사감이지만 참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생들에게 공공연히 사랑 한번 해보고 싶다고 말할 수도 없는 처지이고 그녀의 낙은 연애편지를 읽으며 자신이 마치 그 주인공이라도 된양 행동하는 것이 그녀의 유일한 낙이다. 그녀는 표현력이 부족한 사람이었던 것이다. 그 점이 그녀를 갈아먹고 있었던 것이다. 학생들이 B사감이 연애편지를 읽는 것을 본후에 그 뒷 얘기는 어떻게 됐을까. 나 스스로 상상해본다.
k****i 2002.06.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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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처녀히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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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여학교의 B여사... 얼굴도 못생기고 여자라는 맛이 하나두 없는 노처녀... 정말 처녀다운 맛이란 약에 쓰도 찾을수 없는 사람이다. 특히 B여사가 정말 질색하구 싫어하는건 바로 사랑의 리브레터..... 여 학교라 이런게 자주 오는 편인데 이 학교는 특히나 유명한 학교이기도 하고 아름다운 여성들이 많아서 그런지 러브레터가 많이 오는 편이다.정말 운이 없는 학생은 아무 까닭이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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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여학교의 B여사... 얼굴도 못생기고 여자라는 맛이 하나두 없는 노처녀... 정말 처녀다운 맛이란 약에 쓰도 찾을수 없는 사람이다. 특히 B여사가 정말 질색하구 싫어하는건 바로 사랑의 리브레터..... 여 학교라 이런게 자주 오는 편인데 이 학교는 특히나 유명한 학교이기도 하고 아름다운 여성들이 많아서 그런지 러브레터가 많이 오는 편이다.정말 운이 없는 학생은 아무 까닭이 없이 그런 편지를 받는 학생이다. 진짜 억울하기 짝이 없다. 하학하기 무섭게 그 여학생은 당장 사감실로 불러 가게 된다. 무슨 영문인지 알지 못하면서도 선생의 기색을 살피고 겁부터 먹는다. B여사는 이런 학생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는게 일쑤였다.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한다. 이 책을 읽고 난 노처녀 히스테리가 이렇게 괴로움을 주는지 몰랐다.내가 노처녀가 되어도 난 실망하지 않고 열심히 살 것이다. 인생에 있어서 사랑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난 아직 사랑에 대하여 잘은 모르지만 살아가는데 별 지장이 없을 것같다. 모든 노처녀 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세상을 살았으면 좋겠다...(물런이런뜻으로해석을하지않은것은 알지만 내수준에는 여기까지밖에 이해를못하겠다^^;;;;)
w******d 2001.06.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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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건의 대표작품. 잘못 읽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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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건이라 하면 「빈처」 , 「운수좋은 날」로 알려진 소설가이다. B 사감과 러브레터도 그의 대표작이라 말할 수 있다. C 여학교의 교원 겸 사감으로 있는 B 사감은 못생긴 선생이고 노처녀 히스테리를 부리는 그런 인물일 뿐이다. 러브레터가 오면 다 검열해서 여학생을 취조하면서 사내란 믿지 못할 것, 그러면서 여학생으로부터 빼앗은 러브레터를 밤에 몰래 읽는 그런 모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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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건이라 하면 「빈처」 , 「운수좋은 날」로 알려진 소설가이다.

B 사감과 러브레터도 그의 대표작이라 말할 수 있다. C 여학교의 교원 겸 사감으로 있는 B 사감은 못생긴 선생이고 노처녀 히스테리를 부리는 그런 인물일 뿐이다. 러브레터가 오면 다 검열해서 여학생을 취조하면서 사내란 믿지 못할 것, 그러면서 여학생으로부터 빼앗은 러브레터를 밤에 몰래 읽는 그런 모순된 여자이다.

밤에 러브레터를 몰래 읽는 여자. 어떻게 봐라봐야 하는 걸까?

다른 사람의 러브레터를 밤에 몰래 읽는 건 심리학적인 병증으로 봐야 하는 건 아닐까?

남의 일기를 훔쳐보는 것과 똑같은 걸까?

아직은 이렇다 할 결론을 내릴 수가 없다. 언제가 다시 읽었을 때는 결론이 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정말 이런 여자가 있다면 소름이 끼칠 것 같다. 이건 공포영화 그 이상이라고 단언할 수 있을 것 같다.

한 가지 의문이 드는 건 이 작품을 사실주의적으로 바라봐야 하는 문제인데, 몇 번을 읽어봐도 사실주의적인 작품으로 보이지는 않았다.  내가 잘못 읽는 것 인지도 모르겠다.

그 외에도 빈처, 운수 좋은 날, 술 권하는 사회, 불 이라는 다른 작품들도 그의 대표작으로 예전에 운수 좋은 날 같은 작품은 학교 교과서에도 나온 작품들로 기억이 난다.

 

학교 시험문제에도 나와서 공부한 기억이 난다. 

p********p 2009.05.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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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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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건선생님은 우리에게 아주 잘 알려진 현대소설가 이십니다. 현진건 선생님의 비사감과 러브레터는 웃을을 자아내는 아주 재미있는 작품이지요. 아주 깐깐한 기숙사 사감인 B사감은 못생긴 나이많은 처녀...그러니까 한마디로 노처녀인데... 여학생들에게 무섭기로 소문이 났지요. 연애를 하는 여학생들을 무섭게 혼을 내면서...자기는 학생들이 모두 잠자는 시간에 여학생에게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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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건선생님은 우리에게 아주 잘 알려진 현대소설가 이십니다. 현진건 선생님의 비사감과 러브레터는 웃을을 자아내는 아주 재미있는 작품이지요. 아주 깐깐한 기숙사 사감인 B사감은 못생긴 나이많은 처녀...그러니까 한마디로 노처녀인데... 여학생들에게 무섭기로 소문이 났지요. 연애를 하는 여학생들을 무섭게 혼을 내면서...자기는 학생들이 모두 잠자는 시간에 여학생에게 압수한 연애 편지를 몰래 읽지요..그냥 속으로 읽으면 괜찮을 텐데..감정을 이입하면서 큰소리로 읽다가...학생들이 엿보게 되지요.. 그러니까 한마디로..이중적인 모습을 보이는 사감선생님입니다. 연애는 쓸데 없는 것이라 말하면서..자기는 속으로 그것을 부러워하고..ㅋㅋㅋ
p****h 2004.06.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