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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달려라 불량감자 | 윤미경 | 푸른책들
"[제13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달려라 불량감자 | 윤미경 | 푸른책들" 내용보기
달려라 불량감자 | 윤미경 | 푸른책들       나연이와 이란성 쌍둥이인 가연이는 1분 차이로 언니가 되었다. 그래서인지, 무슨 일이든지 스스로 알아서 척척 잘한다. 공부도 잘하고, 노래도 잘 부르고, 그림도 잘 그린다. 뿐만 아니라, 글짓기도 참 잘한다. 그래서 늘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한다. 반면, 동생인 나연이는 언니에 비해 잘하는 구석이라고는 없다. 그렇다고 언
"[제13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달려라 불량감자 | 윤미경 | 푸른책들" 내용보기

 

달려라 불량감자 | 윤미경 | 푸른책들

 

 

 

나연이와 이란성 쌍둥이인 가연이는 1분 차이로 언니가 되었다. 그래서인지, 무슨 일이든지 스스로 알아서 척척 잘한다. 공부도 잘하고, 노래도 잘 부르고, 그림도 잘 그린다. 뿐만 아니라, 글짓기도 참 잘한다. 그래서 늘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한다. 반면, 동생인 나연이는 언니에 비해 잘하는 구석이라고는 없다. 그렇다고 언니보다 더 예쁜 것도 아니다. 그래서 나연이는 수많은 불만요소를 가진 아이다. 그런 나연이는 하루에도 몇 번씩 엄마와 신경전을 벌이는 아이다.

 

그날도 나연이는 엄마의 잔소리를 피해서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계단을 내려가다가 발밑에 떨어져 있는 온몸이 울퉁불퉁 못생긴 불량감자 하나를 발견한다. 순간, 나연이는 그 감자가 자신의 처지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불량감자를 집으로 가지고 온 나연이는 컵에 물을 담아 감자를 반쯤 담그고 책상 위에 올려놓는다. 며칠이 지나자 감자에서 뿌리가 나왔다. 감자를 볼 때마다 나연이는 거울을 보는 듯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모할머니가 위독하다는 전화를 받고 아빠와 엄마가 집을 비우게 된다. 그때 가연이는 오른쪽 배가 몹시 아팠다. 처음에는 ‘조금 지나면 나아지겠지!’라고 생각했던 나연이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는다. 아빠, 엄마한테 전화를 해도 연결이 되지 않아 애를 태운 나연이가 119구급차를 부르게 된다. 그리고 가연이를 엎은 채 구급차를 향해 골목길을 뛰어나가면서 그 동안 가연이를 괴롭혔던 걸 진심으로 후회하고 뉘우친다. 앞으로도 쌍둥이 자매의 우애가 쭈욱 이어졌으면 좋겠다.

 

-2016.7.28. Ⓒ 포스트모던

m****0 2016.07.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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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불량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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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불량감자」  제13회 푸른문학상 수상 동화집으로 총 222편의 중·단편동화 응모작 중 가장 탁월한「달려라 불량감자」.「안녕 카트린」외 1편,「증조할아버지가 준 선물」,「세 가지 소원 노트」 4편의 수상작으로 구성이 된 책이다. 와우! 이렇게 많은 작품들이 응모되다니 놀랄뿐이다. 한 편의 글을 쓰려면 너무나 어려운데 200여 편의 작품을 물리치고(*^^*) 선정이 되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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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불량감자」

 제13회 푸른문학상 수상 동화집으로 총 222편의 중·단편동화 응모작 중 가장 탁월한「달려라 불량감자」.「안녕 카트린」외 1편,「증조할아버지가 준 선물」,「세 가지 소원 노트」 4편의 수상작으로 구성이 된 책이다. 와우! 이렇게 많은 작품들이 응모되다니 놀랄뿐이다. 한 편의 글을 쓰려면 너무나 어려운데 200여 편의 작품을 물리치고(*^^*) 선정이 되었다니 많은 놀라움과 궁금증을 안고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하였다.

 

 내게는 세 살 터울의 언니가 있다. 그 언니는 나보다 키가 크고 공부도 상당히 잘했었다. 반면에 까무잡잡한 얼굴에 언니의 외모는 물론 따라갈 수 없는 공부실력을 가진 나는 성장과정에 지금도 기억나는 말 " ** 동생 맞아요?"을 많이 들었었다. 심지어 먼저 사회생활을 시작한 언니를 만나기 위하여 직장에 찾아가면 의아한 눈초리로 동생임을 확인하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내가 「달려라 불량감자」의 주인공 나연이가 된 기분이 들어 정말 생생하게 책 속 여행을 마칠 수 있었다.

 

 다문화 시대에 한번 쯤은 읽어보고 누구나 생각을 해봐야 할 이야기「안녕 카트린」, 술에 취한 아빠 그리고 커피가 소재가 된 「커피는 쓰다」를 비롯한 다른 이야기도 나름의 매력을 발산하기에 나이가 들은 아줌마이지만 앉은 자리에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어딘가에 푹 빠질 수 있는 책의 매력, 무엇인가를 생각할 수 있는 묘한 마력이 있는 책을 읽고

오늘도 작가의 위대함(*^^*)을 다시한번 느껴본다.

 

  

 

j***3 2015.05.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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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불량감자 - 아름다운 열매를 기다려.
"달려라 불량감자 - 아름다운 열매를 기다려." 내용보기
봄이 시작되고 나는 한동안 우울하고 아팠다. 못난 내 마음은 봄볕에 놀라 자꾸 방구석에 숨고 싶다 말을 했다. '나에게도 아름다운 때가 있었던 아니 있는 걸까?' 고민을 하던 어느 날 내 마음을 꿰뚫어 보기라도 한 듯한 얼굴로 나를 찾아온 책이 었었다.     "달려라 불량감자 (제13회 푸른문학상 동화집, 푸른책들 펴냄)"은 마주한 순간 피식 웃음이 나왔다. '표지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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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시작되고 나는 한동안 우울하고 아팠다.

못난 내 마음은 봄볕에 놀라 자꾸 방구석에 숨고 싶다 말을 했다.

'나에게도 아름다운 때가 있었던 아니 있는 걸까?'

고민을 하던 어느 날 내 마음을 꿰뚫어 보기라도 한 듯한 얼굴로

나를 찾아온 책이 었었다.

 

 

"달려라 불량감자 (제13회 푸른문학상 동화집, 푸른책들 펴냄)"은 마주한

순간 피식 웃음이 나왔다.

'표지 속 아이들은 모두 예쁜데 불량감자라니 말도 안돼.'

불량감자도 뿌리를 내리고, 잎이 피고, 열매를 맺을 거란 기대를 가지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제13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3편과 역대 수상작가 초대작 1편이 담긴 이야기는 달려라

불량감자를 시작으로 내 앞에 펼쳐졌다.

 

달려라 불량감자 - 쌍둥이인 가연이와 나연이 그 중 1분 언니인 가연이가 나연이가 가질

좋은 점까지 모두 가지고 나온 듯하다. 외모, 성격, 공부까지 비교 당하는 나연이는 언제나

기분이 좋지 않다. 어느 날 계단에서 발견한 불량감자를 보고 자신을 닮았다는 생각이 들어

물컵에 감자를 담궈 둔다. 친구들 역시 가연이를 좋아해 은근히 화가 난 나연이 부모님이

계시지 않는 날 가연이가 아프자 나연인 언니를 업고 구급차가 오는 곳까지 달린다.

진심으로 언니를 걱정하며.

안녕 카트린 - 필리핀에서 시집 온 카트린은 수림의 엄마다. 여태 고모를 엄마라고 부르며 살

았는데, 갑자기 나타난 덩치가 크고 한국말이 서툰 검은 피부의 카트린이 낯선 수림이. 엄마와

함께 살게 되었지만 먹는 것도 대화도 어색하고 답답하다. 결국 다시 할머니의 집으로 가기로

결심한 수림이. 고모와 연락 중 엄마 카트린과 조금 더 지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고모와 약속

을 깨기 위해 고모에게 메세지를 보낸다. '고모 내일 오지 마....'

커피는 쓰다 - 수하는 엄마와 둘이 지낼 때가 좋다, 술에 취해 무서운 아빠만 가끔 오지 않는다면.

공부방에 범휴 오빠가 오며 커피맛을 알게 된 수하. 불안하고 무서울 때마다 커피믹스를 입 안에

털어 넣는다. 쓰고 부드럽고 단맛을 모조리 즐기고 나면 좀 나아질 것만 같아서 였을까?

아빠가 공부방에 나타나 엄마를 찾아내라 행패를 부렸을 때 범휴 오빠가 자기를 보았을까, 수녀님께

창피한 마음이 든 수하는 남의 집 담벼락에 기대어 커피믹스를 뜯는다.

마지막 쓴맛은 커피... 커피는 쓰다.

증조할아버지가 준 선물 - 증조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나온의 가족은 모두 증조할아버지의 장례식장

으로 향한다. 하필 나온의 생일 파티가 있는 날이 장례식장에 있는 날과 겹친다.

우유를 던져 장난을 칠 때 나래가 본 것도 걸리고, 그냥 나래의 선물이 궁금했는데 증조할아버지가

이때 돌아가신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장례식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올 땐 나온은 꿈을 꾸고,

낡고 오래된 증조할아버지의 집이 증조할아버지가 그리워질 것만 같다.

세 가지 소원 노트 - 현아가 전학을 온 후 자영이는 글짓기만은 잘하던 딸이었는데 글짓기마저 2등인

딸이 되었다. 공부도 글짓기도 잘하는 현아가 부럽고 미운데 이번 독후감은 꼭 현아를 이기고 싶다.

마침 현아가 맹장 수술을 하게 된다. 현아의 독후감을 대신 내달라 부탁받은 자영은 슬쩍 원고지에

이름을 바꾼다. 학교에 도착해서도 마음이 불안하다. 갑자기 나타난 세 가지 소원 노트에 자신이 바꾼

독후감이 1등으로 뽑히질 않길 선생님이 원고를 낸 온라인 서점에서 상을 타지 않기를 소원 노트에 적

지만 바꾼 독후감으로는 우수상을 받고, 온라인 서점 대회에선 현아와 나란히 최우수상을 받게 된다.

마지막 소원은 자영이에게 용서를 받는 것. 자영은 모든 사실을 듣고 대신 세 가지 소원 노트를 달라고

한다. 그런데 참 이상하다. 소원 노트에 적은 것들 중 이루어진 건 마지막 소원 뿐인 것 같다.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웃었고, 기분이 좋아졌다.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속에서 만난 나연이, 수림이, 수하, 나온이, 자영이를 만나 나 역시 못생기고 그저 그런 불량감자

일지 모른다는 생각과 함께 그래도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가 생겼다.

이 책은 초등 중학생 이상과 함께 읽으며 가족의 다양한 형태와 다름과 틀림의 차이를 이해하고,

자신을 돌아볼 소중한 시간을 함께 나누면 좋을 것 같다.

 

j********7 2015.05.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