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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사 둔 단테의 신곡 지옥편에 하얀 먼지가 앉았지만 여전히 읽을 엄두를 못내다가, 박상진 교수가 쉽게 풀어 써준 단테 <신곡> 인문학을 읽고 너무 쉽게 단테의 <신곡>에 관해 이해할 수 있었다. 인간은 살아있는 동안 끊임없이 스스로를 만들어가야하는 존재라는 에필로그의 작자 생각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이 책이 스스로를 만들어가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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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단순한 해설서가 아니라, 단테의 여정을 통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를 돌아보게 만드는 인문학 에세이이자 사회비평, 철학적 성찰이 담긴 책이었다. 간만에 오래 붙들고 생각하게 되는 시간을 보낸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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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예전에 "신곡"을 읽었었던 기억만 있었는데(지옥에서 연옥을 거쳐 천국으로 가는 여정만 기억나는...) 다시 읽어보고 싶어 큰 맘 먹고 열린책들의 벽돌책을 구매 하였었습니다. 받아본 파란색의 벽돌책의 위용에 "아. 이걸 어떻게 읽지?" 하고 차일 피일 미루던 중에 이렇게 좋은 해설서를 만나게 되었네요. 신곡을 읽으며 받는 느낌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마치 같이 읽고 있는 친구가 있는 듯한 이 책을 만나게 되어 좋았습니다. 이제 신곡 이라는 대작을 같이 읽어 줄 이 책이 있기에 자신있게 다시 한번 도전하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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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신곡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영화떄문이다. 제목이 '세븐'이었고 거기에 7가지의 죄악이 나온다. 도서관에서 축약된 번역본을 본 것과 댄브라운 소설을 재미있게 보던 시절이 있어서 책을 사서 신곡을 읽은 적이 있다. 물론 완역본을 본 적은 없다. 그런데 신곡을 읽으면서 지옥편의 이야기는 유독 기억엔 남는다. 옛 기억을 더듬으며 신곡을 해설서인 이 책을 다시 보는 것이 좋을 듯 싶었다. 키워드 별로 신곡을 내용을 설명하는 방식인데 신곡의 완역본을 읽지 않고 입문서로 가볍게 보기에는 신곡의 내용을 알기에도 그 뜻을 이해하기에도 나에게는 어려웠다. 단테의 신곡을 바로 읽고 단테의 배경지식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이 책을 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책이 단테 교양강의를 듣는 느낌이다. 차리리 천국,연옥,지옥을 순서대로 내용의 의미와 배경지식을 설명했으면 신곡의 원문과 같이 읽기에 더 좋았을 것 같다. 그리고 나는 단테의 죄악의 경중에 대해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았는데 이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 보였다. 신곡이 서사시로 쓰여져서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하던데 이 책의 문체가 시적이라는 느낌이 많이 든다. 저자의 신곡의 해설서 느낌보다 저자의 신곡 에세이에 가깝다고 나는 생각된다. 생각하며 읽기라지만 나는 인문학의 소양이 낮아서 그런지 이해가 잘 되지않고 글이 잘 읽히지 않았다. 다시 읽는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 그냥 단순하게 애기하면 마르크스의 자본론이나 자본론 해설서나 다 이해안되기는 마찮가지다. 책이라는 것이 한번 더 읽으면 더 좋은데 한번 더 읽을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