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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을 이렇게 쉽게 읽을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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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사 둔 단테의 신곡 지옥편에 하얀 먼지가 앉았지만 여전히 읽을 엄두를 못내다가, 박상진 교수가 쉽게 풀어 써준 단테 <신곡> 인문학을 읽고 너무 쉽게 단테의 <신곡>에 관해 이해할 수 있었다.  인간은 살아있는 동안 끊임없이 스스로를 만들어가야하는 존재라는 에필로그의 작자 생각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이 책이 스스로를 만들어가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신곡을 이렇게 쉽게 읽을 수 있다니" 내용보기

예전에 사 둔 단테의 신곡 지옥편에 하얀 먼지가 앉았지만 여전히 읽을 엄두를 못내다가, 박상진 교수가 쉽게 풀어 써준 단테 <신곡> 인문학을 읽고 너무 쉽게 단테의 <신곡>에 관해 이해할 수 있었다.  인간은 살아있는 동안 끊임없이 스스로를 만들어가야하는 존재라는 에필로그의 작자 생각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이 책이 스스로를 만들어가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m****7 2026.07.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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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생각의 길을 만드는 책
"깊은 생각의 길을 만드는 책" 내용보기
이 책은 단순한 해설서가 아니라, 단테의 여정을 통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를 돌아보게 만드는 인문학 에세이이자 사회비평, 철학적 성찰이 담긴 책이었다.저자는 거대한 후퇴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화두를 던지며 책을 시작한다. 지금 시대를 단순한 혼란이 아니라 **가치와 공동체가 무너지는 ‘퇴행’의 시대**로 바라보며, 이런 시대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길을 찾는지를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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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단순한 해설서가 아니라, 단테의 여정을 통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를 돌아보게 만드는 인문학 에세이이자 사회비평, 철학적 성찰이 담긴 책이었다.

저자는 거대한 후퇴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화두를 던지며 책을 시작한다. 지금 시대를 단순한 혼란이 아니라 **가치와 공동체가 무너지는 ‘퇴행’의 시대**로 바라보며, 이런 시대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길을 찾는지를 단테를 통해 풀어낸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견딤’에 대한 이야기였다. 단테라는 이름에는 ‘견디다’, 그의 성에는 ‘날개’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는 설명처럼, 견딤은 단순한 인내가 아니라 지금 이 자리에서 방향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태도였다.

단테는 추방자가 되었지만 경계 안으로 돌아가지 않고, 끝까지 ‘밖에 머무는 사람’으로 『신곡』을 완성했다. 그 삶 자체가 견딤이 무엇인지, 그리고 인간의 존엄이 어디에서 드러나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이 책은 내가 가지고 있던 ‘천국’의 이미지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천국은 도달해서 혼자 누리는 안식처가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함께 나누고 함께 견디는 삶의 자리라는 해석이 깊이 남았다. 구원 역시 어느 순간 완성되는 결과가 아니라, 흔들리고 넘어지면서도 계속 살아가는 과정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우리는 완전해질 수 없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멈추지 않는 존재다. 화살이 어디에 꽂힐지는 우리의 몫이 아니지만, 그 떨림을 끝까지 견디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는 말처럼, 그 불완전한 떨림이 오히려 우리의 윤리와 존엄을 지탱하는 힘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테의 여정이 단순한 상승이 아니라 다시 세상으로 향하는 하강까지 포함된 것처럼, 결국 신앙과 삶은 ‘어디에 도달했는가’보다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에 더 가까운 질문이라는 점도 깊이 남는다.

단테 신곡을 파편적으로 기억하고 있었던 나에게 이 책은 그 의미를 현재의 삶과 연결해 다시 읽게 해주었다. 다소 진보적인 시선에 모두 동의할 수는 없었지만, 종교적 관점을 넘어 사회적 시선 속에서 지금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저자는 지옥과 천국에서 드러나는 연민과 사랑, 공동체의 회복을 통해 결국 단테를 이끈 힘이 사랑이었음을 보여주며, 그 사랑의 책임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음을 말한다.

단테에 대한 배경 설명과 각 장을 여는 그림들도 『신곡』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간만에 오래 붙들고 생각하게 되는 시간을 보낸 책

j****a 2026.05.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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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읽어 줄 친구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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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예전에 "신곡"을 읽었었던 기억만 있었는데(지옥에서 연옥을 거쳐 천국으로 가는 여정만 기억나는...) 다시 읽어보고 싶어 큰 맘 먹고 열린책들의 벽돌책을 구매 하였었습니다.받아본 파란색의 벽돌책의 위용에 "아. 이걸 어떻게 읽지?" 하고 차일 피일 미루던 중에 이렇게 좋은 해설서를 만나게 되었네요.신곡을 읽으며 받는 느낌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마치 같이 읽고 있는 친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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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예전에 "신곡"을 읽었었던 기억만 있었는데(지옥에서 연옥을 거쳐 천국으로 가는 여정만 기억나는...) 다시 읽어보고 싶어 큰 맘 먹고 열린책들의 벽돌책을 구매 하였었습니다.


받아본 파란색의 벽돌책의 위용에 "아. 이걸 어떻게 읽지?" 하고 차일 피일 미루던 중에 이렇게 좋은 해설서를 만나게 되었네요.

신곡을 읽으며 받는 느낌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마치 같이 읽고 있는 친구가 있는 듯한 이 책을 만나게 되어 좋았습니다.


이제 신곡 이라는 대작을 같이 읽어 줄 이 책이 있기에 자신있게 다시 한번 도전하려 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m**a 2026.04.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