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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의 여행을 떠나는 게 힘들지..
두 번 세 번째부터는 결심만 하면 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아직 많은 곳을 다녀보지는 못 했지만..
유럽보다는 아직은 아시아쪽이 마음이 편하네요.
더 많은 곳을 다녀보고싶어서 책을 보자마자 바로 카트에 담았습니다.
설렘임이 많은 시작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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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관심 있던 작가 분들이 참여를 해서 책이 나오기를 눈빠지게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기다리다 구매를 했는데 처음에는 준비중이라 당황 했지만 재고를 확보 하고는 바로 책을 받아 보았네요
역시나 아시아의 전문가들이 모여 책을 내다 보니... 모든 지역이 다 가고 싶어지네요 ㅋㅋ
모든 지역을 한 곳씩 방문 해보고 싶습니다.ㅋㅋㅋ
그중에서 색다른 중국의 모습들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평소 잘 알지 못하던 곳들이 많이 소개가 되어 평소 알고 있던 중국의 모습과 달리 새로운 중국을 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중국에도 멋진 곳이 정말정말 많다는 걸 새삼스럽게 다시 깨달았습니다 ^^
앞으로도 좋은 책도 많이 써주시고(너무 잘쓰셔서 가고 싶으면 언제 다 가보죠??ㅠ) 항상 응원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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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을 하는 나는 멀리 떠날 수가 없다. 그래서 가끔 가까운 일본, 홍콩, 동남아 등지로 여행 떠나는데 범위를 더 넓히고 싶어도 엄두가 나지 않을 때가 있다. 가이드북은 자세한 정보가 있어서 도움이 되지만, 너무 많은 정보를 보다보면 머리가 어지러워져 오히려 여행지 선택할 때 망설이게 된다. 그런데 이번에 나온 '당신이 몰랐던 아시아 BEST 170'을 보니 마치 현장에 가본 것처럼 생생한 이야기들이 펼쳐져서 아, 여기 가봐야겠다...하는 감이 금방 온다..
저자들의 이력을 보니 나로서는 가늠이 되지 않는다. 여행 경험이 20년이 넘고, 여자의 몸으로 중국 대륙을 1년 동안 방방곡곡을 여행한다든지, 10년이 넘게 외국에서 생활한다는 그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는 것일까? 얕은 경험으로 뚝딱 여행기를 쓰고, 잡다한 정보를 모아 만든 가이드북들도 우후죽순처럼 쏟아져 나오는 이 시대에, 이들의 깊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글들은 믿음이 간다.
책을 사놓고 보니 든든하다. 한번 보고 끝낼 책이 아니라 그렇다. 계절별로 가기 좋은 곳, 회사에서 스트레스 잔뜩 받았을 때, 2박 3일 휴가 등등, 상황에 맞는 여행지가 소개되어 있는데, 이번 여름에는 소개된 곳 중에서 가까운 칭따오나 가서 칭따오 맥주나 마셔야겠다. 가을에는 달달한 베트남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베트남 하노이나 갈까? 회사에서 잔뜩 스트레스 받았을 때는 타이완의 홍등 걸린 골먹길 저우펀에나 가야겠다. 아니면, 아무 것도 하지 않을 자유, 아무 것도 할 것 없는 여유가 있다는 미얀마의 나빨리 해변을 가든지. 미얀마 맥주가 좋다던데. 이런 글을 보면서 상상하는 시간이 달콤했다.
이런 정보들과 함께 저자들의 개인 경험이 녹혀진 글을 읽는 맛이 좋았다. 어딘지 약간씩 분위기가 다른 저자들의 글들이 섞여져 있어서 많은 글들이 지루하지 않았다. 한번 보고 버리는 여행기나, 한 나라 갔다 와서 안 보는 가이드북과 달리 이책은 두고두고 곁에 둔 채 아시아 여행지를 고를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수많은 책들 중에서 아시아에 관한 이런 책은 없는 것 같다. 실용적인 정보가 있으면서도 독특한 저자들의 경험과 색깔이 깃들어서 읽는 재미도 있었다. 한 10년간 두고두고 볼 책이다. 책을 사고 나니 수지 맞은 기분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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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아시아’라는 곳은 누님과 고향처럼 푸근하고, 한 잔의 맥주처럼 소소한 행복을 주는 곳이다. 이처럼 아시아는 우리나라가 속해 있는 지리적 이점으로 집처럼 푸근하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잘 못 사는 나라라고 해도 행운이 필요 없는 행복한 곳들이 많은 곳이며, 아시아를 마르지 않는 우물이라고 한다. 이처럼 각각의 사람들이 정의하는 아시아는 다르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대륙이라 그런지 남다른 애착이 있기에 사랑스러운 눈길로 바라보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 우리와 생김새가 비슷하고, 우리와 가까워서 문화권이 같기에 느낄 수 있는 동질감, 그래서 편하기도 해서 그런지 그 사람들의 생활이 더 잘 느껴지고, 잘 보이는 지도 모르겠다. 물론 아시아에 대한 사랑이 바탕으로 깔려져 있어야 되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아시아의 수많은 나라와 도시들을 보고 있자니 나조차도 당장이라도 가고 싶은 곳들이 수두룩했다. 아무런 걱정 없이 그곳에서 장기체류하고 싶기도 했으며, 내 눈으로 멋진 풍경들을 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특히 우리가 잘 관심을 두지 않았던 네팔과 파키스탄과 같은 나라의 이야기가 많이 있는데 잘 알려지지 않고, 그 흔한 여행 책도 없는 나라들이라 더 반가웠다. 이스라엘과 시리아처럼 가본 사람이 극히 드문 곳들은 좀 더 신선하게 다가오기도 했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중국이라 할지라도 그 땅이 너무 커서 잘 몰랐던 주자이거우라는 아름다운 숲길과 호수의 풍경을 알려주고, 티베트의 이국적인 풍경을 잘 보여주는 남쵸호수를 소개하고 있다. 이처럼 유럽이 최고라고 믿으며 아시아에 대한 편견으로 그 매력에 대해서 잘 느끼지 못했던 나에게 아시아의 진면목과 숨겨진 매력을 보여준 책이라 더 뜻 깊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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