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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오랜, 아름다웃 이웃이신 단어벌레님의 책이 나온지도 꽤 시간이 흘렀어요. 게으름뱅이 이웃인 제가 거의 끝으로 후기를 올리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단어벌레님과 이웃이 된 것이 2011년 10월이니 만 4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그동안 매일매일 단어벌레님의 포스팅을 기다렸고, 읽었고, 감동하고 공감했어요.
꽃을 좋아하고 마당있는 집을 동경하고 요리와 책을 좋아하고 뜨개질을 좋아하는 저와 마음이 합한 분이라고나 할까요? 단어벌레님의 포스팅에서는 언제나 향긋한 향기가 났고, 마음이 따스해지는 온기가 느껴져요.
단어벌레님과 이웃이 되고 얼마 안 있어 단어벌레님의 포스팅을 처음부터 쭈욱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만큼 닮고 싶고, 언젠가는 저도 저런 삶을 살리라..하고 다짐도 했기 때문이지요. 세월이 쌓이며 들었던 생각은 포스팅 하나하나가 그냥 블로그에 갇혀만 있기에는 참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부터, 언젠가 이렇게 그 글들이 책으로 묶여 세상에 나올 것을 예감했는지도 몰라요.
5월 11일에 책을 받아들고 오랜 시간에 걸쳐 아껴 먹는 빵처럼 조금씩조금씩 읽었어요. 책을 한 번 손에 들면 손에 놓기 힘든 책이지만 억지로 책을 덮고는 마음 속에 이는 일렁임을 즐겼어요.
안녕하세요는 가드닝, 요리 그리고 독서 세 파트로 나뉘어있어요. 가드닝은 2013년 이른 봄부터 겨울이 오기까지의 마당에 일어나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들이 순차적으로 담겨있어요. 그때는 이미 제가 단어벌레님의 팬이 되고도 오랜 시간이 지난 후라 대체로 익숙한 이야기들이 담겨져있어요. 그렇다고 절대 식상하거나 지루할 틈이 없는 에피소드들이에요. 봄철의 설레임, 여름의 농밀함, 가을의 센치함, 겨울의 낭만이.. 시각, 후각, 촉각으로 전해지니 참 신기한 일이지요. 어쩌면 저와 동행했던, 저와 함께 겪었던 일들처럼 동화되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보내드렸던 장미봉숭아 사진과 이야기가 실린 부분에서는 화들짝 놀라기도 했어요. 언제나 숲의 풀꽃나무들에게도 관심이 많으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알려드렸던 기억도요.
또 포스팅하신 요리를 따라했던 요리가 실린 부분에서는 살며시 미소가 피어났어요. 저도 제빵을 하거나 요리를 하면서 사진을 찍어 본 적이 있는데 보통 일이 아니었어요. 언젠가 제 포스팅에도 언급했지만 무거운 카메라를 매고 천 미터가 넘는 산을 헤매며 사진을 찍는 것보다 어려운 일이 바로 요리하며 사진을 찍는 일이에요. 대체로 요리책을 내시는 분들은 사진작가가 붙어서 작업을 함께해주죠. 그러나 단어벌레님께서 손수 찍으신 요리나 제빵,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살림살이와 꽃 사진에는 그런 무거움이 없어요. 마음을 움직이며 감동을 주고 반짝바짝 빛이 나고 모든 것이 아름다운 여운으로 남아요.
단어벌레님께서 다듬어지거나 잘려진 과일과 채소보다 흙이 뭍은 파와 마늘과 감자, 당근을 손질하시는 것을 좋아하시는 걸 보면, 스스로 요리와 살림과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고 생각하신 건 오해라는 생각이 들어요. 사랑때문에 그렇게 바뀌었다고 하기에는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진정 즐기시며 요리를 하시기 때문이에요. 아,, 이 책에는 어떤 인위적인 글귀가 없네요. 그건 책을 염두에 두고 글을 쓰지 않으시고 일상을 진솔하게 담으셨던 글이기 때문일 것 같아요. 언제나 겸손하시고 늘 실수하신 것도 그대로 드러내시고 또 가장 중요한 순수한 마음과 지적인 호기심이 충만하신 단어벌레님을 존경해요.
안녕하세요는 위로이고 위안이에요. 바쁜 일상에 지치시거나 반복되는 매일이 식상하신 분은 이 책을 읽어보시기 바래요. 마당에서 불쑥 솟아 오른 새싹에 함께 기뻐하실 것이고, 당장 오늘 저녁 식탁을 변화있게 차리실 수 있으며, 삶에 용기를 주는 책을 찾으실 수 있으실 거에요.
저도 오늘은 퇴근길에 딸기를 사다가 7:1의 비율로 설탕을 넣어 딸기소스를 좀 만들어야겠어요. 주문해 둔 탄산수에 얼음을 띄워, 오랜만에 우리집에 저녁을 먹으러 오는 조카와 지친 남편을 위해 딸기에이드를 만들어야겠어요.
여러분도 안녕하세요를 읽으시면 반드시 일상 속에서 해보고 싶으신 일을 최소한 몇 가지를 찾아내시고, 해보시고, 기뻐하실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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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 '단어벌레'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저자가 지은 책 < 안녕하세요>는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표현이 많은 책이랍니다. 저는 이 책을 아름다운 정원,요리, 책에 관한 일상 글을 적은 에세이 책이라 정의하고 싶어요. 화사하고 고운 사진은 물론 작가의 필력까지 느낄 수 있고 정원이며 요리며 읽고 있는 책에 관한 이야기까지 두루 만나볼 수 있는 가정살림꾼의 책이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살림이며 정원이며 다 부러웠지만 그것보다도 미사여구가 많은 글이나 표현법이 뛰어나 글쓰기 능력을 배워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던 책 <안녕하세요 > 책을 많이 읽는 분 답게 표현법도 어찌나 아름답고 술술 튀어 나오는지 나도 부지런히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한 책이랍니다. 평범한 주부라고 소개하지만 정원가꾸기며 요리까지 멋진 라이프스타일리스트 부럽지 않은 솜씨를 볼 수 있습니다.
일상의 모든 일들, 특히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감사해하는 이야기가 많은 책이기도 합니다. 예쁜 사진도 함께 볼 수 있어서 더 없이 매력적인 책입니다. 마당에서 정원을 가꾸는데 정원에 대한 애착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저자처럼 히아신스, 스노드롭, 수선화, 튤립이 예쁘게 피어나는 마당이나 정원을 가꾸고 싶어지더라구요.
집안일과 요리라는 것이 일과 놀이의 중간일 때가 많은데 저자는 이왕이면 즐기자는 주의에요. 햇살 한 줌에도 감사해하는 미덕을 보이는 저자의 태도에 정말 공감이 갔답니다. 한련화 꽃으로 비빔밥 만들기 편을 보고서는 나도 한련화를 꼭 가꿔 보아야지 하는 결심을 갖게 한답니다.
이 책 206페이지에 ' 자신을 사랑하는 가장 첫번째 장법은 마음도 몸도 귀하게 여기는 것이다 '라는 말이 있답니다. 마음도 몸도 귀하게 여기는 일 평소해 깊이 생각해 보던 말은 아니지만 깊이 새겨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멋지고 화사한 그녀의 식탁을 보면서 정말 최고다 라는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제가 꿈꾸어 보는 가장 찬란한 일상이 있다면 바로 이 사진이 아닐가 싶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화려하고 즐거운 나눔이 있는 식탁이 사진으로도 느껴 졌습니다 '노란 불빛에 여린 꽃잎이 향기로운 밤' 이라는 멋진 표현도 같이 이 책에서 볼 수 있어 근사해요. 표현력이 아주 멋지고 뛰어나신 단어벌레님의 책은 읽을 이야기가 정말 많답니다.
근사한 요리 레시피도 많이 나오는데 주로 베이킹 레시피가 많아요. 고기와 생선요리보다는 채소요리를 즐기며 직접 홈베이킹해서 구워 먹는 것을 좋아하신다고 해요. 시집살이가 부럽다는 얘기만 빼면 다 공감이 가는 책이라서 좋았습니다.
가슴 떨리는 마음으로 읽는 책 이야기에 관한 평들도 만나볼 수 있어요 저자가 읽어보고 직접 추천하는 책들을 볼 수 있었는데 제가 읽어본 책도 있고 소장하는 책도 있어서 반가웠어요. 아직 읽어보지 못한 책은 읽어보고 싶단 마음이 들더라구요. 저자의 말 중에 공감가는 말이 있어서 소개해 보고 싶어요.
p. 327 < 안녕하세요 > 내가 원했던 것, 하고 싶었던 것, 갖고 싶었던 것 등을 남의 글 속에서 만나는 날은 그동안의 삶을 되돌아보는 날이기도 하고 앞으로 살아갈 날에 대해 기대하고 다짐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완전 공감되는 말이었어요. 저도 책 속에서 만나는 글 중에 저랑 생각이 같은 글은 환호성이 절로 나거든요. 나의 일상을 돌아다보게 만드는 가정 살림 에세이 <안녕하세요> 나는 잘 살고 있나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은 일일까 되돌아 보게 한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당신의 일상을 아름답고 고귀하게 여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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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웃으로 오랫동안 그녀의 글과 그림, 삶의 풍경과 눈을 맞추었다. 다른 블로그처럼 요란하지 않게 언제나 절제된 듯한 느낌의 삶과 글은 항상 편안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고 무엇보다 부담스럽지 않았다. 아름다운 정원을 가진 그녀의 집은 사계절 내내 잘 정돈된 듯 풍경을 만들어 냈고, 공들인 사진과 멋스런 살림살이를 볼때면 가끔 그녀가 궁금해졌다.
많은 블로거들이 책을 내기에 그 자체가 요란한 뉴스는 아니었다. 그러나 그녀는 다른 이들과 다르게 책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아끼며 그냥 그녀를 여지껏 지켜온 사람들의 마음에 공감만을 느끼게 했다. 그녀의 책이 궁금했다.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 있을까?
책은 생각보다 두꺼웠고, 역시 예상대로 그녀의 아름다운 사진과 글이 빼곡하게 들어 있었다. 많은 글들을 보며 그녀의 삶을 느낄 수 있었고 어느새 나는 그녀 속에서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살림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살림을 좋아하게 된 이유는 나와 데칼코마니이다.
그녀의 책은 화려하진 않지만 너무 느낌 충만한 책이다.
그녀의 정원 이야기에서 또 다시 정원에 대한 로망을 꿈꿔 본다. 고단한 노동을 수반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고되고 힘들지 않은 정원 일들은 계절마다 그녀와 가족에게 기대 이상의 기쁨과 아름다움을 선사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 요리에 담긴 이야기들을 읽어볼때면 내가 마치 그녀와 차를 마시며 그녀로부터 그 이야기를 듣는 듯하다.
그녀가 자신의 책속에서 소개하는 책들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좋은 책들을 많이 알고 있었고 그녀의 삶 속에서 아끼고 있었다. 역시 내가 상상하는 그녀의 모습 그대로를 투영하는 그런 책들이 그녀의 소중한 책들이었다. 그 중 그녀가 소개한 몇 권의 책은 나도 아직 읽어보지 않았기에 도서목록에 기록해 두었다. 이제 서점에 가서 하나 하나 찾아 읽어보기만 하면 된다.
그녀는 좋아하는 책 '서재 결혼시키기'의 원제를 블로그의 이름으로 사용했고, 닉네임은 서재 결혼시키기에 나오는 단어벌레 윌리에서 가져온 것이었다.
책 읽기는 또 다른 노동이 아닌 쉬는 시간임을 그녀의 책을 읽으며 느껴 본다.
이 사진 속 목련은 꼭 먹으로 그려보고 싶다. 책을 펼치자 마자 마주했던 글귀 하나 Better Mind Better Life For Woman
마음이 헛헛해질때마다 난 그녀의 책을 펼칠 것 같다. 그 속에 또 다른 나와 마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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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안녕하세요' 하고 물어 봐준다면, 내 마음을 알아주는것 같아 울컥 울음이 쏟아질때가 있습니다. 평범한 그 한마디에 큰 위로를 받는것 처럼..
단어벌레님의 '안녕하세요'는 지친 나의 삶에 큰 위로가 되어줍니다. 꽃 화분 하나 놓을 곳이 없어도, 요리라는 명목의 음식을 하나라도 할 수 있는게 없어도, 읽은 책보다는 읽어야 할 책, 읽고 싶은 책의 리스트가 길어져도,
그냥 '안녕하세요'라고 물어봐주는것 같아 위로가 됩니다. 결코 행복은 멀지 않다는 걸, 살아가는 삶의 방식은 달라도, 우리는 모두 다 '안녕'하길 바라기 때문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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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따분한 일상이 지칠 때면
나와는 좀 다른 듯 멋진 인생을 사는 그녀의 집을 블로그를 통해서 몰래 훔쳐봅니다 그녀는 늘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고 멋진 음식을 만들고 일본으로 자주 출장을 가서 멋진 사진을 찍어 올리고 다양한 책을 많이 읽습니다. 참 그런 그녀가 부러웠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글도 잘 쓰고 요리도 잘 하고 바느질도 잘 하고 정원도 잘 가꾸는지요 그런 그녀가 책을 냈다고 합니다 사실 후기를 쓰면 책을 준다고 하길래 거기에 욕심이 나서 얼른 주문을 하고 읽고 후기를 쓰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러질 못했습니다 아니 그러고 싶지 않았습니다 너무나 아껴서 읽고 싶고 힘들고 지칠 때 조금씩 읽고 싶어서 아끼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조금만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정원을 갖고 있는 집을 저도 언젠가는 갖고 싶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은방울꽃이 그녀의 정원에는 있나 봅니다 ![]() ![]() ![]() ![]() ![]() ![]() ![]() ![]() ![]() 자두가 넘쳐날 때 만들었다는 자두청도
멋진 가든파티도 블루베리 컵케이크도 언젠가는 만들어보려 합니다 이 책을 보고 알았습니다 그녀도 요리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하다보니 잘 하게 되었다는 고백을 들으면서 저도 힘을 내 봅니다 하나씩 하나씩 천천히 즐기면서 만들어보렵니다 ![]() ![]() ![]() ![]() ![]() 그녀가 추천해주는 책은 실패가 없습니다
엘리엇의 요리책은 절판되어서 어렵게 구하고나서 실실 웃었습니다 나카무라 요시후미의 집에 관련된 책은 참 재미있습니다 단어벌레라는 그녀의 아디는 서재 결혼시키기라는 이 책에서 나온 것입니다. 저도 참 좋아하는 책이라 더욱 친근감이 느껴집니다 나는 참 늦복 터졌다라는 책은 시어머니와 함께 사는 저에게 꼭 필요한 책인 듯 합니다 ![]() ![]() ![]() ![]() ![]() ![]() ![]() ![]() ![]() 이제 조금씩 쿠키 단지에서 쿠키를 하나씩 빼먹듯이 찬찬히 책을 읽으면서 그녀의 집을 대놓고 훔쳐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의 삶을 아끼고 즐기려는 그녀의 삶의 닮아가보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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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은 정원을 가꾸고, 만개한 꽃을 꺾어 화병에 꽂고, 마당에서 키운 고추와 방울토마토 등 거둔 채소로 소박하게 한상 차려내는 단어벌레님의 일상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그녀의 삶이 부러워집니다. 낭만적이고 여유로운 삶을 사는 듯해서 지금의 저와 동떨어져 있다고 느끼지만 저도 언젠가 마당에 꽂을 가꾸고, 과실 나무를 심고, 채소를 길러 먹으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날이 오기를 이 책을 보며 소원합니다. 이 책에는 그녀가 마당에서 키우는 꽃이 무럭무럭 자라는 이야기가 주로 실려 있어요.
『 세상에 당연히 여길 일은 하나도 없다. 이 곳에서 만나 같은 곳을 바라보고 함께 기뻐하며 웃고 우는 것을 당연히 여길 것이 아님을 우리는 왜 이렇게 자주 잊고 사는지... 비 그친 것에 감사하고 바람 불어 꽃잎을 말려주는 것도 감사하고, 글을 쓸 수 있는 내가 감사하고, 읽어주고, 보아주는 이들이 있어 감사하다. 』
책 68p에 실린 글귀에요. 그녀의 감사하다는 말에 공감이 갑니다.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을 반대로 생각해보고 항상 감사해하며 살아야지 다짐하게 됩니다.
나와 공감대가 맞지 않은 이야기는 느릿느릿 읽었지만, 공감대가 맞는 부분은 흥미로워서 재빠르게 읽어 나갔습니다. 저에게는 정원을 가꾸고 꽃을 키우며 감상하는 이야기 보다는 요리 이야기와 요리레시피가 더 재미있고 와닿았습니다.
딸기잼은 가정에서 많이 만들지만 딸기소스는 처음 봐서 신기했는데 만드는 법이 딸기잼과 유사해서 쉬울 듯 해요. 병에 담긴 딸기소스를 보니, 너무 먹음직스러워서 딸기 소스로 만든 딸기 주스 한잔 하고 싶어지네요.
그녀가 입안의 무릉도원이라 말한, 차게 식힌 복숭아조림도 꼭 만들어 먹고 싶어요. 책 속에 실린 음식 사진이 정말 군침돌게 만들 정도로 다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달콤하고 찰진 식감에 반한 사람이 많다는 그녀가 만드는 약식은 <압력솥 요리>책을 구입해 보고 만든 것이라고 해요. 늘 열심히 만들어 즐겁게 먹는다는 약식 레시피가 궁금했는데 저도 시간이 되면 꼭 만들어 먹으리라 다짐해 봅니다.
제가 꼭 만들고 싶은 음식 중의 하나가 피클이에요. 의외로 만드는 법이 간단하다는 피클은 피자와 치킨 먹을 때 빠질 수 없는데요. 맛이 좋고 피클액을 하루 뒤 다시 끓여 붓지 않아도 되서 편하다는 토마토 피클을 꼭 만들고 싶어요. 오이피클은 물론, 흔하지 않은 토마토 피클 만드는 법이 나와 있어 레시피가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녀가 좋아하는 요리책 이야기도 정말 흥미로웠어요. 요리책을 보고 자주 해먹는 그녀의 단골메뉴 이야기가 있어요. 내가 아는 책도 있지만 읽어보지 않았던 요리책도 있었답니다. 요리책 뿐만 아니라 단어벌레님이 좋아하는 문학 책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이 소개되어 있어요.
힘들고 지칠 때 읽으면 동경을 심어주는 책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