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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휠체어를 타는 아이를 만나게 되면서, 그동안 멀게만 느꼈던 이야기가 저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아이와 눈을 맞추며 지내다 보니 책 속에서 우연히 마주하는 휠체어 탄 아이의 삽화 한 장도 참 소중하게 다가오더군요. 그런 의미에서 휠체어를 탄 아이가 온전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 책은, 제게 무척이나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아이와 지내며 예상치 못한 순간에 제 도움이 필요했던 때를 떠올리며 지난날의 무심함을 반성하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인물들이 일상의 장벽을 어떻게 경쾌하게 뛰어넘는지 보여줍니다. "앉지 못한다면 일어서면 되지! 불편하다면 치워주면 되지! 휠체어가 들어갈 수 없다면 들어갈 수 있게 만들면 되지!" 이토록 명쾌하고 간단한 발상의 전환이, 왜 현실에서는 그토록 이루어지기 힘들었을까요? 책이 짚어주는 일상 속 불편함들을 마주하며, 우리는 조금 더 다정하고 나은 세상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교탁에서 이 책에 푹 빠져있는 제 모습을 보고, 우리 반 아이들도 큰 호기심을 보이며 빨리 읽고 싶어 하더군요. 우리 반 친구의 일상이 오롯이 반영된 책 한 권이 교실 학급 문고에 당당히 자리하고 있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참 묵직한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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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공원에는 무장애 놀이터가 있다. 갈 때마다 많은 아이들이 이용하는 모습을 봤다. 그럴 때면 그저 '참 잘 만들어 놓았구나, 이런 시설이 있어 다행이다'라며 막연히 만족감을 느끼곤 했다. 하지만 ''휠체어도 씽씽, 우리 모두의 놀이터''를 읽고 난 뒤, 그 익숙한 풍경이 낯설게 다가왔다. 시설은 준비되어 있는데, 왜 그곳에서 휠체어를 탄 아이를 단 한 번도 마주치지 못했을까 하는 의문이 비로소 고개를 든 것이다. 책 속 주인공 밀라는 명랑하지만,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에서도, 현장 체험 학습을 갈 때도 일상의 순간마다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곤 한다. 그때마다 선생님과 아이들은 함께 밀라를 위하며 해결책을 찾는다. 우리는 흔히 물리적인 시설만 갖춰지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지만, 책은 그 너머의 세심한 '배려'와 '존중'을 이야기한다. 밀라를 도와주려는 서툰 행동이 때로는 밀라의 마음을 다치게 할 수 있다는 대목은, 배려가 단순히 몸을 써서 돕는 일이 아니라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정서적 기술이라는 점을 일깨워준다. 아이들이 놀이터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부족한 예산을 직접 모금하며 놀이터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며 우리 동네 놀이터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예산이 투입되어 지어진 시설은 있지만, 그곳에 밀라 같은 친구들이 마음 편히 찾아오게 할 '우리의 마음'과 '사회적 연대'는 아직 충분히 모이지 않았던 게 아닐까 싶다. 우리 동네 무장애 놀이터에서 가장 인기 있는 놀이기구인 뺑뺑이에서도 휠체어를 탄 밀라들이 비장애 아이들과 함께 어우러져 노는 모습을 하루 빨리 보고 싶다. |
| 휠체어를 탄 밀라는 밝고 명랑하지만 이동상의 제약으로 인해 주위 사람들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물건을 집기, 현장 체험 학습을 위해 이동하기, 놀이터에서 놀기 등 일상의 소소한 일들 속에 크고 작은 난관들이 즐비하다. 밀라를 도와주기 위해 물리적인 도움만을 제공하는 것은 밀라의 마음을 다치게 할 수도 있고, 물리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도 만만치는 않다. 이 책은 장애를 가진 친구와 함께 살아가는 법, 장애를 가진 친구를 배려하는 법, 장애를 가진 친구도 함께 이용할 배리어프리 시설물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아내면서 장애를 가진 사람들과 살아가는 법을 보여준다. 장애를 가진 친구를 배려하기 위해서 그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서 함께 살아가고 함께 사용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면, 그 친구들도 존중받고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다. 놀이터에 문제점이 있다면 함께 방안을 모색하고, 예산이 부족하다면 함께 예산을 모금해가면서 이 세상을 한 걸음씩 바꾸어가는 것이다. 밝고 아름다운 그림과 더불어 티없이 맑고 아름다운 장애인 친구를 배려하는 아이들과 이러한 아이들과 함께 장애를 가진 친구를 배려해가는 어른들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따스하게 다가오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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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도 씽씽, 우리 모두의 놀이터>는 장애를 가진 아이들도 모든 놀이 공간에서 자유롭고 즐겁게 뛰어놀 권리가 있음을 따뜻하고 명확하게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이 책은 놀이터 바닥에 모래 대신 휠체어가 잘 달릴 수 있는 고무 바닥을 깔아서 장애 아동뿐 아니라 모두가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이야기는 휠체어를 탄 밀라가 친구들과 경주를 하며 신나게 놀고, 장애로 인한 불편함 없이 놀이에 참여할 수 있다는 즐거움을 섬세하고 진솔하게 그리고 있다 모두의 노력속에 탄생한 평등한 놀이터는 어린이들에게 차별 없는 포용과 다양성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해 준다 그림은 내용처럼 밝고 생동감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보는이에게도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순간의 기쁨을 생생하게 전한다 사실 기금마련을 위한 축제가 열린 장면에서 '시장님까지 축제를 보러오자 모두들 굳게 믿었어. 놀이터를 꼭 멋지게 고칠 수 있을 거라고 말이야.' 이 대목에서 나는 왜 심장이 쿵 하고 떨어졌는지 모르겠다 뭔가 이대로 기금마련을 하지 못할 반전이 있을것 같은 느낌이었다 모두 이룰 수 있을 거라 믿었지만 현실은... 이렇게 말이다 아마도 내가 현실에 너무 찌들어 있는 탓이거나 아니면 현실이 그러하니 안타까운 마음이거나 그런듯 하다 아이친구가 다리를 다쳐서 한동안 휠체어 생활을 했는데, 그 엄마가 정말 생활이 너무너무 불편하다고, 휠체어 타는 장애인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겠다고 했던 게 생각나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는 현실을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 그림책을 읽고, 우리 모두 배리어프리(장벽 없는 환경)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쉽게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 책을 쓰신 작가님인 크리스티나 포겔도 두번의 올림픽 금메달을 딴 전 트랙사이클 선수였는데, 2018년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뒤로 휠체어를 이용자이자 정치인, 배리어프리 활동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주변인이 아닌 실제 이 상황을 겪고 있는 분이 쓴 이야기라서 더욱 더 가슴에 와 닿는다 <휠체어도 씽씽, 우리 모두의 놀이터>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평등하게 놀 권리를 누리는 세상을 꿈꾸는 따뜻한 그림책이다 아이들과 어른, 우리 모두에게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다 이 책을 읽는 우리도 그 나아지는 방향에 한걸음 한걸음씩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 #휠체어도씽씽우리모두의놀이터 #크리스티나포겔글 #릴리바론그림 #한울림스페셜 #도서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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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 맘수다 카페를 통해 업체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휠체어도 씽씽 우리 모두의 놀이터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했어요 이 책은 장애가 있어도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있어야 한다는 것에 대해 말해주고 있어요. 휠체어를 사용하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곳이 없는 현실에 대해 보여주면서 모두가 함께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모두 함께 즐기는 놀이터가 있어야 하는 중요성을 알려주는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책의 앞부분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아이의 이야기와 그 아이의 일상속에서 만나는 제약에 대해 이야기해줍니다 이 부분을 통해 장애친구들을 위한 사회적 인식과 정책, 환경 개선등의 필요성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휠체어를 탄 친구에게는 우리가 사용하는 일상적인 환경이 많은 제약이 있다는 것에 많이 놀라웠고 새삼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개선책이 시급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알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뒷편에는 실제로 구현되어 있는 배리어프리 놀이터를 보여주며 장애와 비장애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희망적인 사회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휠체어가 자유롭게 움직이고 다양한 감각을 느끼며 친구들과어울리는 모습을 통해 장애 비장애 상관없이 모두가 행복한 놀이터를 만드는 것이 실현 가능하다는 희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놀이터가 단순하게 놀이공간이 아닌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작은 사회의 공감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감동적이였습니다. 우리 사회도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없애고 모두 평등하게 어울리는 세상을 만들어 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서로 조금은 다르지만 모두다 소중하다는 것을 잊지 않고 우리 아이들의 놀이터가 장애 비장애 구분없이 아이들이 즐겁게 즐기는 공간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우리가 더욱 관심을 가지면 장애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할 수 있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동적인 책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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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휠체어를 타고 있는 여자아이이다.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설레는 마음도, 걱정도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새로운 학교의 친구들은 자리놀이를 하자며 놀이방식을 바꾸기도하고, 소풍을 가는 날에는 휠체어가 탈 수 있는 버스를 함께 이용해보기도 한다. 소풍에서는 밀라가 원하던 것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예전의 놀이터를 생각해보면 어찌보면 밀라같은 친구들은 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없었을 지도 모른다. 모래, 미끄럼틀, 그네들 전부 휠체어를 탄 밀라에게는 어려웠을 것 이다. 그러나 모래대신 고무바닥을 깔고, 밀라뿐만 아니라 시각장애학생도 이용할 수 있게 촉감,소리정원을 만드는 등 정말 책의 제목에 어울리는 모두의 놀이터가 될 수 있게 되었다. 함께 할 수 있다는 기쁨, 그 속에서 느껴지는 즐거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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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늘 마음에 두고 있는 바람이 하나 있다. 장애와 비장애를 구분하는 시선 없이,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줄 아는 아이로 자라면 좋겠다는 것. 몸이 조금 불편할 수는 있어도 그것이 그 사람의 전부는 아니라는 걸,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기를 바랐다. 이 책이 그래서 더 반가웠던 것 같다. <휠체어도 씽씽, 우리 모두의 놀이터>는 휠체어를 타는 아이 밀라의 일상을 따라가는 이야기다. 새 학교로 전학 온 밀라는 친구들과 어울려 뛰놀고 싶다. 하지만 놀이터에 가면 모래 때문에 바퀴가 빠지고, 동물원에서는 턱과 계단 앞에서 멈춰 서야 한다. 교실과 마을 곳곳에도 사소하지만 분명한 장벽이 있다.
책을 읽으며 나는 일부러 설명하지 않았다. 왜 밀라가 힘들까? 같은 질문도 던지지 않았다. 대신 장면을 천천히 함께 보았다. 밀라는 왜 불편한지, 밀라와 함께 어울리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게 했다. 친구들과 선생님, 마을 사람들이 함께 고민하고 방법을 찾는다. 어떻게 하면 밀라도 함께 놀 수 있을지. 친구들, 마을사람들, 선생님 모두가 함께 도와 공간을 바꾸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면서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배워간다. 마지막 장면에서 바뀐 놀이터를 보며 아이들이 말했다. “이제 밀라 휠체어가 모래에 안 빠지겠다.” “밀라도 행복하겠다.” 아이들은 생각보다 빨리 본질을 알아본다. 우리가 굳이 가르치려 하지 않아도, 장면을 통해 충분히 느끼고 받아들인다.
그림책 한 권이지만 어른인 나 역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장벽을 ‘원래 그런 것’이라 여기며 지나치고 있을까. 계단 하나, 턱 하나, 익숙한 구조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멈춤의 이유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얼마나 자주 떠올리고 있을까. 포용은 마음속 다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구조를 바꾸는 일이라는 걸. 아이와 나란히 앉아 책장을 넘기며 느꼈다. 편견을 없애는 일은 거창한 교육이 아니라 이런 이야기들을 자주 만나는 것에서 시작된다. 누군가를 특별하게 배려해야 할 존재로 구분하기보다, 처음부터 ‘함께’라는 전제를 두고 생각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책이었다. 아이에게는 공존의 감각을, 어른인 나에게는 우리가 놓치고 있던 시선을 돌아보게 해준 이야기. 아이와 꼭 함께 읽어보길 권하고 싶은 그림책이다. #휠체어도씽씽우리모두의놀이터 #한울림출판사 #한울림그림책 #장애인식개선그림책 #그림책리뷰 #그림책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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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밀리가 학교에 가는 첫날입니다. 밀라는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데요. 모든게 낯설고 새롭습니다. 한 친구가 선반에 손이 닿지 않아 쩔쩔매고 있자 밀라는 휠체어 뒤 가방속에서 집게를 꺼내 친구를 도와줍니다. 의자에 앉는 놀이를 할때는 밀라를 위해 모두 일어나서 하기도 하고 동물원에 가야 할때는 지하철에 엘리베이터가 고장나자 모두 버스를 타고 가기도 합니다. 모두 밀라를 배려해주네요. 밀라와 친구들이 놀이터에 가자 모래가 있는 곳은 휠체어가 들어가질 못해 밀라는 놀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선생님 부모님들은 모두 누구다 다 놀수 있는 우리 모두의 놀이터를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어떤 놀이터가 완성될까요? 조금만 다르게 생각하면 모두가 함께 놀고 함께 배울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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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 맘수다 카페를 통해 업체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휠체어도 씽씽, 우리 모두의 놀이터> 책의 제목을 본 순간 무장애놀이터가 떠올랐어요. 친한 친구의 아들이 뇌병변 장애로 초등학생인데 아직 걷지를 못해서 휠체어로 이동을 하거든요. 무장애 길, 무장애 놀이터에 관심이 있던터라 이 책이 더욱 반갑고 친숙하게 느껴졌습니다. 저자인 크리스티나 포겔(Kristina Vogel)은 특별한 이력이 있어요. 독일을 대표하는 전 트랙 사이클 선수로, 두 번의 올림픽 금메달과 여러 차례의 세계선수권 우승을 했었습니다. 2018년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뒤로는 휠체어 이용자이자 정치인, 배리어프리 활동가로 살아가고 있어요. 작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가 있는 사람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걸림돌과 이를 함께 허물어가는 방법을 아이들 눈높이에서 다정하게 풀어낸 동화책이라 내용이 세심하고 현실적이게 느껴졌어요. 책의 내용은 밀라가 휠체어를 타고 새 학교에 전학을 온 것으로 시작이 됩니다. 씩씩한 밀라는 키 작은 친구가 높은 선반 위 인형을 꺼내지 못해 울먹일 때 집게 팔로 인형을 꺼내 줘요. 비록 장애를 가진 아이지만 다른 친구를 거든하게 도울 수 있다는 메세지가 담긴 이 첫 장면이 인상적이네요. 동물원 소풍날 마주친 고장 난 엘리베이터. 정말 난감하죠. 그로인해 계단이 많은 지하철 대신 휠체어도 탈 수 있는 저상버스를 타고 동물원에 갈 수 있었습니다. 저도 아이들을 데리고 유모차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많은 일들을 겪었기 때문에 공감이 되었어요. 바퀴가 푹푹 빠지는 놀이터의 모래밭도 밀라를 멈춰 서게 합니다. 문제가 생길 때마다 밀라와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은 묻고, 망설이고, 함께 고민합니다. 그리고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하나씩 찾아내요. 마을 사람들이 힘을 모아, 놀이터를 누구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고쳐 나갑니다. <휠체어도 씽씽, 우리 모두의 놀이터>는 장애인이 맞닥뜨리는 불편함을 보여 줍니다. 그리고 이러한 어려움들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잘못 설계된 환경에서 비롯된 것임을 짚어 주고, 모두가 함께 대안을 찾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책의 마지막장에는 배리어프리의 개념을 쉽게 풀어낸 정보 페이지가 실려 있어요. 저도 베어프리라는 용어를 알지 못했는데 책을 통해 아이와 함께 배우는 기회가 되었네요. 배리어프리는 누군가를 위한 특별한 배려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일이에요.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도 베리어프리지요. <휠체어도 씽씽, 우리 모두의 놀이터>책을 통해 베리어프리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이 확산되어 우리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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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놀이터를 아세요? 장애, 비장애 벽을 허물고 함께 놀아요. 장애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는 통합놀이터가 늘어나는 소식은 너무 반가워요. 모든 어린이를 위한 놀이터! 장애공감 그림책을 소개할게요~ <휠체어도 씽씽, 우리 모두의 놀이터> 작가님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가 있는 사람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걸림돌과 이를 함께 허물어가는 방법을 아이들 눈높이에서 다정하게 풀어낸 이야기라 너무 궁금했어요. 장애가 있는 어린이들은 놀이터에서 소외되거나 차별 받아왔어요. 모든 어린이가 놀이터에서 동등한 놀이의 주체가 되어 함께 어울리며 놀이터의 주인이 되는 곳 통합놀이터. 휠체어를 타는 주인공 밀라는 새로운 학교에서 친구들을 만났어요. 교실에서 친구들은 자리 놀이를 하자며 놀이방식을 바꿨어요. 동물원에 가는 날엔 엘리베이터가 고장 난 지하철 대신 휠체어도 탈 수 있는 60번 저상버스를 탔어요. 친구들은 아이스크림도 대신 주문해 주었어요. 놀이터에 도착한 밀라와 친구들. 모래로 된 놀이터는 밀라의 휠체어에겐 걸림돌이 많았어요. 모래 대신 휠체어가 씽씽 달릴 수 있는 고무 바닥을 깔고 함께 탈 수 있는 놀이기구로 바꾸었어요.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감 정원과 소리 정원을 만들 수 있을만큼 후원금도 받았어요. 놀이터의 공사가 시작되었고 모두 힘을 합쳐서 즐거운 공간으로 만들었어요. 배리어 프리(Barrier-free)를 아세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물리적·제도적 장벽(장애물)을 제거하여,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운동과 정책을 뜻해요. 턱을 제거하고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경사로와 카운터를 낮추고 키오스크를 설치해요. 자막 및 해설이 포함된 영화, 시각장애인용 음성 안내 등등 장애와 비장애의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와 다른 시선으로 문제를 해결해요. 우리는 모두 친구예요. 작은 변화가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어요. 함께 극복하는 과정이 너무 다정하고 따뜻한 그림책이었어요. 모두가 행복한 놀이터. 무장애놀이터가 더 많이 늘어나는 다정하고 따뜻한 사회를 기대해 봅니다. <도서출판 한울림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