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래 이 연주자. 저 연주자의 연주를 짜깁기 한 컴필레이션 음반을 너무 상업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꺼려왔었다. 그런데 내가 듣고싶어하는 로시니의 (이집트의 모세) 중 "별빛 비치는 하늘의 옥좌에서" 에 의한 서주와 변주(파가니니)란 곡이 딱 두종류의 씨디에 수록되어 있었는데 하나는 그야말로 소품집, 예를 들어 백조나 타이스의 명상곡과 같은 곡들이 대여섯곡 수록되어 있는것이었고 다른 하나가 바로 이 첼로 앙코르였다. 두 씨디의 가격이 비슷한데 이 앨범만인 투씨디로 구성되어 있고 곡도 다양했으며 연주자도 소위 유명한 연주자들로만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왕이면 곡이 많은 걸로 사자하는 심정으로 이 앨범을 선택하게 되었다. 첼로 음반을 갖게 있는게 좀 많아서 다소 겹치는 곡이 있기는 하지만 듣고 싶었던 파가니니의 곡을 깊이있는 연주로 들어서 좋았고 다소 현대적인 곡들 중 새로운 곡을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한가지 흠이라고 하면 여러 앨범에서 짜깁기 해서 당시의 녹음 상태에 따라 곡이 재생되기 때문에 좀 오래된 연주곡들은 음질이 별로 좋지 않다는 것이다. 마치 엘피판으로 듣는 것처럼... 그리고 곡과 연주자에 대한 설명이 좀더 풍부하지 않은 점이 다소 아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