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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타짜의 고백] 서평 / 미국 전역을 돌아다닌 천재 도박사의 풍운아 에피소드
"[어느 타짜의 고백] 서평 / 미국 전역을 돌아다닌 천재 도박사의 풍운아 에피소드"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이 책은 미국의 타짜였던 Will Irwin이라는 인물이 쓴 책입니다. 그는 젊은 시절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도박으로 돈을 벌었던 인물로, 이 책은 바로 그 파란만장한 인생을 담은 회고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곳에 정착하지 않고 전국을 유랑하며 도박판에서 살아남았던 한 풍운아의 삶을 기록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어느 타짜의 고백] 서평 / 미국 전역을 돌아다닌 천재 도박사의 풍운아 에피소드"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이 책은 미국의 타짜였던 Will Irwin이라는 인물이 쓴 책입니다. 그는 젊은 시절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도박으로 돈을 벌었던 인물로, 이 책은 바로 그 파란만장한 인생을 담은 회고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곳에 정착하지 않고 전국을 유랑하며 도박판에서 살아남았던 한 풍운아의 삶을 기록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상당히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자연스럽게 우리나라 영화 '타짜'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고니가 등장하는 이 영화는 굉장히 큰 인기를 끌었는데, 이 책은 그 영화의 미국판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다만 규모 면에서 보면 오히려 이 책의 주인공이 활동한 무대가 훨씬 더 넓고 스케일이 크다고 느껴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화투를 이용한 '섯다' 같은 특정 종목을 중심으로 타자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책 속 미국의 도박 세계는 훨씬 더 다양한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자가 특히 오랫동안, 10년 이상 집중적으로 플레이했다고 밝힌 종목도 등장하지만, 그 외에도 카드 야바위나 포커 등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가 등장하는 다양한 게임들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단순히 카드 게임에만 국한되지 않고, 추첨 기계를 조작하는 방식 등 여러 가지 사기 기법을 통해 수익을 실현했던 이야기들도 등장합니다. 어떤 방식으로 판을 설계하고, 어떻게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 돈을 끌어모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담겨 있어서 읽는 내내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이 인물은 한 지역에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텍사스, 시카고, 인디애나, 미시간 등 미국 전역을 거의 순회하다시피 하며 도박 기술을 활용했습니다. 한 지역에서 너무 큰돈을 따게 되면 얼굴이 알려져 더 이상 활동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새로운 무대를 찾아 끊임없이 이동하는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이는 영화 타짜에서 기차를 타고 여러 도박장을 전전하던 장면과도 자연스럽게 겹쳐 보였습니다. 다만 이 책은 영화적 각색이 아닌, 실제 인물의 회고록이라는 점에서 또 다른 현실감을 주고 있습니다.



흥미로웠던 점은, 우리가 흔히 도박 타자라고 하면 카드나 화투 패만을 다루는 인물로 생각하기 쉽지만, 당시 미국에서는 서커스 산업이 굉장히 융성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서커스 내부에서 도박판을 열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가 존재했다는 점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도박장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아니라, 서커스라는 이동식 오락 산업과 결합된 도박 세계가 있었다는 점은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이 책에는 저자가 지나온 인생 이야기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만났던 수많은 사람들과의 에피소드가 촘촘하게 담겨 있습니다. 각 지역을 떠돌며 만났던 인물들, 함께 판을 설계했던 동료들, 경쟁자들, 그리고 피해자들까지 다양한 인물 군상이 등장합니다. 이 수많은 에피소드들을 따라가다 보면 단순한 도박 기술 이야기를 넘어, 한 인간이 세상을 떠돌며 겪었던 삶의 궤적과 감정의 변화를 읽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이 단순한 도박 이야기라기보다는, 오히려 인생을 철학적으로 성찰하게 만드는 측면도 있다고 느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 역시 간접적으로나마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경험을 한 것 같았습니다. 그 속에서 인간의 본성, 탐욕, 욕망, 신뢰와 배신 같은 요소들을 관찰할 수 있었고, 동시에 삶의 선택과 책임에 대한 생각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실제 사기꾼이자 타자였던 인물의 회고록이라는 점에서 현실감이 매우 강했고, 등장인물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다가왔습니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읽는 데 전혀 부담이 없다는 점입니다. 내용이 어렵지 않고, 사건 중심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됩니다. 오히려 많은 독자들의 흥미와 호감을 충분히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이야기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영화 타짜에서는 다소 외설적이거나 선정적인 장면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러한 자극적인 요소는 거의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 연령층에 국한되지 않고, 비교적 폭넓은 연령대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읽기에도 크게 무리가 없고, 대학생이나 성인 독자들 역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령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독자층의 잠재력도 충분하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책의 분량이 지나치게 두껍지 않아서 가볍게 들고 다니며 읽기에도 좋았고, 저 역시 두 번에 나누어 절반씩 읽으며 완독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전국을 떠돌며 단맛과 쓴맛을 모두 경험했던 미국 타자의 삶을 담은 이 책은, 단순한 도박 이야기를 넘어 인간 군상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회고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미국 버전의 타짜 이야기를 한 번쯤 만나보고 싶으신 분들께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s*****t 2026.03.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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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타짜의 고백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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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합니당*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나는 ‘타짜’라는 단어를 꽤 단순하게 생각했다.카드를 잘 다루는 사람, 머리가 비상한 사기꾼, 약간은 영화 같은 인물.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이건 도박 기술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었다.인간의 욕망에 대한 이야기였다.“인간의 탐욕이야말로 최고의 바람잡이다.”이 문장을 읽는 순간, 괜히 뜨끔했다.우리는 늘 사기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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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합니당*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나는 ‘타짜’라는 단어를 꽤 단순하게 생각했다.

카드를 잘 다루는 사람, 머리가 비상한 사기꾼, 약간은 영화 같은 인물.


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이건 도박 기술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었다.

인간의 욕망에 대한 이야기였다.


“인간의 탐욕이야말로 최고의 바람잡이다.”


이 문장을 읽는 순간, 괜히 뜨끔했다.

우리는 늘 사기꾼을 비난하지만, 사실 그 판 위에 올라가는 건 언제나 ‘이길 수 있을 거라 믿는 마음’이다.

책은 그 믿음이 얼마나 쉽게 조종될 수 있는지를 차갑게 보여준다.


사기(Confidence Game)가 ‘신뢰’라는 단어에서 시작된다는 설명도 인상 깊었다.

결국 속이는 사람은 기술자가 아니라, 상대의 욕망을 읽는 사람이라는 점이 씁쓸했다.





돈을 번 사람도 결국은 불안했다



도박선에 탑승한 사람들 대부분은 돈을 잃었다.

하지만 블랙만은 14만 달러를 벌었다고 한다.

그런데 몇 년 뒤 그가 죽었을 때, 수중에는 4만 달러뿐이었다는 대목에서 나는 한참을 멈췄다.


많이 벌었는데, 왜 남은 건 별로 없을까.


책을 읽다 보니 답은 단순했다.

그 돈은 결코 ‘편안한 돈’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밤잠을 방해하지 않는 정직한 자산.”


이 문장이 유독 오래 남는다.

아무리 큰돈을 벌어도 늘 쫓기듯 살아야 한다면, 그건 과연 성공일까.

저자가 46세에 은퇴를 결심한 이유가 결국 ‘불안’이었다는 점도 이해가 갔다.


요행을 바라는 마음으로 쌓은 성은 언제든 무너질 수 있다.

하지만 땀 흘려 얻은 것들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이 당연한 말을, 우리는 자꾸 잊는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불편했던 건,

사기를 당하는 사람의 마음속에도 ‘남의 돈을 쉽게 가지고 싶다’는 욕망이 아주 조금은 섞여 있다는 부분이었다.


속이는 사람만 나쁜 게 아니라,

내 안에도 기회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탐욕이 존재한다는 사실.


“이거 너무 조건이 좋은데?”

“이번엔 진짜 기회 같은데?”


혹시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본 적 있지 않을까.


책은 화려한 도박판 이야기를 들려주지만,

사실은 지금을 사는 우리에게 묻는다.


너는 무엇 때문에 흔들리는가.

그리고 오늘 네 선택은, 밤에 잠을 편하게 잘 수 있는 선택이었는가.


이 책은 한 타짜의 고백이지만,

읽고 나면 묘하게 나를 돌아보게 된다.


기술보다 무서운 건 사람의 욕망이고,

그 욕망을 제어하지 못하면 누구나 ‘판 위의 호구’가 될 수 있다는 사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도박 이야기라기보다

‘마음 관리에 대한 책’으로 기억하게 될 것 같다.



s*********9 2026.03.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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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망을 해부하는 가장 위험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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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 미국 전역의 도박판과 거리에서 활약했던 한 타짜의 삶을 담은 이 회고록은 단순한 범죄 무용담 그 이상이다. 19세기 말은 황량한 서부와 급격한 자본주의의 팽창이 맞물려, 인간의 욕망이 가장 노골적으로 분출되던 시대였다. 어느 타짜의 고백은 그 시대를 관통한 한 인물의 적나라한 회고록이며, 인간의 취약한 본성을 파고드는 ‘사기’라는 예술의 해부학 보고서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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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 미국 전역의 도박판과 거리에서 활약했던 한 타짜의 삶을 담은 이 회고록은 단순한 범죄 무용담 그 이상이다. 19세기 말은 황량한 서부와 급격한 자본주의의 팽창이 맞물려, 인간의 욕망이 가장 노골적으로 분출되던 시대였다. 어느 타짜의 고백은 그 시대를 관통한 한 인물의 적나라한 회고록이며, 인간의 취약한 본성을 파고드는 ‘사기’라는 예술의 해부학 보고서이다. 이 책은 사기꾼이 어떻게 인간의 심리를 도구로 삼아 시스템화된 속임수를 설계하는지를 증명한다.


1. ‘호구’는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다

사기(Confidence Game)라는 단어 자체가 ‘신뢰’에 기반한다는 점은 역설적이다. 저자가 묘사하는 타짜의 세계는 화려한 카드 기술보다 심리적 장악력이 핵심이다. 사람들은 합리적 판단을 내리는 존재라 자부하지만, 사실은 욕망이라는 강력한 필터가 씌워진 눈으로 세상을 본다. ‘어느 타짜’는 바로 그 인간의 욕망을 조종하는 심리 마술사였다. 그는 피해자의 내면에서 일확천금을 향한 갈망과 남들보다 우월하다는 착각을 발견하고, 거기에 기름을 붓는 법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저자가 노골적으로 말하듯, 상대방이 욕심을 버린다면 그 어떤 사기도 성립될 수 없다. 사기는 기술자가 일방적으로 거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의 욕망과 사기꾼의 기만술이 만나는 지점에서 탄생하는 비극이다.


2. 기술보다 무서운 ‘관계의 설계’와 연출

이 책의 제2장과 제3장에서 묘사되는 도박판과 서커스단의 풍경은 한 편의 잘 짜인 연극과도 같다. 타짜는 결코 단독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바람잡이를 투입하고, 보안관을 매수하며, 지역 사회의 공무원들과 유착하는 과정은 마치 현대의 정치적 로비나 기업 활동과 기시감을 준다. 특히 서커스단과 엮여 코끼리까지 훔치는 에피소드는 블랙 코미디의 정점을 보여준다. 타짜는 단순히 패를 바꾸는 자가 아니라, 주변 상황을 통제하고 사람들을 자신의 연극 무대 위로 끌어들이는 ‘연출가’였다. 그가 ‘픽서(Fixer)’로서 능력을 발휘하는 대목들은, 정직하게 땀 흘려 일하는 대가보다 타인의 노동과 자산을 갈취하는 것이 얼마나 ‘효율적인’ 사업 모델이었는지를 냉소적으로 보여준다. 독자는 이 치밀함에서 불쾌함과 동시에 묘한 전율을 느끼게 된다.


3. 사기꾼의 삶, 그 화려함 뒤에 가려진 공허와 불안

책의 후반부로 갈수록 화려한 사기 행각 뒤에 숨겨진 공허함과 불안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큰돈을 벌지만 결코 그 돈은 그들의 자산이 되지 않는다. 도박과 유흥, 그리고 언제든 자신을 덮칠지 모르는 법의 심판과 다른 사기꾼들의 위협 속에서 그들은 영혼을 갉아먹는다. ‘23’이라는 숫자가 불길해지는 징크스나, 매 순간 발각될지도 모른다는 극심한 스트레스는 타짜의 삶이 결코 승리자의 삶이 아님을 방증한다. 저자가 그만둘 것을 결심하는 과정은 도덕적 회심이라기보다는, 끝없는 추격과 불안이라는 지옥에서의 필사적인 탈출에 가깝다. 모든 사기꾼이 결국은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는 사실은, 그들 역시 탐욕의 늪에 빠진 평범한 인간에 불과함을 보여준다.


4. 시대를 초월하는 경고장

기술은 변해도 사기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19세기의 ‘골드 브릭(Gold Brick)’이나 ‘쓰리 카드 몬테’가 21세기에는 가상화폐 투자 사기나 보이스피싱, 신종 금융 다단계로 옷을 갈아입었을 뿐이다. 지금도 사람들은 ‘나만 알 수 있는 기회’라는 환상에 사로잡혀 자신의 재산을 기꺼이 타인의 손에 넘긴다. 이 책이 우리에게 시대를 초월하여 울림을 주는 이유는, 인간이라는 존재가 고도의 지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탐욕이라는 본능 앞에서 얼마나 무기력한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사기꾼은 기술을 파는 것이 아니다. 그는 당신이 이미 마음속 깊이 품고 있는 ‘탐욕’이라는 상품을 되팔 뿐이다. 저자가 마지막에 평범한 삶을 선택하며 느꼈던 해방감은, 결국 인간이 가장 갈구하는 것은 일확천금이 아닌 안정된 일상이라는 진리를 다시금 일깨워준다. 이 책은 사기꾼의 고백이지만, 사실은 우리 사회를 향한 거대한 경고장이다. 탐욕의 늪에서 벗어나는 것, 누군가 ‘세상에 없는 공짜’를 내밀 때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배워야 할 가장 강력한 생존 전략이다.

YES마니아 : 로얄 g****9 2026.03.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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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사기꾼의 지독한 참회록
"19세기 사기꾼의 지독한 참회록 " 내용보기
어느 타짜의 고백 Will Irwin / 바른북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나이가 들수록 주변 사람을 보면서 압박감을 느끼고 나만 제자리인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자꾸만 지름길을 찾게 됩니다. 그런데 그 지름길 입구에는 언제나 우리가 '호구'가 되기를 기다리는 수많은 유혹이 도사리고 있더라고요. 오늘은 19세기 말 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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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타짜의 고백 

Will Irwin / 바른북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주변 사람을 보면서 압박감을 느끼고 나만 제자리인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자꾸만 지름길을 찾게 됩니다. 그런데 그 지름길 입구에는 언제나 우리가 '호구'가 되기를 기다리는 수많은 유혹이 도사리고 있더라고요. 오늘은 19세기 말 음지에서 활동했던 한 타짜의 고백을 통해, 우리가 반드시 갖춰야 할 전략적 안목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타짜의 기술보다 무서운 인간의 욕망


이 책은 19세기 미국의 도박판과 사기 현장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읽다보면 지금을 사는 우리 모습과 너무 닮아 있어 소름이 돋을 정도입니다. 저자가 말하는 시기의 핵심은 화려한 손기술이 아닙니다. 상대방이 가진 공짜 점심에 대한 욕망을 정확히 꿰뚫어 보는 통찰력에 있죠. 우리가 직장에서 업무를 하든, 개인적인 투자를 하든 누군가 나에게 너무 달콤한 제안을 한다면 그건 내 실력이 아니라 내 안의 탐욕이 부른 덫일 확률이 높습니다. 

사실 유능한 바람잡이야말로 게임을 이기는 진짜 비법이다. 


도박이라는 질문이 던지는 서늘한 통찰

이 책을 읽으면서 사기를 당하는 사람의 마음에도 남의 돈을 쉽게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아주 조금은 섞여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자가 법정에서 판사에게 했던 말은 정말 뼈아픈 울림을 줍니다. 상대방이 자신을 가난한 농부라고 믿으면서도 전 재산을 가로채려 했던 그 탐욕을 지적하는 대목이죠. 상대방을 속으려 드는 사람도 나쁘지만, 내가 상대를 이용해 부당한 이득을 취하려 할 때 가장 취약한 상태가 됩니다. 사람을 보는 눈을 기르기 전에 내 마음의 중심을 먼저 잡는 것이 진정한 전략가의 자세더라고요. 



대리 베팅을 할 땐 우리는 절대로 큰 금액을 베팅하지 말며, 한 경마장에서 이틀 이상 머물지 말라고 주의를 단단히 준다. 



밤잠을 방해하지 않는 정직한 자산의 힘


저자가 46세의 나이에 화려한 타짜의 삶을 뒤로하고 은퇴를 결심한 이유는 결국 '불안'이었습니다. 아무리 큰돈을 벌어도 그건 언제든 사라질 수 있는 신기로 같은 것이었죠. 요행을 바라는 마음으로 쌓은 성은 언젠가 무너지기 마련이지만, 땀 흘려 얻은 경험과 그에 따른 정당한 보상은 누구도 뺏어갈 수 없는 나의 진짜 무기가 됩니다. 오늘 내가 한 선택이 오늘 밤 나의 잠자리를 편안하게 해주는지 스스로 물어보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도박선에 탑승한 거의 모든 사람들은 돈을 잃었지만, 블랙만이 무려 14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하지만 2~3년 후 그가 죽었을 때, 그의 수중에는 오직 4만 달러뿐이었다. 



시 여러분도 최근에 '이거 너무 조건이 좋은데?' 싶은 제안을 받아본 적이 있나요? 아니면 사람에게 실망해 마음을 다쳤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여러분의 지혜가 궁금합니다. 






#어타짜의고백 #돈의심리학 #부자마인드 #인문학도서추천 #30대자기계발 #사기꾼의전략 #인간심리 #커리어관리 #성공전략 #블로그독서록


m*********s 2026.02.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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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보다는 그저 기록에 가깝다
"고백보다는 그저 기록에 가깝다" 내용보기
인간적으로 만나기 싫은 그런 유형이다 주변환경이 인격과 인성을 구성하는데 정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지만, 똑같이 불우해도 모두가 그런 건 아니기에... 아, 물론 나의 경우는 특히 하나님의 은총이 매우 컸다는 건 알지만, 아무래도 사람이 본인이 아는 한에서 생각하기 마련이잖아? 사실 도박꾼이라는 게 기술도 기술이지만, '속임'이라는 게 디폴트라고 생각한다 평생을
"고백보다는 그저 기록에 가깝다" 내용보기

인간적으로 만나기 싫은 그런 유형이다

주변환경이 인격과 인성을 구성하는데 정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지만, 똑같이 불우해도 모두가 그런 건 아니기에... 아, 물론 나의 경우는 특히 하나님의 은총이 매우 컸다는 건 알지만, 아무래도 사람이 본인이 아는 한에서 생각하기 마련이잖아?


사실 도박꾼이라는 게 기술도 기술이지만, '속임'이라는 게 디폴트라고 생각한다

평생을 그렇게 산 사람이 고백하는 글이라... 조금의 회고라도 있을까 기대하며 끝까지 책장을 넘겼으나, 제목과 달리 그런 건 전혀 없었다.

그저 주변 동료들의 아둔한 결말을 보며, 자신 역시 그렇게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작은 인간만 존재했다.

전체적인 내용은 나이든 어르신이 말할 상대가 없어서 나를 붙잡고 쏟아내는 옛날 얘기 느낌이었다.

초반에 나온대로 그에게선 일말의 죄책감도 느껴지지 않는다. 제목에 아주 큰 오류가 있다고밖엔...


물론 그가 흥행하기만 했던 건 아니다.

당장의 밥값이 없어서 굶기도 하고, 길에서 잠을 청하기도 했다. 추운 밤에 강을 오가다 신발을 잊어버리기도 했다. 스스로의 처지를 알고,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기도 했다.

그마저도 그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 비하면 터무니하게 적겠지만, 모든 걸 지켜보던 신이 내린 작은 업보가 아닐까 한다.


모든 이야기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잠깐 시간을 거슬러 체험하는 느낌은 좋았다. 사실 내가 같은 상황에 있었으면 더 나은 선택을 했을지 확신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저 때에는 지식이 제한된 계층에게만 허락되는 무기이자 수단이자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니기도 했다. 일부는 지금도 그렇다. 굴레에 갇힌 사람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매우 적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사기를 칠 정도면 그래도 지능이 어느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좋은 어른을 만나서 정상적인 가르침을 받으면 어땠을까 생각은 든다.


신을 영접했다는 이야기는 없으므로, 지금은 꺼지지 않는 불속에서 자신의 죄를 청산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w********0 2026.03.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