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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그대, 폭설이 되어 _ 강병철
"[책리뷰] 그대, 폭설이 되어 _ 강병철"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꼼꼼하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안녕하세요!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강병철 작가의 『그대, 폭설이 되어』 시집입니다.앞 표지는 폭설이 내리는 겨울 배경의 두 사람이고뒷 표지는 벚꽃이 만개한 봄 배경의 수줍은 남자와 여자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요.일러스트에서부터 느껴지는 포근함에, 책을 펼치기 전부터'얼마나 따뜻한 표현들이 적혀 있을
"[책리뷰] 그대, 폭설이 되어 _ 강병철"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꼼꼼하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강병철 작가의 『그대, 폭설이 되어』 시집입니다.

앞 표지는 폭설이 내리는 겨울 배경의 두 사람이고
뒷 표지는 벚꽃이 만개한 봄 배경의 수줍은 남자와 여자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요.
일러스트에서부터 느껴지는 포근함에, 책을 펼치기 전부터
'얼마나 따뜻한 표현들이 적혀 있을까' 기대가 되었답니다.

시집은 속도 내어 읽기보다 마음으로 담고 빠져들며 읽었을 때 여운이 길게 남는 편이라
평소 몰입해서 독서하는 환경보다 조용한 시간대의 평온한 야외 환경을 조성해 보았습니다.

해당 시집은 콤팩트한 사이즈로 출판되어
잠시 산책하러 나가는 순간에도 부담 없이 챙겨 나갈 수 있었습니다.

사계절을 거치며 한 여인을 향한 따뜻하고 진실어린 마음과
무수한 사랑의 표현들이 담겨 있는 그들의 사랑 이야기,
『그대, 폭설이 되어』 서평을 시작합니다.


이 시집은 봄에서 겨울로 이어지는 계절의 흐름에 맞추어
제1부부터 제4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계절이 시작되는 첫 장에는 그 계절을 대표하는 문장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먼저 눈으로 읽고 뜻을 추리하며 다음 장을 펼치니 그 계절에 조금 더 심취하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 사랑은 쥐고 있으면 흉기가 되고, 놓아주면 무지개가 되는 '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가고, 어떤 눈으로 삶을 들여다보아야 이런 아름다운 문장을 떠올릴 수 있을까요.
읽는 내내 감탄을 거듭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집은 전체적으로 간결하고 단초로운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담백한 문장 속에서 포근하고 따뜻한 감정이 은은하게 전해지는데요.

나를 살게 하는 하나뿐인 존재의 이유가 서술되고,
그녀로 인해 나의 삶도 찬란하게 반짝이는 봄과 여름에는
'그녀' 중심의 세상에서 사는 나와 그녀를 향한 진심 어린 고백의 언어들이 담겨 있습니다.

단풍이 지고, 그리움이 흘러넘치는 가을에도
그는 그녀를 향한 사랑의 감정을 모두 표현해 내는데요.

더 잘해 주지 못한 미안함과 후회 속에서 그녀에게 토해 내는 사랑의 감정을 주의 깊게 읽다 보니,
사랑의 가을이 사계절 중 가장 깊은 울림을 준 계절로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가을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겨울에 어떻게 진입하는 게 좋을지 막막해지기도 합니다.
벌써 읽을 수 있는 페이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불안감이 동반되었지만,
그럼에도 강렬하게 밀려오는 겨울의 궁금증을 이길 수는 없었습니다.

분명 계절이 시작되는 순간에는 그녀가 계절이었는데,
'내 계절에 머물지 못하고 떠난 여자'라는 글에서 멈칫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집을 좋아하는 책순이라 사랑을 다룬 여러 권의 시집을 읽어왔지만,
저는 아직까지 이보다 더 어른스러운 추억을 경험해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해당 시집은 유독 읽을 때마다 새로운 감정이 파도처럼 밀려왔습니다.
더 많은 독자에게 알려져 좋은 시집이 많이 출판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올 봄, 따뜻한 시집으로 긴 여운을 가져가고 싶은 분들에게
강병철 작가의 『그대, 폭설이 되어』 시집을 추천드립니다.

#그대폭설이되어 #강병철 #강병철시집 #바른북스 #사랑의사계절
i*******k 2026.03.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