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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두 번째 책이다. 순식간에 읽혀 하루 만에 다 읽었다. • 2~3년 전쯤 '넥스트 리더 교육'이라는 차세대 리더 교육을 위해 본사 팀장 15명 정도가 차출된 적이 있다. 12주 정도의 커리큘럼 중 반이 회계와 재무였다. 당시 정말 인상적이었던 강사분들과 매주 치렀던 빡센 시험, 그리고 쉽게 쓰인 책 덕분에 내용의 80% 이상이 술술 읽혀서 신기했다. • 내가 하는 일이 전략, 마케팅, 프로덕트 오너(PO), 디자인 관련 일임에도 모든 일을 숫자로 말하는 습관이 몸에 밴 지 오래다. 덕분에 후배 동료들은 나와 커뮤니케이션할 때 숫자로 말하는 것이 익숙하고, 대부분 스스로 자기 프로덕트에 대해서는 직접 쿼리를 쓸 줄 안다. SQL 자격증을 따려고 한 시간 일찍 출근해 같이 공부하던 때도 있었다. 이제 OKR 셋업은 모든 업무의 시작이다. • '회계'라는 단어가 어색한 리더에게 입문서로 너무 좋을 듯하고, 전반적인 회계 레이아웃을 잡기 좋은 책이다. • 프롤로그에서 제시하는 10개의 질문이 늘 고민하던 공감되는 주제들이다. 그리고 이 질문들이 이 책의 핵심이다. 프롤로그에서부터 빠져들었다. • 아직 '회계'라는 단어를 어려워하는 이들이 많을 거라 이름을 더 캐주얼하게 지었으면 어떨까 싶었다. 예를 들면: • 리더의 숫자력 • 백 마디 말보다 하나의 숫자로 (말 잘하는 리더를 이기는 숫자 잘 쓰는 리더) • 숫자, 가장 조용한 리더의 무기 • 왜 김 팀장만 매출이 오를까? (숫자를 아는 리더의 비밀) 등등... 나 역시 '회계'라는 단어에 알레르기가 있었던 팀장이었기에... ㅎㅎ 좋은 책을 시중에 내주셔서 감사하다. 다음 2쇄에는 흐름을 알려주는 일러스트가 몇 개 더 들어간다면 훨씬 좋을 것 같다. 좋은 책 내주신 저자님께, 스페셜 땡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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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이나 성장하는 조직에 몸담은 분들이라면 한 번쯤 마주했을 법한 이 당혹스러운 질문에, 이 책은 가장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실제도 본인이 몸 담았던 회사에서도 같은 문제로 씨름한 적이 있었기에 더욱 실제적인 도움으로 다가왔다. Staff부서가 아닌 PO나 테크 조직에서는 저마다의 성공지표는 있지만 각자가 만드는 서비스나 제품이 어떻게 숫자로 치환되고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지 연결짓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의 내용만 잘 숙지하더라도 조직의 공통언어인 회계의 기본원리를 습득하는데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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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내가 가진 지론이 참 짜임새 있게 책에 놓여져 있어 읽으면서 저자이신 김성호 대표님, 송승훈 대표님께 정말 감사했다. 하시고 싶은 이야기들도 더 많았을텐데, 저자 한분이 쓰신 것과 같이 책이 말끔하고, 담백하다. '몸이 열개라도 모자라다'라는 말을 체감하고 있는 요즘, 책 한 페이지 넘기기도 어려운데, 『진짜 매출을 부르는 회계 감각』은 책 제목처럼 나를 단숨에 끌어당겨 끝까지 내리 읽은 책이었다. 이 책의 핵심은 회계를 경영자의 관점에서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를 알려준다는 점이다. 여느 책과는 달리 복잡한 회계 규칙이 아니라, 비즈니스의 본질을 읽어내는 '감각'으로 접근한다. 그리고, 비전과 숫자가 뒤섞일 때의 판단, 모두가 목표를 달성했는데도 회사가 위기에 빠지는 상황 같은 실제 경영 현장의 고민을 다룬다. 특히 회계를 '관찰의 도구'로, '결과를 읽는 언어'로 제시하는 관점이 인상적이다. 재무제표를 보는 기술이 아니라, 그 숫자 뒤에 숨은 비즈니스 스토리를 이해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무엇보다 이 책은 어렵지 않다. 경영하는 이들이 평소 겪는 일을 기반으로, 부담 없이 길을 알려주는 좋은 스승 같은 책이다. 경영하시는 분들은 리더로서 경영의 정도를 걸을 수 있는 하나의 지표로 삼는 마음으로 꼭 한번 읽어보시길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