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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역시 우디앨런의 단편소설인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쓰레기 같은 세상
"[소설] 역시 우디앨런의 단편소설인 것이다. &lt;우리가 살고 있는 이 쓰레기 같은 세상" 내용보기
우디앨런이 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쓰레기 같은 세상>은 7년전쯤 너구리에게 빌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작년에 다시 읽고 싶다기 보다 소장을 하고 싶어 인터넷으로 알아봅니다. 절판 된 책입니다. 여기저기 알아보고 시골에 계신 할머니와 이번에 태어난 조카에게 전화를 해가면서 까지 수소문해 드디어,               우디앨런이 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소설] 역시 우디앨런의 단편소설인 것이다. &lt;우리가 살고 있는 이 쓰레기 같은 세상" 내용보기




 

 

 

우디앨런이 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쓰레기 같은 세상>은 7년전쯤 너구리에게 빌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작년에 다시 읽고 싶다기 보다 소장을 하고 싶어 인터넷으로 알아봅니다.

절판 된 책입니다.

여기저기 알아보고 시골에 계신 할머니와 이번에 태어난 조카에게 전화를 해가면서 까지 수소문해 드디어,

 

 

 

 

 

 

 

우디앨런이 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쓰레기 같은 세상>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출판사는 황금가지입니다.

라이센스가 문제인건지 책이 안팔려서 그런건지 절판되어 무척 아쉽습니다.

 

 

 

 

 

 

 

 

의미있는 인간관계

 

 

 

 

 

 

 

 

위트가 좋습니다.

 

 

 

 

 

 

 

 

부럽습니다.

 

 

 

 

 

 

 

 

펭귄은 무척 중요합니다.

얼마전 동물원에서 헤엄치고 있는 것을 보았는데 기분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멋집니다.

 

 

 

 

 

 

 

볼때마다 신선합니다.

한 번을 빠르게 읽고 서재에 꼽아둡니다.

우울하고 지친일이 생기면 그때 다시 꺼내 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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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k*******l 2011.04.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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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 내용보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쓰레기 같은 세상" 은 완전한 문장이 아니죠. 그러면 그 뒤에 생략되어 있는 말이 뭘까요? 바로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입니다. 쓰레기같은 세상이지만, 그 속에서 살아가려고 아둥바둥대는 사람들 얘기로 가득찬 이 글이 이 외에 어떤 말을 해주는 것이겠습니까. 게다가 제가 보기엔, 이 글 속에서 '쓰레기 같은 것'이라고는 세상이 아니라, 그 세상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 내용보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쓰레기 같은 세상" 은 완전한 문장이 아니죠. 그러면 그 뒤에 생략되어 있는 말이 뭘까요? 바로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입니다. 쓰레기같은 세상이지만, 그 속에서 살아가려고 아둥바둥대는 사람들 얘기로 가득찬 이 글이 이 외에 어떤 말을 해주는 것이겠습니까. 게다가 제가 보기엔, 이 글 속에서 '쓰레기 같은 것'이라고는 세상이 아니라, 그 세상을 살아가는 '쓰레기 같은 인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누가 '쓰레기 같은 인간들'을 제대로 짚어낼 수 있을까요. 자기 처지를, 자기 자신의 모습을 보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얘기라선지 여기 실린 단편들은 거의 일인칭 시점입니다. 그들은 하나 같이 자기 안에서 보이는 세상을 전부라고 믿고 살고 있더군요. 물론 우리는 다행히도 책 밖에 살고 있지요. 그래서 바보같은, 혹은 약간은 야비해 보이는 인물들을 비웃어줍니다. 하지만 우리를 보며 웃고 있는 다른 존재가 있다면 어떨까요. 우리가 책 속 세상을 들여다 보듯이 우리를 들여다 보는 존재말이에요. 제목에도 써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사는 000같은 세상이라구요." 우리 주위의 세상을 보며 빈칸을 채워 넣는다면, 어떤 말이 가장 적절할 지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것입니다.

[인상깊은구절]
멘델은 나날이 쇠약해져 가는 이스코위츠 앞에서 자신이 이루어낸 성취나 견해들을 미스 힐이 들을 수 있도록 큰소리로 떠들어대곤 했다. 그는 자신이 미스 힐에게 뭔가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결국에는 자신의 위치가 부각될 때마다 노먼과의 장래 문제가 화제로 끼여들곤 했다. 이 노먼이라는 친구는 얼마나 행운아인가! 멘델은 생각했다. 그는 그녀와 만나서 시간을 보내고, 함께 웃고, 그녀의 옷을 벌길 테지. 그것도 과격하게. 멘델은 하늘을 보며 탄식했고, 좌절감으로 머리를 흔들었다.
z*******d 2001.11.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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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와 위트가 넘친다
"풍자와 위트가 넘친다" 내용보기
예전에 우디앨런이 나오는 영화 (아마도 애니 홀쯤이지 싶다) 를 본적이 있는데 시종 주절 주절 하는것이 -번역하고 더빙하시는 분이 몹시 힘들었겠다는 생각을 하게 했었다. 물론 영화 내용은 전혀 기억 나지 않고. 난해했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가 쓴 단편들을 읽다보면, 참 글을 잘쓰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한국인 입양녀와 결혼한 가십거리가 유명한데
"풍자와 위트가 넘친다" 내용보기
예전에 우디앨런이 나오는 영화 (아마도 애니 홀쯤이지 싶다) 를 본적이 있는데 시종 주절 주절 하는것이 -번역하고 더빙하시는 분이 몹시 힘들었겠다는 생각을 하게 했었다. 물론 영화 내용은 전혀 기억 나지 않고. 난해했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가 쓴 단편들을 읽다보면, 참 글을 잘쓰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한국인 입양녀와 결혼한 가십거리가 유명한데, 이 책을 보면, - 육체적 매력과 정신적 교양을 매우 따지는 눈 높은 우디 앨런을 반하게 만든 여성은 과연 어떤 여성일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17편의 단편들이 이 책에 실려 있는데, 패러디와 조소 가 넘쳐서 참으로 즐겁고 유쾌한 책이다. 생각하지 않은 순간에 재치만점의 대사들과, 다소 소심한 캐릭터들의 행동이 웃음을 유발한다. 무척 재미있게 읽었으며, 매 단편마다 개성넘치는 소재들이 참신하다.

[인상깊은구절]
나는 사라지겠지, 하지마 해산물 레스토랑 메뉴의 하나처럼 생긴 마담 플로트닉은 여전히 살아 숨쉬겠지, 그는 망연히 생각했다. 클로케는 공포에 사로잡히기 시작했다. 그는 어디론가 달아나 숨고 싶었다. 아니, 할 수만 있다면 무슨 딱딱하고 내구성 있는 물체, 이를테면 무거운 의자 같은 것으로 변했으면 했다. 의자에는 아무런 문제가 생길 리 없잖아. 그것은 그냥 있을 뿐이야. 아무도 괴롭히지 않아. 그것은 방세를 낼 필요도 없고, 정치적으로 연루되지도 않는다. 웃을 필요도 없고, 정치적으로 연루되지도 않는다. 웃을 필요도 없고, 이발할 필요도 없고, 파티에 데려갔을 때 갑자기 재채기를 하거나 난동을 피울것에 대해 염려할 필요도 없다. 사람들은 그저 의자에 앉고, 그 사람들이 죽으면 다른 사람들이 앉는다. 이러한 논리는 그에게 위안을 주었다. 새벽에 간수들이 들어와 그의 목덜미를 면도하려 했을때 그는 의자인 척 했다. 그들이 그에게 마지막으로 먹고 싶은 것을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당신들은 의자한테="" 뭘="" 먹고="" 싶냐고="" 묻나요?="" 그저="" 의자="" 속을="" 채워주면="" 되잖아요?=""> 교도관들이 어이가 없어서 그를 빤히 쳐다보자, 그는 그만 마음이 약해져서 <러시안 드레싱="" 좀="" 갖다줘요="">라고 말하고 말았다. - 사형수 중-
YES마니아 : 플래티넘 a******2 2005.08.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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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쓰레기인가?
"인간은 쓰레기인가?" 내용보기
우디앨런 하면 왠만큼 영화에 관심 있는 분들은 다 아실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브로드웨이를 쏴라", "마이티 아프로디테"등등 그의 작품들이 소개 된 바 있기 때문이다. 우디는 지독한 염세주의에다가 특유의 자기혐오증세를 그대로 작품에 담아내는 좀처럼 보기 힘든 종류의 영화감독이다. 그의 영화 (대부분 자기가 주인공이다^^)에서 그는 편집증적이고 신경질적이면서 끊임없이
"인간은 쓰레기인가?" 내용보기
우디앨런 하면 왠만큼 영화에 관심 있는 분들은 다 아실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브로드웨이를 쏴라", "마이티 아프로디테"등등 그의 작품들이 소개 된 바 있기 때문이다. 우디는 지독한 염세주의에다가 특유의 자기혐오증세를 그대로 작품에 담아내는 좀처럼 보기 힘든 종류의 영화감독이다. 그의 영화 (대부분 자기가 주인공이다^^)에서 그는 편집증적이고 신경질적이면서 끊임없이 투덜대는 나약한 지식인으로 자주 나온다. 그가 한 다음의 말을 보면 그가 어떤 인간인지 쉽게 이해가 되시리라. " 만일 나의 영화가 한 사람이라도 더 비참하게 만들었다면, 나는 내 할 일을 했다고 느낄 것이다." (IF MY FILM MAKES ONE MORE PERSON MISERABLE, I'LL FEEL I'VE DONE MY JOB.) 이 따위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그가 독설 칼럼을 모아서 낸 책이 이것이다. 원제목은 "SIDE EFFECTS(부작용)"이다. 뭔가 심상치 않다. 그렇지 않은가? 이 책의 내용을 한줄로 요약해 보면 "인간에 대한 조소, 그리고 연민"이 되겠다. 소위 지식인이라 불리우는 사람들의 역겨운 자기 기만에서부터 소시민이라 불리우는 사람들의 무기력한 생활태도까지 그의 독설은 거침이 없다. 게다가 스스로를 비웃는 태도를 일관하면서 남까지 싸잡아 비웃었을 테니까 뭐라고 욕해줄 수도 없는 것이다. 제 얼굴에 침뱉는 사람에게 어떻게 화를 내겠는가. 그러나 놀랍게도 이 글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이 사람 참 따뜻하구나...하는 것이었다. 인생이 한심한 꼴을 연발하며 살아가는 처량한 신세이지만, 뭐 그것이 인간 아닌가? 하는 것. 어떤 실망스럽고 낙심할 만한 상황에 대면해도 "세상이 다 그런거 아뉴? 몰랐수?" 하면서 넘어가는 유머있는 삶의 태도가 엿보인다는 것이다. 이른 바 "그의 비웃음은 세상에 대한 관심이고 이해이고 사랑"인것이다. 쓰레기란 우디앨런이 인간을 부르는 애칭이라 할 만 하다.

[인상깊은구절]
UFO에 대해 가장 자주 제기되는 의문은 다음과 같은 것이다. 비행접시가 외계에서 왔다면 왜 그 조종사는 외딴 곳을 떠돌기만 하고 우리와의 접촉을 시도하지 않느냐는 점이다. 이점에 대한 나의 견해는, 다른 태양계엣 온 이 생물체들에게는 그렇게 빙빙 배회하는 것이야말로 그 사회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서로 관계를 맺는 방식이 아니겠냐는 것이다.
k******s 2001.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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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어진 세상에 가득한 비틀어진 웃음
"삐뚤어진 세상에 가득한 비틀어진 웃음" 내용보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쓰레기 같은 세상] 이라니! 이렇게 멋진 제목의 책이 있었단 말인가! 어디선가 제목을 주워들은 순간 봐야겠다고 결심했다. 저자인 우디 앨런은 물론 그 우디 앨런이다. [돈을 갖고 튀어라]의 감독으로 이후 아카데미 상까지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내가 그의 영화를 하나도 보지 않았음에도 이름을 알고 있는 것이 신기해 생각해보니, 이유는 그가 한국인
"삐뚤어진 세상에 가득한 비틀어진 웃음" 내용보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쓰레기 같은 세상] 이라니! 이렇게 멋진 제목의 책이 있었단 말인가! 어디선가 제목을 주워들은 순간 봐야겠다고 결심했다. 저자인 우디 앨런은 물론 그 우디 앨런이다. [돈을 갖고 튀어라]의 감독으로 이후 아카데미 상까지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내가 그의 영화를 하나도 보지 않았음에도 이름을 알고 있는 것이 신기해 생각해보니, 이유는 그가 한국인 입양아 순이와 결혼을 했다는 기사가 신문의 해외토픽란을 장식했던 때문이었다. (이름도 기억한다, 순이) 내가 우디 앨런을 아는 사연에서 오는 느낌과, 책의 느낌은 거의 같다-.- 책은 그가 썼던 수필을 모은 것이다. 제목에서 연상은 되겠지만 무소유 류의 수필은 절대 아니다. 이 책을 보는 내내 심슨을 보는 기분이었다면 적절한 설명이 될 수 있을까. 미국식 위트로 가득한 책이다. 어떨 때는 마구 웃는데도, 때로 정말 재밌는 대목인 것 같은데도 웃기지 않아 찝찝한 그런 미국식 유머-_-a 전반적으로 즐겁다. 비꼬는 패러디들이 뒤집어지게 한다. 살아남으라고 외치는 것이 생활설계사라는 진지한 내용이나, 여자에게 잘 보이려고 죽어가는 친구를 매일 찾아가는 레니 멘델의 우스꽝 스러운 모습이나, 그걸 이야기하다가 열을 내는 친구들이나, 소크라테스로 분한 앨런이나, 바보스러운 링컨의 대사. 책 속의 몇 구절만 읽어보면 쉽게 그 감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보는 동안 즐거운 것에 비해 페이지는 느리게 넘어가는 책이다. 버스 안에서 읽는다면 가볍게 시간 보내기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조언 하나. 이 책을 대할 때는 절대 진지하지 말 것! - 그런데 이 책을 읽게 만든 멋진 제목은 역자가 지은 것이다. (출판사가 지은 것일 수도 있겠다.) 원제는 Side Effects. 훌륭한 창작품 아닌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쓰레기 같은 세상]!

[인상깊은구절]
다 소용없어. 클로케는 생각했다. 나는 홀로 내 운명을 맞이해야해. 신은 없어. 인생에 목적도 없어. 어떤 것도 지속되지 않아. 위대한 셰익스피어의 작품도 우주가 멸망하는 사라지게 마련이야. 물론 [티투스 안드로니쿠스] 같은 연극은 좀 다르지만 말이야. 하지만 다른 것들이야 말해 뭐하겠어? 확실히 어떤 사람들은 자살을 하잖아? 이런 부조리를 끝장내는 게 뭐 어때서? 삶이란 이름의 이 공허한 제스처 개임을 끝내는 게 어때서? 하지만 우리 내부 어디에선가 <살아라!> 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항상 우리는 어디에선가 들려오는 <그래도 계속="" 살아야="" 해!=""> 라는 명령을 듣는다. 그러나 클로케는 그 목소리의 주인공이 생활설계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렇겠지, 그놈들은 보험금을 지불하기가 싫을 테니까. 그는 생각했다.
g******g 2001.11.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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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우디의 세상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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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뉴욕에 사람들이 가지는 자유로움과 그들만의 생활습관들이 보여주는 독특함은 뉴욕의 많은 예술가들의 생활을 통해 어느 정도는 느낄 수 있는데 그런 점을 가장 잘 드러내는 영화인은 아마 우디 알렌이 아닐까? 그가 만들어낸 일련의 영화들을 봐도 알 수 있겠지만, 이 책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쓰레기 같은 세상]이라는 책으로도 어느 정도 그의 독특한 세상에 대한 시선을
"괴짜 우디의 세상보기" 내용보기
미국의 뉴욕에 사람들이 가지는 자유로움과 그들만의 생활습관들이 보여주는 독특함은 뉴욕의 많은 예술가들의 생활을 통해 어느 정도는 느낄 수 있는데 그런 점을 가장 잘 드러내는 영화인은 아마 우디 알렌이 아닐까? 그가 만들어낸 일련의 영화들을 봐도 알 수 있겠지만, 이 책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쓰레기 같은 세상]이라는 책으로도 어느 정도 그의 독특한 세상에 대한 시선을 느낄 수가 있다. 영화쟁이가 아닌 글쟁이로서의 우디도 이제까지 보아왔던 우디가 우리가 알던 우디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의 창작 산문집으로,미국의「New Yorker」에 연재된 단편을 모아 발표한 이 책은 미국에서는 베스트셀러이기도 했다니 그만큼 뉴요커에게는 그의 특징이 그리 낯선 것은 아닌가 보다. 조금은 엉뚱하고 낯설게 느껴지다가도 그의 놀라운 발상에 웃음을 터트리게 되는 이 책은 정말 사는게 조금은 무료한 사람에게는 즐거운 치료제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냉소적이면서도 따뜻한 그의 이야기들은 이성적으로 행동하고 정확하게 살아가는 듯한 우리에게 그 잣대 자체가 별로 의미가 없음을 말해주는 독특한 성찰에 다다르게 하는 작은 마력도 있는 것 같다. 바쁘게 시간이 쫓기면서 살아기면서도 또한 여유를 즐길줄 아는 뉴요커 그 중에서도 가장 바쁘고 특별한 이 사람의 이야기를 영화가 만들어낸 제 2 창작물이 아닌 자신의 입으로 직접 듣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이 책은 신선함 이상의 특별한 시간을 준다. 내가 살고있는 이 세상이 지루하고, 답답한 사람에게는 조금은 엉뚱한 우디가 아주 좋은 휴식처를 제공하는 친구로 느껴질 것 같다.

[인상깊은구절]
브리소는 이 달밤에 잘도 자고 있었다, 침대에 등을 파묻고 살찐 배를 내놓은 채, 입가에는 바보같은 미소를 지으면서, 잠들어 있는 그는 그저 하나의 무생물 같아보였다. 잠들어 있는 그저 하나의 무생물 같아보였다.-<사형수> 중에서 죽음이란 없는 상태를 말하지 없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거지 그런고로 죽음은 존재하지 않아. 오직 진리만이 존재해 진리와 아름다움, 이것들은 서로 통하는 거지. 같은 것은 각기 다른 측면이야. 아, 그런데 그들은 나를 어떻게 죽일거래?-<우디 알렌의="" 변명=""> 중에서
c******e 2001.06.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