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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취향을 잘 안다는 것은 참 중요하다. 그럼 적어도 어떤 선택에 있어서 고민하는 시간도 많이 줄어들고 자신이 소유하는 물건 역시 불필요한 것들을 제외시킬 수 있고 그런 취향들이 모인 공간에 있으니 삶이 더 즐거울 수 있으니 말이다.
자신의 취향을 알고, 자신만의 취향으로 삶을 채워가는 사람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그 취향이 고스란히 묻어나서 참 멋진것 같다. 소위 진짜 개성있는 사람이라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인지 화려함으로 무장하지 않아도, 비싼 물건들로 자신의 감싸지 않아도 오히려 자신만의 취향과 스타일이 있는 사람이 더 멋스럽게 다가오고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취향 탐구 생활』이라는 책이 더욱 의미있게 다가오는 이유는 자신만의 취향찾기 프로젝트 같은, 독자들에게 '저의 취향은 어떴습니다'라고 말함과 동시에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라고 묻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과연 작가님은 자신의 취향을 찾기 위해 어떻게 했을까하는 궁금증과 함께 그럼 나도 해볼까 싶은 생각이든다.
자신의 취향이 묻어나는 것들은 좀더 소중하게 다가오고 그런 것들이 물건일 경우에는 보통 오랜 시간을 함께하는 경우가 많아서인지 마치 자신의 이야기가 물건에도 묻어나듯 어떤 부분에서는 자신의 인생의 한 부분이 되기도 하는데 작가님은 그 과정에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무엇인가를 만들 수 있는 이야기도 들려준다.
게다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작가님의 이야기를 통해서 나는 어떤가 싶은 생각을 하게 되었을 때 직접 자신도 작가님처럼 자신의 취향과 자신의 우주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는데 빈 공간 속 자신의 취향을 적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진짜 자신의 취향을 알아가는 시간이 될 수도 있을것 같다.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 일러스트들이 중간중간 나오기 때문에 글을 읽는 묘미도 더 커진다. 책의 크기도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귀엽지만 자신의 취향을 알아가는 시간이 꽤나 즐거울 수 있음을 보여주는, 더 늦기 전에 내가 좋아하고 나를 즐겁고 행복하게 만드는 장소나 물건들은 무엇인지를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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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이 컨텐츠가 되고 돈도 되는 [취향 존중의 시대] 비싸든 비싸지 않든 그저 내가 좋은 것들로 채우는 나의 우주 만들기 프로젝트. “ 내가 좋아하는 건 무엇일까? 궁금함에 읽게 된 책. “ 의도치 않게 요즘 내가 읽은 책 중 몇 권은 이미 유튜브 등에서 꽤 많이 유명한 저자들이 많았다. 그리고 역시 난 책을 읽고 나서야 알게 됐다. 이 책의 저자는 라이프 스타일 유튜버로 유명한 에린남이다. 오늘 책을 다 읽고나서 오전은 저자가 올린 영상을 보며 보냈다. “ 나를 더 선명하게 만드는 물욕보다 매력적인 ‘진짜 취향’을 찾는 것”에 대한 저자만의 우주 이야기가 담겨져있다. 저자의 우주는 작지만 소중하고 위로가 되는 것들로 가득하다. 많은 것이 있지 않아도 충분히 하루하루를 잘 살 수 있다는 메시지를 귀여운 그림과 함께 책에 담았다. 그리고 독자들 각자의 우주에도 ‘진짜 취향’으로 채워 나갈 수 있도록 간단한 질문들을 남겨놓았다. 보잘 것 없지만 마음 쓰이는 것들로 가득한 #힐링스폿 어떤 걸 선택해야 미래의 내가 행복할까? #합리적인소비 위한 질문. #취향탐구의목적 은 내가 가진 것에 대해 살피는 과정에서 나를 더 사랑하게 되는 것. 큰 울림이 아닌 현실적인 소소한 이야기에 다정함이 묻어나는 책이다. #취향탐구생활 #취향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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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에린남 작가의 개인 취향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내 자신의 취향은 어떤 것인지 다시금 상기시켜준다. 꼭 필요한 물건과 좋아하는 물건만으로 사는 것이 소박한 목표인 작가는 손재주가 좋아서 뜨개질도 하고 원단으로 뚝딱 가방을 만들거나, 마음에 안드는 전등을 가리기 위해 전등 커버도 만든다. 남들이 보기에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마음에 들면 되지 않겠는가. 밀크티에 빠져 집에 홈카페를 만들어 즐기고, 나만의 힐링 스폿을 두고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삶. 그것이 작가의 우주였다. 옷 욕심이 없어 친구에게 필요없는 코트를 중고로 구매하고, 명품가방을 살 뻔 하면서도 끝내 참고 그러한 노력들이 대단해보였다! 나는 욕심이 많아서 한 번 꽂히면 꼭 사야하는데. 결국 사서 안입고 안쓰는 것들이 많아서 요즘은 고민이다. 막상 버리기엔 너무 아깝고, 어디 중고장터에 내놓을까 싶기도 하다.
종이상자 재활용법이라든지, 디지털 공간의 정리 방법은 나도 하고 있긴 한데 이것도 점점 용량이 늘어나 정리가 시급하다. 무엇보다 팀 버튼 감독을 좋아하고 겨울왕국을 사랑하는 작가의 마음이 나와도 비슷해보여 읽는 내내 재밌었다.
이 책의 부록으로 딸려있는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점이 좋았다. 내가 가진 능력은 어떤 것이 있는지 그다지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그러한 것을 생각할 기회를 주었다. 내가 만든 것이 있었나, 어떤 요리를 잘하는지, 어떤 손재주가 있었나 하는 것들.
또한 나에게 중요한 추억의 물건들, 의미있는 물건들을 다시금 생각해보고. 마지막엔 나만의 취향 리스트를 구성해 만드는 것도. 내 취향을 채워가는 연습을 할 수 있어서 즐겁고 재밌게 읽었던 책이었다.
*이 책은 포지2기 활동으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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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보다 나 자신에 대한 탐구를 더 많이 하게 되는 때는 언제일까?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하며 어떤 일에 흥미를 느끼는지, 또 반대로는 어떠한지에 대해 궁금하게 여기면서 탐색하는 때. 어려서? 나이 들어서? 아니면 영영 안 하나? 못하나?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방식으로 생각해 본 어린 시절이 기억나지 않는다. 시키는 대로 살아온 듯하기만 하다. 부모님이 시키고 선생님이 시키고 어른이 시키고 책마저 시키고. 시키는 대로만 살면 되는 것이라고, 굳이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어서 그게 편했던 것인데. 그러다가 어느 때부터 이게 아니지 않은가 하는 자각을 하기 시작했을 것이다. 내가 누구인가 물어 보면서. 그제서야, 다 자라서, 어른 다 되어서, 어떤 작은 것도 바꿔 나가기 참으로 어려워지고 나서. 할 수만 있다면 어릴 때부터 이 취향 탐구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 아니 해야 할 일이다. 적성, 직업, 결혼과 자녀를 갖는 일에 대한 선택까지 자신의 취향이 아주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어쩌면 평생 우리는 자신의 취향과 사귀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잘 사귀고 있으면 행복을 많이 느낄 테고, 못 사귀고 있다면 계속 방황하게 될 것이라. 그림이 동글동글 귀여운 형태라 즐거운 마음으로 봤다. 독자 입장에서 자신의 취향과 작가의 취향을 비교하고 확인하며 읽는다면 그것대로 재미를 얻을 수 있을 듯하다. 몰랐던 본인의 취향을 찾을 수 있다면 퍽 반가울 일일 테고.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자신의 취향을 만나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 테고. 확인한 내 취향 하나-동글동글 귀여운 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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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물건과 좋아하는 물건만으로 사는 것이 소박한 목표라고 말하며 몇 년째 쉬지 않고 물건들을 정리하는 중이라고 한다. 그러고 보면 알게 모르게 사고 받고 교환하며 내 곁으로 온 물건들이 대체로 쌓여가고 배출되지 않고 있었다. 정말 그 물건을 갖고 싶어서라기 보다 단순히 이뻐 보여서 저렴해서 욕심이 나서 집안으로 들여오는 경우가 허다했다. 그러다 보니 집안이 물건으로 채워지고 그 위에 먼지만 수북이 쌓인 채 나를 짓누르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예전보다 버리기를 꾸준히 하고 있지만 여전히 나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의 물건은 고스란히 쌓여만 가고 있다. '취향 존중'도 좋지만 공동체 생활인 만큼 자신의 공간을 제외한 곳에서는 물건을 쌓아놓는 일을 없애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버림과 소박한 자신만의 취향 채우기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자신 취향의 물건을 만들어 쓰고 남들에게 하찮게 보일 수 있는 작고 귀여운 물건들을 모으며 '진짜 취향'으로만 자신의 우주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그래서일까 나혼자산다족과 딩크족들에게 잘 맞는 라이프스타일 같은... 복작복작 가족들이 함께 어울려 사는 집 안에서는 결코 쉽지 않은 라이프스타일이다. 그래서 난 그냥 읽으며 대리만족하는 정도로 ^^;
사람들에게 물건보다 크고 소중한 걸 받는다. 물건을 다 쓴 뒤에도 오래오래 따뜻하게 남는다. 그런 마음을 마주할 때마다 내가 이런 걸 받아도 되는지 의문이 든다. 굳이 거절하지는 않는다. "어머, 이렇게 귀한 걸 주다니!" 하면서 넙죽 받아서는 귀한 마음들을 내 안에 차곡차곡 쌓아 둔다. _책 속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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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린남의 『취향 탐구 생활』(좋은생각) ? 나의 취향에 대해 이제 생각해본단 말이야?(생각할수록 놀라움) ? 학기 초에 늘 빈칸이 가득한 종이 한 장을 채워야 했다. 이름부터 하고 싶은 말까지 가득 적고 나면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는 것처럼 뿌듯함을 느꼈다. 그때는 내가 채운 빈칸으로 선생님께 나를 소개하는 설렘이 컸다. 근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빈칸 중, ‘취미’와 ‘특기’의 칸에 이제야 의문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취미는 좋아하는 것이고 특기는 잘하는 것이라고 간단하게 정의했다. 솔직히 어렸을 때는 취미와 특기가 뭐가 다른지 몰랐다. 지금도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그때의 취미와 특기는 내가 적은 것이 아닌 타인의 표현이 적은 것이다. 어렸을 때는 타인의 목소리에 귀와 마음이 개방적이었다. 그것이 나를 괴롭힌다는 사실을 깨달은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타인이 말해주는 내가 아닌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나'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준 에린남과 좋은생각 직원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취향 탐구 생활>은 재미와 공감, 속도를 한번에 다 잡았다. 읽을 때마다 '이거 완전 내 이야기잖아?'라며 작가님과 내적 친밀감을 차곡차곡 쌓았다. 마치 작가님과 내가 한 공간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작고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작가님은 책 곳곳에 그 마음을 자주 언급했다. 아마 작가님도 모르게 표현이 새어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작고 귀여운 것을 좋아한다는 작가님의 작고 귀엽고 소중한 마음의 진심이 잘 느껴져서 마음이 따뜻했다. 작가님의 취향 이야기를 따라 '나의 취향'을 자연스레 떠올렸다. 작가님을 따라 하나씩 나의 취향이 무엇인지, 왜 좋아하게 되었는지 등 어른이 되어서야 나의 진정한 취향을 탐구하기 위한 여정을 떠났다.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취향 탐구 생활>을 읽을 기회를 준 에린남 작가님과 좋은생각 직원분들 덕분에 이제라도 나의 취향을 탐구할 수 있는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책의 남은 쪽수가 적어질수록 '취향'이라는 것이 참 작고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작가님한테 옮은 것도 같기도 하고!). 수많은 취향이 공존한다는 것이 다양한 건데 새삼 신기하고 벅차기까지했다. 나처럼 취향을 모른 채 살아온 이들에게 이 책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던 순간에 스치듯 만난 사람인데, 계속 머릿속에 떠오르는 사람' 같이 계속 생각날 것이다. 취향을 찾기 위해 여정을 떠날 준비를 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여행서적이 되어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바쁘고 정신 없는 삶을 살고 있지만, 본인의 취향 정도는 알고 그 취향 덕분에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잠시라도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 책을 덮고 나서 취향을 찾기 위해 정신이 없었다. 나의 취향은, 나의 우주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넓었다. 당분간 이 넓은 나의 우주를 돌아다니라 정신 없지만, 어느 때보다 두근거림과 행복이 가득한 순간을 보내지 않을까 생각한다. #취향탐구생활 #에린남 #취향 #좋은생각 #서평단 #리뷰 #취향에세이 #취향을찾아서떠나자 #북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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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생각에서 나온 [취향 탐구 생활] 책과 함께 온 굿즈, 손수건.
더운 여름날 굿즈인 손수건을 가지고 다니면서 땀이 나면 닦으면서 가볍게 읽기에 좋은 것 같다. 이 책은 자신의 취향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재미로 읽으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은 저자의 우주를 풍족하게 만들어주는 취향에 관한 이야기다. 저자와 같은 사람의 취향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읽어 볼 만하다. 저자가 그림도 같이 그리기에 지루하지 않고 저자가 생각하는 것과 공유하기에 장벽 없이 빠져들기에 편한 책이다.
그리고 [취향 탐구 생활]은 지극히 사적인 에세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에세이가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이 책은 더더욱 사적인 에세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읽고 에린 남의 취향이 무엇인지 왜 그러한 취향이 생겨난 것인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에세이라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 많아서 저자와 같은 취향이 아닌 독자는 거리감을 느끼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독자는 에란 남과 같은 취향을 가지라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 마다의 개인적인 취향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할 것 간다.
계획대로 안된다고 상심하지 말자. 뜨개질에서와 같이 다시 풀고 새로운 것을 만들듯이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다시 시작하면 되지 않을까. 때론 플랜 B가 아닌 새로운 플랜 A”를 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내가 뜨개질은 해보진 않았지만 뜨개질과 같은 취향의 취미도 가져보곤 싶긴 하다.
나와는 취향이 완전 다른 것 같다. 저자는 아마도 완벽주의자가 아닐까 모든 물건에는 내 취향을 반영할 수가 없어서 내가 생각했던 그 기대치의 90%만 있으면 난 만족하는 사람이다. 반대로 저자는 완벽한 물건은 없다는 전제하에 물건을 사는 대신 자신의 손으로 취향에 맞게 바꾼다고 한다. 어느 취향이 더 좋은지 아닌지 구분하는 것이 무 의미하겠지만 이 책을 통해서 새로운 취향을 가진 사람을 만난 것 같다.
저자인 에린남이 누구인지 찾아보았다. 라이프 스타일 유튜브이자 브런치 작가로 활동하고 있었다. 글과 그림을 같이 하기에 이 책은 지루함 없이 남의 사생활을 엿보듯이 에린 남만의 특별한 취향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기회였다. 내 취향이 확고하다고 생각했지만, 이 책을 읽고 보니 더 많은 나의 취향이 무엇이 있는지 실험해 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 요즘같이 더운 여름날, 에어컨 바람 아래서 이 책을 펼쳐 들고 싶은 독자라면 추천하고 싶다.
#취향탐구생활 #에린남 #좋은생각 #서평 #취향 *출판사 지원하에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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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린남 님을 처음 알게 된 건 정리수납 수업에서였다. 강사님이 참고자료로 보여준 미니멀라이프 동영상에서였는데, '내가 가진 화장품중에 사용하지 않는 것은 없다', '내가 가진 물건들은 내가 사용하는 것들이다'라는 말을 듣고 뜨끔했던 기억이 있다. 정리수납 자격증을 따며 꼭 필요한 만큼만 소유하고 쟁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중인데, 이런 행보에 에린남 님의 유튜브가 많은 도움을 주었다. 에린남 님의 신간 《에린남의 취향 탐구 생활》을 받아들고 처음에는 살짝 혼란이 왔다. 자타칭 취미 부자인 나는 방 한 개가 작업실이자 창고여서, 온갖 DIY 재료들이 산처럼 쌓여 있다. 그런데 미니멀리스트인 저자는 도대체 어떻게 미니멀리즘과 취미생활을 함께 영위할 수 있는 걸까? 그 해답을 기대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 책은 (취미를 포함한) 전반적인 저자의 취향을 담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삶의 무게를 덜어 내고 가볍게 살고 싶어 계속 비우는 중이며, 꼭 필요한 물건과 좋아하는 물건만으로 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귀여운 것을 좋아하고, 강아지를 좋아하고, 뜨개질로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홈카페를 좋아하며, 노래방에서 목이 터져라 노래하는 걸 좋아한다. 사실은 더 많은 취향들을 말하고 있지만 이것들만 적은 이유는 단순하다. 나와 통하는 취향이라서다. 하지만 저자와 나의 다른 점은 미니멀리스트 vs (취향에 있어서만큼은) 맥시멀리스트라는 점이겠지. 책을 읽는 동안 그런 생각을 했다. 사고 싶고 갖고 싶은 걸 양껏 사는 게 능사가 아니구나. 손으로 만드는 건 뭐든 좋아하고 잘 하면서도 왜 쉽게 쉽게 물건을 사고, 비우느라 에너지를 썼을까...그동안의 에너지와 돈과 시간이 너무 아깝고 아쉬웠다. 그리고 저자의, 나와 닮았으면서도 소박하고 빛나는 확고한 취향이 부러웠다. 아직도 우리 집엔 비워야 할 나의 취향들이 너무나도 많다. 그 취향은 현재 진행형이기도, 과거형이기도 하다. 더 이상 취향이 아니거나 들여다보지 않을 것들을 찬찬히 정리하면서 나도 저자처럼 소박하고 빛나는 취향들만 남겨둬야겠다. 그래야지만 나의 '취향 탐구 생활'이 더 윤기나고 빛날 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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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뜨거운 방학 시즌에 찐하게 나를 만나고 싶다면 추천하는 취향 탐구 생활!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내가 무엇을 할 때 즐거웠는지 내가 어떤 것들을 통해 위로를 받았는지 미처 헤아리지 못하고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고 있다면 위 책을 통해 한번즈음은 진하게 나를 발견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모든 취향이 모아져 나의 우주가 완성된다니 정말 매력적이지 않는가? 인생은 끊임없는 취향의 발견이고 결국 그것이 전부 모여 나를 만든다. 내가 누구인지 궁금할 때 꼭 이 책을 읽고 기분좋은 발견들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라본다 #취향 #취향탐구생활 #취향존중 #좋은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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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2 처음부터 차근차근 배워서 완벽한 무언가를 만들려고 했다면, 분명 중간에 포기했을 것이다. 당장 갖고 싶다는 물욕 80퍼센트와 그걸 내 손으로 만들고 싶다는 도전 의식 20퍼센트가 합쳐져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
p.45 맨손으로 김밥을 말 수 있다는 게 그리 특별한 일인가 싶겠지만, 나에게는 아주 실용적이고 매력적인 능력이다. 아무도 축하해 주지 않을 테지만, 모두에게 자랑하고 싶다. 대단한 능력이 아니더라도, 내가 특별하게 여긴다면 그것은 특별한 능력이 맞다.
p.175 나는 밝고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려 애쓰는 데 비해 팀 버튼은 주로 기괴하고 잔인한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그 이야기가 기분 나쁘거나 무섭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평범하지 않은 등장인물에 정이 가고 마음이 쓰인다. 외롭고 슬퍼 보이는 이들에게서 순수함과 솔직함을 느끼고, 인간적으로 공감하게 된다. 누구나 어둡고 숨기고 싶은 부분이 있으니까. 그런 감정을 이토록 정확하면서도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게 바로 팀 버튼의 힘이다.
취향의 시대, 그럴싸해 보이지 않아도 바라보면 기분 좋은 ‘진짜 취향’을 찾고 가꾸는 법!
좋은 생각 서포터즈인 포지 2기 첫 미션으로 받은 책. 취향을 발견해가는 에린남 에세이로, 따끈따끈한 신간이다. 처음 수령했을 때 온라인 서점에 아직 등록되어 있지 않아서 놀랐다. 아직 서점에 출간되지도 않은 책이 내 손 안에 있다니! (뿌듯) 일단 책이 너무 귀엽다. 나는 책을 구매할 때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표지에 대한 만족도가 굉장히 컸다. 표지 디자인은 책을 제대로 만나기 전의 첫인상이다. 디자인에 따라 앞으로 어떤 내용이 어떤 온도로 그려질지 유추해볼 수 있다. 내용이 아무리 유익하고 건설적이어도 디자인이 구리면 도저히 소장하고 싶지가 않은 반면, 디자인만으로 무조건 데려오고 싶은 책이 있다.
이 책은 디자인도 귀여운데 내용은 더 귀엽다. 표지를 한참 구경하다가 한 장 넘기고 놀랐다. 동그라미가 뚫려 있어서 일러스트가 뒷장에 그려져있는 줄 알았는데, 날개 안쪽에 있었다. 이런 책은 처음 본다. 혹시 뒷표지도? 싶어서 보니 뒷표지 날개는 무려 책갈피용으로 오려서 쓰라고 길게 프린트되어 있다. 아까워서 못 잘라 쓰지만, 사소한 곳에서 독자들을 생각하는 이런 포인트 정말 감동이었다. 이런 브랜딩이 좋다. 사명만큼이나 독자들을 위한 ‘좋은 생각’을 하고 ‘좋은 책’을 만드는 ‘좋은 생각’의 포지 2기로 활동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
취향 탐구 생활. 부제는 ‘진짜 취향’으로 가득한 나의 우주 만들기 프로젝트! 이 책을 읽어 나가다 보면 나의 취향에 대해 계속 ‘탐구’해 보게 된다. 취향이란 곧 그 사람을 대변해주는 하나의 항목이다. 또한 그 자체로 콘텐츠가 되어 수익성을 창출할 수 있는 시대다. 나는 다방면에서 취향과 자기주장이 확실한 편이라 작가님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었다. 시작부터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 것, 타인을 따라하기보다는 나를 믿고 나만의 취향을 빌드할 것, 취향에 정답은 없다는 것 등 다양한 깨달음을 얻은 책. 나처럼 취향이 확고하신 분들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고, ‘아직 내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어’ 본인의 취향을 세우지 못하신 분들은 읽으면서 본인만의 취향을 탐구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나를 아직 잘 모른다면, 더 알아가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
#에린남 #취향탐구생활 #취향 #에세이 #좋은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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