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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이루어져라.. 그것도 내일은 '꼭' 이루어져라 라는 제목 얼마나 절실하면 이 꼬마가 얼마나 절실하면 꼭 이루어지라는 말을 할까.. 라는 호기심이 발동! 구로이켄 선생님의 특유의 부드러움과 파스텔톤의 동글동글한 각지지 않아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그림들 이전에 읽었던 달님의 모자와 아기여우와 털장갑이 떠오르게 된다. 아기염소는 문가에 서서 어딘가를 미소짓고 쳐다보고 있다. 아이가 보는 것은 무엇일까? 길을 가다 거미줄 위에 놓여져 있는 씨앗을 발견한 아기염소는 부푼 마음으로 씨앗을 심게 된다. 씨앗이 자랄 때마다 아이는 기대를 하게 되고 싹이 나고 자라기 시작한 봄이 되자 염소아저씨와 함께 하게 된다. 염소아저씨는 처음엔 아이에게 기대감을 심어주고 그 기대감과 엇나간 결과에 대해 또 다른 기대감을 심어준다. 아이는 아저씨의 이야기를 처음에 들었지만 두번째 만남에선 '하지만' 이란 단어로 아저씨의 의견을 따르기보다 나의 의견도 내세울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계속되는 예측과 어긋남... 지칠 데로 지쳐 포기할 것만 같은 아기염소는 노을에 빛을 받아 불타는 듯이 타오르는 나무를 보고 확신을 갖게 된다. '이 나무는 내 나무이니까요' 아이는 이 나무를 소중히 다루기 시작했고 잘 손질해서 하얗고 투명하게 말려 무엇을 만들지 고민한다. 고민 끝에 만들어낸 은달빛의 빗자루! 은달빛의 빗자루를 타고 아기염소는 외친다. "그래 이건 마법의 빗자루였어" "빗자루야 염소아저씨께 가자" 아이의 절실했던 외침은 꿈이었을까 아니면 아저씨께 다녀온 후 소중한 빗자루를 안고 잠이 든 것일까? 아이의 잠든 모습을 보며 빙그레 웃을 수 있었던 것은 왜 였을까? 포기하지 않는 긍정은 기적같은 마법을 보여줄 것이란 걸 의심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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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그래왔다며 관습적인 태도로 아기염소를 대하는 염소 아저씨를 보고, 우리가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하도록 기회를 준 적이 있었나? 싶었다. 가장 쉬워보이지만 각자의 빛으로 빛나려는 아이들에게 보통이라는 어려운 기준을 세우고 틀에 맞춰지기를 강요한 것은 아닌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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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꼭 이루어져라는 일본 작들의 글과 그림이 있는 그림 동화책 입니다.
등장인물은 동물인데 신기하게도 아기 염소가 등장합니다. 아기 염소는 우연히 씨앗을 줍습니다. 아기 염소가 주운 씨앗은 자라서 나무가 됩니다. 그렇지만 나무는 열매도 예쁘게 자라지 않고 잎도 풍성 하지도 않고 기대와 달리 이상하게 자라납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아기염소는 이에 굴하지 않고 이 책의 제목처럼 '내일은 꼭 이루어져라.' 하고 소원을 빕니다.
바로 아기염소의 세상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인 것 이지요.
이 동화책의 그림은 대단히 풍성합니다. 주인공인 아기염소의 순수한 마음이 그림에서도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그림과 함께 아기 염소의 긍정적인 마음을 닮아갔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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