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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으로부터 느끼게 되는 거의 모든 것들을 이 조그만 여행기책 만으로도 하루키는 충분히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낯선 여행지에서 처음 땅을 밞을때의 생경함에서 오는 설레임과 호기심을 가득 머금고 느끼게 되는 그 나라만의 기후와 음식 거리와 풍경 그리고 사람들과의 대화 속 온기와 표정들. 이 모든 것들을 하루키만의 분위기와 특유의 오감이 느껴지는 문체 속으로 그림을 그리듯 어느새 나 역시 그곳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어가 버린다. 마치 책속의 글이 두 다리가 되어 이국적 풍경의 거리를 함께 걷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만큼 온 몸으로 공감과 체험을 하게 된다. 돌이켜보면 하루키가 여행이 자신을 키웠다는 것처럼, 어쩌면 오래도록 나의 감성을 키워 준건 하루키일지도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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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여행기를이렇게쓴다 . 어떤 날은 에세이가 영 안 땡기다가도 어떤 때는 에세이만 몰아 읽는다 . #무라카미하루키 의 에세이는 종류가 많아고, 가르치려들지 않으면서 많은 깨달음을 줘서 좋다. . 여행도 많이 다니는 하루키의 여행지에서의 글 모음. . 7편의 짧고. 긴 여행이야기. 작가가 모여사는 이스트햄프턴, 한 개인이 소유한 무인도 섬에서 하룻밤 캠핑하고 온 생생한 이야기, 우동맛 기행, 멕시코 여행 등 하루키의 평범한듯 색다른 여행기를 보는 맛. 집콕하느라 여행대리만족이었다. . . . .중국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에서는 일본인의 특유의 감정선이 보이면서 그럼 일본은? 이런 민족적 생각이 들어서 객관적으로 잘 안읽어졌지만.. . . 11쪽. 어쨌든 여행을 하는 행위의 본질이 여행자의 의식이 바뀌게끔 하는 것이라면 여행을 묘사하는 작업 역시 그런것을 반영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 도입부분에 하루키가 쓴 이 문장을 책을 덮으며 다시 생각했다. 여행자의 인식을 바뀌게 하는 글이었다. 이런 저런 여행을 하고 싶다. . . . 그나저나 #달리기를말할때내가하고싶은이야기 처럼 표지의 박력 보소... ㅋㅋㅋ 촌스럽다 생각하면서도 자꾸 이런 류의 표지를 보니까 또 그런대로 대단하다.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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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의 유명작 위주로 읽기시작하다가 어느덧 단편집들도 하나 하나 완독해나가고 있다. 개인적으로 여행에세이는 전혀 읽지않는 편이다. 군대이야기와 남의 여행 이야기 만큼 재미없는게 없다는 지론이었다. 하루키의 여행기 만의 재미라면 그시기에 출간되었던 작품들에 대한 힌트나 그당시 작가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는게 아닐까? 또한 장소에 대한 이야기보다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서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