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얼마 전에 종영된 '엄마야 누나야'라는 MBC의 주말드라마를 보고 수화를 하고 싶다는 간절함을 느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인해서 뒤로 미루다 결국은 얼마전에야 구입을 해서 볼 수가 있었습니다. 사실 손은 제2의 입이라는 말처럼 손짓하나에 웃음을... 울음을... 그리고 많은 감정 표현이 가능 하다는 것이 참 신기 했습니다. 하나한 따라해보고 익히고... 그러면서 기쁨은 두배가 되었습니다. 주위에 수화를 하는 사람이 없어서 혼자 익히는게 전부이긴 했지만 그래두 재미는 있었습니다. 조금은 장애인들의 입장에서 그들을 이해할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특히 이 책은 파트별로 나뉘어져 있어서 더욱 쉽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생활의 간단한 표현에서 복잡한 표현까지... 꼼꼼하게 기술이 되어 있어서 더욱더 편했습니다. 무언가를 배워 간다는게 이렇게 기쁜 줄은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주위사람과의 대화에서 언제나 수화를 섞어 가면서 하는 저의 모습을 문득문득 발견할 때마다 저는 작은 기쁨을 느꼈습니다. 이제는 이기적 개인주의가 아닌 이타적 개인주의를 나타내는거 같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