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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컬렉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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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덕후들은 결코 역사가 짧지 않습니다.조선시대에는 벽이라고 불리우면서 존재했고,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현대적인 컬렉터로 성장했지요.간송 전형필 선생과 같이 뛰어난 안목과 주제의식, 사명감을 가지고 막대한 재산을 퍼부어 훌륭한 컬렉션을 만든 분은 이미 널리 국민들에게 알려졌습니다.실제 수집품만이 단순히 집합체가 아닌 컬렉션이라고 불리울려면 일관된 주제가 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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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덕후들은 결코 역사가 짧지 않습니다.
조선시대에는 벽이라고 불리우면서 존재했고,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현대적인 컬렉터로 성장했지요.

간송 전형필 선생과 같이 뛰어난 안목과 주제의식, 사명감을 가지고 
막대한 재산을 퍼부어 훌륭한 컬렉션을 만든 분은 이미 널리 국민들에게 알려졌습니다.

실제 수집품만이 단순히 집합체가 아닌 컬렉션이라고 불리울려면 일관된 주제가 깔려 있어야 합니다.
간송 컬렉션은 18세기 조선의 문예부흥기, 요즘은 진경산수화라고 불리는 주제의식이 깔려 있습니다.

그리고 행운이 필요합니다.
이 컬렉션이 재난에도 살아남고 후손들이 잘 이어받아야 합니다.
간송 컬렉션도 재난을 피해가지 못했지만 많은 걸작이 살아남았고 후손들이 선친의 유지를 잘 받들었습니다.

그러면 간송 선생이외에 이러한 컬렉터와 컬렉션이 없었을까요?
수정 박병래 선생과 같이 평생 모은 컬렉션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분도 계십니다.

현재의 미술품은 축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 미술품 거래는 과세 대상에서 제외가 되어 편법을 동원하기도 쉽습니다.

이러한 컬렉터들의 이야기가 일제강점기에 펼쳐집니다.
자신의 생각과 미술품의 가치를 알리고자 했던 위창선생도 있고
오직 투기의 대상으로 어마어마한 수집을 했지만 많은 이익을 남기고 팔아버렸던 박창훈 같은 인간도 있습니다.

그들을 추적해보면 일제강점기 한국미술품들이 어떠한 상황에 처했는지 알수 있습니다.
그래서 뜻있는 인물들이 통탄해 마지 않았습니다.
장택상 같은 인간마저도 그 가치가 폄훼 당하는 것에 분개할 정도 였지요.

그리고 한가지 오랜 궁금증도 하나 풀렸네요.
유홍준 교수님의 말인지는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고려청자가 국보가 되고 각광을 받는 것에
이러한 고려청자가 재발견되고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가치를 인정받게 된 것은 일본인들 탓이다 라고 했는데
이 일본인들의 대표가 이토 히로부미가 대표적이었더군요.
그러한 권력자들이 좋아했으니 붐이 일었고 한반도 전역에서 도굴이 성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렇다고 고려청자가 가치가 없다고 하는것이 아닙니다. 
조선 도자의 재평가 과정에서 고려 청자 붐이 확 일어났던 원인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거지요. 

이러저러한 쓸데 없는 말이 길어졌네요.

수집의 역사에 대해서 아시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당할듯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9***d 2018.05.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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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기 미술품 컬렉터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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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 전형필 선생의 미술품 수집담을 재미있게 들었기에 근대기 미술품 소장가에 대한 이 책이 나와 반갑고 또 반가웠다. 근대기는 조선시대 양반들의 전유물이었던 고동서화 등이 매매의 대상으로 일반 대중에게 오픈되었던 시기였다. 미술품들이 재화 가치의 대상으로 거래되었고 그 과정의 역사는 미술품의 중요 내역으로 오늘날까지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흥미로왔다. 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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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 전형필 선생의 미술품 수집담을 재미있게 들었기에 근대기 미술품 소장가에 대한 이 책이 나와 반갑고 또 반가웠다.

근대기는 조선시대 양반들의 전유물이었던 고동서화 등이 매매의 대상으로 일반 대중에게 오픈되었던 시기였다. 미술품들이 재화 가치의 대상으로 거래되었고 그 과정의 역사는 미술품의 중요 내역으로 오늘날까지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흥미로왔다. 박물관의 소장품에는 근대기 이를 소장했던 소장인들의 내력이 기록되어있는 것이다. 아울러 이 책은 근대기 우리 미술품들이 일제에 의해 도굴되거나 흩어져야했던 아픈 과거를 생각해보게 하면서 동시에 소수의 점유물이었던 고동서화 등을 많은 사람들이 소장하고 감상할 수 있게되는 시대 변화들의 한 부분을 컬렉터들이 담당하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y******i 2015.05.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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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컬렉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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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 수장가의 행보와 면면을 밀도있게 다루고 있어 흥미롭다. 다양한 직업군의 수장들이 한국의 어떤 고미술품을 수장하였고, 수장품을 어떻게 했는가를 간결한 어투로 조리있게 서술하고 있다. 더불어 이들 수장과 관련한 당시의 귀중한 자료들을 발굴하여 수록함으로써 일제강점기 컬렉터들의 세계를 조망할 수 있는 길라잡이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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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 수장가의 행보와 면면을 밀도있게 다루고 있어 흥미롭다. 다양한 직업군의 수장들이 한국의 어떤 고미술품을 수장하였고, 수장품을 어떻게 했는가를 간결한 어투로 조리있게 서술하고 있다. 더불어 이들 수장과 관련한 당시의 귀중한 자료들을 발굴하여 수록함으로써 일제강점기 컬렉터들의 세계를 조망할 수 있는 길라잡이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1*****s 2015.05.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