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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서문에 '멀티미디어화 된 이 시대에 마마 어느 누구도 선뜻, 수백 쪽의 무게를 가진 책을 정독하고자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라 하며 이 글이 어떤 관점으로 엮어져 있는지 간단하게 언급하고 있다. '길고 어려운 내용을 에센스만 정리하여 간결하고..., 작품을 읽고 그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 감상, 평가할 수 있도록 최대한 넓고 깊게 해설..., 독서 감상, 작과와의 만남, 더 알아보기, 더 읽을거리를 보태어 한 작품을 완전하게 감사알 수 있도록 꼼꼼하게 엮었다.'라고.
나 자신의 문학 이해의 폭이 짧아서인지 모르겠으나 아이스킬로스의 비극을 글로 느끼기에는 조금 부족한 감이 있다고 느껴진다. 실상 수능 등 입시에 도움을 주고자 편집되고 엮어진 책이라 하니 이렇게 '에센스'만 모아 놓았다는 글만 읽는 청소년이 얼마나 그 '에센스'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며, 비극의 카타르시스를 느낄수 있겠는가.
혹 수능을 코 앞에 둔 수험생이면 모를까, 아이킬스로스의 비극을 글로 느끼고자 하는 분들은 다른 책을 선택함이 옳다고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