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제목그대로 '영화언어'에 관한 책이다. 언어가 입에서 나오듯 영상의 입은 카메라이다. 입을 어떻게 놀리는지 입에서 어떤 발음들이 나오는지 알려주듯이, 카메라로 나올수 있는 기본 쇼트들을 알려주는 것에서 시작해 카메라 배치의 삼각형 원칙을 기반으로 두 사람, 세 사람, 네 사람 이상 대화장면에서 카메라를 어떻게 배치하는지 알여준다. 기본 배치에서 응용되는 쇼트들도 다양하다. 여기에는 편집과도 연관이 돼야하는데 쇼트를 잡는 카메라의 순서들이 나와있어 편집에 대해서도 공부가 된다.
이 책의 장점은 이런 설명들을 그림과 함께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본문을 자세하게 읽지 않고 그림 설명만으로도 카메라 배치와 편집 순서를 알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림은 피사체에 대한 카메라의 위치와 그렇게 잡았을때 영상이 어떻게 나오는지 같이 그려져 있기 때문에 카메라 실습에도 유용할것 같다. 더우기 그 그림들이 시원시원하고 군더더기 없이 그려져 있기 때문에 한눈에 쉽게 이해할수 있다. [인상깊은구절]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무엇인가를 할 말이 있을 때, 자기 나름의 방법과 자기 나름의 말씨로 영화 매체를 통해 표현할 수 있고, 해야한다는 것이다. |
| 영화언어의 문법이란 책 제목위의 소제목이다. 여기에서 알수있던 일련의 영화이론서중에 하나이다. 이책은 내용이 그림과 해설되어 있어서 좋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부분을 찾을수 있게 책의 목차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좋다. 문제라고 한다면 책 자체가 번역이 너무 어렵게 되었다는 생각을 가진다. 책이 쉽게 읽히는 책이 아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동안 상당히 힘들다. 번역에 조금만 더 신경을 더 썼더라면 훨씬 좋은 책으로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물론 최근에 나오고 있는 잡다한 여러책들중에서도 85년에 첫출간한 책이 아직까지 가치있게 다가온다는 것이 이책의 진가를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