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라 말할 필요도없이 영화에서 편집을 빼고는 아무것도 이야기 할 수 없다. 흔히 종합예술이라 일컬어지는 영화가 여타 예술쟝르와 구분될 수 있고 영화라는 이름을 가질 수 있는 것이 바로 편집이다. 이책은 편집의 기술적인 측면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고 영화에서 편집의 이론과 그 중요성 갖가지 실례를 실제 화면과 시나리오를 함께 삽입함으로써 최대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물론 지금 우리나라에서 영화를 공부하는 사람치고 편집을 업으로 삽겠다거나 전문적인 편집자가 되겠다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영화는 결국 감독의 몫이라 는 생각을 해서 일 것이다. 그럼 역으로 말해서 감독은 기본적으로 편집자의 자질을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이 책에서도 감독과 편집자 사이의 미묘한 관계와 관리영역에대해 애매한 부분이라 말하고 있다. 굳이 영화지망생이 아니라도 이책은 영화의 심도 깊은 이해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수적인 책이며 서문에서도 이야기하듯이 독보적인 책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이책의 첫머리를 인용해 보겠다. "한번 더 반복하지만, 편집은 영화적 현실의 창조력이며 자연은 그 창조력을 작용시키기 위해 원료를 제공할 뿐이다. 바로 이것이 영화와 편집사이의 관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