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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골적인 것이 사람들에게 제대로 먹히는 경우가 있다. 많은 경우에는 노골적으로 표현을 하면서도 그러지 않은 것처럼 감추고는 하는데, 가끔은 아예 노골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훨씬 더 사람들에게 어필하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박보람의 경우가 바로 그 노골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상당히 자전적인 노래로 보이는 곡들을 계속해서 내놓고 있는 박보람의 모습은 그 노래 자체가 노골적인 느낌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그 노골적인 부분이 그녀의 노래를 듣는 이들에게 훨씬 더 솔직하고 당당하게 받아들여지는 부분이 있다. 그 당당함이 어느새 박보람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되어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 흐름은 그녀의 데뷔곡인 '예뻐졌다'로 잘 보여졌고, 이어서 나온 이 미니 앨범에서도 그러한 흐름은 그대로 유지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박보람의 노래들은 그 나이의 여성들의 이야기처럼 느껴지면서도 또한 남들과는 또 다른 길을 걸어가는 보인의 이야기로 받아들여지는 색다른 두 가지 모습이 하나로 합쳐져 다른 이들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분명히 예뻐지는 것은 모든 여자들이 표현을 하든 하지 않든 바라는 것이고, 그것에 이어지는 노래가 '연예'와 '연애' 두 가지로 읽힐 수 있는 '연예할래'로 이어지면서 일반적인 여성들의 이야기와 함께 연예인의 삶을 살아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모두 하나에 녹여내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그리고 바로 그 부분에 박보람의 매력이 자리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 앨범에 담긴 모든 곡들은 모두가 일반적인 여성들이 모두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노래이면서 더 나아가 일반적이지 않은 삶을 살아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더해서 모두가 받아들이게 했다는 그 부분이 다른 그렇지 않은 척하는 모든 이들과 또 다른 매력을 박보람에게 만들어주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각각의 다른 이야기를 각각 다르면서도 같이 들려주는 또 다른 스타일의 즐거운 노래를 우리에게 박보람은 들려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