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사춘기의 마음을 다독이는 한국 명시라는 부제가 마음에 들어왔다. 열다섯에 시를 읽고, 사춘기의 마음을 다독일 수 있다면 한층 더 단단하게 성장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자극적인 글과 단순한 흥미만 추구하는 영상에 익숙한 어린 세대에게 추천하고 싶다. 또한 어른 세대에게도 한번쯤 접해본 좋은 시들을 다시 한번 읽을 수 있는 여유를 선물해주고 싶다. 목차 1장. 우리, 내가 몰랐던 너의 세계 2장. 우정과 사랑, 때로는 기쁘고 때로는 슬픈 고민 3장. 여유, 소중한 나에게 주고 싶은 선물 4장. 자존감, 마음이 이끄는 대로 움직일 결심 1장에서 처음 만나는 시는 김춘수 시인님의 '꽃' 이라는 작품이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새학년 새학기를 맞이한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이 시를 읽어주고 싶다.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3월, 누구나 친구와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일 것이다. 내가 먼저 이름을 불러주고, 친구의 마음을 알아주면 어떨까? 그 친구도 나의 이름을 물어보고, 나의 이야기를 들어줄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모두에게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기 때문이다. 꽃피는 봄, 새로운 이름과 의미를 간직하길 바라며..^^ 뒷페이지에는 고운기 교수님의 해설이 담겨있어 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나의 빛깔과 향기'를 알아봐 주는 누군가에게는 꽃이 되고 싶다..^^ 봄을 느낄 수 있는 색채의 예쁜 그림도 마음을 사로잡는다. 시를 읽고, 딸에게 읽어준 시 ' 내가 천사를 낳았다' 사춘기 청소년들도 읽으면 엄마가 나를 이렇게 생각하시겠구나.. 하고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엄마들도 훌쩍 커버린 아이들에게 서운한 마음이 들 때, 다시 펼쳐보면 어떨까.. 우리딸은 아직 초등학생이라서 그냥 천사다..^^ 자존감이 떨어질 때, 이 시를 보고 힘을 내고 싶다.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옳지 최선의 꼴 지금의 네 모습처럼 떨어져도 튀어 오르는 공 쓰러지는 법이 없는 공이 되어. 일이 뜻대로 되지않을 때, 낙담하지 말고 둥근 공이 되어야지! 쓰러지지 않고, 주저앉지 않고 콩콩! 다시 튀어 오르자~ 이처럼이 세상에 나만 혼자 있는 것 같을 때, 시를 만나 봐 시가 너의 마음을 위로해 줄 거야. #열다섯시를만나는순간 #고운기 #다산책방 #한국현대명시 #사춘기 #맘스커리어 #책수다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