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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 유산과 위인들을 되돌아 보다.
"우리 문화 유산과 위인들을 되돌아 보다." 내용보기
참 많은 이야기가 숨어있고, 그것들을 다 알고 지내지 못했었구나 하는 생각부터 앞섰다. 우리나라의 문화 유산이 얼마나 대단한 뒷 이야기를 가지고 있음이 드러나는 순간 이기도 했다.   늘 사용하면서, 일상 생활 속에 함께 하고있어서 제대로 그 가치를 인정하지 못했다거나 소중함의 깊이도 느끼지도 못한 채, 숨겨지다시피 해 왔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 만큼 우리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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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은 이야기가 숨어있고, 그것들을 다 알고 지내지 못했었구나 하는 생각부터 앞섰다.

우리나라의 문화 유산이 얼마나 대단한 뒷 이야기를 가지고 있음이 드러나는 순간 이기도 했다.

 

늘 사용하면서, 일상 생활 속에 함께 하고있어서 제대로 그 가치를 인정하지 못했다거나 소중함의 깊이도 느끼지도 못한 채, 숨겨지다시피 해 왔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 만큼 우리나라의 대단하고 위대한 문화 유산이 있음을 다시 한 번 더 상기해 보는 계기이기도 했다.

 

온돌의 구조를 보면서 우리 역사 속에 내려온 뛰어난 거주 공간 임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보게 되었고, 경주에 그렇게 자주 다녀 왔음에도 황룡사 9층 목탑을 음각으로 형상화 했다는 경주 타워가 있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아파트 30층 높이의 어마어마한 구조도 놀라웠지만 이 시대에 그 거대한 목탑이 아직까지 전해 내려 올 수 있었다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그냥 9층 목탑이라는 단어 상으로 보면 실감이 나지 않을 수가 있는데 아파트 층 수로 표현을 하는 시각적인 묘사가 그 규모를 짐작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석굴암도 수학 여행지로 다녀 갈 때 부터 유리벽 너머로 관람하던 것이 익숙해져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일제 강점기 때의 잘못된 보수 공사로 인한 습도 문제라 하니 이 또한 안타깝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 활자본인 직지심체 요절의 발견과 프랑스에서의 박 병선 박사의 노력에 얽힌 이야기를 읽으면서는 진정한 나라 사랑의 한 단면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감동이 솟구쳤다.

 

팔만 대장경은 또 어땠나?  그 제작과정은 실로 어마어마하고 경이롭기까지 했다. 8만 개가 넘는 경판의 재목을 만드는 과정에서 한 번 놀라고, 한 글자씩 새기고 절을 했다는 데에서 두 번 째로 놀라고, 그 규모에서 세 번째 놀라고, 나무로 이루어져 있는 대장경을 오늘날까지도 보관해 오고 있는 그 능력에서 또 한 번 더 놀라게 한다. 게다가 1951년 한국 전쟁 당시에 김 영환 대령의 결단으로 지켜 낼 수 있었다는 이야기도 감동이었다. 오늘 날까지도 남아 있어줘서 후대에  볼 수 있게 되어 준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이던지....

한 편으로는, 우리의 훌륭한 문화 유산을 함부러 없애거나 관리 소홀한 후세의 행태라든지 문화 유산에 대한 우리의 자세와 생각에도 경각심을 일깨우는 방편으로라도 <한국사에 감동하다> 는 박수 받을 만 하다. 이 뿐만 아니라 시련이 많았던 우리 역사 속의 위인들의 삶도 함께 실려 있어서 한층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그리고 있다.

 

어린이 부터 어른까지 부담없이 읽어 갈 수 있는 쉽고 다정한 문체라서 더욱 친근하게 옆에 둘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잔잔하게 다가오는 감동과 함께 말이다. 그러면서 고개 끄덕이며 다시 볼 수 있는 부분도 많으니 꼭 읽어 보기를 추천한다.

 

 

 

 

 

 

 

j*****n 2015.05.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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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한국사에 감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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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부터 확 느껴지지만 읽다보면 역사선생님, 역사교육관련 강의를 하는 저자가 얼마나 우리 역사를 사랑하고 있는지를 알 것 같다. 정말 역사라는 것만큼 다양하고 질리지 않는 주제를 뽑아낼 수 있는 단어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책이 쏟아져 나오지만 단순한 지식과 정보의 전달을 뛰어 넘어서 저자 스스로가 감동을 받으면서 쓴 책은 참으로 오랜만인것 같다.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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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부터 확 느껴지지만 읽다보면 역사선생님, 역사교육관련 강의를 하는 저자가 얼마나 우리 역사를 사랑하고 있는지를 알 것 같다. 정말 역사라는 것만큼 다양하고 질리지 않는 주제를 뽑아낼 수 있는 단어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책이 쏟아져 나오지만 단순한 지식과 정보의 전달을 뛰어 넘어서 저자 스스로가 감동을 받으면서 쓴 책은 참으로 오랜만인것 같다.

그러면서 같은 민족으로써 우리의 역사와 소중한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도 점검하게 되었고, 저자의 말대로 우리는 이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고인돌에서부터 시작하는 문화유산에 대한 설명을 읽고 있노라면 당시 우리 조상들의 삶의 모습과 그 안에 담긴 의미와 또 여러 분야에서의 관계와 교류를 알 수 있다. 자금은 세상에 없지만 우리 민족의 위대한 문화유산으로 우리 가슴에 남아 있는 황룡사9층목탑과 석굴암, 첨성대에 담겨있는 우리 민족의 뛰어난 과학성, 높은 가치의 예술성을 자랑하는 고려의 찬란한 문화유산, 경이로은 팔만대장경 등 그 문화유산들을 읽으면서 가슴이 뿌듯해지고 자부심이 느껴진다. 또 당시의 역사와 시련과 아픔을 접하면서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되는 기쁨과 동시에 그 모든 것들을 이겨낸 문화유산들을 보면서 그 이면에 다른 얼굴들이 있음을 보게 된다. 중간중간 챕터 사이에 '마주보는 세계사' 부분을 팁으로 넣어주어서 배경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고 있다.

특히 2부에서 펼쳐지는 위인들의 삶과 역사이야기는 매우 감동적이다. 최무선과 이원의 이야기, 의생활을 바꿔놓은 문익점의 열정과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 그리고 나라는 위해 헌신한 구한말의 여인들,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이런 사람들 때문에 우리가 지금 이렇게 편하게 살고 있구나, 싶기도 하고. 조마리아 여사의 편지와 윤봉길 의사, 안중근 등 익숙한 위인들이지만 다시 읽고 세밀한 상황들을 보면서 참 그들이 이겨낸 역경과 그들 안에 있었던 나라사랑에 비해 내 나라와 역사를 향한 마음은 참 초라하고 보잘것 없다는 반성도 된다. 또 지금 이 시대 이런 역사를 자랑하기는 커녕 너무나 역사에 대해 무지한 우리 후대들과 또 그들에게서 점점 사라지고 있는 역사의식을 보면서 가슴도 아팠다.

t*****8 2015.05.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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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에 감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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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한국사... 여기저기에서 한국사에 중요성에 대해서 떠들어 대고 있고 강조하고 있다. 한국사의 방향성과 교과서논란, 정치 편향문제등 한국사는 항상 초미에 관심사에 입에서 오르락 내리락 인구에 회자되고 있음에도 실상 빈수레가 요란하다고 현실에선 한국사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고 교육현장에서 생각보다 더 중요시 여기고 있지않다. 오히려 국사가 필수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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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 한국사... 여기저기에서 한국사에 중요성에 대해서 떠들어 대고 있고 강조하고 있다. 한국사의 방향성과 교과서논란, 정치 편향문제등 한국사는 항상 초미에 관심사에 입에서 오르락 내리락 인구에 회자되고 있음에도 실상 빈수레가 요란하다고 현실에선 한국사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고 교육현장에서 생각보다 더 중요시 여기고 있지않다. 오히려 국사가 필수과목에서 빠진 적도 있었고 지금은 근현대사의 비중을 축소한다고까지 한다. 교육정책을 입안하는 사람들은 정말 교육을 위해서 인지 아니면 자신의 정치나 행정을 위해서인지 그 의도가 수상적기까지 하다.

 사실 한국사는 그 오랜 역사만큼만이나 많은 외적의 침략을 받아 왔다. 그러다 보니 한국의 역사를 고난의 역사나 한의 역사로 인식하고 그 사실에 불평불만을 하거나 부끄러워하는 사람 또한 있다. 그러다 보니 한국사에도 자랑스러운 역사가 있다고 강조하기 위해서 나온 책이 바로 이 한국사에 감동하다란 책으로 보인다. 학교 역사교사이기도 한 원유상저자는 전작에도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못한 우리 역사라는 책을 내어서 한국사의 뒷이야기에 대해서 쓴적이 있는데 이 한국사에 감동하다도 그 연결선상의 저작인 듯 하다. 교사가 이야기 보따리를 풀듯이 간간히 세계사적 사실과도 연결시켜 에피소드를 전개한다.

 그런데 이 책은 통사중심의 역사책이 아니라 에피소드 중심이라서 이 책만 가지고는 단순 이야기만 알지 역사의 흐름이나 전체 줄거리를 알기에는 목적이 맞지 않는 책이다. 그런데 한편으론 너무 정직하고 정론적이라 약간 지루함도 느꼈는데 도발적이고 자극적인 종횡무진 한국사란 책이 나에겐 조금 땡겨서 갑자기 그 책이 한번 더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다.
s*****7 2015.05.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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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한국사에 감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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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챙겨보는 ‘역사저널 그 날’이라는 TV프로그램은 역사와 토크쇼를 섞어놓은 형태이다. 나는 시간이 좀 흘러서 이 프로를 알게 되어 몇 일에 걸쳐서 몰아서 봤었는데, 그 중에 1주년 기념 특집으로 여러 가지 설문조사 결과를 보여주었던 것이 떠오른다. ‘역사의 흐름을 바꾼 결정적 그 날’에 대한 앙케이트 결과가 전체적으로 격정적이고 가슴 아픈 일들 우리가 반면교사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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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챙겨보는 ‘역사저널 그 날’이라는 TV프로그램은 역사와 토크쇼를 섞어놓은 형태이다. 나는 시간이 좀 흘러서 이 프로를 알게 되어 몇 일에 걸쳐서 몰아서 봤었는데, 그 중에 1주년 기념 특집으로 여러 가지 설문조사 결과를 보여주었던 것이 떠오른다. ‘역사의 흐름을 바꾼 결정적 그 날’에 대한 앙케이트 결과가 전체적으로 격정적이고 가슴 아픈 일들 우리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일들이 많이 뽑혀서 패널들이 안타까워하며, ‘기분 좋은 그 날’이라는 식으로 우리가 자랑스러워하고 긍지로 삼아야 할 역사 속 사건들을 많이 떠올리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한 기억이 난다.

그래서 이번에 읽은 <한국사에 감동하다>를 통해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역사 속 문화유산과 인물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어 기뻤다. 첫 번째 이야기는 신석기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거석문화를 대표적인 고인돌에 대한 것이었다. 정확한 지명은 헛갈리기는 한데, 예전에 고인돌이 많이 보존되어 있는 역사박물관을 간 기억이 있다. 사실 그때는 별 생각 없이, ‘아 교과서에서 많이 보던 고인돌이 이 곳에 참 많구나’ 했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고인돌이 갖고 있는 역사적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다. 지금의 시선으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그 시대의 상황을 이해하고 바라봐야 하는데 참 단순하게 접근했다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마주보는 세계사’라는 코너에서 거석문화의 하나인 영국의 스톤헨지가 등장했는데, 그 곳에 가서는 엄청 감동했던 기억이 나서 조금 부끄럽기도 했다. 생각해보면 너무 익숙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영국의 한 도자기 전문가가 ‘행복한 민족의 소산’이라고까지 표현했던 고려청자 역시 그 아름다움이 우리에게는 너무 친숙해서 도리어 커다란 감동과 감탄의 대상으로 다가오지 않는 것같이 말이다.

재미있는 것은 고인돌 즉 돌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우리 고유의 난방방식인 ‘온돌’과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전개는 그 후에도 계속되었는데, 고인돌에 새겨져 있던 별자리와 경주의 첨성대 그리고 칠정산까지 우리 천문과학의 발달을 짚어주는 식으로 우리의 문화유산을 잘 정리해놓았다. 거기다 고려가 만든 위대한 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 나무라서 습기에 취약한 면이 있지만, 그것을 자연을 이용한 과학적인 방법으로 보관한 조선의 해인사장경판전, 그리고 6.25전쟁당시 빨치산 토벌작전속에서도 해인사를 지켜낸 김영환 대령에 대한 이야기까지 우리의 문화유산의 가치를 역사를 통해 더해나가는 과정도 흥미로웠다. 이 후 독립운동가 안창호, 윤봉길, 그리고 안중근의 가족과 편지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가 기억하고 소중히 여겨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해주기도 한다.

 

 

a******e 2015.05.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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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한국사에 감동하다
"[서평] 한국사에 감동하다" 내용보기
한국사는 알면 알수록 정말 감동적이다. 그러나 학창시절의 나는 그저 시험위주의 공부로만 한국사를 생각하다 보니 왜 배워야 하는지에 대한 필요성도 모른채 어려운 과목이라며 싫어했었다. 그러다가 얼마전부터 한국사 관련된 책들을 읽다보니 한국사가 신기하게도 무척 재미있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아주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수많은 침입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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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는 알면 알수록 정말 감동적이다.

그러나 학창시절의 나는 그저 시험위주의 공부로만 한국사를 생각하다 보니 왜 배워야 하는지에 대한 필요성도 모른채 어려운 과목이라며 싫어했었다.

그러다가 얼마전부터 한국사 관련된 책들을 읽다보니 한국사가 신기하게도 무척 재미있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아주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수많은 침입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권력다툼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우리나라를 지켜나가고 만들어간 모습을 알게되자 우리의 조상들의 대단한 지혜가 놀랍고, 자랑스러웠다.

 

<한국사에 감동하다>는 그런 우리나라의 찬란한 역사에 대한 감동에 감동을 더해 주는 책이었다.

나처럼 결과에 대한 역사의 한 면만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찬란한 업적과 위인들의 감동적인 삶을 다시 조명해주고 있기때문이다.

 

이 책은 총 2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는 문화 유산으로 고인돌과 온돌, 황룡사 9층목탑, 석굴암과 첨성대, 고려청자와 직지심체요절, 팔만대장경, 한글, 그리고 조선 500년 역사와 천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준다.

 

고인돌은 순수한 우리말이라고 한다. '돌을 고였다'하여 고인돌인데 한자로는 지석묘(支石墓)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고창, 화순, 강화 고인돌 유적지가 세계유산으로 지정이 되었고, 우리나라에 분포된 고인돌의 세계의 약 40퍼센트에 이른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고인돌이 많이 있었는지 미처 알지 못했다.

선사시대부터 우리나라에 사람이 살았다는 증거로, 그때부터 우리나라 땅은 사람이 살기에 참 좋은 곳이였나 보다.

 

불국사의 약 8배 넓이에, 건립하는 17년이나 걸렸다는 황룡사 9층목탑.

원래는 궁궐을 지으려고 했던 것이 탑이 된 것이라고 하는데, 높이는 무려 82m라고 한다. 신라의 염원이 담겨있던 황룡사 9층목탑은 여러번 벼락을 맞아 소실되고 다시 재건하기를 고려때까지 였다고 한다. 그러나 결국 몽골에 의해 사라지고 지금은 세상에 없단다.

황룡사 9층목탑이 남아있었다면 정말 웅장하고 아름다웠을텐데 너무도 안타까울 뿐이다.

 

 도서관 한 귀퉁이에서 먼지에 쌓인 채 세상에 나오지 못할뻔 하였던 세계에서 가장오래된 금속 활자인 직지심체요절은 박병선 박사의 노력으로 발견된 것이라고 한다. 박병선 박사님은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에 의해 약탈되었던 외규장작 의궤도 찾아내었다고 한다.

언젠가 TV에서 박병선 박사님에 대한 이야기를 본 적이 있었다.

이렇게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을 위해 어딘가에서 노력하고 있을 사람들이 자랑스럽다.^^

 

6.25 전쟁때에 사라질 뻔한 위기를 맞았던 팔만대장경, 일제강점기 때 일본이 석굴암을 해체하고 재조립되어 시멘트로 갖다 발라버린 통에 화강석 벽이 손상이 되어 습도 문제가 지금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고 한다.

 

두 번째는 위인들의 감동적인 삶을 들려주고 있다.

고구려의 후예로서 서역에 고구려의 기상을 떨쳤던 고선지 장군. 고대 동아시아의 큰손  장보고, 일본 사상사에 큰 영향을 끼친 원효와 일본 성리학의 뿌리를 내리게 한 강항. 강항은 일본에 포로로 잡혀갔던 것인데 오히려 성리학을 전파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목화씨를 가져온 것으로 유명한 문익점. 내가 기억하기로도 문익점이 목화씨를 붓두껍에 몰래 숨겨왔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는 문익점을 높게 평가하는 과정에서 다소 과장된 내용이라고 한다. 그 당시 목화씨는 반출을 막는 물품이 아니여서 가져오기는 어렵지 않았을것이라는 것이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문익점이 목화씨를 가져와 씨를 얻고, 재배를 하고, 면을 만드는 이 오랜 과정에 있습니다. p 184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여의사, 박에스더, 최초의 여성 의병 지도자 윤희순. 윤희순은 여자라도 나라를 위해서 하지 못할 일이 없다며 사람들에게 호소하고 '안사람 의병가'를 지어 설득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헤이그 특사 3인인 이준, 이상설, 이위종에 대한 이야기..공교롭게도 모두 이씨네~~

그 중에서도 이준은 네델란드 드 용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는데,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1995년 네델란드에 20년 동안 살고 있던 사업가 이기항 씨가 드 용 호텔을 인수하여 지금은 조국의 역사를 기념하는 기념관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헤이그 시에서도 이준 열사가 순국한 7월 14일을 '이준 평화의 날'로 지정하였다고 한다.

헤이그 특사들도 대단하고 존경스럽지만 특사들의 노력을 기억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노력한 이기항씨도 존경스럽다.

 

죽을때까지도 난봉꾼이라는 말을 들어야 했던 독립운동가 김용환.

일본의 감시를 피해 철저히 난봉꾼이 되어 도박판에서 돈을 일부러 잃어주고 그 돈이 만주로 들어가게 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김용환이 죽은 이후에 밝혀졌고, 1995년에 김용환에게 건국훈장이 추서되었다고 한다.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에게 총격을 가했고, 그 자리에서 러시아 경찰에 체포되어 일본여 넘겨져 감옥에서 재판을 받았으며, 사형이 선고되었다고 한다. 그 무렵 안중근의 어머니인 조마리아 여사가 아들에게 쓴 편지라고 한다.

 

제가 만약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은 것을 불효라고 생각한다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의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즉 딴 맘 먹지 말고 죽으라.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이다. 아마도 이 편지가 이 어미가 너에게 쓰는 마지막 편지가 될 것이다. 여기에 너의 수의를 지어 보내니 이옷을 입고 가거라. 어미는 현세에서 너와 재회하기를 기대치 않으니 다음 세상에는 반드시 선량한 천부의 아들이 되어 이 세상에 나오러나. p 240

 

정말 눈시울이 불거진다.

이런 어머니가 있었기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이 아깝지 않았으리라.

이런 조마리아 여사와 같은 어머니들과 안중근 같은 아들들이 있었기에 우리나라를 되찾을 수 있었으리라.

 

한국사를 보면 왕권다툼과 권력다툼으로 인해 피비린내 나는 일들도 많기도 하였지만, 선사시대 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를 지키려는 수많은 위인들과 문화유산들이 있었기때문일 것이다.

 

세계적으로도 뒤쳐지지 않는, 아니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찬란한 문화유산과 나라를 위한 삶을 산 선조들의 모습에서

어떻게 우리의 한국사에 감동적이지 않을 수 있으랴~~

 

그동안  많은 권력다툼과 안타까움의 역사만을 봐왔다면 <한국사에 감동하다>를 통해 밝고 아름다운 우리의 역사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

o*****4 2015.05.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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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에 감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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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자랑해도 좋을 감동의 역사를 읽었다. 현재도 우리나라는 작은 영토를 가지고 있으며 자랑할 만한 것들이 많다는 생각을 한다.   선사시대의 자랑거리 고인돌이 나온다. 그저 고인돌인데 했었는데..그 40%가 한반도에 있다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제대로 보존되고 있지 않고 있다니 안타깝다. 그 말미에 창업수성이라는 말을 하고 있다. (일을 시작하고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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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자랑해도 좋을 감동의 역사를 읽었다. 현재도 우리나라는 작은 영토를 가지고 있으며 자랑할 만한 것들이 많다는 생각을 한다.

 

선사시대의 자랑거리 고인돌이 나온다. 그저 고인돌인데 했었는데..그 40%가 한반도에 있다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제대로 보존되고 있지 않고 있다니 안타깝다. 그 말미에 창업수성이라는 말을 하고 있다. (일을 시작하고 이루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더 어렵다.) 그리고 우리의 문화제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하셨던 박 병선박사와 김 영환대령의 이야기는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그분들 덕분에 귀중한 문화재를 다시 만나고 소실되지 않고 보존되고 있다는 생각에 더 감사한 마음이 든다.

 

이 책은 part1과 part2로 나눠 이야기하고 있다.

part에서는 우리 문화재를 중심으로 part2에서는 사람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많은 자랑스러운 문화재와 그리고 많은 분들이 역사에 중심에서 우리나라를 이끌어 오셨다는 생각에 감동이 몰려온다.

 

고인돌, 황룡사9층석탑,고려청자,직지심체요절,팔만대장경,한글,조선왕조실록등 유네스코에서 문명퇴치를 인정하는 공로로 주는 상이 세종대왕상이라고 한다. 우리의 임금님이 세계적인 임금님이 되었다는 생각에 가슴이 뿌듯하기도 했다. 장보고, 원효등 위인들은 우리나라만이 아닌 동아시아 지역에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에 으쓱해진다. 알지 못했거나 제대로 알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책 속에서 발견하는 기쁨, 아이들이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

 

우리나라에 많은 유물과 유적 위인들에 대해 우리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알려 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신채호) 라는 말을 기억하고 감동적인 우리 역사뿐만 아니라 가슴 아픈 역사도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쳐, 역사를 통해 배울 수 있는 많은 것들을 알아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n********8 2015.05.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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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행복한 이끌림을 받는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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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제목에서 행복한 이끌림을 받는 이 책! 바로 <한국사에 감동하다>입니다!!! 우리의 역사이기에 정말 감탄과 감동, 그리고 기쁨과 깨달음들을 주는 것이다 싶어서 더욱 좋아요! 바로 우리의 역사이기에 더욱 관심이 가는 것도 사실이고요. 우리 역사에서 큰 고비를 건널 때마다 그만큼의 감동적이고 가슴 뭉클한 역사적 이야기들이 있었기에 더욱 큰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서 공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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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제목에서 행복한 이끌림을 받는 이 책! 바로 <한국사에 감동하다>입니다!!! 우리의 역사이기에 정말 감탄과 감동, 그리고 기쁨과 깨달음들을 주는 것이다 싶어서 더욱 좋아요! 바로 우리의 역사이기에 더욱 관심이 가는 것도 사실이고요. 우리 역사에서 큰 고비를 건널 때마다 그만큼의 감동적이고 가슴 뭉클한 역사적 이야기들이 있었기에 더욱 큰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서 공감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세계적인 문화 유산들로 더 큰 감탄을 가져다주는 우리 선조들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가득 느끼게 해주는 독서시간이었어요!

 

이 책을 통해서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리의 문화유산에 대해서도 자랑스러움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자의 글줄의 힘을 따라서 우리의 역사에서 맞는 감동의 순간들을 기억할 수 있고 또 위인들의 업적이 더욱 감동스럽게 와닿아서 행복하게 우리의 역사를 기억할 수 있네요!

 

가장 감동으로 와닿는 부분은 '우연히 만들어진 문화유산 혹은 위인들의 업적이란 없다'는 내용으로 정말 우리 선조들의 노력들에 감사하는 마음이 커지게 되었지요. 그리고 수없는 고난과 시련의 역사 속에서도 꿋꿋하게 많았기에 더욱 자랑스러운 문화유산과 위인들의 삶, 우리는 우리 역사에 다시금 감동하게 됩니다.

 

고인돌의 역사와 온돌의 역사에서 우리 민족의 돌 이야기를 들어보는 1장부터 시작해서 아파트 30층 높이의 황룡사 9층 목탑의 오묘함, 수학과 과학이 어우러진 석굴암과 첨성대의 위대함 등 다양한 역사적 문화유산의 훌륭함을 제대로 알아볼 수 있도록 해주니 더욱 감동스러웠습니다. 그리고 각 장마다 '마주보는 세계사'라는 코너로 세계적인 문화유산들과 우리의 문화유산을 견주어볼 수 있도록 해주는 부분도 재미있고 새로웠습니다.



 


 

d*******3 2015.05.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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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에 감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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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에서 세계의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은 많다. 물론 국내에도 수원화성같이 지정된 곳이 있다. 흔히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우리 역사의 유명한 유산이다 보물 몇호다 등등의 말들을 들으며 지정된 이유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  가장 흔하게 접하게되는 것은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를 만들었다. 한글은 세종대왕 때 창시된 뛰어난 글자이다 등등 허나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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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에서 세계의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은 많다. 물론 국내에도 수원화성같이 지정된 곳이 있다. 흔히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우리 역사의 유명한 유산이다 보물 몇호다 등등의 말들을 들으며 지정된 이유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  가장 흔하게 접하게되는 것은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를 만들었다. 한글은 세종대왕 때 창시된 뛰어난 글자이다 등등 허나 그러면서도 이유가 무엇인지에 관해 궁금해 하거나 굳이 찾아보지 않았다. 암기 위주 교육의 폐해랄까. 호기심을 갖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그저 이런 것이니 알아야 한다 정도로 생각했던 걸까.

 

이 책은 한국사에서 우수한 문화 유산들을 소개하는 책이다. 한국사면 바로 역사가 떠오르고, 뭐야 오래된 옛날 이야기잖아 지겨워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허나 전혀 그렇지 않다.

온돌만 해도 그렇다. 온돌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나라는 고구려가 아니었지만, 방 일부분만을 데우는 쪽구들을 일반화시킨 고구려는 국내 온돌문화의 발판을 닦은 나라였다. 그래서 뭘 어쩌라고 하는 사람들도 집에 보일러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온돌문화는 우리 고유의 문화로 전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기 힘든 문화이다. 온돌이 있어 우리는 서양인들처럼 라지에이터를 쓰지 않으며, 벽난로와 같은 시설도 필요없다. 바닥을 덥혀 공기까지 덥힌 다음 연기를 굴뚝으로 빠져나가게 만은 구조다. 한편 서양은 이런 온돌이 발달하지 못해 왕까지도 추위에 떨며 잠을 잤다고 한다. 너무 추워서 개나 고양이 같은 가축을 끌어안고 자게 된 것이 오늘날 애완문화가 크게 달라진 연유가 되었다고 한다.

 

 

금속활자는 분명 서양보다 앞선 우리의 훌륭한 문물이었으나, 서양처럼 대중에게 퍼진 것이 아니라 일부계층만 사용한 것이 안타깝다. 역사적 유물에 대한 무지로 전세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고인돌의 훼손이 크게 이루어진 것도 마찬가지로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석굴암의 훼손도 마찬가지다. 일제시대에 이루어진 것이나, 박정희 시대때 페인트를 마구 바른 탓도 크다.

 

책의 1부는 유물들을, 2부는 인물들을 다루는데, 물론 다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1부가 더 좋았다. 물론 지나간 역사에서 인물들을 기억하는 것오 중요한 일인 것은 당연하지만, 유물은 아직까지도 남아있고, 여전히 훼손되고 있다. 더 이상의 훼손이 없이 후손에게 남겨주어야할 것이다. 

d*******2 2015.05.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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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에 감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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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권력을 잡은 승자들의 기록이라고들 말한다. 이 관점에서의 역사는 승자들의 관점에서 자신이 권력을 쟁취해가는 과정과 유지의 정당성을 보여주고자 하는 기록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러한 승자의 역사에서도 우리는 기록이 미미하거나 고의로 했든 아니든 숨겨져 있는 역사들을 읽어내고, 역사속 진실들을 새로이 구성하고 이해하게 된다. 물론 시대의 변화에 따라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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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권력을 잡은 승자들의 기록이라고들 말한다.

이 관점에서의 역사는 승자들의 관점에서 자신이 권력을 쟁취해가는 과정과 유지의 정당성을 보여주고자 하는 기록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러한 승자의 역사에서도 우리는 기록이 미미하거나 고의로 했든 아니든 숨겨져 있는 역사들을 읽어내고, 역사속 진실들을 새로이 구성하고 이해하게 된다.

물론 시대의 변화에 따라 보는 관점이 바뀌게 되면서 과거의 해석과는 다르게 새롭게 이해하게 되는 역사들도 있다.

바로 얼마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의 역사학계는 일제 강점기에 학습한 식민사관이 중심이 되어 우리의 고대사를 없거나 미천한 것으로, 또 일제의 강제 병합과 강탈을 근대화를 가능하게 한 중요한 요인으로 이야기했었다.

물론 지금도 뉴라이트 계열의 역사학자들은 똑같은 말을 하고 있다. 심지어 종군위안부조차도 자발적으로 돈을 벌기 위해 자신의 몸을 팔았다는 일제의 주장을 받아들여 방송에서 자신있게 떠드는 이들이니 더 무엇을 말하겠는가.

하지만 그래도 이제는 나름의 우리 역사의 참모습을 찾고자 하는 역사학자들의 노력이 열매를 맺어 잊혀졌던 우리역사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고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갖게 된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교과서 등에서 다루어지지 않아서 그렇지, 각자의 분야에서 우리 민족의 독립을 위해 헌신적인 삶을 살아온 분들은 정말 많습니다. 국가보훈처나 광복, 독립운동 관련 사이트만 찾아봐도 평소에 이름을 들어보지 못했어도 위대한 삶을 살았던 독립운동가들을 무수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이름마저 남기지 못한 분들도 정말 많습니다. 비록 오늘날 이름이 남지는 않았지만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친 분들이 적지 않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이름을 하나하나 알지는 못하지만,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광복도, 오늘날의 대한민국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 P. 228~229.

 

<한국사에 감동하다>는 현직 고등학교 교사이면서 우리 역사 바로알기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저자의 또 하나의 우리 역사에 대한 이야기이다.

저자는 이미 알려진 굵은 역사적 사건들보다 그 뒤의 배경이나 사건에 가려져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말하고자 한다. 이것은 역사로 기록된 이야기들도 중요하지만 그러한 역사적 사건을 만들어 낸 배경들과 사람들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그 속에 사람들의 진정한 가치가 숨겨져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총 2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1장에서는 우리의 뛰어난 문화유산과 그 가치에 대해서, 2장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역사의 숨겨져 있던 인물들을 이야기한다.

또한 ‘마주보는 세계사’라는 글들을 통해 우리의 문화유산이나 인물에 비교되는 세계사 속의 유사한 이야기들을 보여준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역사와 문화유산의 ‘까만 점’ 외에도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역사와 문화유산의 ‘하얀 여백’이 너무도 많습니다. 우리가 얼마든지 자랑할 수 있는, 그리고 그 가치를 이해하고 감동할 여백 말입니다. 바로 그 여백을 바라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의 역사와 우리의 문화유산입니다. 더욱 잘 이해하고 더 많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때 이 땅 대한민국에서 그리고 국민으로서 오늘과 내일을 살아갈 큰 힘을 얻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 P. 5.

 

“문화유산에는 그 자체로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문화유산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서 보면 감동이 배가되곤 하지요.... 무릇 아는 만큼 보이는 게 예술품의 속성이기도 하지요. 더 나아가서, 그 문화유산이 지닌 위대한 가치를 이해하고 바라보면 더욱 신비로울 것입니다.” - P. 48.

 

나라를 팔아서 자신의 부와 욕심을 채웠던 친일파들에 대한 청산이 제대로 되지 않은 우리의 현대사는 지금의 수단과 방법에 상관없이 다른 사람을 누르고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왜곡된 문화와 정신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나라를 팔고 민족을 팔아서 자신의 배를 채웠던 이들에 대한 단죄가 되지 않음을 보면서,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이들과 그 후손들이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는 현실을 보면서 그 누가 자신과 가족의 목숨을 걸고 옳은 길을 걸으려고 하겠는가.

다행히도 식민사관에 물들지 않은 역사학자들을 통해 과거의 숨겨지고 버려졌던 역사들을 하나씩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우리 민족의 우수함과 문화유산의 높은 가치를 찾고 누릴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제 시작일 뿐이지만.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이 우리의 역사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여 민족 정기를 바로 세우기를, 그리고 인류에 공헌하기를 바랄 뿐이다.

 

“반만년 우리 역사에서 국난은 셀 수 없이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애국의 길에서 가족과 무자한 사람들이 있었지요. 그들은 가족에 대한 사랑과 슬픔을 결연한 의지로 승화시켰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 한편에는 저마다 감내해야 할 크나큰 역경과 슬픔이 있었을 테지요. 그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있을 것입니다. 잊으려야 잊을 수가 없습니다.” - P. 247.

l*******8 2015.05.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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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속에서 피어난 보석같은 진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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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학창시절 국사시간은 정말 지루하기 짝이 없는 시간들이었다.도대체 외워야 하는건 왜 그리 많은지... 국사는 그저 무조건 달달달 외워야 하는 과목으로 알고 있었고, 수업도 늘 그런식이었다.만일...그때 선생님이 이책에서처럼 이야기를 해 주었다면 우리의 역사를 얼마나 자랑스러워하면서 재미를 느꼈을까?이 책을 읽다보면 참으로 우리 역사에 자랑해도 좋을 유물, 자랑하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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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학창시절 국사시간은 정말 지루하기 짝이 없는 시간들이었다.도대체 외워야 하는건 왜 그리 많은지... 국사는 그저 무조건 달달달 외워야 하는 과목으로 알고 있었고, 수업도 늘 그런식이었다.만일...그때 선생님이 이책에서처럼 이야기를 해 주었다면 우리의 역사를 얼마나 자랑스러워하면서 재미를 느꼈을까?이 책을 읽다보면 참으로 우리 역사에 자랑해도 좋을 유물, 자랑하고 싶은 인물이 너무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이 책은 우리가 흔히 아는 유명한 역사적인 유물과 인물들 보다는 굵직한 흐름속에 숨겨져서 반짝반짝 빛나는 사금같은 이야기들이 가득했다.

 

 

이 책의 1부는 숨겨진 자랑스러운 우리나라의 유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2부에서는 조금은 덜 알려진 역사의 인물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전세계의 40퍼센트의 고인돌을 가진 한반도엔 무려 4-5만기의 고인돌이 있다고 한다. 큰것은 무려 100톤이나 한다는데 그 돌을 어찌 모양을 만들고 어찌 그렇게 세웠을까는 아직까지 불가사의하다고 한다.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을 가질수 있는 좋은 시간들을 가질수 있었다.그리고 몽골의 침략으로 불태워진 황룡사9층목탑은 무려 그 높이가 아파트 30층과 맞먹었다 하니 실로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더군다나 그 목탑이 자주 벼락을 맞아서 소실될때마다 다시 짓고 다시 짓고해서 정작 몽골이 불태워버린 목탑은 신라시대에 만들어진것이 아닌 고려시대에 다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과거 조상들이 만든 유물을 다시 보존하려고 노력했던 고려의 노력들이 참 멋지다.그리고 내가 관심이 많은 실록의 편찬에 관한 이야기도 무척 흥미로웠다. 실록은 그 왕대에는 기록하지 않고 그 왕이 죽은후에 그때 적어진 사초들을 기초로해서 후대의 왕에 의해서 만들어진다고 한다.우리의 너무나 자랑스러운 조선왕조실록은 태조실록부터 철종실록까지가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한다.안타깝게도 고종실록과 순종실록은 일제에 의해서 만들어진 관계로 진실성이 떨어져서 세계문화유산에서는 빠졌다고 한다.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왕릉은 그 모든 설계와 제작과정이 <산릉도감의궤>라는 책애 고스란히 적혀있다고 한다. 그래서 왕릉이 소실되어도 그대로 다시 만들수가 있다고 하니 우리조상들의 기록문화에 정말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2부에서는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해상왕 장보고, 일본에 성리학을 전파했던 전혀 모르던 인물인 강항,목화를 들여온 문익점, 화약을 발명했던 최무선,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여의사였던 박에스터,헤이그특사로 파견된 이준,이상설,이위종, 다른책을 통해서 알게 되고 이 책을 통해서 더욱 존경하게 된 이회영일가의 이야기,그 외에 안중근, 그리고 근대에 나라를 위해서 희생했던 이름모를 독일에 파견된 광부들과 간호사들의 이야기등, 읽다보면 눈물이 핑 돌 정로로 그들의 희생에 마음이 저려왔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내 마음에 가장 와 닿았던 것은 역사속에 묻혀버린 나라를 너무나 사랑했던 인물들에 관한 이야기였다. 스스로 도서관 사서가 되면서까지 프랑스도서관을 뒤져서 직지심체요절의 존재와 그것이 갖는 세계사적가치를 알리기 위해서 평생을 바친 박병선 박사, 해인사의 팔만대장경이 소실되는것을 막기위해서 명령조차 불복했던 김영환대령, 베옷을 입고 겨울을 나는 백성이 안타까워서 관리의 몸에도 불구하고 목화씨를 가져온 문익점, 특히나 헤이그열사들이 묵었던 호텔을 사비를 털어서 구입해서 역사적인 장소로 만들어준 사업가 이기항씨의 이야기는 뭉클하게 했다.

 

 

역사는 누구 한사람의 노력으로 만들어지는것도 변화되는것도 아닐것이다. 보이지 않는 누군가의 노력들과 피와 땀이 그 안에 숨어있다. 특히나 우리나라같이 전쟁과 외침이 많았던 나라는 더욱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희생한 이들이 많았다. 난봉꾼노릇을 해 가면서 노름판에서 돈을 갖다 바쳐서 가족과 주위사람들로 부터 엄청난 지탄을 받았던 김용환이 그랬다. 노름판을 이용해서 일본군의 눈에 띄지 않고 독립운동자금을 모았다는 이야기는 정말 감동스럽게 다가온다. 평생을 욕을 먹으면서까지 가족을 속이면서까지 나라를 위해서 헌신했던 그들이 있었기에 현재의 우리들이 있는것이다.우리의 현재는 분명 누군가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모래속에 숨겨진 사금같았던 우리나라의 역사속 숨은 이야기들은 내게 너무나 감동적으로 다가왔고, 많은 숨겨진 역사적 사실들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이 책은 무척 쉬워서 중학교이상이면 충분히 읽을수 있을듯하니 아이와 엄마가 이 한권의 책을 읽고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y****7 2015.05.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