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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이런 생각을 왜 못했지?[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
"이런 생각을 왜 못했지?[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 내용보기
동료 중 겨울에 제주도를 두 번 다녀온 분이 있다. 해외여행을 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안되어 주말에 잠시 제주도를 갔고 한라산을 올랐다. 아쉬워서 다시 다녀오기로 결심하고 일주일 정도 스케쥴을 짜서 혼자 또 떠난 것이다. 그렇게 연달아 다녀와서도 제주도 또 가고 싶댄다. 퍼뜩 떠오른 생각. 나는 제주도 안가고 싶나? 그 동료가 얼마 전 서점에서 이 책을 보고 내게 주고 싶었단다
"이런 생각을 왜 못했지?[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 내용보기

동료 중 겨울에 제주도를 두 번 다녀온 분이 있다. 해외여행을 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안되어 주말에 잠시 제주도를 갔고 한라산을 올랐다. 아쉬워서 다시 다녀오기로 결심하고 일주일 정도 스케쥴을 짜서 혼자 또 떠난 것이다. 그렇게 연달아 다녀와서도 제주도 또 가고 싶댄다. 퍼뜩 떠오른 생각. 나는 제주도 안가고 싶나? 그 동료가 얼마 전 서점에서 이 책을 보고 내게 주고 싶었단다. 그렇게 선물을 받은 책이다. 표지와 제목만으로 이미 마음에 쏙 들었다.

 

 

 

제주도가 최근에 무척 뜨는 곳이란 건 알고 있었다. 엄청난 관광객이 모여들고 있고 심지어 땅투기까지 심해져 몇 년 사이 땅값은 두 세배가 올랐다고 한다. 거기다 중국인 관광객까지 몰려 제주도는 지금 몸살인지 성장인지 애매한 경계를 달리고 있는 것 같다. 희귀한 자연 경관을 가지고 있으나 개발이 제주도 본연의 모습을 해치고 이는 건 아닌지, 몇 년 동안 제주도를 못가본 나로서는 별 걱정을 다 한다. 제주도를 다녀온지 7년쯤 되었다. 그 전에 세 번을 다녀왔다. 모두 이십대 때 다녀온 것. 처음 갔을 땐 관광지를 돌았고(2002년) 두번째 갔을 땐 지리적 학술 목적이었으며(2004년) 세번째는 한라산 등반(2007년) 때문이었다. 그렇게 세 번을 가는 몇 년은 제주도에 큰 변화가 없었다. 여전히 신혼여행이나 수학여행으로 단체 관광이 많은 곳일뿐이었다. 하지만 지금쯤 제주도를 간다면 제주도의 엄청난 변화에 정신이 혼미해질 것 같다.

 

자본이 투자되면 외형적 변화가 가장 먼저 일어난다. 힐링이니 뭐니 하며 개별 여행객들이 제주도를 많이 찾기 시작했고 유명 연예인들도 몇몇 자리 잡으면서 제주도는 일반인에게도 각광받는 특별한 섬으로 이미지가 바뀌었다. 그곳을 다녀오면 정신과 몸이 모두 치유가 될 것 처럼, 그렇게들 제주도를 떠들어댈 때, 새로운 방식으로 제주도를 접근한 사람이 있었다. 아이 둘, 아홉살 딸과 다섯살 아들을 데리고 여름 방학 한 달 동안 제주도에 살기로 한 전은주씨.

 

2010년도에 다녀왔고 아마도 '아이들과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라는 제목으로 이미 책이 나왔던 것 같다. 2013년도 3월에 1판 인쇄라고 되어 있지만 제목의 단어 배열만 바꿨을 뿐 내용은 같은 것 같고 조금 다듬긴 했겠지. 어쨌거나 '개정판'이란 말을 일부러 찾아보았지만 그런 문구는 결국 찾지 못했다.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없는 이유가 2010년에 다녀왔음에도 그때의 내용으로 처음 출간된 것이기 때문인지, 아니면 마케팅 전략상 재탕 해먹는다는 이미지를 주기 싫어서인지 궁금하다. 내가 너무 까칠하게 구는 것인가? 내용이 같다면 '개정판'이라는 표시를 어딘가 해두어야 한다는 것이 나의 기본적인 생각이기에 내용을 떠나 형식적인 부분을 먼저 따져봤다.

 

책 내용은 너무 좋다. 글이 무겁지 않고 감성적이지도 않으며 40대 아줌마의 입담이 잘 살아 있어 제주도만큼의 생생함이 있다. 두 아이를 혼자 한 달 동안 돌봐야 하는 부담을 안고 그것을 실행에 옮긴 것만으로도 엄마가 아니면 나오기 힘든 용기였을 터. 그것을 지지하고 받쳐준 남편도 덩달아 멋있어 보였다. 이 책이 가장 기여한 바는 앞서 말했던, 방학 동안 제주도에서 아예 한 달 눌러 있을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제공한 것, 그리고 그 실천을 몸소 보여주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 시켜 준 점이다. 나는 그 부분에서 이 책은 어쨌거나 큰 점수를 주어야 한다고 본다. 나처럼 생각만 '아이를 시골에서 키워야 하는데'하는 엄마에게 일침을 가한다. '방법 있으니 따라해보슈~'라고 선배 엄마가 말해주는 것 같다. 그리고 가능성을 높일 수 있게 아주 구체적인 방법도 잘 정리해놓았다. 아이들과 하면 좋을 놀이들, 읽어야 할 책들, 가보면 좋을 장소들, 방구하는 법, 생활비, 한달동안 어떤 식으로 생활했는지에 대한 시시콜콜한 경험담들이 담겨있어서 감성 여행자가 아닌 생활을 위한 단기 여행자 입장에서 알짜배기 정보가 참 보물급이다. 무엇보다 자신의 아이들의 변화가 그대로 드러나 있어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가 살아볼만 하겠다란 의지를 다지게 해준다. 더구나 외동인 우리집 아이를 생각하면 이런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날 것의 자연 속에서 적응력을 높이는 경험들이 꼭 필요할 것 같기 때문이다. 더불어 나도 좀 쉴 수 있을 것 같고 생활이지만 여행하는 기분도 날 것 같다. 그 전에 외국의 도시에서 한달 동안 나가 있는 사람을 본 적 이 있어 한달 동안 파리(Paris)에서 아이와 전시관 중심으로 살아봐야지란 생각은 했고 남편에게도 허락을 구해놓은 터였는데 가까운 제주도나 그 외 우리 나라의 특정 지역은 왜 생각 못했었는지.

 

방을 아예 한달 동안 월세로 잡는다. 이런 방들이 제주도에 있다고 한다. 원룸 하나 얻으면 한달 생활비야 본집에서 드는 것 장소만 이동했다고 보면 될테니. 오히려 아이와 더 친밀해지고 더구나 제주도는 도서관 시설이 자연 속에 있어서 저절로 책을 읽고 싶겠금 만든다는 것이 큰 매력이었다. 차만 몰고 나가면 아이가 놀 거리는 지천으로 깔려있으니, 도시에서 마음껏 뛰어놀지 못한 것 방학에서라도 한 달간 미친 듯 놀게 해주고 싶다. 어릴 때, 학습의 테두리가 아직 없어도 될 때라도 실컷 뛰어놀 게 해주고 싶다. 잘 놀아야 잘 살 수 있는 법. 나는 직업적으로도 유리하고 남편의 경우 분명 지지해줄 것 같은데 단지 아이가 하나이다 보니 혼자 심심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있다. 일주일 정도 친구와 친구의 아들을 불러 같이 지내도 될 것 같고, 그것도 어느 정도 충분히 해소할 수는 있으리라. 아이와 한 달 동안 제주도 있으면서 나도 나만의 책을 만들고 싶다. 상상만으로도 행복하고 일석 몇 조의 효과가 있을 것 같은데, 이건 상상이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기분이겠지? 그래도 꼭 도전해보고 싶다. 이미 이 분처럼 실행에 옮기는 사람도 많은 듯 하다. 책 하나 나오면 또는 방송 한 번 타면 붐이 일어서 그건 안좋네. 방학마다 방 구하려면 전쟁은 아닌지, 슬~ 현실적인 걱정이 살포시 든다.

 

 

 



YES마니아 : 로얄 g********s 2014.04.12. 신고 공감 9 댓글 14
리뷰 총점 종이책
[파블] 늦기전에 꼭 한 번 해보고 싶은 삶,제주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
"[파블] 늦기전에 꼭 한 번 해보고 싶은 삶,제주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 내용보기
가족여행으로 지난 이월에 올해 대학생이 되는 두 딸들과 함께 우여곡절 끝에 '제주여행'을 2박3일 다녀왔다. 제주란 곳이 2박3일로는 정말 터무니 없이 맛만 보는 여행이 될 수 밖에 없는, 모든 곳을 다 가고 싶고 느끼고 싶고 정말이지 한번 살아보고 싶은 곳이란 것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새록새록 느끼고 있다. 큰딸은 고등학교 때 '싸스' 때문에 해외여행이 취소되어 부득이
"[파블] 늦기전에 꼭 한 번 해보고 싶은 삶,제주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 내용보기

가족여행으로 지난 이월에 올해 대학생이 되는 두 딸들과 함께 우여곡절 끝에 '제주여행'을 2박3일 다녀왔다. 제주란 곳이 2박3일로는 정말 터무니 없이 맛만 보는 여행이 될 수 밖에 없는, 모든 곳을 다 가고 싶고 느끼고 싶고 정말이지 한번 살아보고 싶은 곳이란 것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새록새록 느끼고 있다. 큰딸은 고등학교 때 '싸스' 때문에 해외여행이 취소되어 부득이하게 제주여행을 가야 했고 막내는 일본여행을 다녀왔기에 제주를 가지 않아서 꼭 한번 함께 올레길도 걸어보고 느긋하게 제주여행을 해보자고 한 것이 시간에 쫓기어 겨우 여행일자를 잡고 코스도 제대로 짜지 못한 상황에서 그냥 훌쩍 떠나게 된 여행이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가는 날 오전에만 조금 반짝 하다가 점심경부터 안개비처럼 내리더니 급기야 앞도 보이지 않는 날이 되어 오후 5시가 안되었는데도 캄캄하여 초보인 육지인은 길을 잃기에 딱 맞춤이었다. 다행히 그 다음날은 화창해서 제주여행을 제대로 할 수 있었는데 아쉬움이 무척 남는 여행이 되었고 딸들은 '이제 자주 제주여행 갑시다' 로 굳어졌다.

 

 

 

올레길도 걸어보지 못했고 해안도로도 눈 앞에서 그냥 지나쳐야 하는 '변수'들이 많이 생겨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여행을 하자고 여유롭게 다녔던 제주여행, 이 책을 읽다보니 그런 마음이 구석구석 느껴진다. 어른들만 여행이라면 금방 준비하고 나설 수 있지만 그것도 스물고개에 들어선 딸들과 여행이니 녀석들 시계에 맞추어야 한다. 스물이라고 해도 준비하는 것에는 애나마찬가지,늘 우리가 먼저 준비하고 넉넉하게 기다려주어야 서로 얼굴 찌푸리지 않고 여행을 할 수 있다. 그런가하면 스케줄을 빡빡하게 잡아 놓으면 항상 생기는 '변수'에 의해 조급함만 생기기 때문에 옆지기에게 그런 마음을 모두 버리라고 했다.우리가 지금 제주에 있는 것만으로도 가족이 모두 함께 같은 곳에서 같은 시간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만족하라고 했다.제주의 바람을 느끼고 제주의 공기를 마시고 있으면 됐고 더 감사한 것은 좋은 곳을 한 두곳이라도 더 다닌다면 행복한 것이라 여기자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여행하자고 했다.욕심을 부리면 또 탈나게 되어 있다.

 

그런데 남편과 함께 하는 제주 한 달 생활이 아닌 '아홉살 딸과 다섯 살 아들'과의 제주 한 달 생활은 쉽고 재밌고 즐겁게 표현해 놓았지만 힘든 상황들이 정말 많았으리라 본다. 한편으로는 그것이 또한 중고등학생이 아니라 초등학교 고학년이 아니라 더 즐기는 여행이 가능하지 않았을까도 생각해 본다. 나 또한 아이들이 초등학교 때 가족여행을 조금 더 많이 다녔다. 아이들이 기억하건 기억하지 못하건 시간이 허락하면 그때는 그냥 떠나자고 하면서 자유여행을 했다.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거나 중고등학교에 들어가면 공부에도 쫓기고 '사춘기'라는 고약한 친구가 찾아와 부모와 함께 하지 않으니 그 전에 한곳이라도 더 여행을 하자며 서둘러 여행을 다녔다. 아이들은 나중에 여행을 다녀 온 곳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하곤 했는데 그것도 잠시인가보다.이제 크고 나더니 그 때 가족과 함께 했던 여행이 정말 좋았던 시간으로 기억된다며 그런 여행을 가보자고 하지만 서로의 시간을 맞추기란 정말 힘들다.

 

 

 

아이들이 어려서 더 가능했던 여행이고 아이들이 어리니 바닷가에서 도서관에서 하는 시간들이 많아 경비가 더 절감되는 이유가 되었으리라. 여행 경비나 그외 것들을 생각하기 보다는 난 엄마가 그런 시간을 마련하여 아이들에게 정말 돈주고는 사지 못하는 귀중한 경험을 해주게 하였다는 것을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 어느 부모나 다른 아이들과 함께 뛰는 학원이나 그외 모든 것을 뒤로 하고 떠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정말 대한민국 부모라면 이런 여행을 '용기'가 필요하다. 조금이라도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하면 '뒤쳐진다'라고 생각하여 불안해 할텐데 그보다 더 다른 세상을 보여주고 경험하게 함으로 하여 아이들에게 자연에서 얻는 자신간을 키워준 듯 하다. 분명 어린시절의 이런 소중한 경험은 훗날 아이들에게 아주 좋은 밑바탕이 되어 나타나리라 본다. 꼭 그래서 선택한 여행은 아니었겠지만 정말 저학년 부모들이 한번은 꼭 읽어보고 내 아이에게 무엇이 옳은 일인가 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래본다.

 

 

 

아이들의 모습에서도 정말 밝은 모습이 자연에서 건강하게 뛰어 놀고 창조하고 발견해 내는 무한 가능성이 보여진다. 학원에 보내서 수학문제 하나 더 풀고 영어 단어 하나를 더 외우게 한다면 좋기야 좋겠지만 그나이에 맞는 눈높이 교육을 실천한 듯 하여 재밌게 그리고 나 또한 우리 아이들에게 이렇게 해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으로 읽었다. 내가 어릴적에는 방학이라고 하면 정말 외가댁에서 한달을 있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렇게 제주에서 혹은 다른 곳에서 살아보는 것도 좋은 세상 경험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져보며 우리도 아이들이 다 커서 곁을 떠나게 된다면 이런 방법으로 살아보는 것은 또 어떨까?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내가 가보지 못한 곳의 제주의 속살을 보는 듯하여 너무 좋았다. 가족은 좀더 가까이에서 부대끼다보면 더 정이 들고 우애도 깊어진다. 그것이 아이들이 커서라면 싸우게 되는 일도 많겠지만 어린시절에는 더 많이 챙겨주고 위계질서가 잡히는 듯 하다. 큰아이에게서는 '엄마'의 모습을 볼 수도 있는 것을 나 또한 경험했기에 큰아이가 때론 엄마몫을 하며 동생을 잘 챙겨나가는,그야말로 여행을 통하여 서로 더욱 돈독한 가족애를 느끼고 공감대를 가졌다는 것이 부러움 그 자체였다.

 

아이들이 어릴 때 여행은 정말 이야기거리가 많다. 점점 아이들이 커가면서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도 줄어들고 사춘기라는 고약한 친구가 찾아오면 부모와 이야기는 커녕 사진 찍는 것도 싫어하고 정말 남과도 그런 시간은 없을 것만 같은 서로 개개인의 여행을 하게 된다. 사진 한 장을 찍으려 해도 빌고 빌고 또 빌어서 겨우 찍거나 찍어도 부모 맘대로 못한다. 저희들 맘에 들어야 무얼 한다. 그런데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과 표정 장난감이 없어도 자연에서 놀이를 즐기는 모습이며 낯선 아이와 친구를 사귀는 것이 '아이'는 아이들이다. 그런 것에서는 어른들도 정말 배워야 한다. 나도 그렇지만 부모는 교육적으로 아이들에게 강압적으로 숟가락으로 넘겨 주려고 한다.하지만 아이들은 그렇지 않다. 스스로 찾고 어른들과 눈높이가 다르고 호기심이 다르고 중요도가 다르다. 그런 속에서 제주의 속살을 너무도 건강하게 잘 적응하고 보여주고 즐기고 한 아이들이 고맙고 재미난 이야기로 풀어내 주어 언제 나도 이런 시간을 가져보고 싶은 로망을 갖게 만들어 준 저자의 글쓰기도 참 부럽고 내가 알지 못했던 제주의 가고 싶은 곳을 많이 알게 해 주어 고마운 책이다. 다음에 제주여행 기회가 생긴다면 한번 찾아가 보고 싶은 곳도 생겼고 '늦은 때'란 없는 것 같다. 내가 우리 딸들에게 못 해 주었다면 언제 함께 좋은 시간 함께 마련하면 된다. 그렇게 제주를 또 한번 건강하게 즐기고 싶다.관광여행지 제주보다 아름다운 제주를 느끼게 해 주어 고맙고 읽는 동안 행복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제주를 여행하고 있는 기분이 들어 좋았다. 이년전의 이야기에 이년후의 이야기가 더해져서 더 알찬 이야기로 나온듯 한데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y******2 2013.05.18.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한달 살기!
"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한달 살기!" 내용보기
쌍둥일 한꺼번에 보듬어 키울 수 없었던 나로선 육아 스트레스를 덜기 위해, 엄마 뱃속에서 충분히 자라지 못한채 나온 스트레스로 긴장과 까칠함이 극에 달한 쌍둥이의 정서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자연속으로 던지다시피 내동댕이친 체험이자 여행였다.   그게 한해두해 쌓이면서 밖으로의 나섬이 생활화 됐고, 한살두살 아이가 성장하면서 보는 눈도 받아들이는 폭도
"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한달 살기!" 내용보기

 

 

쌍둥일 한꺼번에 보듬어 키울 수 없었던 나로선 육아 스트레스를 덜기 위해,

엄마 뱃속에서 충분히 자라지 못한채 나온 스트레스로 긴장과 까칠함이
극에 달한 쌍둥이의 정서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자연속으로 던지다시피 내동댕이친 체험이자 여행였다.

 

그게 한해두해 쌓이면서 밖으로의 나섬이 생활화 됐고,

한살두살 아이가 성장하면서 보는 눈도 받아들이는 폭도 넓어지니 난...

입력의 폭을 세분화해서 출력을 최대치로 끌어 내려 애썼다.

더많이 보여주고 더크게 알려줘 훨씬 많은걸 누리게 하고 싶은 욕심이 서서히 자리잡은 것이다.

 

 

 

 

 

그러나 아이들은 10개를 보면 1개를 떠올릴까말까였다. 목청껏 해준 설명에 동문서답하기 일수고,

호기심에 이것저것 묻길래 죄다 머릿속에 재워 둔 줄 알았는데 돌아오는 차안에서 물으면 딴청을 피운다.

헉~ 내가 뭘 했지?

 

최근에 다녀온 여행길에서의 예를 들면...

육지만큼 무한한 삶의 터전인 바다의 모든 것을 보여주러 들른 부산영도해양박물관에서 꼽은게

잠수정 안을 어떻하면 들어가는지 궁금해 이잡듯 뒤지다 페트병 뚜껑마냥 위를 열면 된다는 것에 아핫~

절영해안산책로의 기암절벽과 해변을 휘돌듯 감싸는 갈맷길을 걷고자 나선 곳에선

고작 투명한 돌맹이에 필이 꽂힐줄이야~

시꺼멓게 마시던 코코아의 색다른 변신과 커피나무를 심어본 부산커피갤러리에선

흙속에 들어간 원두찌꺼기에서 나는 향에 킁~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각석을 찾아 선사의 길을 걸으며 인류 문명의 시초와

문화적 사상을 엿보려 했더니 공룡 발자국 찾을거라며 바위를 샅샅이 뒤지느라 어영부영~

 

아이들과 나선 여행은 그렇게 내 의도와는 다르게,

서로의 시각 차이만을 뚜렷이 남긴채 마무리 짓기 일수였다. 아이고야~

역사적 사실, 문화적 특징, 건물(전시, 유물 등)이 주려는 의도 따윈 거의 항상... 관심 밖이었다.

눈 앞의 것도 보지 못해 시각장애인과 다를게 뭐 있냐고 타박했는데,

지금 보니 내가 아이들의 마음을·관심을 읽지도 보려고도 않고 몰아 붙였슴을 알게 됐다.

이런 기막힐 일이...

 

 

 

 

그래서 선택한 책이다. 여행지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기? 그게 가당찮은가 말이다.

이동할때면 게임기에 파묻히는 아이들였다. 숙소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트는게 만화채널였다.

그런데 한달동안 없이?

'설마~' 눈꼬리 치켜뜨며 의심을 품었는데 '상관 없는거였어~' 어느새 수긍되며 동화됐다.

제주도라는 지리적 환경도 한몫 했겠지만, 아이들은 노출된 환경에 의한 영향도 제법 많이 받는 모양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여행의 적기로 '나중에 어디 갔었는지 기억할 수 있는' 나이를 꼽는 것 같다....

어떤 경험으로 인해 사람이 바뀌고 자라기 위해서는 어릴수록, 마음이 말랑말랑할수록 좋지 않을까?

시기별로 아이들은 받아들이는 폭과 관심사가 다른 것 같다.

막 걷기 시작할 무렵엔 장애물 없이 걸을 트인 공간이 있슴이,

유치원때까진 까칠하고 도톨한 모래알, 오무렸다 펴는 애벌레, 뭉칠듯 보드라운 감촉의 흙,

어느것 하나 비슷한 게 없는 돌....

그런 자연속에 거침없이 뛰어들어 부대끼며 딩구는게 마냥 편하고 즐거워 했으며,

 

 

 

 

초등학교 저학년땐 궁금한 것 하나를 붙들면 제법 몰입하면서 엄마의 요구와 적절히 타협하며

제 방식대로 즐기려 경계를 두니 말이다.

아이가 다 받아들이며 보길 바라는 건 엄마의 지나친 욕심, 정말 맞다.

나또한 여행지에서 많은 걸 보지만 기억하는 건 지극히 제한적이니 말이다.

 

말갛게 해가 떠오를때, 붉은 파장을 넓게 퍼트리며 해가 질때,

아름다운 이 풍경 좀 보라고 아일 재촉하면 데면데면~

그런데 집으로 올라오는 고속도로에서 맞은 일몰은 아름다웠는지

사진 찍겠노라며 핸드폰 꺼내 찰칵찰칵~ 차암, 안맞다!

 

 

 

 

어떻게 준비해서 가면 좋을지 길안내도, 체험준비도, 관광명소나 도서관 정보도

정말 상세히 적혀 있어 많은 참고가 된다. 게다가 아이들의 움직임을 허투루 보지 않고

섬세히 관찰해 묘사한 모습은 엄마의 사랑을 넘어선 거듭나려는 몸짓을 느낀다.

수다 떨듯이 가감없는 자신의 속내를 드러낸 것도 아줌마 수다의 공감을 끌어 내

'맞아 나도 그런데~' 동질감도 갖게 한다.

그래서 무척이나 재미나게 읽었다. 나와 비슷한 생각들을 가진 또다른 동지를 만난 느낌이랄까? 푸핫~~

 

 

 

 

큰 그림을 그리려면 한발 물러서서 전체를 볼 줄 알아야 하는 것처럼,

삶에도 한발 물러서서 바라보고, 기다리고, 비우면서 전체를 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과도한 열정'을 옆 사람에게 강요하고 그것을 기준으로 '너는 잘못했다. 너는 나쁘다' 단죄하기 싶다.

봐야 할 것을 못 볼까, 해야 할 경험을 못할까 안달복달였던 나 자신이 여행지에서도 분명, 존재했다.

그래서 아이들을 재촉했고, 하라며 강요했고, 그곳에서만의 누릴 것에 목을 맸다.

그런데 아이들은... 그닥 관심이 없었다.

그땐 끌고 다니느라 자세히 아이들을 살피지 못했지만 일기를 적을즈음 보니... 남은게 없었던 것이다.

 

크게 도구를 챙기지 않아도 아이들은 주변의 것을 이용해 놀 줄 알았고,

몸 개그로 장난질 치며 지루할 시간을 만들지 않았는데

교육적인 뭔가를 하려든 내가 의미를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한 것에 불과했슴을...

아이들 반응에서 깨닫게 된다.

 

 

 

 

바닷가에서 끝없이 모래를 파면서 행복해 하는 두 아이를 보면서, 아이들과 낯선 길을 헤매면서,

행복한지 어떤지 생각할 틈도 없이 머리 대자마자 잠드는 날들이 이어지면서 알았어요.

누가 누굴 일방적으로 돌봐주고 이끌어 줄 수 있는게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 거란걸 말이죠...

아이들은 이미 충분히 자기 세상을 가진 독립인격이기 때문에 내가 뭘 해주고 말고 할 필요도 없고, 할 수도 없는 거죠.

아이는 아직 어려서 내가 주도적으로 이끌어야한다, 내가 간섭하지 않으면 제 할일도 못 한다,

내가 가리키지 않으면 그걸 볼 기회조차 갖지 못한다,

내가 밥상을 차려 놔야 뭐든 챙겨 먹고 자기 걸로 만든다... 그렇게 생각했던 나였다.

그런데 배우자를 인생의 동반자라 하듯이 아이들도 나와 함께 걸어가는 파트너였슴은 몰랐다.

 

할 줄 몰라 못한게 아니라 할 기회를 갖지 못해 안한 거였슴을 콕~ 집어 알려준다.

은연중에 느끼고는 있었지만 차마 인정하기 싫었던 그것을 말이다.

이젠 조금씩 아이들을 놔 주며 아이에게 얽매이려 드는 나를 붙잡아야겠다.

서로의 세상을 자신이 만들어가도록!

 

p****h 2013.03.3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한달 살기
"서평-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한달 살기" 내용보기
우리집 아이들이 제일 가고 싶어하는 우리나라의 장소는 제주도 랍니다. 전에 큰아이가 2학년일때 한 친구 엄마가 이렇게 제주도에 아는 분을 통해서 여름 방학동안 아이랑 둘이서 제주도에서 지내다 온 적이 있더랬지요. 얼마나 부러운지 몰랐답니다. 그런데 이렇게 책으로도 나오니 정말 대단한 엄마들이 존재한다는 생각에 머리가 숙여 집니다. 제주도는 저도 대학때 가본것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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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아이들이 제일 가고 싶어하는 우리나라의 장소는 제주도 랍니다. 전에 큰아이가 2학년일때 한 친구 엄마가 이렇게 제주도에 아는 분을 통해서 여름 방학동안 아이랑 둘이서 제주도에서 지내다 온 적이 있더랬지요. 얼마나 부러운지 몰랐답니다. 그런데 이렇게 책으로도 나오니 정말 대단한 엄마들이 존재한다는 생각에 머리가 숙여 집니다.

제주도는 저도 대학때 가본것이 다라서.... 아름다운 제주바다를 다시금 보고싶네요~


 

저자의 이야기 처럼 정말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아이들이 컴푸터와 학원, 텔레비전을 보지 않고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의문으로 책을 폈지만 정말 아름다운 제주나 우리의 시골에 가면 다 가능할법도 하라란 생각이 절로 들었다. 저자는 두 아이들과 한달동안 제주도의 주민처럼 모근 생활을 해보고 체험하여 자세히 책에 담아두었다. 읽으면서 마치 내가 아이들과 그곳에 가서 어떻게 지내야 할찌에 대한 계획이 세워진듯하여 마냥 설레이기도 했다. 첫번째 해애할일..... 아무것도 하지 않기..... 정말 공감이 되는 부분이다. 우리의 아이들은 방과후 교실이나 학원에 다니고 집에와서는 숙제에 문제집을 풀기에 연연하고 있는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넘 대담한 엄마의 결정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우리집도 저자의 가정처럼 두아이고 남매이다. 누나에 남동생,,,,, 둘은 3살 터울이 지는데도 잘 다툰다. 서로 이것 저것 하겠다고 언쟁이 심한편인데,,,, 하지만 양평에 주말 농장을 다니고 잇어서 흙에서 무언가를 수확하고 가꾸는 일이 쉽지 않음을 아이들도 체험을 통해 알고 있다. 이처럼 바다를 끼고 마냥 자연과 친숙해 질 수 있다면 정말 컴푸터나 게임, 텔레비젼이 필요 없을 것 같다.

천해 자연 제주도에서 아이들은 마치 화가가 되고 시인이 된것 같은 아이들의 반응에 놀라움이 생긴다. 과연 우리집 아이들도 이러한 상황에 되면 저자의 아이들처럼,,,, 그림도 그리고 시도 짓고 도서관에서 책을 그렇게 열심히 보게될런지,,,,, 부럽기만 한 부분이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이 저자에게 질문하는 부분이 한달동안 제주도 살면 얼마나 들까 하는 부분이다. 나또한 정말 궁금했기에.... 그러며서 저자는 제주도의 다양한 해수욕장과 이용하는데 편리한 부분까지 세세히 기록해 주어서 담에 꼭 시간이 되면 아이들과 일주일 정도 떠나보고 싶다고 남편에게 이야기 햇다... ㅋㅋㅋ 자기만 두고 가는건 실다나,,, 뭐라는건지,,, ㅎㅎㅎ 긴긴방 꽃님이와 꽃봉이는 긴밤 정말 아이들답게 지냇다란 점이 새삼스럽기 까지 했다. 우리집 아이들도 그러할까?..... 다양한 미술재로가 아이들의 상상력과 처험을 통한 자연환경에 예술가를 만든것이란 생각도 들었다.


 

저자는 아이들과 다양한 체험활동도 소개해 주고 있었다. 그중 유리공예가 나의 눈길을 잡아 끌었다. 방송에서만 보면서 정말 아이들과 한번쯤 저런 체험을 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자세히 소개가 되어지니 꼭해보고 싶다란 생각도 들었다. 가까우면서도 자주 갈 수 없는 여행.... 그것도 배나 비행기를 타야만 갈 수 있는곳 제주도,,,,, 책을 읽는 동안 내내 부러움만이 나의 가슴에 가득했다. 나또한 서울에서 태어나 흙을 밟으면서 살아간적이 없기에,, 우리 아이들에게는 자여과 더불어 하는 기회를 정말 종종 주고싶은 엄마의 바램이 있기때문이다. 학원이나 공부란 것을 다 접고 과감히 떠나고픈 맘이 가장 컸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저자가 정리해둔 핵심 내용이 있다. 아이랑 걸을만한길,,, 멋진 도서관, 아이와 갈만한 카페, 아이들과 자주갔던 식당, 관광객이 몰라서 못가는 제주도의 이곳저곳의 내용이다. 또한 한달 살동안의 준비물 까지,,,,, 알차다 알차~ 아이들이 내가 이책을 읽는 동안 우리도 올해는 제주도 가는거냐고... 11살 딸래미와 8살 아들이 곁에서 조른다... 그래서 올해는 아이들과 꼭 같이 가보자고 액속을 해보았다. 제주도 여행에 이책의 나의 가방속 한자리를 차지할것이다.

h********a 2013.04.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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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관한 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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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정보 위주가 아닌 수필 형식.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는 재미                                   단점: 정보 부족. 가끔 언급되는 기독교 관련 내용. 부록에 있는 제주도 숙소 정보는 인터넷에서 거의 똑같은 내용을 본 적이 있는데, 그게 이 책에서 나온 건지, 아니면 이 책이 그 내용을 쓴 건지? 애들 본명이 있을 텐데, 끝까지 꽃님, 꽃봉이라고 하니 약간의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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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정보 위주가 아닌 수필 형식.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는 재미                                   단점: 정보 부족. 가끔 언급되는 기독교 관련 내용. 부록에 있는 제주도 숙소 정보는 인터넷에서 거의 똑같은 내용을 본 적이 있는데, 그게 이 책에서 나온 건지, 아니면 이 책이 그 내용을 쓴 건지? 애들 본명이 있을 텐데, 끝까지 꽃님, 꽃봉이라고 하니 약간의 거부감이. 특정 카페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표현. 편집자의 윤문 도움을 받지 않고, 이 저자가 혼자 모든 내용을 썼다면 주부 백일장에 도전할만하다.

w*****3 2014.08.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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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한달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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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 다섯살 두 아이와 함께 여름방학동안 제주도에서 살기~! 이 말만 들어도 우와~ 소리가 절로 난다. 제주도라는 곳이 아이들과 한달간 함께 하기엔 해외로 나가지 않고서도 적당한 분위기와 볼거리, 놀거리, 생각할거리를 다 안겨줄 장소라는 것은 어느정도 예상이 될 법.   저자는 특별한 목적을 갖고 떠나지는 않았다. 다만 소박한 이유가 있었다면 반드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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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 다섯살 두 아이와 함께 여름방학동안 제주도에서 살기~!

이 말만 들어도 우와~ 소리가 절로 난다.

제주도라는 곳이 아이들과 한달간 함께 하기엔

해외로 나가지 않고서도 적당한 분위기와 볼거리, 놀거리, 생각할거리를 다 안겨줄 장소라는 것은 어느정도 예상이 될 법.

 

저자는 특별한 목적을 갖고 떠나지는 않았다.

다만 소박한 이유가 있었다면 반드시 해야 할 일에서 벗어나기 위해 떠났다.

몸 가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그저 빈둥빈둥거린 한달간.

하지만 한달간 그냥 즐겁게 놀았을 뿐인데 눈에 보일 정도로 아이들의 마음은 커져 있었다는 것.

엄마입장에서는 그렇게 아이들과 떠날 수 있어서 부러웠고,

아이들 입장에서는 다양한 느낌을 가질 수 있는 경험을 했다는 것이 부러웠다.

 

 

 

굳이 체험학습 할 필요없이 제주도란 곳은 자연만 맘껏 느껴도 교육적인 곳이기에

아이를 자라게 한 여행이었다는데 공감이 된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긴 여행이었기에 여행 루트를 짜는 노하우, 방 구하기, 짐싸기 등을

엄마 입장에서 잘 다루고 있어서 일명 육아여행의 관점에서 보자면 득이 되는 책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방학이란 모토속에 그 아무것이란게 정말 아무것도 남지 않는 여행이란 의미는 아니란것을 여실히 보여 준 책.

 

 



이달의 사락 l****5 2013.09.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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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보내는 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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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제주도는 참으로 좋은 여행지이다. 올레길이 개발된 최근에는 제주도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주말에 제주도를 가게 되면 관광객들이 참으로 많다. 그리고 이색적인 풍경들이 우리들의 눈을 새롭게 하는 색다른 맛이 참으로 많다. 그래서 제주도는 사람들이 가보고 또 가보아도 새롭다고 말하는 것 같다. 제주도를 돌아다녀보면 크고 작은 산이 많은 것을 볼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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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제주도는 참으로 좋은 여행지이다. 올레길이 개발된 최근에는 제주도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주말에 제주도를 가게 되면 관광객들이 참으로 많다. 그리고 이색적인 풍경들이 우리들의 눈을 새롭게 하는 색다른 맛이 참으로 많다. 그래서 제주도는 사람들이 가보고 또 가보아도 새롭다고 말하는 것 같다. 제주도를 돌아다녀보면 크고 작은 산이 많은 것을 볼수가 있었는데 가는 곳 마다 무척 새로운 곳이 많았다. 그리고 해안가를 따라서 차를 타고 돌아다녀보면 새로운 정취를 느끼면서 기분도 상쾌해짐을 느낄수가 있다. 내가 가본 제주도는 아직 일부에 불과하다 보니 가끔은 제주도에서 몇 주일만 지내고 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몇 번씩은 해본다. 책의 저자인 전은주님 또한 여름방학을 맞아서 바다와 도서관이 있는 제주도로 떠나서 아이들과 함께 보낸 생활을 기록했는데 다양한 사진과 함께 소소한 여행 스토리가 많이 기록이 되어 있어서 제주도 여행에 대해서 가볍게 보기에도 참으로 좋은 것 같다. 내가 가본 코스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공감을 느끼고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해서는 새로운 여행의 느낌이 새롭게 떠오른다. 제주도에는 특히나 오름이나 숲이 많기 때문에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해서는 신비로운 느낌이 많이 들었다. 다시 제주도 여행을 가게 된다고 하면 책의 내용을 많이 참고해서 즐거운 일정을 계획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특히나 아이들의 경우에는 자연과 함께 더불어서 지내게 된다고 하면 성장하는데 있어서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때로는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과정을 배운다고 하면 도시에 살아가는 것 이상으로 많은 경험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자녀분들이 아이들이라서 제주도의 도서관을 많이 찾아가게 되는데 책의 뒷편에 도서관에 대한 정보를 보고 제주도에 이렇게 많은 도서관에 있는 것에 대해서 깜짝 놀랄 정도였다. 자연속에 녹아져 있는 그런 곳을 바라보면서 도시의 도서관들과는 다른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서 무엇인가 오묘한 느낌이 들기에도 충분했다. 조천읍에 있는 바람 도서관이라는 곳도 참으로 매력적인 곳인 것 같다. 자녀를 두고 있는 부모님들은 항상 아이들에게 어떠한 경험을 주고 싶은지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 그만큼 많은 것을 주고 싶은 마음은 항상 똑같을 것이다. 제주도에서 보낸 시간동안에 아이들은 과연 어떠한 느낌을 가지고 있었을까. 일상속에서 달라진 생활을 보면서 마음의 여유도 가지고 생활도 조금은 더 여유롭게 바뀌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 생각을 해본다.

 제주도에서 보낸 일상들이 모두다 추억이 되어서 돌아올때 더욱 아쉬움을 남을 것 같지만 제주도에 대한 추억은 계속 이어질것 같다. 제주도에 장기여행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라고 하면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많은 정보들이 있어서 편하게 읽어보면 좋은 내용들이 많은 책이다.

 

b********4 2013.04.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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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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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 –전은주     제주도에서 한 달 이라니! 생각만 해도 신나는 일이다. 물론 아이와 함께한다는 큰 변수가 있긴 하지만! 몇 달 전 읽은 또 다른 제주도 한 달 살기 책처럼 이 책의 저자도 삶의 여유(?)를 찾아,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의 여름을 택했다. 이 책을 추천해준 분이 여행서를 기대하고 읽으면 제주도 여행 정보가 없고, 육아서를 기대하고 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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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 전은주

 

  제주도에서 한 달 이라니! 생각만 해도 신나는 일이다. 물론 아이와 함께한다는 큰 변수가 있긴 하지만! 몇 달 전 읽은 또 다른 제주도 한 달 살기 책처럼 이 책의 저자도 삶의 여유(?)를 찾아,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의 여름을 택했다. 이 책을 추천해준 분이 여행서를 기대하고 읽으면 제주도 여행 정보가 없고, 육아서를 기대하고 읽으면 제주도 여행 정보가 보인다더니... 육아서일거라 생각하고 읽었는데 의외로 제주도 여행(혹은 한 달 살이) 꿀 팁이 많다. 전에 읽은 책처럼 이 책도 ‘OO해야지라는 압박 없이 방학을 보내보고자 큰 맘 먹고 아이를 데리고 제주도로 내려 가서, 엄마가 느낀 아이들의 변화, 자신의 마음의 변화, 제주도에서 유용했던 장소들을 소개한 책이다. 공통점이라면 두 저자 모두 방송작가 출신이라는 것,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이 책 저자의 전작이 초간단 생활놀이인만큼 아이들을 위한 체험학습거리나 아이들 용품(가베, 퀵보드 등)을 좀 더 많이 챙겨갔다는 것 정도인 것 같다. 물론 책에 그 물건들의 사용 후기는 거의 쓰여 있지 않지만, 그만큼 저자는 아이들의 학습과 놀이에 신경을 더 많이 쓰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간 장소에서 관련된 설화나 과학지식 등을 설명하는 모습도 나오고, 책의 뒷 부분에는 제주도 여행 시 아이들이 읽기 좋은 책 목록도 수록되어 있다. 알차게 시간을 보내기 위해 얼마나 철두철미하게 준비하고 공부했는지 알 수 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이 책을 추천해준 분의 생각처럼 일종의 육아서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아이를 보는 눈과 태도는 어떠했는지, 아이들을 키울 때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하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낯선 장소에서 마주한 내 아이의 낯선 모습(긍정적인 변화), 그것도 서서히 변한 것이 아니라 돌변한 아이의 모습에 그동안 나의 육아 방식에 대한 회의가 들 수도 있겠지만, 내 아이를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만들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이끌고 도와주어야한다는 생각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고 오만한 생각인지도 깨닫게 한다.

저자는 제주도여서가 아니라 여행이라는 것이 이런 변화를 가지고 오고, 내 안에 있던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한다. ‘왜 꼭 제주도여야만하는가?’에 대해 제주도가 아니어도 좋다는 저자의 생각에 동의하면서도,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하고 하늘과 바다, 풍경 등 자연 환경이 끝내주는 곳으로 우리 나라에서 제주도만한 곳이 없다는 생각도 든다.

결과적으로 이 책은 이도 저도 좋으니 당장이라도 제주도로 떠나고 싶다는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아이와 함께 여행함으로써 생기는 막막함과 두려움을 떨쳐주게 해 준다. 무엇을 준비해가고 무엇을 할까하는 고민이 무색할 정도로 제주도는 이미 아이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여행을 통해 내 아이에 대해 더 알게 되고, 또 나에 대해 더 알게 될 것 같다.

 

 

i******3 2016.06.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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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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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출산 하고 3개월쯤 되었을때 이책을 읽었다. 3개월된 아이와의 하루는 3시간 간격의 모유수유와 잠투정도 심한 아이를 앉아서 안고 꾸벅꾸벅 졸며 밤을 지새우는 것이 일상이었던때 였다. 바깥 외출 또한 어려운 일이었지만 조금씩 봄이 찾오던 그때, 갇혀지내고 자유를 박탈당한 것만 같았던 그때 이책을 읽었다.   제주도를 너무 좋아 해서 여러번 다녀 왔지만 늘 짧게만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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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출산 하고 3개월쯤 되었을때 이책을 읽었다.

3개월된 아이와의 하루는 3시간 간격의 모유수유와 잠투정도 심한 아이를 앉아서 안고 꾸벅꾸벅 졸며 밤을 지새우는 것이 일상이었던때 였다. 바깥 외출 또한 어려운 일이었지만 조금씩 봄이 찾오던 그때, 갇혀지내고 자유를 박탈당한 것만 같았던 그때 이책을 읽었다.

 

제주도를 너무 좋아 해서 여러번 다녀 왔지만 늘 짧게만 느껴졌었다.

그런데 책 제목 부터 한달간이나 제주도에 있었고 더욱이 아이들과 함께라니 아~ 정말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올까 하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다.

 

푸른 바다의 표지도 너무 예쁘고 책속 풍경과 아이들의 사진은 보는 것만으로도 나에게 제주도 여행을 떠난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고 말그대로 힐링 이었다. 책을 읽는 시간 동안...

이런 감성적인 것만 자극 할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생활하고 여행하는 방법 등 좋은 정보들이 가득하니 나도 언젠가 내 딸과 이렇게 여행해봐야지 하는 구체적 희망까지 심어 주었다.

이책은 잘 고이 간직 하고 싶다. 이제 21개월된 딸이 커서 함께 한달간 제주 살이를 할수 있는 날이 올때 까지... ^^

j******9 2014.09.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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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때마다 더 가고 싶어지는 매력의 섬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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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에 제주에 다녀왔다. 전에도 여러번 가봤었지만 아이와 함께 하는 가족여행으로는 처음이었고...나는 제주의 매력에 푸욱 빠졌다. 여름엔 요트도 타고 아이와 에코랜드도 들르면서 정말 즐거웠던 기억으로 가득했다.   다녀오자마자 제주는 '또 가고 싶다!'를 연발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곳이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멋들어지고 사랑스러운 곳이 있다는 것이 너무 뿌듯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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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에 제주에 다녀왔다. 전에도 여러번 가봤었지만 아이와 함께 하는 가족여행으로는 처음이었고...나는 제주의 매력에 푸욱 빠졌다. 여름엔 요트도 타고 아이와 에코랜드도 들르면서 정말 즐거웠던 기억으로 가득했다.

 

다녀오자마자 제주는 '또 가고 싶다!'를 연발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곳이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멋들어지고 사랑스러운 곳이 있다는 것이 너무 뿌듯했다. 그 가슴앓이는 나만 한것이 아니었다. 당시 6살이었던 우리 하해가 '제주도 또가고싶다'를 입에 달고 살았다.

 

가을엔 가을이라 가고싶었고, 겨울엔 겨울이라  또 가고싶었다.

그리고 올 1월을 교재 출판을 하면서 너무 힘겹게 보내 어디론가 꼭 떠나고 싶을 무렵,

또 하해의 제주도 타령이 시작되어 2월 중순에 다시 제주도에 다녀왔다.

서울은 아직 너무 추운데, 제주도는 봄이었다. 유채꽃이 활짝 핀 제주...너무 아름답고 좋았다.

 

작년 7월에 제주에 다녀온후 유홍준 박사의 [나의문화유산 답사기 제주도편]을 읽고

가고싶은 곳들을 메모해 두었다가 올 2월 여행에 조금 써먹었다. 그 책을 읽고는 제주앓이를 했었다.

 

이번 2월 여행을 다녀와서는 제주앓이의 연장선에서 읽게 된책이

(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 였다.

그리고 나는 꽃님에미라는 저자가 추천한 아름다운 곳들을 또 메모하고 있다.

꼭 다시 가면 꽃님애미가 추천한 곳을 가리라 ! 하면서....

 

 

솔직히 부러웠다. 책을 읽으며, 책을 읽고 나서....

저자처럼 시간적인 여유도 없지만....솔직히 말하면 용기가 없다는 편이 맞을 것이다.

한 아이도 아니고 두 아이를 데리고 엄마혼자 제주도에서 한달살기를 한다는 그 용기와

배짱이 부러웠다. 책을 읽으며 정말 잘 지내고 행복해하는 두아이와 엄마를 보며 또 배가 아플만큼 부러웠다.

 

제주를 6개월 단위로 두번이나 다녀오면서 저 아름다운 바다에서 놀생각을 왜 못했을까 부터..

저자가 추천한 그곳을 스쳐 지나가고 관광단지로만 돈것이 너무 배아팠다^^

 

그래도 요번엔 한라산 영실도 가보고, 목장길도 가보고

성산일출봉에 아침도장 찍고, 천지연폭포와 삼성혈도 가보지 않았나?

유홍준박사가 잘 설명해준 삼성혈 앞의 서로다른 오래된 돌하르방도 알아보지 않았나?

하며 나를 위로 하는 중이다.

 

"아이들에게 대놓고 들들 볶지는 않았지만 내 마음속은 늘 어지러웠다.

아이들에게 더 많은 걸 보여주고 싶어서! 더 많이 느끼고 더 많이 경험하게 해주고 싶어서! 더 잘해주고 싶어서! 하지만 과연 아이들도 엄마에게 그걸 원했을까?"

 

하해에게 내가 품은 마음이 딱 저랬다. 특히나 워킹맘인 나는 주말이되면 맘이 바쁘고 어지러웠다. 그짧은 시간에 나는 아이에게 잘해주고, 더 많은걸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고, 경험하게 해주고 싶어 안달이 났었다. 요즘은 이책을 비롯한 몇몇 육아서를 읽으며 좀 내려놓고

아이가 빈둥거릴, 충분히 놀 시간을 주자는 주의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다 이웃 블로거들이 하해와 같은 나이의 아이와 연산문제집을 푸는것을 보고는

덜컥 또 마음이 내려앉는다. 암튼 나란 엄만 참 변덕도 심하고 줏대도 없는 갈대이다.

 

"나 자신을 잘 들여다보고,

내 아이를 잘 들여다보고,

나와 함께 있는 사람을 정성 들여 바라보고,

진심으로 나누고,

상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저자의 마지막가 맺음말이 내마음을 대변한다.

그리고 저자가 추천하는 곳들은 죄다 내 스마트폰에 저장했다. 아마도 올해안에 제주에 또 한번 가게 되지 않을까 싶다....^^

 

 

 

 



y****m 2014.03.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