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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같기도 하고 새 같기도 한 즈필로가 알쏭달쏭 숲에 나타나요. 숲속 동물들은 처음 보는 생김새에 낯설어하고, 즈필로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기도 전에 이상한 소문을 퍼뜨리기 시작해요. '고양새 즈필로'는 독특한 캐릭터와 유쾌한 그림이 매력적인 책이에요. 가볍게 읽기 시작했지만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숲속 동물들의 행동에 관심이 갔어요. 상대방을 잘 알지 못하면서 겉모습이나 다른 사람의 말만으로 판단하는 모습이 우리 일상과도 닮아 있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읽은 뒤에는 등장인물 그려보기 독후활동을 했어요. 책 속 인물들의 생김새를 다시 살펴보고 그림으로 표현하며 독서를 이어갔어요. 특히 이 책은 소문과 사실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해 보기 좋아요. 누군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무엇을 직접 확인했는지, 모르는 부분은 어떻게 알아갈 수 있을지 생각하게 해주거든요. 다름을 이해하고 편견 없이 상대를 바라보는 태도를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고 싶은 부모님께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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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새 즈필로」는 나와 다른 모습을 한 존재를 만났을 때 어떤 마음으로 바라봐야 할지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이에요. 이야기 속 즈필로는 반은 새, 반은 고양이인 모습으로 숲에 나타나요. 동물들은 처음 보는 생김새와 ‘이야옹 짹짹!’ 하는 낯선 말소리에 놀라 즈필로를 괴물이라고 여기고 소문을 퍼뜨려요. 제대로 알아보기도 전에 겁부터 내는 모습이 낯설지 않게 느껴져요.
즈필로는 동물들과 말이 잘 통하지 않고 오해까지 받지만, 자기 모습을 감추거나 바꾸려 하지 않아요. 하루가 끝나면 나무 꼭대기에 올라 고향의 노래를 부르죠. 낯선 곳에서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하는 기분은 외롭겠지만, 즈필로는 자신이 누구인지 잊지 않아요. 이 장면을 보며 다른 사람에게 맞추느라 자기 모습을 숨기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생각하게 됐어요.
우리도 익숙하지 않은 말투나 생김새, 행동을 보면 괜히 거리를 두곤 해요. 상대를 잘 알기도 전에 이상하다고 판단하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그대로 믿어버릴 때도 있고요. 숲속 동물들의 반응은 그런 태도를 돌아보게 해요. 나와 다르다는 사실만으로 상대를 나쁘게 볼 이유는 없다는 것, 먼저 알아보려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걸 이야기 속에서 만나게 돼요. 특히 모르는 부분을 상상으로 채우기보다 직접 듣고 살펴보는 태도가 필요하겠어요.
이 책은 다름을 무조건 특별하게 포장하지도, 긴 설명으로 가르치려 들지도 않아요. 즈필로가 겪는 일을 따라가다 보면 낯선 존재를 대하는 동물들의 태도가 어떻게 상처가 되는지 알게 돼요. 처음에는 이해하기 어려웠던 상대도 조금 더 들여다보면 그저 나와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존재일 수 있겠죠. 서로의 차이를 없애려 하기보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일이 관계의 시작일 수 있겠어요.
아이와 함께 읽은 뒤에는 처음 만난 친구가 나와 다를 때 어떤 기분이 드는지, 오해를 풀려면 무엇부터 해야 할지 이야기해 볼 만해요. 아이가 다른 친구의 생김새나 말투를 낯설어할 때도 무조건 나무라기보다 왜 그렇게 느꼈는지 먼저 들어보고, 상대의 마음도 함께 생각해보면 좋겠어요. 당장 친해지거나 모든 점을 이해해야 하는 건 아니더라도 함부로 놀리거나 밀어내지 않는 태도는 배울 수 있으니까요.
「고양새 즈필로」는 다름을 대하는 마음을 어렵지 않은 이야기로 보여주는 책이에요. 누구나 처음 보는 것 앞에서 망설일 수 있지만, 그때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중요하겠죠. 상대를 미리 판단하기보다 한 번 더 바라보고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 아이와 함께 읽으며 나와 다른 사람을 대하는 내 태도도 돌아보게 됐어요. 서로 다르다는 이유로 멀어지기보다 조금씩 알아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런 태도부터 배워가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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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새 즈필로는 낯선 누군가를 만났을 때 우리가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는지 돌아보게 하는 그림책이에요. 새와 고양이를 반씩 닮은 즈필로가 숲에 나타나자 동물들은 그를 알아가기도 전에 경계하고 소문을 만들어요.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두려움이 커지는 과정이 마음에 남았어요. 즈필로의 독특한 생김새는 호기심을 불러일으켜요. 아이도 처음에는 고양이인지 새인지 궁금해하며 웃었는데, 혼자 나무 위에서 고향의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는 오래 그림을 바라봤어요. 낯설고 재미있던 존재에게도 외로움과 그리움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장면이었어요. “아무도 먼저 물어보지 않았네”라는 아이의 말에 저도 생각이 많아졌어요. 숲속 동물들은 즈필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정작 그의 이야기는 들으려 하지 않았으니까요. 누군가를 이해하려면 짐작보다 먼저 다가가 묻는 태도가 필요하겠더라고요. 그림과 이야기가 어우러져 인물의 감정을 천천히 살펴보게 해준다는 점도 좋았어요. 소문을 믿어도 되는지, 말이 통하지 않는 친구와는 어떻게 가까워질 수 있을지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졌고요. 책을 덮고 나니 즈필로의 낯선 모습보다 혼자 노래하던 마음이 더 기억에 남아요. 겉모습 너머의 마음을 궁금해하고, 나와 다른 존재에게 자리를 내어주는 태도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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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책의 예쁜 색감에 먼저 마음을 빼앗겼다. 그림책은 내용뿐 아니라 그림과 색감도 아이가 책에 흥미를 느끼게 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독서는 단순히 글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 데서 끝내기보다 그림과 이야기를 통해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살펴보는 시간이었다. 책을 읽은 뒤에는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마음에 드는 그림을 이야기하고, 등장하는 존재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식으로 대화를 확장해 볼 수 있다. 초등 저학년 시기에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관점을 이해하는 연습이 중요하다. 하나의 질문에도 여러 가지 생각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고,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배움이 된다. 이마주 《철학하는 아이》 시리즈는 철학을 어렵고 낯선 공부가 아니라 일상 속 이야기에서 생각을 발견하는 경험으로 연결해 준다는 점에서 관심이 간다. AI가 정답을 알려주는 시대일수록 아이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며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는 힘을 길러 주는 독서가 필요하다고 느낀다.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생각을 나누고 싶은 부모님, 초등 인문학 독서를 시작하고 싶은 가정에 추천하고 싶다. |
귀여운 고양새 즈필로를 통해서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편견으로 인해 닫혔던 마음이 열릴 수 있어 아이와 함께 흥미롭게 볼 수 있었어요. 알쏭달쏭 숲에 새도 아니고 고양새도 아닌 새와 고양이가 반반씩 섞인 고양새가 나타났어요. 이야옹 짹짹 고양새의 말을 알아들 을 수 없는 숲속 동물들은 낯선 동물 고양새에게 경계심을 갖고 고양새가 덫을 놓아 숲속 동물을 잡아 먹으려 한다는 소문까지 내는데... 고양새는 자신의 상황을 그림으로 알리려고 하지만 아무도 이해할려고 들질 않네요. 숲속 동물들이 시키는 자질구레한 일들을 도맡아 하고 알쏭달쏭 숲에 남을 수 있게 된 고양새는 힘겨운 나날에 지쳐 밤마다 나무 꼭대기에 앉아서 노래 부르는 모습이 외롭고 구슬프게 느껴지네요. 즈필로는 우연히 안나벨라라는 암소와 만나게 되고 둘만의 아름다운 우정을 나누게 되지만 친구를 잃게 되는 아픔을 겪게 되네요. 그러다 위기에 빠진 고양새를 구해주는 고양물고기와의 만남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모습이 너무 예뻐 보이네요. 우리 주변에서도 외국인 노동자나 다문화 가정등이 많아 지면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데 좀더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면 좀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을것 같아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켜주는 흥미로운 그림과 이야기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시켜주면서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자연스럽게 서로 다름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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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알쏭달송 숲의 밤에 무언가가 낙엽위로 풀썩 떨어졌어요.
이 동물은 새와 고양이가 반반씩 섞여 있었어요. 흰 고양이는 고양새가 이곳 동물이 아니라는 것을 눈치챘어요. 알쏭달쏭 숲에 날개 달린 고양이 괴물이 나타났다는 소문이 순식간에 퍼졌어요. 모두 고양새를 경계했어요. 고양새는 한참을 고민하다 땅바닥에 자기 이야기를그림으로 그렸어요. "살던 곳에 전쟁이 나서 가족들이 모두 죽었대요. 자기도 돌아가면 죽을지도 모른대요!" 어린 까마귀는 아직 글은 모르지만, 고양새의 그림은 다 이해할 수 있었어요. 숲속 동물들은 이곳에 남아도 좋다고 했어요. 하지만 고생새는 숲 속 동물들이 시키는 온갖 자질구레한 일들 해야 했어요. 고양새는 밤마다 나무 꼭대기에 앉아서 자기가 살던 곳의 노래를 불렀어요. 그 노랫소리는 숲 속 동물들의 마음 속 깊이 파고들었어요. 어느 아침, 숲을 빠져나와 날갯짓을 하던 고양새는 커다랗고 아름다운 암소의 발 옆으로 떨어지고 말았어요. 암소는 고양새 말을 할 줄 알았기에 둘의 아름다운 우정이 시작되었어요. 어느 아침, 즈필로는 암소 안나벨라를 만날 수 없었어요. 큰 트럭에 실려가버렸거든요. 즈필로는 하나뿐인 친구를 잃은 슬픔이 너무 커서 비틀거리다 나무에서 떨어져 연못에 빠지고 말았어요. 다시 눈을 떴을 때 즈필로는 자기를 구해 준 고양물고기를 바라봤어요. "구해 줘서 고마워." 이 책은 알쏭달쏭 궁금책이라는 별명을 붙어주고 싶습니다. 고양새가 뭐지? 고양물고기는? 저의 이런 궁금함을 알아챘는지 이 책의 끝부분엔 궁금해하지 말라는 당부를 합니다. 그리고는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알송달송 숲의 이방인인 고양새 즈필로 이 책엔 즈필로의 눈물겨운 노력이 가득합니다. 결국 즈필로는 숲을 떠났고, 처음으로 마음을 연 친구를 만났지만 또 헤어지고, 큰 슬픔에 나무에서 떨어지고 맙니다. 모든 것이 절망으로 될 때 쯤 즈필로는 드디어 고양물고기를 만나게 됩니다. 자신과 비슷한 고양물고기와 함께 힘차게 헤엄을 칩니다. 마지막엔 "꾸꾸루 꾹꾹 쏼라 쿵따, 찌르릉 미야옹!" 이란 속담이 나옵니다. 이 속담은 어떤 뜻일지... 지은이는 각자 상상해 보라고 합니다. 알쏭달쏭 궁금책 [고양새 즈필로]를 읽으며, 우리도 누군가에게 즈필로가 되어있지는 않나 되돌아 보게 됩니다. 그렇다면 마음을 열어 새로운 친구를 만나보고 싶습니다. 또한 따뜻한 고양물고기가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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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을 찾는게 참 어려운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의 고정관념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답니다.
나와 생김새가 다르다고 감정이 없는게 아니랍니다.
고양이일까?
새일까?
고양새 즈필로의 이야기를 들어보실래요.
![]() ![]() 어둑한 밤에 무언가 뚝하고 떨어졌어요.
고양새 즈필로는 자신과 닮은 흰 고양이를 보게 되었어요. 하지만 흰 고양이는 '넌 누구니?'라고 물었는데 고양새는 전혀 다른말로 '이야옹 짹짹'하고 대답을 하게 되었어요.
흰 고양이는 고양새가 이 숲에 사는 동물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고, 다른 동물들에게 이 이상한 동물에 대해 이야기를 했어요.
그 뒤로 까마귀들이 날라왔고 .. 역시 까마귀들과 고양새는 생김새는 반은 닮았지만 의사소통은 안되었어요.
역으로 생각해서 우리가 만약에 다른 나라에 여행을 간다면 ... 우리 역시 아무런 의사소통이 안된다면 너무 답답하겠죠.
그후로 숲속에 고양새에 대해 이상한 소문이 났어요.
"날개 달린 고양이가, 아니 고양이 가면을 쓴 새가 덫을 놓아 숲속 동물들을 잡아먹으려고 한다는 소문이었지요."...본문중
나쁜 소식은 점점 더 커지죠.
모두들 희한하게 생긴 고양새를 경계했고 고양새가 살던 곳으로 보내려고 했죠.
고양새는 새의 말도 고양이의 말도 아무것도 통하지 않자
그림으로 설명을 했어요.
살던곳에 전쟁이 나서 가족이 모두 죽었다니 말이었죠.
숲속동물들은 회의를 통해서 고양새를 이곳에 남아도 좋다고 허락했어요.
하지만 모든것에는 조건이 달렸어요.
숲의 동물들이 시키는 일들을 해야했죠. 똥도 치우고 대신 알고 품고 땅도 파고 하지만 동물들의 대우는 끔찍했어요.
왠지 어른들의 생각과 이기심 그리고 뭐라고 해야할까요.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이 더 잘 이해하는것도 있죠.
바로 지금처럼 이기심이 없다는것에 더 많이 느끼게 됩니다.
고양새는 하늘을 날다 예전에 다친 날개가 아파서 더이상 날지못하고 떨어지게 되었는데
그곳에는 암소 안나벨라가 있었어요.
그리고 고양새의 말을 알아듣는 암소가 있었던 거예요.
고양새 즈필로와 암소 안나벨라는 그렇게 친한 친구가 되었고 즈필로는 안나벨라의 젖을 얻어 먹기도 하고 안나벨라를 위해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죠.
그러던 어느날 ... 암소 안나벨라가 팔려가게 되었고 즈필로는 슬픔에 잠기게 되었어요.
슬픔을 억누르려고 큰돌을 삼켰다가 연못에 빠지게 되었고, 연못 아래로 아래로 아래로 가라앉았어요
즈필로 어떻하죠.???
즈필로가 눈을 떴을때, 전혀 새로운 모습의 친구가 눈앞에 있었어요.
예예 고양이 모습을 한 고양물고기예요.
그리고 두 친구는 행복하게 살았겠죠.
고양새 즈필로에 마지막에는 이런 말들이 있어요.
"고양새와 고양물고기가 어떻게 친구가 되었는지, 어떻게 하늘과 땅과 물을 오가며 놀았는지, 고양새와 고양물고기에게 깃털이 있는지, 털이 있는지, 아니면 비늘이 달렸는지 묻지 마세요." ...본문중
왠지 요즘 같은 다문화가족이 많은 시대에는 살짝 ... 우리가 가지고 있는 마음을 엿볼수도 있죠.
무턱대고 다가와서 도와주세요.라고 이야기하는게 아니죠.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이라는 녀석은 아주 작은 것부터 아주 생각하지 못한 것에서도 나온답니다.
난 안그래라고 말하지 말고 ....
다른 문화권이나 다른 나라, 다른 언어, 다른 생활관, 그리고 나와 다른 외형이라 외계인 보듯 안했으면 해요.
외계인 보듯 보는 시선만이라도 편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 저희 작은 생각!
상대방을 생각하는 배려란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되죠.
저희 이야양이 고양새 즈필로를 캠핑장에서 봤는데 ...
다른 동물들이 즈필로의 외형만 보고 잘 못된 소문에 즈필로는 너무 슬프고 괴로웠을거라고 걱정했어요.
소문이란것은 작은것이 점점 커지기에 더 마음이 쓰였던 거죠.
"엄마 즈필로 우리집에 데리고 와서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할 정도였어요.
많은 일을 시키고 생쥐꼬리를 밥으로 주다니 해도 해도 너무한 동물친구들...
"우리집에 오면 즈필로에게 아무것도 안시키고 밥도 많이 줄거야"
즈필로를 읽으면서 마음이 찡하는건 모두가 그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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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새가 반반 섞여서 태어난 고양새 생김새가 달라 많은 서러움을 받는 이야기로 펼쳐지는데요 요즈음 다문화 가정을 떠오르게 되더라구요 겉모습만 보고 외면하고 멀리하는게 상대방에게 어떻게 많은 상처를 주는지 알려주네요
고양새 즈필로 숲 속 동물들은 이상한 겉모습과 "이야옹 짹짹" 도통 알아들을수 없는 말을 하는 고양새를 멀리하는데요 고양새를 모함하는 소문까지 퍼트려요 요즈음 사람들의 모습을 귀여운 고양새라는 캐릭터로 잘 표현을 해주고 있어요 저도 다시 돌이켜 생각해보게 되고 아이에게도 더 잘 설명해주며 읽어 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메모지와 고양새 즈필로가 새겨진 자 너무 앙증맞고 귀엽네요
철학을 하는 아이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성장하면서 부딪히는 수많은 물음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가는 그림동화예요 다른 시리즈도 찾아서 읽어봐야겠어요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고양새를 피하고 단지 겉모양과 말투가 다르다고 숲속 친구들한테 괴롭힘을 당하는 고양새
프랑스에서 태어난 작가 레미 쿠르종 2003년에 생텍쥐페리 상을 수상하신 분이네요
숲속 친구들이 생김새가 다르고 냄새도 난다고 피하는 모습이 나와 있지요 선입견을 가지고 겉모양으로만 판단하는 모습이 지금 우리 현실하고 많이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저희 막둥이한테는 더 자주 읽어줄려고 해요 괴롭힘을 당하고 숲속 친구들 심부름에 고생은 하지만 노래를 부르며 즐거움을 찾았어요 그리고 그 노래 소리에 따라 부르는 동물 친구들도 생겼지만 부모한테 혼이 나네요 고양새의 참모습을 알기도 전에 무조건 배척을 하지만 이 동화책에 등장하는 암소 안나벨라와 고양물고기는 따뜻하게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되어 주었어요 저희 막둥이도 이런 맘을 열고 착한 아이로 키워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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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새 즈필로 글, 그림 레미쿠르종 │ 옮김 이정주 │ 해설 원유순
고양이같은 생김새에 날개가 있는 고양새 즈필로, 숲속에 있는 동물들은 처음보는 생김새의 즈필로를 경계했어요 즈필로의 이야기를 들으려 하지도 않았구요 즈필로는 온갖 자질구레한 일을 도맡으며 겨우 숲속에 남아있을 수 있었어요. 그런 즈필로에게 하나뿐인 친구 젖소 안나벨라가 있었어요 즈필로는 안나벨라가 선물해준 우유를 아침마다 마시며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곤 했지요 그러던 어느날, 사람들이 타고 온 트럭에 실려간 안나벨라, 너무 큰 슬픔을 억누르려 큰돌을 삼키는 바람에 무거워진 몸이 중심을 잃어 연못에 빠진 즈필로 ! 얼마 후 정신을 차린 즈필로 눈앞에는 고양 물고기가 있었어요. 즈필로는 자신을 구해준 고양물고기와 그렇게 인연이 닿아 친구가 됩니다. 그들이 외모가 어떤지 _ 이제 그런건 중요하지 않아요 + 나와 다름을 그대로 이해하고 받아드리는게 아니라, 외면하고 경계하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담아낸 이야기 같더라구요.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마음조차 없는 우리의 냉정한 현실을 바라보는 것 같았어요 사실 어디서 왔는지, 어떤 외모를 가졌는지는 어쩜 의미없는거일수도 있는데 말이에요. 상대방을 선입견 없이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아이가 편견없는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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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알쏭달쏭 숲에 나타난 고양이, 아니 새, 아니 고양이도 새도 아니면서 고양이이고, 새인 동물. 바로 제목에 등장하는 고양새 즈필로가 숲에 떨어진 것이다. 숲속의 동물들은 고양이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새의 모습도 간직하고 있는 고양새 즈필로의 등장에 야단 법석이다. 그리고 급기야는 숲에 괴물이 나타나 덫을 놓아 숲 속 동물들을 잡아 먹으려고 한다는 소문까지 난다. 하지만 동물들은 즈필로의 고향에서 전쟁이 일어났으며 그곳에 돌아가면 자신도 죽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게 된다. 그래서 즈필로는 알쏭달쏭 숲에 함께 살게 된다. 그러나 즈필로는 동물들이 원하는 허드렛일들을 끈임없이 처리해 주어야 한다. 그 결과로 즈필로가 얻는 것은 보잘 것 없는 먹이 아주 조금 뿐이다. 그렇게 외롭고 힘겨운 나날을 보내던 즈필로는 어느 날 아침 욱신거리는 몸으로 날아가다가 그만 떨어지고 만다. 그가 떨어진 곳은 바로 암소 안나벨라 발 옆이었다. 안나벨라는 즈필로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우유를 나누어주었다. 즈필로는 매일 아침 안나벨라에게 우유를 선물 받았다. 즈필로는 이 선물로 매일매일의 힘겨움을 견딜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안나벨라는 그만 큰 트럭에 실려 떠나버린다. 그 슬픔에 결국 즈필로는 큰 돌을 삼켜버리게 되고, 무거워진 몸은 중심을 잃고 연못에 빠지고 만다. 얼마 후 즈필로는 눈을 뜬다. 그를 구해준 것은 바로 고양물고기였다. 비슷한 모습의 두 친구는 서로를 보며 미소를 짓는다. 작가는 지구촌 시대에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겪는 아픔을 너무 슬프게만 적고 싶지 않다며 이 동화를 썼다고 한다. 그렇지만 이 책의 내용을 읽는 아이들은 분명 슬픔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슬픔의 원인이 무엇인지도 금방 알아차릴 것이다.어디 즈필즈가 작가가 말한 아이들 뿐일까 싶다. 동화란 참 많은 것을 품고 있음을 새삼 느끼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