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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글쓰기에 살짝 자신감이 붙은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항상 2% 부족한 듯 보여서 다른 친구들은 어떤 방법으로 시를 쓰는지 알려주고 비교해주고 싶었습니다. 시의 행과 열 구분은 잘쓰는데, 쓰잘데기 없는 어구의 반복을 너무 많이 즐겨씁니다. 제가 이렇게 저렇게 코치하다보면 제 생각이 들어가고 아이 생각이 많이 지워질 것 같아서, 손을 대지 않을 방법을 고민하던 참이였는데, 기회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이들의 시를 훑어보면 의성어와 의태어가 많이 쓰이고,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와 비슷한 소재를 통한 비유와 은유가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언어를 다양하게 알아야 할 필요성이 있을 것 같고, 상상력이 좋아보입니다.
다만, 시적 표현이 잘 된 시가 있는 반면 그런 시에 비해 조금 아쉬운 시가 있다보니 아이들의 학년이 기재되었다면 이해하면서 보기 더 좋을 듯 합니다.
매일 학교갈때마다 마주치는 신호등 삼형제는 성격이 너무 달르다는 표현, 선생님을 학교에 있는 엄마라고 표현하는 것, 밤하늘을 까만 망토로 별들을 작은 보석들로 비유한 것, 봄,여름,가을,겨울의 4계절을 4남매로 표현한것들을 읽다보면 신선하기도 하고 아이들 시각이 느껴져 순수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요즘 초등학생이 썼다는 잔혹동시가 많은 논란이 되고 있고, 결국은 전량 폐기되는 것으로 마무리를 지은 일이 있습니다. 물론 그 잔혹동시의 시상이나 시적 언어들을 보면 정제되어 있고 소질은 있구나 하는 생각은 들었지만, 아직은 아이들은 조금 순수한 마음과 순수한 시각으로 풀어내는 이런 시들을 더 많이 써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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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를 살짝 보았을 때 눈길을 끈 동시들이었는데, 그 작가가 초등학교 5학년이라 하여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어요. 책을 직접 받아 보니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것 같아요.
일상적인 소재를 어쩜 이리도 잘 버무려놨는지.. 며칠 전 인터넷 기사에서 잔소리 하는 엄마를 씹어먹겠다는둥 끔찍한 표현으로 동시집을 낸 열살 어린이의 시와 정말 비교되는 것 같아요. 누구 답다는 말에 법칙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린이는 동심이 강력한 무기인 것 같아요. 생각도 참신하고 그림까지 잘 어우러져 최고의 시집을 만들어 낸 것 같아요. 2학년 아들과 함께 읽으며 우리도 시 만들어 예쁜 동시집 하나 만들자는 작은 꿈하나 심어놨네요.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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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발전소
책 읽기 금지가 가장 무서운 벌이라는 아이, 힘들 때 해리포터 책을 읽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아이, 5분 만에 동시를 서너 편 뚝딱 써서 내미는 아이, 공모전이나 백일장에 나가기만 하면 상을 받아 와 자연스레 꼬마작가라는 별명이 붙고 그동안 써온 동시를 모아 개인 창작 동시집을 내기까지 이른 아이 이 책 저자 김선우에 대한 설명입니다. ^^
작년에 큰아이 담임선생님이 동시를 참 좋아하셨어요.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동시들을 참 많이 들려주셨고 아이들에게도 동시들을 좋아하게 도와주시고 동시를 외워서 서로 낭송하면서 더 흥미를 느끼도록 지도해 주셨었어요. 도서관에서 스스로 책을 빌려 올 때도 동시집을 빌려오곤 하더니 이 책을 보고도 넘 반가워하면서 스스로 펼쳐서 열심히 읽다가... 문득 "엄마~!!! 이 책 쓴 사람이 나보다 두 살 많은 누나에요~!!!" 하고 깜짝 놀라는 아들..ㅎㅎㅎ 저도 사실 넘 놀랐답니다.. ^^;;;
선우는 이 책을 내기까지 도와준 주역으로 강릉에서 늘 희망을 심어 주는 대관령을 꼽고 있어요. 서울에서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알지 못했는데 대관령이 좋은 시감이 되어 주고, 같은 소재에서 여러 방면을 보여 주었다고요.. 대관령은 매번 다른 저녁놀을 띄워 주며 시감은 물론 희망까지 심어 주었다고 합니다.
모든 아이들이 자연에서 뒹굴며 자랄 수는 없지만 그래서 간접적으로 만나는 시의 세계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대관령에서 살 수는 없지만 대관령을 바라보며 느끼는 감흥은 시를 통해 전해지지요. 시에서 나오는 표현들을 실생활에서 아이가 기억하고 이야기합니다. "엄마, 행복발전소에서 신호등 삼형제얘기 나와요~!" 하면서 세 신호등의 특징을 이야기해줍니다. 재미있으면서 특징을 잘 살려서 그런지 자연스레 시가 외워지나봅니다..
학교 경비실 뒤 토끼장이 선우에겐 행복 발전소라네요. ^-^ 우리 아이에겐 이 책이 행복을 퐁퐁 솟아나게 해줘서 행복발전소 래요~
<태풍> 이에요. 구름이 어쩔 줄 몰라 그만 울음을 터뜨린다는 표현이 재미있대요~ ^^
계절에 대한 시를 많이 읽어보았지만... 아이의 눈으로 보는 시는 아이에게 더 잘 다가오는 것 같아요~ ^^
태양계를 구슬이라고 표현해요~! 시 한편으로 태양계를 그냥 자연스럽게 외워요~ㅎㅎㅎ
대관령에 봄에는 못 가봤는데 시를 보면서 대관령의 봄을 느끼러 가보고 싶어져요. 그림이 부담스러웠다고 했는데 자연스럽게 시와 잘 어우러져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전문가가 그린 것보다 오히려 아이의 시다워서 더 좋아요~! ^^
네잎클로버 얘기를 자꾸 한다 했더니.. 이 책에서 봤던 시를 이야기하는 거였네요~ㅎㅎㅎ 자기 전에도 가볍게 누워서도 읽고, 동생에게 읽어 주기도 하더니 학교가서 친구들에게도 보여주고 싶다고 가방에 잘 챙겨둡니다~ㅎㅎㅎ 자주 시와 함께 하는 감수성 풍부한 아이들로 자라길 응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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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발전소
가문비 어린이 도서로 어린이작가의 작품을 들춰볼 수 있게 되었답니다. 그동안은 원에서 나눠주는 알림장과 함께 오는 동시를 접하고 살았었는데 초등 입학을 하고 나니 권장도서에도 동시집들이 꽤 있더라구요~~~
첨에 행복발전소를 알고는 초등생들이 읽는 동시집이라 표지에서부터 남다르다 하며 펼쳐봤는데 작가분이... 초등학교 5학년의 어린 소녀였네요..^^
지은이 김선우/ 가문비 어린이
책을 무지 좋아 하는 소녀인것이 서문에서부터 보인답니다.. 책 읽기 금지가 가장 큰 벌이라니~~~!!! 어린 글을 다듬고자 독서논술학원을 다니긴 하나봐요~~^^
많은 이야기를 알고 있는 것과 또 글을 쓰는 재주와는 동일 할 수는 없는듯 한데 멋진 재능을 갖춘 어린이네요..ㅎㅎ
어린 작가님이 쓴 글이라 생각하고 읽으니 모르고 한두편 읽었을때랑은 또 다른 느낌이랄까~~
본인이 사는 고장과 학교이야기.. 자신의 마음을 잘 이야기 하고 있는게 보인답니다. 꾀돌군은 제목 <행복발전소>와 표지의 그림만 보고도 많은 상상을 하더라구요~ 발전소 하면 무언가를 만들어 내고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그런.. 모습을 상상했는데 하트가 뿅뿅~~ 행복발전소라니?? 이러면서 절로 미소를 짓더라구요..ㅎ
작가 김선우님의 행복발전소~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전 비가 두고 간 소지품>이 눈에 들어와서 한컷 남겨봅니다. 선물이라고 말 할듯 한데 어떤 소지품을 두고 갔을까 궁금하죠..^^ 그림까지 더해져 시를 읽고 비온 뒤 아파트 주변을 거늘면서, 우산을 받쳐들고 등교길에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집니다.
글을 쓰는데 도움을 주신 선생님과 응원을 가득 보내준 부모님~ 그리고 책에 실릴 그림들을 함께 작업해준 많은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김선우 작가의 따뜻한 마음을 보니 더욱 정감이 갔답니다. 아이와 동시집을 읽기 전 초등5학년 누나가 펼쳐낸 책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고 한권의 책이 만들어지기까지.. 여러 감사함을 나눌 수 있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 해볼 수 있는 시간도 갖었지요..^^
어린이의 시선으로 보고 느끼고 표현한 글귀들이라 <행복발전소> 아이가 읽고.. 공감도도 높을 뿐더러 자연과 우리 주변을 재밌게 돌아볼 수 있게끔 멋진 시선을 안내해 준것 같아요~~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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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창의력과 상상력이 길러진다는 것은 이제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의 책을 쓰는 사람이 어른이다보니 책에서 그려지는 상상력은 어른의 한계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완성도는 어른의 글보다 조금 부족하더라도 어린이의 글은 어른은 쓸수 없는 그 무언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지은이 김선우양은 2004년생으로 우리나라 나이로 이제 열두살입니다. 저희 아이보다 한 살 많은데 글들이 아이다운 순수함과 어른은 쓸수 없는 아이다운 창의적인 생각들이 많이 보여서 좋았습니다. 저희 아이도 평소에 동시는 그리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 책은 여러번 반복해서 읽으며 재미있다 하더군요. 아무래도 비슷한 또래의 친구의 글이라 공감대가 잘 형성되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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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발전소는 제목만 들어도 행복이 퐁퐁 쏟아지는 장소 같단 느낌이 드는 동시집이랍니다. 아이들이 직접 그려 넣은 그림 또한 아기자기한 멋이 있구요.
지은이 김선우 학생은 아직 초등학교 5학년인 꼬마작가라고 해요. 처음엔 이름때문에 남자 아이가 아닐까 상상했는데 전반적인 동시의 느낌을 보면 정말 쾌활한 아이일듯 싶네요. 이 책은 제가 살고 있는 지역 강릉에서 초등학생이 동시집을 냈다기에 궁금하기도 했고 저도 어릴적엔 나름 글도 좀 썼다고 자부하기에 책을 출간하는것도 부럽기도 하더라구요. 선우 학생의 동시를 읽으며 "아..아이들은 이렇게도 생각하겠구나" 번뜩이는 참신한 아이디어에 감탄이 절로 나왔답니다.
선우가 현재 생활하는 강릉의 모습을 담고 있는 동시도 몇편 담겨 있었는데요. 관광의 도시 강릉인 만큼 다양한 관광지가 있는데 그 중 경포 호수를 파란 보석으로 표현한 대목이 재밌더라구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경포엔 늘 사람이 북적이거든요. 지역주민에게도 늘 설레이는 장소가 경포라 생각되는데 태초에 하느님이 물속에 박아둔 보석이라니 의미를 생각하면 그럴법하단 느낌도 드네요.
동시는 밝아야 한다 즐거워야 한다 개인적으론 아이들이 생각하고 쓰는 시인만큼 전 이 두가지가 중요하단 생각이 들어요. 요즘 잔혹 동시라고 초등학생이 적었다고 하기에 믿기 어려운 거시기한 동시집도 있다고 들었는데 아이는 아이다운게 좋은것 같네요. 엄마랑 선생님이랑 혼내는건 똑같아요..라고 이야기 하는것 같은 동시 아빠 엄마 오빠를 재밌게 표현한 대목도 있구요. 일상속에서 겪은 모습이 풍부한 상상력으로 표현되어 있네요
동시는 선우가 그림은 친구들과 함께 아이들이 직접 표현하여 느낌이 잘 표현되었단 생각이 들구요. 해가 뜰때의 모습을 동해 바다위에 뜨는 아기해를 닦아준단 표현도 따뜻해보입니다.
엄마의 일과를 엄마도 출퇴근한다고 표현한 대목, 아이들 챙기랴 식사 준비하랴 뭔가 바쁘게 돌아가는 저희 모습을 보는것만 같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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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 어린이 행복발전소 초등학생이 쓴 시 ![]() 이 책을 처음 접했을때 정말 깜짝 놀랐어요 초등학생이 동시집을 냈다고??? 책을?? 세상은 눈에 보이는게 다는 아닌가 봅니다
![]() ![]() 김선우라는 초등학생이 지은 시들이랍니다 늘 글쓰기에 재능이 있었던 아이라네요
![]() 예쁜 그림들도 가득. 놀이터에 아이들과 놀러 나와서 들춰보네요 아이들은 놀고 전 독서를 ㅎㅎ
![]() 강릉에 살고 있는 초등학교 5학년 생이라고 하네요 수상경력도 정말 화려합니다. 글쓰기 대회에서 상을 안받아온적이 없다고 해요
![]() 글을 매일 써운 선우양 이 책을 내기까지의 이야기인데요 ㅎㅎㅎ 어쩜 아이 같지 않네요
![]() ![]() 그림들도 귀엽죠 선우양이 직접 그린 그림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친구들이 도와줬다고해요 즉 책속의 글이며 그림까지 다 본인의 작품이라는게 너무 멋졌어요 아이이 눈으로 바라본 세상 아이의 눈으로 표현된 글이다 보니까 정말 내용이 귀여워요 그림도 넘 잘 그려어요 딸래미도 엄마 이게 5학년 언니가 쓴거라고 되묻네요 이제 초딩 1학년이 된 우비양에게 조금 도움이 될꺼 같아서 읽어보고 있는 책이랍니다 글쓰기는 더더더 많이 읽을수록 좋겠지요? 가문비 어린이 행복발전소 초등학생이 쓴 시 정말 완전 멋져요 행복발전소 ㅎㅎ 보는 내내 행복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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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수작품집 시리즈8 행복 발전소 가문비 어린이 김선우 동시집 김선우 외 그림
잘난척이 아니라 우리집 아이는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꿈이 작가이다. 꽤 여러작품(?)을 나름 썼다. 그렇지만 한번도 책을 내주어야겠다는 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 못써서라기보다는 어른만 책을 낸다고 생각했던것 같다. 선우를 보면서 이제는 시들해진 글쓴것을 그때 제대로 알아주고 살펴주지 않아서 그런것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좋은 선생님에게 글을 보여주는 노력조차 해본적이 없다 아이가 얼마나 잘쓰겠나? 엄마니깐 잘쓰는걸로 보이지 라는 생각이 너무나 컸다. 지금 다시 한번 후회하게 된다. 땅의 입 - 김선우
어느 날 보니 / 동굴이 입을 크게 벌렸다.
절대 닫지 않는다.
이빨은 길게 자라서 / 종유석과 석순이 되고
침은 고여서 / 동굴 호수가 되었다.
동굴 속에 들어갈 때 생각하자. / 우리는 지금 땅의 입속으로 / 들억가는 거라고. 아이의 상상력이 뻔뜩이는 시이다. 종유석과 석순을 이빨이고, 동굴의 호스를 침이라고 생각하다니 아이와 재미있게 있을 시중에 하나이다. 택배 - 김선우
신짐승들이 달려간다. / 어딜 갈까?
아하, / 택배 가는 중이구나!
도꼬마리, 도깨비바늘 / 등에다 열댓 개씩 태우고 / 이리저리 택배 가고 있구나.
택배비는 / 무료입니다. 아이들이 공감하는 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얼머전에 아이가 택배 아저씨를 보면서 인사를 하는데 인사를 하는것은 좋으니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이 시를 읽고서 물어보니 우리집에 자주 오시잖아 하는데 참 기가막히더군요. 택배는 분명 엄마가 시킬텐데... 하면서 많이 사주어서 잘하는건지. 너무 과하게 사주는 것은 아닌지 오락가락한 하루였답니다. 얼마전에 스며드는것-안도연 이라는 시를 읽었답니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었는데 이런 시를 지울줄 알았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과한 욕심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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