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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탐험 소설의 대가는 고맙고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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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느즈막하게 차린다. 어제그제 이틀에 걸쳐서 손님을 맞이했다. 이틀 내리 손님을 맞이하면서 아이들도 나도 힘을 많이 쏟았다. 나는 엊저녁부터 곯아떨어져서 새벽에 부시시 일어나 일을 좀 하다가 아침에 다시 일어났고, 작은아이는 한낮이 되도록 이부자리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 작은아이는 코피도 쏟았다. 얼마나 신나게 놀았기에 코피까지 쏟을까. 참말로 엄청난 기운을 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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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느즈막하게 차린다. 어제그제 이틀에 걸쳐서 손님을 맞이했다. 이틀 내리 손님을 맞이하면서 아이들도 나도 힘을 많이 쏟았다. 나는 엊저녁부터 곯아떨어져서 새벽에 부시시 일어나 일을 좀 하다가 아침에 다시 일어났고, 작은아이는 한낮이 되도록 이부자리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 작은아이는 코피도 쏟았다. 얼마나 신나게 놀았기에 코피까지 쏟을까. 참말로 엄청난 기운을 쏟으며 놀았다는 뜻일 테지. 부엌에 《영원한 아담》을 챙겨서 한쪽에 놓는다. 큰아이하고 둘이서 밥을 짓는 동안 책은 한 쪽도 못 펼친다. 그러나 밥그릇을 다 비우고 설거지를 마친 뒤에 《영원한 아담》을 펼칠 수 있다. 큰아이가 밥을 다 먹기까지 기다리면서 부엌 한쪽에 서서 읽는다. 어릴 적에 읽은 ‘쥘 베른’은 이래저래 잘린 데가 많은 동화였다면, 2015년에 새 옮김말로 나온 《영원한 아담》은 군데군데 아쉬운 번역 말씨와 겹말이 보이지만 고마우면서 반가운 문학이다. 방바닥에 불을 넣는다. 작은아이 이마를 쓸어넘긴다. 《은하철도 저 너머에》라는 책을 새삼스레 헤아려 본다. 지난해 봄에 이 책을 놓고 느낌글을 쓴 적이 있는데 짤막하게 추천글을 써 보려 한다. 나는 이웃님한테 이 책을 어떻게 간추려서 이야기를 해 볼 수 있을까? ‘230자’에 맞추어 다음처럼 써 본다. 이러한 230자 소개글이 작게 징검돌이 되어 이 책을 사랑해 줄 이웃님이 늘어날 수 있으면 좋겠다.

w******e 2020.12.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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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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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여러 편의 단편 작품이 실려 있는데, 쥘 베른의 장편들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영원한 아담>은 인류의 나타나고 멸망하고 다시 나타나는 그 반복의 역사를 그린다. 기발한 상상력과 함께 인간의 탐욕에 대한 비판이 짙게 깔려 있다. 딱 내 취향의 작품이다.어쨌든 이렇게 쥘 베른 걸작선 끝이다. 출판해 준 열림원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sf 장르의 팬으로서 쥘 베른의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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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여러 편의 단편 작품이 실려 있는데, 베른의 장편들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영원한 아담 인류의 나타나고 멸망하고 다시 나타나는 반복의 역사를 그린다. 기발한 상상력과 함께 인간의 탐욕에 대한 비판이 짙게 깔려 있다. 취향의 작품이다.

어쨌든 이렇게 베른 걸작선 끝이다. 출판해 열림원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sf 장르의 팬으로서 베른의 많은 작품을 접할 있게 되었다는 것은 기쁨이다.

s****u 2019.10.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