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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최고의 열흘 - 아데나 할펀, 나를 돌이켜 보게 만드는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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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최고의 열흘, - 아데나 할펀. 나를 돌이켜 보게 만드는 이야기들, 내 생의 최고의 날은 언제 였을까?   내 생애 최고의 열흘입니다. 20세기 폭스에서 영화화로 진행중이라는 이야기가 먼저 눈에 띄였고, 천국에서의 에세이라는 책 소개글에서 다시한번 더 호기심이 생긴 책이기도 합니다. 얼굴 가득 주근깨로 덮인 소녀의 호기심이 가득한 눈빛에서 내 생애 최고의 열흘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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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최고의 열흘, - 아데나 할펀. 나를 돌이켜 보게 만드는 이야기들, 내 생의 최고의 날은 언제 였을까?

 

내 생애 최고의 열흘입니다. 20세기 폭스에서 영화화로 진행중이라는 이야기가 먼저 눈에 띄였고, 천국에서의 에세이라는 책 소개글에서 다시한번 더 호기심이 생긴 책이기도 합니다. 얼굴 가득 주근깨로 덮인 소녀의 호기심이 가득한 눈빛에서 내 생애 최고의 열흘과 어떤 연관이 있을지도 궁금했어요. 그리고 내린 결론은 이 책은 지나온 내 생을 돌이켜 보게 만들고, 나의 최고의 날은 언제였을지 생각하게 만든다는 겁니다.

 

알렉산드라 도렌필드, 스물 아홉 살, 밤새 파티에서 마신 술이 다 깨기도 전에 키우는 강아지와 함께 새벽 산책길을 나섰다가 미니쿠퍼에 치여 생을 마감한 여자. 어처구니 없게도 그녀는 전날 밤 파티에서 입던 옷 그대로 죽어 천국에 올라왔다는 사실이 다행스럽기까지 합니다. 파자마 차림으로 천국으로 입장하는 줄 끝에 서지 않을 수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다행인거예요. 게다가 그 줄너머에 죽여주게(?) 섹시한 엉덩이를 가진 애덤을 만나기까지 해서 더 없이 행복한 그녀! 아끼는 강아지 "복숭아"와 함께 천국에 들어선 그녀는 그녀가 있는 곳이 일곱번째 천국(천국으로 치자면 상위랭킹 꼭대기의 제일 좋은 천국)에 입주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그녀가 너무 젊은 나이에 천국으로 올라왔기에 그녀의 지난 과거를 돌이켜보기 위한,

 

한마디로 일곱번째 천국 입주를 위한 에세이를 제출 해야 하는 과제를 받습니다.

 

일곱번째 천국에서 그녀가 어린시절 돌아가신 사랑하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만나고, 원하는건 무엇이든 소유할 수 있는 말 그대로 천국같은 일곱번째 천국에서 알렉산드라는 그녀의 수호천사가 내준 과제, 내 생애 최고의 열흘 이란 에세이가 통과되지 못하면 몇단계나 더 아래인 천국으로 강등되어 할머니 할아버지와 헤어지게 되고, 옆집에 사는 섹시한 애덤과도 헤어지게 되며, 아끼는 강아지 복숭아와도 헤어지고, 무엇보다 그녀가 사랑해 마지 않는 수많은 브랜드의 구두와 드레스와 온갖 물질들과도 이별해야하는 철체절명의 순간인겁니다!

 

죽어서 천국에 왔더니 무슨 또 시험이야!!

 

그렇게 시작되는 알렉산드라의 에세이와 천국에서의 이야기들이 교차로 진행되는 작품입니다. 알렉산드라는 태어나면서부터 늦둥이로 태어나 온 집안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기적의 아이였고, 부유한 집안 덕분에 아쉬울것없이 자라난 소녀였습니다. 그런 그녀의 화려한(?) 삶을 돌이켜보니 그녀 스스로 내 생애 최고의 열흘 이라고 말할 만한 날들이 기억나지 않음과 동시에 자신이 일곱번째 천국에 살아야 할 이유가 없는 사람인것만같아 스스로 몹시 괴로워지는 겁니다.

 

강등되야 한다는 사실에 안절부절하던 알렉산드라가, 하루이틀 그녀의 에세이를 완성해나가면서 스스로를 돌이켜 보는데 그 과정들이 재밌습니다. 부잣집 철없는 외동딸의 화려한 파티생활과 함께 그녀가 겪었던 각종 사건사고들이 발랄한 문장으로 이어져있어서 더 없이 즐거운 책읽기가 됩니다. 철딱서니 없던 삶을 살아왔고, 아버지에게 실망만을 안겨드려 결국 사이가 멀어지게까지 됐던 그녀의 지난 이야기들과 현재의 이야기가 좋습니다. 날라리 여학생과 사고뭉치 백수 딸이었던 시간을 거치면서 반성과 후회를 하고,

 

결국 그녀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내어 스스로의 삶을 완성해 나가고 있었던 알렉산드라.

 

에세이를 어떻게든 잘 써서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일곱번째 천국에 머무는게 그녀가 에세이를 잘 쓰고 싶었던 첫번째 목적이었다면, 그녀 스스로가 자신의 지난 생을 돌이켜 보면서 지나온 삶을 생각하고, 후회하고, 반성하고, 여러 가지 감정들을 갖게되면서 그녀 스스로 머릿속의 생각이 정리 되는 과정에 결국 물질적인 충족이 가능한 일곱번째 천국에서 사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을 찾아내기까지의 과정들. 좋습니다.

 

 

결국 책이 이야기하는건 이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순간을 가치 있게 보낸다면 충실한 삶을 산다는게 어떤건지 깨닫게 되겠지. 중요한 건, 놓쳐버린 것 때문에 아쉬워하며 아파하는 게 아니라 지금 가지고 있는 걸 최대한 활용하는 거야." 라는 말. 그리고 그 말을 알렉산드라는 스스로의 에세이를 작성하면서 완성합니다.

 

개인적으로 꽤 즐겁게 읽은 책입니다. 영화로 개봉된다면 영상으로 만들어질 일곱번째 천국 이야기도 꽤 재미있을 것 같아서 기대 중입니다. 이 책의 말미부터 시작되는 알렉산드라가 지상에 남은 부모님과 절친에게 하는 위로는 괜시리 콧등이 시큰해지네요. 

l******k 2015.05.12.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 생애 최고의 열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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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최고의 열흘-영화로 만들어지면  꼭  보고 싶은  소설 ..천국에서의 그 열번째 날의 의미로 감동을 만나다....​The Ten Best Days of  My Life책의  표지를  보면 이책의  내용이 로맨틱 코미디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이책은 29살의 알렉스가  강아지와 새벽에 산책중미니쿠퍼에 치여 죽은 후  천국에서의 열흘간의  이야기이다이야기의  시작에서부터 다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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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최고의 열흘-

영화로 만들어지면  꼭  보고 싶은  소설 ..

천국에서의 그 열번째 날의 의미로 감동을 만나다....


The Ten Best Days of  My Life

책의  표지를  보면 이책의  내용이 로맨틱 코미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이책은 29살의 알렉스가  강아지와 새벽에 산책중

미니쿠퍼에 치여 죽은 후 

천국에서의 열흘간의  이야기이다


이야기의  시작에서부터 다른책들과  많이 달랐다

죽은  후 천국 대기실에서 깨어난 여자주인공의

이야기가 흔한 소설의 소재는  아니니까..


죽은 후 천국에서의  열흘동안 주인공

알렉스에게 일어나는  이야기를 통해

웃음과  긴 여운의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알렉스는  특별히 열정적인 삷을  살았다거나

열렬히 연애를 하거나

효심이  지극한 29살의  아기씨가

결코~아니다

그래서 이책을  읽으며 주인공에 대해 거부감없이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다


알렉스가 죽은 후 깨어나 처음한 일은

줄을  서는  것이었다

앞으로  천국에서 살 곳을  배정받기 위해 서는  줄에서

알렉스는 그녀를  한눈에  반하게 하는

매력적인 섹시남 애덤을  만나게 되고


천국에서의 첫날을  그리웠던 할머니,할아버지를 만나고

꿈에도  가지고 싶었던 명품옷들과  명품가방과 명품구두로

채워진 큰 옷방과  멋진 전원주택에서

피하지방과 튼살이 없는 가슴을 가진

완벽한 몸매를 가진 29살의 알렉스로..거기다

멋진 저택에서 섹시남 에릭과 멋진 밤까지  보낸다


여기까지는  정말  완벽한 해피엔딩

..그래서 그들은 행복하게 오래오애 살았습니다~라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그 다음날 알렉스에게

데버러 라는 수호천사가 찾아오면서 부터

알렉스는 뭔가 달라질수도 있다는 생각에

뒤통수를  한대 쎄게 얻어맞은 기분이  된다


특히  수호천사가 이야기하는

입주시험에 통과해야지 만  그녀가 경험한

천국의 최상의 단계인

'일곱번째 천국'에서 먹어도 체지방에 튼살도 없는

완벽한 몸매로  섹시남 에릭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수 있게 된다는  이야기에

그럼 그렇지 라는  심정이 되는 알렉스...


그 입주 시험은 에세이를  쓰는  것이다

'내 생에 최고의 열흘'에 대해...


그리고 천국에서의  그 열번째날


그녀는  일곱번째 천국도 아닌

네번째 천국도 아닌

사망한 스물아홉살의 여자를 기리는 시바를  하고 있는

그녀가 어릴적부터 살았던 집에서

그녀를  사랑했던 엄마,아빠앞에서

그녀가  알아야 할것들을 깨닫고 그녀의

에세이를  완성한다


이책의  매력은 그녀가 어릴적 살던 집을 가기전

에세이를  쓰기위해 전개되는  이야기들과

10년후..의 이야기

그리고 그녀의  죽음을  슬퍼하는 부모님들을

영혼이 되어 만나 깨닫는 의미 인것 같다


읽다보면 웃게 되고  긴여운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통통 튀는 잔잔한  재미에 계속 읽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인지 헐리웃에서 영화로 만든다는 소식에

영화로 만들어지면  꼭~보아야 겠다고 기대가 된다


주인공이 누가될지도 기대 된다

왠지 로맨틱영화에 여울릴  사랑스런 느낀의

배우가 주인공 알렉스의 역을 하지 않을까~하는

기대도 해보고..^^


감동와 재미가 있는  가벼운 핑크빛소설을

읽고 싶다면 정말 꼭~

<내 생애 최고의 열흘>을  읽어 보기를 권하고 싶다


k*********0 2015.05.1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하루하루 살아가는 즐거움을 깨닫게 해주는 책
"하루하루 살아가는 즐거움을 깨닫게 해주는 책" 내용보기
천국은 어떤 곳일까. 죽음 후에 정말 천국이 존재하긴 하는 것일까. 죽은 후에는 어떨까. 생각하고 싶지 않는 죽음이라는 주제를 경쾌하고 풀어낸 소설이 있다. 내 생애 최고의 열흘이다. 주인공 알렉스는 29살의 나이로 자신의 애완견 비글 복숭아와 함께 새벽에 나왔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죽는다. 죽지 않을 줄만 알았는데 갑작스런 죽음으로 당황스럽고 의외로 현실세계와 비슷한 천국
"하루하루 살아가는 즐거움을 깨닫게 해주는 책" 내용보기

천국은 어떤 곳일까. 죽음 후에 정말 천국이 존재하긴 하는 것일까. 죽은 후에는 어떨까. 생각하고 싶지 않는 죽음이라는 주제를 경쾌하고 풀어낸 소설이 있다. 내 생애 최고의 열흘이다. 주인공 알렉스는 29살의 나이로 자신의 애완견 비글 복숭아와 함께 새벽에 나왔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죽는다. 죽지 않을 줄만 알았는데 갑작스런 죽음으로 당황스럽고 의외로 현실세계와 비슷한 천국에 놀란다. 천국의 7층에 배정받은 알렉스는 자신이 무척 사랑하던 할머니, 할아버지, 할머니의 오빠 모리스 할아버지를 만나 행복하다. 천국에서는 뭐든지 할 수 있었다. 가지고 싶은 집을 가질 수 있고, 최고의 옷에 신발,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찌 않고, 건강이 나빠질 걱정도 할 필요없다. 먹을 것도 넘쳐난다. 일을 하지 않아도 원하는 것이 저절로 채워진다. 그저 하루하루 즐겁게 살면 된다. 게다가 죽자마자 줄을 섰을 때 만난 멋진 남자 애덤도 옆집에 산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내 생애 최고의 열흘"이라는 주제로 에세이를 써 통과하지 못하면, 4층 천국으로 내려간다는 이야기를 듣게된다. 애덤과 7층 천국의 안락함을 버리기 싫은 알렉스는 에세이 고민으로 애덤과의 데이트도 마음 놓고 하지 못한다.

알렉스는 생애 최고의 날들을 하루하루 꼽으며 써내려간다. 10년째 아이가 없던 집에 기적의 아이로 태어난 그 순간부터, 할머니, 할아버지, 모리스 할아버지와 함께 했던 즐거운 날들, 최고의 친구 페넬로페가 알렉스의 인생에 등장한 날 등등 자신의 인생을 되짚어본다. 즐거운 날도 많았고, 절망스러운 날도 많았다. 아빠와 사이가 극도로 나빠진 날, 엄마는 온전한 알렉스의 편이 되어주며 그녀를 응원한다. 집을 떠나 자신의 힘으로 살아가려 하지만 쉽지 않다. 일자리는 구해지지 않았고, 그나마 얻은 자리도 알렉스의 것이 아니었던듯 스치고 지나갔다. 엄마가 몰래 준 돈 전부로 애완견 복숭아를 치열한 싸움끝에 사고 감당되지 않는 복숭아로 힘들어 포기하려 했지만, 그러지 않았고 후에 일자리로 이어졌다.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자신의 직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던 알렉스. 드디어 일에 성공하여 날개를 달려는 찰나,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알렉스는 에세이를 쓰며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약간의 후회를 하기도 하고, 남은 사람을 걱정한다. 7층 천국의 안락함보다 중요한 것을 발견한다.

이 책을 읽기 전, 나는 심각한 불안감에 빠져있었다. 나조차도 감당이 되지 않는 감정이었다. 바로 누구나 경험할 수 밖에 없는, 죽음에 대한 공포다. 하루하루 가는 것이 무섭게 느껴졌다. 내가 살 날이 하루 더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두근거리는 심장에 놀랐고, 자려고 누울때면 뜬 눈으로 밤을 새운 적이 많았다. 어떤 일도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먹는 것도, 독서, 드라마 감상, 음악 감상 모두 평소에는 즐겼던 것들이지만, 어느 순간 문득 어차피 죽을건데 왜, 굳이란 의문이었다. 한참 그런 생각들에 빠져있을때 책을 봤다.

나보다 어린나이에 죽은 주인공은 자신이 죽을 줄 몰랐다고 했다. 갑작스러웠다고. 하지만 곧 천국이란 곳을 간다. 살아있는 사람 누구도 가본 적이 없기에 상상 속에서만 존재할 수있는 천국이 내 눈앞에 있었다. 심지어 무척 황홀하게. 이미 세상을 떠난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재회를 하고, 부족함이 없는 생활을 하고, 멋진 남자도 만나는 천국은 또다른 세상이었다. 이런 천국이라면 죽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될만큼. 동시에 심각하게 술렁이던 마음이 진정되었다. 왜냐면 두려움은 모르는 것에서 시작되고, 난 죽음 후의 세계인 천국이란 곳을 책에서나마 만났기 때문이다. 내가 상상하던 끔찍한 어둠이 아닌, 밝고 즐거운 세계의 천국을. 그래서 지금 나는 꽤 괜찮은 상태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상쾌함이다. 불안함보다는 이제껏 손으로 꼽을 수 있는 생애 최고의 날들이 얼마나 되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래야 후딱 에세이를 제출할 것이 아닌가. 그런데 막상 되돌아보니 잘 생각이 나지 않을 뿐더러 없는 것 같다. 그러면 나에게 남은 방법은 하나뿐이다. 하루하루를 최고의 날이 되도록 즐겁게 열심히 살고, 가까이에 있는 사람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것. 내 생애 최고의 날을 열흘이 아닌, 앞으로 살아갈 날 전부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m********r 2015.05.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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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최고의 열흘 - 아데나 할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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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시험이요? 테스트를 한단 말이에요?" 내 생에 최고의 열흘... 제목만으로도 꼭 선택해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었어요.. 막상 받고 보니 작고 가벼워서.. 내용 자체도 참 가볍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읽고 보니.. 제목에서 파생되는 내 생의 최고의 열흘은.... 언제였을까.. 아니 언제가 될까?? 하는 생각부터 가벼운 듯 진행되는 이야기에서 많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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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시험이요? 테스트를 한단 말이에요?"


내 생에 최고의 열흘... 제목만으로도 꼭 선택해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었어요.. 막상 받고 보니 작고 가벼워서.. 내용 자체도 참 가볍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읽고 보니.. 제목에서 파생되는 내 생의 최고의 열흘은.... 언제였을까.. 아니 언제가 될까?? 하는 생각부터 가벼운 듯 진행되는 이야기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어이없게도 늦은 시간.. 아니 이른 시간이라고 해야 하나.... 개를 산책시키다가 교통사고로 천국에 가게 된 29살의 꽃다운 나이의 알렉산드라. 그녀는 천국에서 가장 높은 단계인 일곱 번째 천국에 있을 자격이 되는지를 시험하는 에세이를 쓰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완벽한 남자와 꿈에 바라던 집 그리고 모든 조건들을 다 갖기 위해서는 꼭 에세이 시험에 통과해야 하는데..


천국... 너무하네요.. 애초에 3단계든 4단계이든 낮은 단계에서 올라가기 위한 에세이를 쓰게 할 것이지..... 희망고문을 받기 위한 곳인가... 어찌 최상의 맛을 보게 한 다음 잔인하게도 시험에 통과하지 못하면 그곳이 천국일지언정 낮은 곳으로 가게 한단 말인가........ 알렉산드라가 뒤통수 맞을 때 나도 같이 맞은 느낌!!

당신의 삶을 되돌아봐요. 걸어온 삶의 여정을 생각해봐요. 어디로 가고 있었는지 생각해봐요. 당신은 현명한 여자예요. 이 시험을 어떻게 통과할지 알아낼 거라고 믿어요. - 58p

소설이면서 에세이 같은 이 책이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줍니다.

가볍게 읽어 내려가다가.. 문득... 난 천국에 갈 수 있을까?? 난 잘 살고 있는 것일까?? 나의 최고의 날들은 언제일까??

특히... 요즘들어 내가 잘 살고있는것인가...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가...하는 고민을 자주하는데... 어쩐지 이 책을 보고있으니.. 일단은 내가 언제 어찌될지 어떻게 알아?!! 그냥 지금을 즐겨볼까? 하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더라고요. 혹시 아나요? 내가 하고싶은 일을 즐겁게 하면 그 안에 가장 즐거웠던 내 생의 열흘이 생기지 않겠어요?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도 그러한게 아닌가 싶고요..

 

만약 내가 알렉산드라였다면... 에세이의 시작을 할 수나 있었을지.....

저는..... 죽으면 일곱 번째 천국에 가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 저는 무얼 해야 할까요???라는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전 탈락이겠죠?(시무룩..)

 

에이미 아담스 주연으로 영화화가 진행 중이라고 하니.. 기다려봐야겠습니다. 곧... 나오겠죠?

 

YES마니아 : 골드 c****j 2015.05.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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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감성을 두두리는 포인트를 아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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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어떤 날이 최고라고 생각하는가?  이런 생각을 떠올리며 살아보았는가? 가끔 심리학 관련 강좌를 들을 때면 이런 비슷한 질문을 받곤했는데 그땐 정말 별 생각이 없었다. 그냥 그때쯤 있었던 일들 위주로 가볍게 대답하곤 했다. 어떤 강요나 구속이 있던 것이 아니었으니깐.... 그러나 그 질문이 향후 나의 삶을 지배할 예정이라면 나를 평가하는 도구가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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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어떤 날이 최고라고 생각하는가?  이런 생각을 떠올리며 살아보았는가?

가끔 심리학 관련 강좌를 들을 때면 이런 비슷한 질문을 받곤했는데 그땐 정말 별 생각이 없었다. 그냥 그때쯤 있었던 일들 위주로 가볍게 대답하곤 했다. 어떤 강요나 구속이 있던 것이 아니었으니깐.... 그러나 그 질문이 향후 나의 삶을 지배할 예정이라면 나를 평가하는 도구가 된다면 나는 어떤 날을 내 생애 최고의 날로 뽑을까?

  최고의 열흘은 모르겠지만 최고의 날은 뭐니 뭐니 해도 역시 우리 큰 딸을 만난 날이다. 배속에 있는 내내 너무나 보고 싶었고 궁금했던 내 아이를 만난 날...말할 수 없는 감정이 밀려왔다. 조그맣고 조그맣고 조그만 내 아이의 실물을 만난 그 날이 잊혀지지 않는다. (둘째 딸에겐 조금 미안하지만 만남의 순간에 대한 기대는 큰 아이가 준 감동을 넘어서지 못했다. 대신 살아가는 동안 우리 둘째로 인해 정말 많이 웃고 정말 많이 행복해 했고, 앞으로도 그럴거라 믿는다. ) 나머지 9일은 조금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알렉스는 29살의 어느 새벽 반려견 복숭아의 장폐색을 걱정하며 산책을 하던 순간 미니쿠퍼에 치여 사망한다. 하얀 빛에 싸여 천국에 도착했지만 지금 누리는 천국의 풍요는 지상에서 제대로 살았다는 평가를 받고난 뒤에 계속 누릴 수 있다는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듣는다. 천국에 와서 돌아가신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볼 수 있어 좋았는데 이제 막 사귄 애덤이 너무나 좋은데 말만 하면 생기는 새옷과 집이 너무나 좋은데 이 모든 것을 누릴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하는 수호천사의 말에 허탈하기만 하는 알렉스다. 알렉스는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경험했던 최고의 순간의 에세이를 젊은 청춘의 위트와 함께 써내려간다.

 

  첫날, 자신이 태어난 날, 단지 자신이 태어나서 최고의 날이 아니라 자신의 탄생이 있기까지 엄마 아빠의 연애부터 임신과정을 다루면서 자신이 얼마나 사랑받은 아이인지를 이야기한다. "기적의 아이"는 알렉스가 자신을 향해 하는 말이다. 갖고 싶은 것을 원없이 가질 수 있고 가족들로부터 끝없는 사랑과 포옹속에서 자라난 아이가 가장 사랑하는 가족이라는 울타리에 들어온 그 순간을 알렉스는 생애 첫 번째 최고의 순간으로 선택했다.

  두 번째 최고의 순간은 친구 페넬로페 골드스타인을 만난 날을 뽑았다. 기적의 아이를 시기 질투하던 반 아이들이 자신을 골탕먹이기로 작정한 그날 자신을 위해 용기를 내 준 페넬로페와는 알렉스의 이 후 삶 내내 절친으로 좋았던 순간도 방탕했던 순간도 아픈 순간도 모두 함께 한다.

  세 번째는 가족이 모두 함께한 마지막 날, 가족끼리 오붓한 저녁식사를 마치고 난 뒤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아파서 자신과 놀 수 없는 토요일이 생겨나고  이후 그들을 잃는 상실감을 느껴야했던 알렉스에겐 모두 함께 모여 외식을 하고 간간히 가족끼리 춤을 추곤하던 그 토요일 밤이 너무나 소중하다.

  네 번째 최고의 순간은 첫키스를 한 날이다. 사춘기를 보내며 한없이 뚱뚱해서 자신에게 너무나 매력이 없다 여겼던 자신을 여자로 만들어준 날이기에 그 날을 뽑았다.  위축되어 있던 자신을 해방시키고 밤의 여왕(?)에 등극시켜준 계기를 마련해 주었으니 ....

  다섯번 째 순간은 환락의 나날을 보내던 자신이 정신을 차린 날이다. 하룻밤 새 어마무시한 금액을 유흥비로 날려보내고 호텔 스위트룸을 화재로 날려보내 린 날이다. 아빠가 제공하는 기적의 카드를 빼앗기고 무기력해진 날, 자신의 방탕한 생활에 정점을 찍고 새로운 삶을 모색한 날....

  여섯째 날은 아빠 회사와 관련있는 변호사의 앋ㄹ과 약혼한 날 용기있게 이 결혼은 아닌 듯 하다고 고백한 날, 그날은 비록 당황하고 어색했지만 그 나중에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알렉스에게 감사하다 전했다.

  이 것 말고도 4가지 순간이 더 있는데 알렉스의 생애 최고의 날은 언듯 보기엔 생애 최악의 날이라 말할 수 있는 순간들이다. 아이들이 왕따를 시키고 자신을 골탕먹인 것도, 마음껏 누리던 자유의 날을 빼앗기고 부모와 척을 지게 되는 순간, 약혼식에 약혼을 파기하고 나홀로 LA에 가게된 것도, 가서 순탄치 않은 나날을 보낸 것도 천사가 이야기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갔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는 말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최악의 순간을 인생 최고의 순간으로 바꿔버릴 수 있는 긍정의 힘, 어려움이 닥쳐도 희망을 보고 자기 자신을 찾아 나아갈 수 있는 것이야 말로 일곱번째 천국으로 가는 티켓이었는지도 모른다.  

 

  책을 읽고 받은 감동이 정말 컸어요. 감동이란 녀석이 이리 쉽게 찾아올 줄 몰랐어요. 펑펑 운 것도 아닌데 사는 게 이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알렉스란 녀석이 참 이쁘기도 하고 서양도 가족이란 울타리가 이리 중요하구나 이런 사람도 있구나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정말 이쁜 책이네요. 보는 제 맘도 예뻐지구요.

YES마니아 : 로얄 m******7 2015.05.11.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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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입주시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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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아홉의 꽃다운 나이로 죽은 아가씨가 좋은 곳(?)에 간 이야기를 읽었다. 2015년에 나온 소담출판사의 <<내 생애 최고의 열흘>>이란 책의 주인공 알렉산드라 도렌필드가 그녀인데, 20세기 폭스사에서 영화화 한다고 띠지에 적혀있었는데 에이미 아담스가 안어울린다고 생각해서였는지 영화로는 제작되지 못한 듯 하다.   아쉽다! 세상에 찌들었지만(?) 미워할 수 없는 금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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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아홉의 꽃다운 나이로 죽은 아가씨가 좋은 곳(?)에 간 이야기를 읽었다. 2015년에 나온 소담출판사의 <<내 생애 최고의 열흘>>이란 책의 주인공 알렉산드라 도렌필드가 그녀인데, 20세기 폭스사에서 영화화 한다고 띠지에 적혀있었는데 에이미 아담스가 안어울린다고 생각해서였는지 영화로는 제작되지 못한 듯 하다.

 

 

아쉽다! 세상에 찌들었지만(?) 미워할 수 없는 금발 미녀가 제대로 대리만족(!)시켜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말이다. 나만 그런 영화를 좋아하는 건가?

 

 

이야기는 이렇다. 무려 새벽 네 시에! 장폐색으로 아픈 반려견 "복숭아"라는 녀석이 45분을 낑낑대는 통에 그녀는 산책을 나섰다. 그리고 미니쿠퍼에 치어 생을 마감했다. 끝!이면 영화를 보고 싶어했을 리가 없겠지?

 

 

그녀는 평소와 달리 (전날 파티에 참여하느라) 꽤나 멋진 차림으로 죽음을 맞이했는데 놀랍게도 죽은 복장 그대로 천국 수속을 받게됐단다.천사들이 서빙하는 샴페인과 전채 요리 쟁반들 틈에서 섹시한 30대 중반의 남자, 애덤도 만났으니 역시 천국은 갈만한 곳인 듯!!!

 

 

역시나 그랬다! 원하는 건 뭐든 가질 수 있는 천국! 중에서도 최고 단계인 7번째 천국에 배정 받은 알렉스! 먼저 돌아가신 사랑하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께 여러 가지 혜택들을 전달 받는데 개인적으로, 세제며 세탁기, 건조기도 없는데 저절로 청소되고 깨끗해지는 거랑 세상 부드러운 물줄기로 머리를 감고 샤워를 하고 나오면 미용실에서 최고급 케어 받은 것처럼 뽀송뽀송해지는 것! 당장이라도 작고 귀여운 내 집을 떠나고 싶다고 하면 장씨들이 서운하다 하려나? 어쩔 수 없이 아랫 세상에 한 70년(!!!)쯤 더 머물러야겠다.

 

 

이래저래 꿀 같은 재미가 가득한 천국! 하지만 좋기만 하면 또 소담이 선택한 소설이 아니겠지. 너무 어린 나이에 죽어서인지 지상에서 잘 살았는지, 당신의 인생이 천국의 모든 것을 누려도 될만한 것이었는지 책 제목과 같은 주제로 에세이를 요구받는다.

 

 

그렇게 알렉스 인생을 독자 역시 거슬러 올라가며 구경하게 되는데 67쪽에서 시작된 그녀의 에세이가 358쪽으로 이어지며 하루하루 끝날 때마다 아쉽다. 영화로 왜 안만들었는지 20세기 폭스사에 문의하고 싶을 정도.

 

 

알렉스는 천국 입주 시험에 통과했을까? 뭐 강등되어 네 번째 천국으로 간대도 유명 록스타나 연예인들은 대부분 거기 있다고하니 크게 나쁘지는 않을 것 같지만 콜레스테롤 걱정을 해야한다니.... 결과를 주목하시라.

 

 

애초에 어렵고 복잡한 이야기는 즐겨 읽지도 않는다. 아가씨들이 읽어도 참 괜찮고 좋겠지만 볼장 다 본(!) 아줌마도 많이 즐겁게 읽었다. 금발 미녀들 개과천선하는 류의 로코가 재밌는 이들에게도 일독을 권한다.

 

s*******g 2019.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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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죽음, 나를 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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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산책시키러 나갔다가 차에 치어서 갑자기 죽어버린 주인공 스물아홉살의 알렉스. 본인의 죽음에 대해서 크게 와닿지 않았던 것인지, 슬퍼할 겨를이 없었던 것인지, 천국에 올라가서 할머니,할아버지와 섹시남 애덤을 만나 기뻐하며 산다. 하지만 천국이 그렇게 만만한 곳이 아니었으니...! 바로 천국 입주 시험!   일곱번째 천국에 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지상에서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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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산책시키러 나갔다가 차에 치어서 갑자기 죽어버린 주인공 스물아홉살의 알렉스.

본인의 죽음에 대해서 크게 와닿지 않았던 것인지, 슬퍼할 겨를이 없었던 것인지, 천국에 올라가서 할머니,할아버지와 섹시남 애덤을 만나 기뻐하며 산다. 하지만 천국이 그렇게 만만한 곳이 아니었으니...!

바로 천국 입주 시험!

 

일곱번째 천국에 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지상에서 충실한 삶을 살았음을 증명하는 에세이를 쓰는 것이다.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섹시남 애덤이 있으며, 언제든 원할 때 먹을 것이 요리되어져 놓여있고, 입고 싶은 옷도 마음껏 입을 수 있는 정말 '천국'같은 천국에서 살기 위해 알렉스는 자기의 삶을 되돌아 본다.

 

처음에는 천국이 너무 좋아서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에세이를 썼지만 차츰 자신의 생애 최고의 열흘을 찾아가면서 어떤 순간이 자신에게는 최고였는가... 얼마나 재미있었고 정신차리지 못할 정도로 푹 빠져있었던가.. 를 깨닫게 된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열번째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는 장면이었다.

장례식에서 가족들과 친구를 만난 그 부분...

 

완벽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지만, 천국의 물질적인 풍요로움이 의미가 없었다는 사실을 알게 해준 대목이었다. 자신의 주변 사람들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훗날 그 어려움을 추억으로 나눌 수 있는, 함께할 수 있는 그 순간, 그 장소가 천국임을 깨닫게 해주었다.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장면이 머리 속으로 지나갔다. 나는 과연 죽었을 때, 내 생애 최고의 열흘을 찾을 수 있을까? 가족들,친구들과 지금 살아있고 함께함을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마지막 생애처럼 살아야겠다고 다짐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더 표현하고, 더 행복해져야지!

 

 

 

l*****2 2015.06.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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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내 생애 최고의 열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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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내 생애 최고의 열흘            천국 입주 시험이라는 글만 보고 호기심에 읽게 된 책이었다.  책을 보는데 정말 기대 이상이었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로맨틱코미디 소설이었고, 나름 교훈도 있고 의미도 있는 책이라 더 만족스러웠다. 이 책의 배경은 천국인데 . 평범하고 흔한 천국의 개념에서 탈피해 새로운 천국을 보여줘 좋다.​  주인공인 29살 알렉스는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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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내 생애 최고의 열흘

 

 

 

 

 

 천국 입주 시험이라는 글만 보고 호기심에 읽게 된 책이었다.

 책을 보는데 정말 기대 이상이었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로맨틱코미디 소설이었고, 나름 교훈도 있고 의미도 있는 책이라 더 만족스러웠다.

이 책의 배경은 천국인데 . 평범하고 흔한 천국의 개념에서 탈피해 새로운 천국을 보여줘 좋다.​

 주인공인 29살 알렉스는 개를 산책시키다 교통사고로 죽게 되었다. 죽음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천국에 간다.

천국에서 ​조부모와 친척을 만나고, 섹시남 애덤을 만나서 행복하다. 또 전원 주택에 신상 명품, 살찌지 않는 몸이라 너무 좋기만 하다.

그런데 알렉스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이 소설 속 천국은 7단계로 나뉜다. 시험을 보고 등급이 올라가고 내려갈 수 있고 하는 것도 신선했다. 근데 조금 싫었던건 살아서도 시험지옥이었는데 천국까지 가서 시험을 보는 건 좀.. ㅠㅠ

아무튼 알렉스가 머물고 있는 천국은 절대자와 가까운 일곱 번째 천국이었다. 

알렉스는 너무 이른 나이에 죽어 ​이 천국에서 살아도 되는 지 '내 생애 최고의 열흘' 이라는 주제로 에세이를 써오라고 한다.

​ 알렉스는 모든 것을 가진 행복한 일곱번째 천국에 남기 위해 결의를 다진다. 글을 쓰기 위해 지상에서의 삶을 되돌아본다.

온갖 사건과 실수 투성이의 일들이 자꾸만 떠오른다. 알렉스에게 과연 내 생애 최고의 열흘은 어떤 날일까.

​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과연 죽으면 몇 번째 단계의 천국에 갈 수 있을까. 천국에 갈만큼 착하고 성실하게 산 걸까.​

지난 살아온 날을 반성하기도 하고, 앞으로 더 마지막 날인 것처럼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이 책은 곧 영화로도 개봉된다고 한다. 책으로만 봐도 이미지가 잘 떠올라서 좋았는데 영화로 나온다니 더 기대가 된다.

개봉하면 꼭 보고 싶다. ​

 

v***o 2015.05.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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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최고의 열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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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세계도 천국과 지옥으로 구분이 된다고 하면, 너무 무섭다. 누구든지 천국행을 희망하지 않을까? 젊은나이에 이승을 떠나게 된 알렉산드라. 그녀는 개와 함께 산책을 나왔다가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했다. 그런데, 의외로 덤덤하게 받아들였다. 자신의 죽음에 대해. 대부분 사람들이 저승사자와 맞닥뜨리거나, 이승을 떠나야 하는 순간이 되었을때 왜 내가 선택되었는지에 대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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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세계도 천국과 지옥으로 구분이 된다고 하면, 너무 무섭다. 누구든지 천국행을 희망하지 않을까?

젊은나이에 이승을 떠나게 된 알렉산드라. 그녀는 개와 함께 산책을 나왔다가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했다. 그런데, 의외로 덤덤하게 받아들였다. 자신의 죽음에 대해.

대부분 사람들이 저승사자와 맞닥뜨리거나, 이승을 떠나야 하는 순간이 되었을때 왜 내가 선택되었는지에 대해 일단 불만이 있고, 또 사랑하는 사람들과 제대로 된 이별인사를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떠나가야 하기때문에 그걸 힘들어하며 어떻게든 그 순간을 모면하려 애쓰게 되는데, 알렉산드라는 자신의 죽음이후 펼쳐지는 천국의 입문에 대해 가뿐한 심정으로 받아들인다. 어찌보면 그녀에게 주어지는 천국의 단계중에서도 가장 높은 클래스가 해당되어서였을까?

믿고 안믿고를 떠나 사후에 대해 생각을 하다보면 누구든 가벼운 마음만 가질수는 없을것이다. 그런데 천국과 지옥으로만 나뉘어진다 생각했는데, 천국에도 단계가 있다니... 그럼 지옥은 얼마나 세분화되어있을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어찌됐든 그녀는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다양한 브랜드의 옷과 가구들을 가질수 있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는 천국내 환경을 선사받게 되어 있다. 단 그녀가 이승에 있을때 너무나도 편하고 안락하게 생활했기에, 과연 천국내 입주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 테스트를 통과해야 하는 걸림돌(?)이 주어진다. 자신의 인생을 통틀어 최고의 열흘이 어떤것인지에 대해 작성해야 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천국에서도 시험을 치러야 하나에 대해 불만을 가져보려 했으나, 일단 자신에게 주어진 에세이주제를 놓고 생각을 하다보니, 과연 자신의 인생에서 최고라 칭할수 있는 순간이 언제였더라를 짚어나가게 된다.

자신에게 주어진 풍요로운 삶을 누릴줄만 알았지, 거기에 대한 의무와 책임감은 없었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게 되는 알렉산드라.

그녀는 기부입학으로 대학에 입학했는가 하면, 파티를 하면서 술에 진탕 취해도 봤고, 스위트룸을 태워 아버지로부터 내쳐지는 상황도 겪었다. 부모가 자식을 내쳤을때는 엄청난 실망을 안겨주었을때이다. 그렇기에 알렉스는 이제서야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그릇되고, 그 행동들이 부모의 심정을 갉아먹었는지를 깨닫게 된다.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핵심은 자기가 속해있는 지금 이순간, 이 환경에 최선을 다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금 이 순간을 가치있게 보낸다면 충실한 삶을 산다는 게 어떤건지 깨닫게 되겠지. 중요한건 놓쳐버린 것 때문에 아쉬워하며 아파하는게 아니라 지금 가지고 있는 걸 최대한 활용하는 거야"라는 내용이 가장 핵심이 아닐까 싶다.

영화화 되었을때는 또 어떤 모습이 연출될지... 화면상에 펼쳐지는 천국은 얼마나 화사하고 따뜻할지 은근 기대된다.

s*****y 2015.05.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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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최고의 열흘 / 소담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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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근깨가 가득한 얼굴에, 깊은 눈동자가 매력적인 소녀와<내 생애 최고의 열흘>이라는 흥미를 유발하는 제목. 그리고 에이미 아담스 주연의 영화로 제작까지 된다는 이 소설은(심지어 색깔마저 사랑스러운 핑크와 상큼한 노란색의 조화라니)어쩜 이렇게 내가 좋아할 만한 요소들만 모아놓았을까 생각이 들기도 했던 책이었다.     알렉스는 죽었다.나도 그렇고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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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근깨가 가득한 얼굴에, 깊은 눈동자가 매력적인 소녀와
<내 생애 최고의 열흘>이라는 흥미를 유발하는 제목.


그리고 에이미 아담스 주연의 영화로 제작까지 된다는 이 소설은
(심지어 색깔마저 사랑스러운 핑크와 상큼한 노란색의 조화라니)
어쩜 이렇게 내가 좋아할 만한 요소들만 모아놓았을까 생각이 들기도 했던 책이었다.

 

 


알렉스는 죽었다.
나도 그렇고 젊은 사람은 누구나 자기와 무관할 것만 같은 죽음을 그녀는 너무도 일찍 맞게 되었다.


새벽 4시에 장폐색 증세로 낑낑대며 괴로워하던 복숭아(소형 비글)를
억지로 일어나 데리고 산책을 시키다가 빨간 미니 쿠퍼에 치이고 마는 사고를 당하고 만 것이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전날 너무 피곤해 옷을 갈아입지 않고 그대로 잠든 것이라고 해야 하나.


스물아홉 살.
차라리 이렇게 일찍 죽을 바엔 술, 담배는 물론 마약까지 실컷 해볼걸,
체육관에도 가지 말고 해마다 건강검진도 받지 말걸,
스티브랑도 그냥 피임하지 말고 잤어야 하는 건데 하는 등의 후회를 하기도 하다가


신용카드 한도가 찰 때까지 옷과 신발, 가방을 사들이길 잘했다고
노후 대비나 저축하지 않은 것 또한 잘했다는 생각을 하는 부분에선 왠지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알렉스는 다행히도 천국의 관문을 통과할 수 있었다.
수속을 밟기 위해서는 줄을 서야 했는데 잘생긴 남자들도 눈에 많이 띄어
죽기 전 후줄근한 추리닝을 입고 있지 않았다는 사실에 다시 기뻐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곳에 애덤 스틸도 있었다.
잘생긴 얼굴에 섹시한,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환상적인 초록빛 눈을 한.

 

 

 

그리고 천국은 말 그대로 천국과도 같은 곳이었다.


너무도 그리웠던 할머니, 그리고 할아버지와 모리스 할아버지와도 재회할 수 있었고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는 곳이었다.


생전에 그다지 친하지도 않았던 렌 제이컵스지만 집만큼은 너무도 좋아했던 알렉스에게
꿈에 그리던 렌 제이컵스의 집을, 더욱 완벽한 모습으로 배정받았다.
그녀가 껌벅 죽는 셰비 시크풍의 완벽한 인테리어가 되어있고
방만 세 개, 주방마저 완벽한 모습 그대로였다.


게다가 청소는 물론 설거지, 요리 등도 할 필요가 없었다.
모든 게 저절로 깨끗해지고 옷에 뭘 쏟고 싶어도 닿기 전에 없어지거나
머리를 물속에 담갔다가 빼도 저절로 말린 상태 그대로 유지되기도 한다!


그리고 여자라면 누구나 가지고 싶어 할 완벽한 옷 방.
온갖 명품 브랜드의 옷과 신발, 가방이 가득 찬 그런 옷 방이 있었다.


게다가 피하지방도, 튼살도, 종기도, 여드름도, 개기름도, 굳은살 같은 건 있을 수 없는 곳.
실컷 먹어도 살찌지 않고 화장도 처음 한 상태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천국은 그렇게 늘 완벽한 모습으로 유지할 수 있는 곳이었다.

 

 

 

하지만 애덤과 최고의 섹스를 나눴던 천국에서의 첫날 밤이 지나자
청천벽력과도 같은 이야기를 수호천사 데버러한테서 듣게 된다.


알렉스가 있는 곳은 천국의 최상위 단계, 일곱 번째 천국이며
이곳은 지상에서 모범적으로 살았다고 판단되는 사람에게만 배정되는 곳이라는 것.
그래서 아직 한 일보단 하지 않은 게 더 많은 알렉스에게는 입주 시험이 있다는 것.
입주 시험으로는 내 생애 최고의 열흘이라는 주제로 에세이를 써야 하는데
그걸 통해 충실한 삶을 살고 있었는지, 자아를 실현한 것인지 판단하기 위함이라는 것이었다.


만약 입주 시험을 통과하지 못할 시에는 세 번째나 네 번째 천국으로 배정받게 되는데
렌 제이컵스의 집이 아닌 아파트에, 공용 수영장,
화려한 옷 방 대신 평범한 옷장을, 그것도 유행이 지난 것들로만 주어진다는 것.
원하는 만큼 먹어도 되지만 요리는 직접 해야 하는 데다, 몸매 관리까지 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섹시남 애덤과도 헤어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책은 알렉스가 작성하는 에세이와 천국에서의 생활이 번갈아가며 나오기 시작한다.


그녀가 꼽은 최고의 날들은 태어난 날, 절친 페넬로페를 만난 날, 첫 키스를 했던 날처럼
너무 소소한 일상들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읽을수록 그녀가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보며 생각보다 충실하게 살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려낸 것이라는 걸 느낄 수 있어서 잔잔한 감동이 느껴지기도 했다.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살아있을 때 남부끄럽지 않을 삶을 산다면
이 책에 나온 일곱 번째 천국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는 작가의 상상은
나에게 유쾌하지만 진지한 물음으로 되돌아 왔다.


과연 나에게도 일곱 번째 천국을 갈 수 있을 만큼 충실하게 살아왔는지
그리고 나도 이런 에세이를 써내라면 써낼 수 있을 지도.


지금 당장에라도 가고 싶을 만큼 매력적이었던, 저자가 그려낸 천국의 모습이
어쩌면 그 이상의 놀라운 것들로 가득 차 있을 천국에 가기 위해서라도
나의 남은 삶을 후회 없이 살도록 내일이 마지막인 것처럼 열심히 살아야겠다.

 

b******9 2015.05.19. 신고 공감 0 댓글 0